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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준칙 도입되면 복지지출 감소한다? [정책 바로보기]
김용민 앵커세수 부족으로 인해 올해 나라살림 적자 (관리재정수지 기준) 비율이 3.7%로 크게 악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정부가 법제화를 추진 중인 재정준칙에서 정한 목표치 ‘-3%’를 이미 넘어선 수치이고, 이처럼 세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재정준칙을 경직되게 적용할 경우 복지지출 등이 삭감될 우려가 있다는 언론보도가 나왔습니다.이같은 내용이 사실인지 기획재정부 재정건전성과 이성원 과장 연결해서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과장님, 안녕하세요.(출연: 이성원 / 기획재정부 재정건전성과 과장)김용민 앵커앞서 설명드린 보도 내용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24조 원의 세수 결손을 반영한 수정 관리재정수지 적자액은 82조 원, GDP 대비 적자비율은 3.7%로 추산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정부에서 법제화를 추진 중인 재정준칙에서 정한 목표치 '-3%'를 이미 넘어선 것 아니냐는 건데요.이같은 분석이 맞는 내용인 건가요?김용민 앵커재정 목표치 달성을 위해 세입감소와 재정적자를 내세워 복지를 줄이고 정부의 역할을 축소하는데 재정준칙이 악용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는데요.재정준칙의 도입으로 복지지출이 감소할 수 있다는 주장이 사실인가요?김용민 앵커위 기사와 같이 일부에서 지금 경제가 안좋은데 재정준칙의 도입이 시급한지 의문을 제기하는데요.재정준칙 도입이 시급한 이유는 무엇인가요?김용민 앵커마지막으로 재정준칙 외에도 재정건전성을 위해 필요한 과제에 대해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김용민 앵커네, 지금까지 '재정준칙 도입'과 관련해서 기획재정부 이성원 과장과 자세히 짚어 봤습니다.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
한국정책방송원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 주요 내용은?
김용민 앵커최근 1인 가구 중심의 가족구조 변화와 코로나19라는 감염병 재난이 장기화 되면서 새로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가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을 발표했는데요.윤세라 앵커자세한 내용,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과 이야기 나눠봅니다.안녕하세요.(출연: 이기일 / 보건복지부 제1차관)김용민 앵커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우선, 이번에 발표한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의 핵심 추진사항부터 설명 부탁드립니다.윤세라 앵커그렇다면 제1차 기본계획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무엇인가요?김용민 앵커지난해 생활고에 시달리다 함께 숨진 '수원 세 모녀 사건'과 같은 비극을 막기 위해 마련한「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체계 개선대책」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윤세라 앵커아무래도 복지 사각지대보다 고독사 위험군 발굴이 더 어려울 것 같은데, 어떻게 발굴할 계획이신가요?김용민 앵커고독사 위험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통화량, 걸음수 등을 측정해 위기를 미리 감지하고 대응하는 고독사 예방 시범사업을 진행해 왔는데요.그동안 어떤 성과가 있었나요?윤세라 앵커우리 사회의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노인 돌봄 등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현재 고독사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장년에 대해 어떤 정책을 준비하고 계신가요?김용민 앵커코로나로 오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출도, 교류도 없는 고립·은둔 청년이 크게 늘었는데요.사회에서 고립된 청년들에 대한 실태조사는 어떻게 추진할 계획이신지 또, 정책 지원 방향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한데요.윤세라 앵커고독사 문제를 예방하고,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
한-독 정상회담···"공급망·北 비핵화 협력"
윤세라 앵커G7 정상회의를 마치고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두 정상은 반도체 등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군사비밀 정보보호협정을 조속히 체결하기로 했습니다.또, 북한 비핵화 협력도 약속했습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한-독일 정상회담(장소: 21일, 용산 대통령실)윤석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를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났습니다.숄츠 총리는 한국과 독일의 교류 개시 140주년을 맞아 독일 총리로서 30년 만에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두 정상은 교역과 투자 관계를 수소와 반도체, 바이오, 청정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로 확대하고, 공급망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특히, 양국이 자동차 제조에 경쟁력을 갖고 있는 만큼, 차량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독일이 주도하는 '기후클럽' 참여도 재확인했습니다.아울러, 국방, 방산 협력을 확대하고,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을 조속히 체결하기로 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독일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우리의 가치 파트너이자 핵심 우방국으로, 우리의 글로벌 중추 국가 외교의 중요한 파트너입니다."북한 비핵화 협력도 약속했습니다.특히, 정상회담에 앞서 비무장지대를 방문한 숄츠 총리는 대한민국이 쓰디쓴 현실에 아직도 직면하고 있다는 점을 눈으로 확인했다며, 책임감을 느끼고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녹취 올라프 숄츠 / 독일 총리"저는 불가역적이고 검증 가능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대한민국의 노력에 동참할 것입니다."두 정상은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연대와 지지도 표명했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민경철 / 영상편집: 최은석)KTV 문기혁입니다.<br
한-우크라 정상회담···"우크라에 필요한 지원 제공할 것"
김용민 앵커윤석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해나갈 거라고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확대세션에선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위협이 국제규범를 위반한 사례라고 지적했습니다.김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김현지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히로시마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윤 대통령은 회담에서 "대한민국은 자유와 국제연대, 규범에 입각한 국제질서를 중시한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이어 "한국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외교적, 경제적, 인도적 지원과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그동안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가 긴급히 필요로 한 인도적 지원 물품을 적시에 지원해 준 것에 감사를 표했습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추가적인 비살상물품을 지원해주길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두 정상은 또 우수한 한국 기업들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해 우크라이나의 신속한 전후 복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한편, 윤 대통령은 '국제법치와 국제안보'를 주제로 G7 정상회의 확대세션의 자유 토론 발언자로 나섰습니다.윤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자유를 지키고 평화를 확보하는 유일한 길은 그 구성원들이 국가들이 국제법과 국제규범을 준수하고 법과 규범에 따라 행동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이 시도되고 있고, 무력에 의한 인명 살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국제규범과 법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이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서는 "북한 정권이 가용한 모든 경제
한미일 정상회담···"3국 간 공조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
김용민 앵커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이 만났습니다.한미일 정상은 3국 간 공조를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자 회담을 제안하며 한일 정상을 워싱턴에 초청했습니다.최유선 기자입니다.최유선 기자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마지막 날 한미일 3국 정상이 만났습니다.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회담을 한 이후 반년 만입니다.대통령실은 이번 회담에서 한미일 정상이 3국 간 공조를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대북억지력 강화는 물론 법치에 기반한 자유롭고 개방된 국제질서를 공고히 하기 위해 3국 간 전략적 공조를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또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의 실시간 공유 등 3자 안보협력, 인도·태평양 전략에 관한 3자 공조 강화, 경제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한편,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한미일 3자 회담은 미국 워싱턴에서 다시 한번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미국 고위 관계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한미일 3자회담을 제안하며 워싱턴에 초청했다고 밝혔습니다.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습니다.(영상편집: 오희현)KTV 최유선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일 정상, 위령비 첫 공동 참배···"과거사 해결 위한 실천"
김용민 앵커한일 정상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처음으로 함께 참배했습니다.한국 대통령이 희생자 위령비를 찾은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이를 두고 대통령실은 양국이 과거사 문제를 직시하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한 것이라 평가했습니다.히로시마 현지에서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최영은 기자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장소: 21일,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윤석열 대통령이 히로시마 평화공원 안에 위치한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찾았습니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부가 먼저 도착해 윤 대통령 부부를 맞았습니다.두 정상은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나란히 참배했습니다.양국 정상이 함께 위령비를 참배한 건 이번이 처음이고, 우리 대통령의 위령비 방문도 최초입니다.최영은 기자 / 일본 히로시마"사상 처음으로 이뤄진 한일 정상의 위령비 공동 참배에는 한국인 원폭 피해 동포 10명도 함께 했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신설된 재외 동포청에서 피해 동포를 고국으로 초청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이어진 한일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의 참배는 미래를 위한 용기있는 행동이라고 밝혔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우리가 함께 참배한 것은 한국인 원폭 피해자에 대해 추모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평화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우리 총리님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기억될 것입니다."윤 대통령은 아울러 기시다 총리가 앞서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언급한 것이 우리 국민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면서, 진정성 있는 모습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대통령실은 이번 공동 참배에 대해, 한일 정상이 가슴 아픈 과거를 직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과거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말이 아닌 행동, 실천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또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해 양국이 미국과 함께 대응하겠다는
환경부, ‘코로나 소독제’ 독성 실험 숨겼다? [정책 바로보기]
심수현 정책캐스터언론 속 정책에 대한 오해부터 생활 속 궁금한 정책까지 자세히 짚어드립니다.정책 바로보기, 심수현입니다.1.환경부, ‘코로나 소독제’ 독성 실험 숨겼다?코로나 사태가 지속되는 동안 예전과 비교해 기하급수적으로 사용이 늘어난 물품이 몇 가지 있죠.소독약도 그 중 하나인데요.그런데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용 소독약에 흡입 시 독성을 가지는 물질이 포함됐다는 내용이 공유되고 있습니다.언급된 물질은 4급 암모늄 화합물인데요.이에 대해 환경부에 해당 소독제와 관련한 흡입독성 자료가 없다거나, 혹은 실험을 했는데도 그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이 내용 알아봅니다.우선, 규정에 따르면 WHO에서 공인하거나 OECD 2개국 이상에서 승인된 경우 흡입 독성 실험은 면제되는데요.기사에서 언급된 방역용 소독제에 쓰인 화합물은 이렇게 미국과 EU에서 등록 후 승인된 상황입니다.정상적으로 실험이 면제되는 조건을 갖춘 거죠.다만 이후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오는 2024년 예정된 방역용 소독제 유해성 평가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 관련 실험을 진행한 적이 있는데요.환경부 측에서는 실험이 진행된 것에 대해 해당 물질에서 안전성 문제가 발견됐기 때문이 아니라 사전 검증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한편 해당 물질의 경우 애초에 분사용이 아니라 모두 표면을 닦는 용으로만 허가되고 승인된 상황인데요.방역 현장에서 공기 중 분사를 한 사례가 발견된 만큼 환경부는 지자체와 협의해 소독업체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2.‘시중은행 충당금’ 3배 늘리라는 금융당국? 오해와 진실은 최근 고금리 상황과 함께 경기둔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이로 인해 은행의 신용손실 확대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이런 상황에서 은행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돌려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공식 일정 시작
윤세라 앵커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처리 과정을 점검하는 우리 정부 시찰단이 오늘부터 공식 일정에 들어갑니다.어제 일본을 방문한 시찰단은 오늘 자체 준비 회의를 한 뒤 일본 측과 기술 회의를 진행합니다.총 21명으로 구성된 시찰단은 내일과 모레 후쿠시마 오염수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25일 심층 회의를 진행한 뒤 26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보라 앵커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과정을 점검하는 우리 정부 시찰단이 공식 일정에 들어갔습니다.총 21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시찰단은, 현장 시찰에 앞서 자체 준비 회의를 한 뒤 일본 측과 기술 회의를 진행했는데요.보도에 서한길 기자입니다.서한길 기자지난달 한일정상회담에서 논의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윤석열 대통령은 국내 전문가들을 원전 현장에 시찰단으로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 한일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지난달 7일)"우리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한국 전문가들의 현장 시찰단 파견에 합의하였습니다."이에 따라 우리 정부 시찰단이 일본을 방문하고 공식 일정에 돌입했습니다.시찰단은 자체 준비 회의를 한 뒤 일본 측과 기술 회의를 진행했습니다.일본 외무성에서 일본 경제산업성과 원자력규제위원회, 도쿄전력 등과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시찰단은 23일과 24일에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관리 실태를 확인할 예정입니다.이어 25일 현장점검 내용을 바탕으로 심층 기술 회의와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26일 귀국합니다.녹취 유국희 /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ALPS 설비, 그리고 해양방출설비의 설치 상태, 그리고 성능점검 결과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을 하고, 화학분석동에서 이루어지는 ALPS 처리된 오염수의 농도분석 결과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시찰단은 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을 비롯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원전·방사선 전문가, 그리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환경 방사능 전문가까지 총 21명으로 구성됐습니다.유 단장은 "과학적인 근거와 기준을 통해 안전성을 계속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유 단장은 이어 국민을 안심시키는 것도 시찰단의 역할이라고 말했습니다.또 이번 시찰에 대해서는 그동안 이어
임보라 앵커G7 정상회의를 마치고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두 정상은 반도체 등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군사비밀정보 보호협정을 조속히 체결하기로 했습니다.또, 북한 비핵화 협력도 약속했습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한-독일 정상회담(장소: 21일, 용산 대통령실)윤석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를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났습니다.숄츠 총리는 한국과 독일의 교류 개시 140주년을 맞아 독일 총리로서 30년 만에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두 정상은 교역과 투자 관계를 수소와 반도체, 바이오, 청정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로 확대하고, 공급망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특히, 양국이 자동차 제조에 경쟁력을 갖고 있는 만큼, 차량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독일이 주도하는 '기후클럽' 참여도 재확인했습니다.아울러, 국방, 방산 협력을 확대하고,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을 조속히 체결하기로 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독일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우리의 가치 파트너이자 핵심 우방국으로, 우리의 글로벌 중추 국가 외교의 중요한 파트너입니다."북한 비핵화 협력도 약속했습니다.특히, 정상회담에 앞서 비무장지대를 방문한 숄츠 총리는 대한민국이 쓰디쓴 현실에 아직도 직면하고 있다는 점을 눈으로 확인했다며, 책임감을 느끼고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녹취 올라프 숄츠 / 독일 총리"저는 불가역적이고 검증 가능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대한민국의 노력에 동참할 것입니다."두 정상은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연대와 지지도 표명했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민경철 / 영상편집: 최은석)KTV 문기혁입니다.<p
젤렌스키, 외교 성과 얻어 [글로벌뉴스]
김유나 외신캐스터글로벌뉴스입니다.1. 젤렌스키, 외교 성과 얻어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일본에서 열린 주요7개국 정상회의에 깜짝 방문했는데요.각국 정상들과 회담을 가지며 외교적 성과를 거머쥐었습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일본 히로시마에 20일부터 전격 방문해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며 G7 외교 무대에서 '센터'를 차지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먼저 그간 러시아 침공을 비판하지 않은 채 중립을 표방해온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단독 회담을 가지는 데 성공했는데요.젤렌스키 대통령은 모디 총리에게 자신이 제안한 평화 공식에 동참해 달라고 공식 요청하면서 중립국에 손길을 뻗치는 데 청신호를 켰습니다.녹취 나렌드라 모디 / 인도 총리"저는 여러분의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하기 위해 인도 국가와 저 개인적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확실히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G7 정상과도 한층 강화된 밀착 관계를 보이면서 군사 지원을 약속받았는데요.서방 국가들은 이른바 '국제 연합'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를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녹취 리시 수낵 / 英 총리"바이든 대통령이 F-16 전투기를 지원하기 위한 국제 연합을 지지한 덕분에 이번 정상회담에서 실질적인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을 초청한 것이 매우 뜻깊은 지원의 상징이었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G7의 연대를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2. 그리스 집권당, 총선 압승그리스 단독 집권당인 신민주주의당이 총선에서 압승을 거뒀는데요.하지만 과반 의석에는 미치지 못해 7월 초 2차 총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그리스는 전현직 총리가 격돌한 이번 총선을 통해 4년간 의회를 이끌어갈 300명의 의원을 새롭게 선출
윤 대통령, G7서 연쇄 정상회담···숨 가빴던 외교 일정
임보라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G7 참석을 위한 2박 3일 간의 방일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이번 방일 기간, 한미일 정상회담은 물론 G7 참가국 대부분과의 연쇄 양자회담을 잇따라 소화하며 숨 가쁜 외교 일정을 펼쳤습니다.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최영은 기자한미일 정상회담(장소: 21일, 일본 히로시마)2박 3일간 열린 일본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마지막날, 윤석열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총리와 만났습니다.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만의 한미일 정상회담입니다.3국은 한미일 공조를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키자고 약속했습니다.북핵 위협에 대한 안보 강화는 물론, 경제 공급망 등에 대한 3국 협력 범위를 질적으로 강화하기로 한 겁니다.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를 워싱턴으로 초청하겠다고 밝혀, 또 한 차례의 3국 정상회담이 전망됩니다.이번 방일 기간 중에는 한일 정상이 과거사 앞에 함께 고개를 숙이기도 했습니다.역사상 처음으로 한일 정상이 함께 히로시마 한국인 위령비를 함께 참배한 겁니다.우리 대통령이 위령비를 참배한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2주만에 또다시 정상 회담을 열고, 기시다 총리의 위령비 참배가 미래를 위한 용기있는 행동이었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우리가 함께 참배한 것은 한국인 원폭 피해자에 대해 추모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평화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우리 총리님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기억될 것입니다."대통령실은 이번 공동 참배에 대해, 한일 정상이 과거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말이 아닌 행동, 실천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이번 방일 기간, 윤 대통령은 9개 국가와 연쇄 양자회담도 진행했습니다.사실상 대부분의 참가국 정상은 물론 미국 주도의 안보 협의체 쿼드, 안보 동맹인 오커스의 회원국과 모두 만난 겁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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