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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대한늬우스 (6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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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방송원
이 시각 주요뉴스 (24. 09. 14. 12시)
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1. 귀성길 정체 시작···오전 11시~오후 12시 절정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 고속도로 곳곳에서 귀성길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체는 오전 11시~오후 12시쯤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오늘 밤 8~9시 사이 해소될 전망입니다.2. 15중 추돌에 4명 부상···제주공항 운항 차질어젯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동탄 분기점 인근에서 15중 추돌 사고가 나 4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제주공항에서는 드론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항공기 운항이 한 시간 가까이 중단됐습니다.3. "연휴 의료 소홀함 없게 최선···응급실 양보"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페이스북을 통해 "연휴기간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응급의료체계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들에게도 위중한 이웃에 응급실을 양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4. 이달 말 우키시마호 유족 설명회···명부 내용 설명최근 일본으로부터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를 받은 정부가 이달 말 유족에게 정식으로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의 내용 분석과 입수 경위·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유족 의견을 청취할 계획입니다.5. 백악관, 북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에 "지속 모니터링"미 백악관은 북한이 고농축 우라늄 제조시설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핵 야망과 탄도미사일 기술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것이 한반도에 정보·정찰 자산을 더 투입한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6. 김정은, 방북 러 쇼이구 만나 "전략대화 심화"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와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만족한 견해 일치를 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앞으로도 러시아와 협력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7. "오징어 게임, 내 영화 표절"·
패럴림픽 선수 만난 윤 대통령···"땀방울이 바로 금메달"
모지안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 우리 선수단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점심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선수단이 흘린 땀방울이 바로 금메달이라며, 장애인 체육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역대 패럴림픽 대회 가운데 최고 성적을 거둔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윤석열 대통령이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선수 한명 한명의 이름을 부르며, 감동의 순간을 되새겼습니다.그러면서, 모든 선수가 포기하지 않는 도전 자체가 위대한 성취라는 메시지를 줬다고 말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불굴의 의지를 보여준 여러분의 경기 자체가 감동이고, 여러분이 흘린 땀방울이 바로 금메달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윤 대통령은 88년도 서울 올림픽 당시 패럴림픽이 잇따라 열리면서, 이후 국제패럴림픽위원회가 세워졌단 점을 소개했습니다.그러면서, 장애인 체육시설을 늘리고 스포츠 의과학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등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패럴림픽의 유산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장애인 체육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패럴림픽 선수단 83명과 지도자 38명 모두에게 국민 감사 메달을 전했습니다.메달에는 '파리 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한 당신은 우리 모두의 영웅입니다'라는 문구가 담겼고, 시각장애 선수를 위한 점역한 설명문도 함께 제작됐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김정섭 / 영상편집: 김세원)KTV 최영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
추석연휴 407곳 응급실 24시간 운영···"면밀히 주시"
최대환 앵커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비상응급대응 체계 유지를 위해, 수가 인상과 인건비 지원, 일대일 책임관 지정 등 집중 지원을 펼친다는 계획인데요.연휴 동안 전국 409개의 응급실 중 2곳을 제외한 407곳이 매일 24시간 운영될 예정이라고 정부는 밝혔습니다.정유림 기자입니다.정유림 기자정부가 추석연휴 응급실 대응체계에 문제가 없도록 비상응급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집중 지원합니다.연휴 특별대책에는 건강보험 수가 인상, 필요한 인력 유지를 위한 인건비 지원, 일대일 전담 책임관 지정 등이 포함됐습니다.녹취 정윤순 /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연휴 기간에도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준비한 대책을 차질 없이 시행하고 개별 의료기관과 소통도 긴밀히 유지하면서 응급의료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하겠습니다."올해 추석 당일에 문 여는 병의원은 올 설 당일보다 10% 증가합니다.보건복지부는 이번 연휴 동안 전국 응급실 409곳 가운데 2곳을 제외한 407곳이 매일 24시간 운영된다고 밝혔습니다.건대충주병원은 연휴 기간 응급실을 운영하지 않는데, 이를 대신해 충주의료원과 인근의 제천, 청주, 원주 등의 지역에서 비상진료체계가 가동될 예정입니다.이런 가운데, 연휴 기간 경증이나 비응급 환자가 응급실에 가게 되면 진료비의 9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녹취 정윤순 /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상대적으로 중증도가 낮은 환자는 상대적으로 작은 응급실인 지역응급의료기관이나 동네 병·의원을 우선 이용하시는 것이 우리 모두가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누리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이 같은 조치를 실행했습니다."중소병원 응급실의 진찰 결과에 따라 중증이라고 판단되면 큰 병원으로 신속한 이송이 가능하므로 안심해도 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습니다.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네이버·카카오 등 지도 애플리케이션에서 문 여는 병의원과
추석 맞아 북적이는 전통시장···마트보다 20% 저렴
최대환 앵커추석을 앞두고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온누리상품권을 추석 특별가로 최대 15%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니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명절 준비에 인파로 북적이는 전통시장을, 변차연 기자가 가봤습니다.변차연 기자4인 가구 기준 추석 차례상 준비 비용, 전통시장은 29만8천 원, 대형마트는 37만 원 정도로 조사됐습니다.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20%가량 저렴한 겁니다.추석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두고, 전통시장은 차례상에 올릴 성수품을 찾는 인파로 북적였습니다.막바지 점검을 위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현장을 찾은 가운데, 이색적으로 독일 대사와 베트남 대사도 동행했습니다.베트남 상인 점포 등 전통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음식을 맛보고 상인들을 격려했습니다.녹취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 / 주한 독일 대사"맛있어요."변차연 기자 cold98@korea.kr"추석을 맞이한 전통시장에는 온누리상품권 할인판매와 환급행사가 한창입니다."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쓸 수 있는 전국 단위 상품권입니다.현재 추석 특별가로 최대 15%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습니다.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을 돌려주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9월 15일까지 이어집니다.인터뷰 정지원 / 시장 상인"거의 한 20% 이상 올랐다고 보시면 돼요. 저희 떡가게에서는 재료값이 너무 많이 올라가지고 굉장히 부담감이 커졌어요. 그래서 요즘에는 (온누리) 상품권을 그냥 하면 그래서 손님들이 더 오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지금 하고 있어요."전국 전통시장 곳곳에서는 9월 동행축제와 연계된 '별별 야시장'이 열렸습니다.(영상취재: 오민호 황신영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민혜정)보령시 대천항 수산시장, 강릉시 중앙시장 등 34개
의대 수시모집 경쟁률 15.8대1···"더 높아질 듯"
모지안 앵커2025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 접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전국 의과대학 39곳에 모집인원 대비 16배에 가까운 지원자가 몰렸습니다.수시 원서 접수 기간이 아직 남아 있는 점을 고려하면, 전체 의대 경쟁률은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신국진 기자입니다.신국진 기자2025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가 지난 9일부터 13일 사이 대학별로 3일 이상씩 진행되고 있습니다.수시 원서 접수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전국 의과대학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습니다.지난 12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39개 의대 수시에 총 4만7천167명이 지원했습니다.모집인원이 2천978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경쟁률은 15.8대 1에 달했습니다.26개 비수도권 의대에서 총 1천539명을 모집하는 지역인재전형에는 1만2천357명이 지원해 모집인원 대비 8배 많은 인원이 몰렸습니다.녹취 오석환 / 교육부 차관"2025학년도 이후에는 비수도권 소규모 의대를 중심으로 정원이 증원됨에 따라 수도권·비수도권의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 의료인력 양성, 적정 규모화에 따른 의대 교육 역량 강화 등 의대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되었습니다."대학별로 보면 지난 11일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울대와 연세대·고려대 의대는 평균 수시 경쟁률이 전년 16.34대 1에서 18.82대 1로 상승했습니다.서울대가 13.56대 1을 기록했고, 연세대는 14.29대 1, 고려대는 30.55대 1로 경쟁률이 올랐습니다.같은 날 마감된 이화여대 의대 역시 경쟁률은 16.39대 1로 마감했습니다.전체 의대 전형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은 성균관대 논술우수전형으로 293대 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이어 인하대 논술우수자전형 162.58대 1 가천대 논술전형 141.3대 1을 기록하는 등 논술 전형 가운데 100대 1 경쟁률을 넘어선 전형이 6개에 달했습니다.전문가들은
응급의료·교통안전 점검···국민 안전 최우선
최대환 앵커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의료 특별 대책과 교통안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정부는 연휴 기간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윤현석 기자추석을 앞두고 화순 전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병동을 돌며 환자들에게 덕담을 건넸습니다.이어 연휴를 맞아 정부가 마련한 응급의료 특별대책을 점검하고, 의료진들을 격려했습니다.녹취 한덕수 국무총리"추석 연휴 때 진짜 이렇게 헌신적으로 우리 원장님하고 우리 교수님들 또 우리 간호사 선생님들 뭐 다 이렇게 정말 헌신적으로 밤을 새우면서 일을 해 주시기 때문에 이런 일들이 이뤄진다고 봐서, 뭐 저희가 한 번 이렇게 감사하다는 말씀을..."병원에 이어 119구급상황관리센터도 방문했습니다.한 총리는 충북소방본부 구급센터에서 응급환자 이송과 상황관리 등 추석 대비 비상응급 대응태세를 점검했습니다.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지역, 의료기관, 소방 간 사전협력을 통해 연휴 기간 중 국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공군작전사령부와 제1민방위 경보통제소를 찾았습니다.이 장관은 추석 연휴에도 빈틈없이 안보를 책임지는 것에 감사하다며 군 장병을 격려했습니다.명절 연휴 기간 교통안전 대책을 확인하기 위해 고속도로순찰대도 방문했습니다.이 장관은 명절 교통 대책을 점검한 뒤 교통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순찰대원들을 격려했습니다.녹취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고속도로라는 위험한 환경에서도 매 순간 국민의 안전과 교통관리에 힘써 주고 계시는 여러분들에게 장관으로서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이어, 국민의 안전도 중요하지만 경찰관의 안전도 중요하다며, 연휴 기간 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의 건강
"가족 생각 이루 말할 수 없어"···15일 '이산가족의 날'
모지안 앵커오는 15일은 제2회 이산가족의 날입니다.추석을 맞아 통일부 장·차관이 명절에도 가족을 만나지 못하는 이산가족을 위로하고, 탈북민 독거 어르신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했는데요.김민아 기자가 현장을 동행했습니다.김민아 기자(장소: 남북통합문화센터(서울 강서구))한가위를 앞두고 고령 독거 탈북민 100여 명이 사단법인 새문화복지 연합회가 주최한 고향 음식 나눔 행사에 참석했습니다.김수경 통일부 차관은 탈북 어르신들에 직접 음식을 나눠줬는데,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두부밥, 감자떡 등 대표적인 북한 음식들이 한 상 가득 차려졌습니다.녹취 이지희(가명) / 2002년 탈북"이 양배추 볶음, 절여서 볶은 양배추는 북한에서나 먹던 건데 엄청 감동이네요."명절을 앞두고 고향음식을 맛보니 즐거우면서도 가족 생각이 절로 납니다.녹취 정미연(가명) / 2004년 탈북"우리 자식들, 우리 형제들이 어느 걸 특별히 좋아하고... (가족 생각나는 건) 말할 수 없죠."김수경 통일부 차관은 축사에서 정부가 8.15 통일 독트린 발표로 통일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탈북민 정착, 역량 강화, 화합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녹취 김수경 / 통일부 차관"통일부에 자립지원과가 새로 생겼습니다. 특별히 탈북민 여러분들 일자리나 취업·교육문제를 더 신경쓰기 위해서 만든 과인데, 앞으로 탈북민 여러분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통일부가 더욱 더 열심히 뛰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또, 고령 탈북민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를 언급하면서, 통일부가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김영호 통일부 장관도 100세인 이산가족 오창화씨를 위로 방문했습니다.1.4 후퇴 때 남쪽으로 내려와 아버지와 동생과 흩어진 오창화씨는 "이제는 가
10월 11일부터 코로나19 예방 접종···고위험군 무료
모지안 앵커다음 달 11일부터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실시됩니다.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는데요.고위험군 이외의 국민은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김용민 기자코로나19 예방접종이 다음 달 11일부터 시행됩니다.질병청은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연령대별로 순차적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지영미 / 질병관리청장"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 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중증화와 사망 예방을 목표로 무료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코로나19는 현재 인플루엔자와 함께 매년 접종해야 하는 감염병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예방 백신은 JN.1 755만회 분으로 최근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고위험군 이외의 국민은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를 선택해 유료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다음 달 11일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15일부터 70세~74세, 18일부터 65세~69세 국민에게 무료로 접종됩니다.접종은 한 번으로 끝나지만 12세 이상 면역 저하자의 경우 의료진 상담 이후 1회 이상 접종 가능합니다.접종 대상자들은 지정 의료기관과 보건소 등 1만 6천 곳에서 사전 예약 없이 할 수 있고, 중복 접종 예방을 위해 신분증이나 본인 확인 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최근 코로나19 유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질병청은 7월부터 8월 중순까지 입원환자 수가 늘었지만, 이후 3주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응급실 코로나19 환자 수도 9월 첫 주 2천831명으로 직전 주 5천214명 보다 큰 폭 감소하며 3주 연속 줄었습니다.(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김예준)질병청은 추석 연휴 감염병 예방 수칙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KTV 김용민입니다.
21년 만에 정부 개혁안···'지속가능성·형평성' 초점 [현미경]
김경호 기자뉴스의 숨은 이야기까지 확대해 보여드립니다."내는 보험료와 받는 보험금의 총계는 같아야 한다."이를 지속가능한 보험을 위한 수지상등의 원칙이라 합니다.국민연금은 어떨까요?보험료율, 그러니까 내는 돈은 9%인 반면 소득대체율, 받는 돈은 40%입니다.내는 돈이 받는 돈의 절반도 안 되는 거죠.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내는 사람은 줄어들고 받는 사람은 늘어날 전망이라 투자로 수익을 아무리 잘 내도 기금 고갈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녹취 진영주 /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관"(국민연금은) 가입자가 낸 보험료로 수급자에게 급여를 지급하고 남아 있는 일부는 기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출생률이 떨어져서 가입자가 감소하거나 또 기대여명이 증가해서 수급자가 늘어나면 기금 재정이 굉장히 악화되는 구조이고..."공적 연금을 민영 보험과 단순 비교 할 수는 없어도 어느 정도 수지 균형을 맞추려면 국민연금의 보험료율을 19.8%로 올려야한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입니다.하지만 국민 부담을 고려해 연금개혁안에 담긴 보험료율 인상안은 13%입니다.보험료 인상폭을 조정한 만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한 안전장치가 자동조정장치입니다.자동조정장치는 연금 부채가 자산보다 커지거나, 출산율이 줄거나, 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할 경우 급여를 줄이는 건데요.낮출 수 있는 급여의 하한선을 정하고 재정 부담이 크지 않을 때는 자동조정장치를 가동하지 않습니다.OECD 회원국 38개국 가운데 24개국이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습니다.연금에 가입한 세대 간 형평성 제고도 중요한 과제입니다.국민연금은 앞서 1998년과 2007년에 두 차례 소득대체율이 조정됐는데요.다시 말해 연금에 빨리 가입한 장년층은 더 높은 소득대체율을 적용받고 늦게 가입한 청년층은 더 낮은 소득대체율을 적용받게 된 겁니다.예를 들어 40년 납입 기준 1
KTV 대한뉴스 7 (266회)
북한 우라늄 농축시설 첫 공개···정부 "강력히 규탄"
모지안 앵커북한이 노동신문을 통해 핵무기의 원료인 우라늄 농축시설을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설을 둘러보는 모습을 소개했습니다.우리 정부는 어떠한 경우라도 우리와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 보유를 결코 용인하지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이리나 기자입니다.이리나 기자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일 핵무기 연구소와 무기급 핵물질 생산기지를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이 자리에서 핵물질 생산을 줄기차게 벌여나가고 있는 데 대한 보고를 받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도 밝혔습니다.이와 함께 우라늄 농축기지도 돌아본 김 위원장은 보기만 해도 힘이 난다며 무기급 핵물질 생산 토대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그러면서 원심분리기 대수를 더 늘리고 새로운 원심분리기 도입 사업도 계획대로 하라고 지시했습니다.북한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고농축 우라늄은 핵무기나 원자폭탄 제작에 있어 핵심 물질입니다.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북한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하며 핵 능력의 가속적 강화와 전술핵무기용 핵물질 생산을 운운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경고했습니다.녹취 구병삼 / 통일부 대변인"북한의 어떠한 핵 위협이나 도발도 굳건한 한미 동맹의 일체형 확장억제 체제를 기반으로 한 우리 정부와 군의 압도적이고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북한의 불법적인 핵무기 개발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세계 평화의 심각한 위협이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와 국제사회는 북한의 핵 보유를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임을 북한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그러면서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예단하진 않겠다면서도 만약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전례 없는 수준의 억제와 제재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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