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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초가을('60)-해외시장 개척 견본시('60)-미주지역 외상회의('60)-독일의 서커스('60)-재일교포 학생 아구단과의 경기('6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컨테이너 화물 수송 개시('72)-자유의 마을에 추석선물 전달('72)-여성저축생활중앙회 캠페인('72)-코스모스 가꾸기('72)-경기도 용인군 신갈리 용인 정신병원('72)-활기 띤 울릉도('72)-국위 떨친 우리 민속예술단('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유를 찾아온 중공 비행사('61)-색다른 고기잡이('61)-고양이 부자('61)-서울운동장에서 여자 농구('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석모도 보문사 눈썹 바위('82)-농어촌 부업 제품 전시회('82)-수화 김환기 화백 유작전('82)-제27회 세계야구 선수권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4305주년 개천절('73)-수출상품 전시장 개장('73)-전국 남녀 웅변대회('73)-최경자 미국 순회 패션쇼('73)-제2회 문무전 조정경기('73)-경북 영주 부석사('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범 운전자 표창식('70)-월남 아가씨들의 방한('70)-자동 건강측정기 도입('70)-제1회 전국 대학 문화예술축전('70)-경남모직 모직물 의상 발표회('70)-포르투갈 밴피카 축구팀 초청경기('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무총리 영·호남 수해지구 시찰('69)-제70주년 철도의 날('69)-주월군 모범용사 환영·귀국 보고 강연회('69)-제3회 전국 주부 백일장('69)-제1회 한우 챔피언대회('69)-결핵 이동 검진차 기증('69)-주부들을 위한 의상 전시회('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석 성묘('80)-안보정세 보고회('80)-다목적댐 건설 현장 시찰('80)-무료 호적정리사업('80)-어린이 교통안전 실습장('8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은 상품과 나쁜 상품('70)-한강맨션아파트 준공식('70)-문화공보부 장관 주한 외국인 초청, 민족문화 소개('70)-한국 킥복싱 챔피언 쟁탈전('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고귀한 희생 결코 잊지 않을 것"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광장에 마련된 천안함 희생장병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조문록에 '대한민국은 당신들의 고귀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라고 적었습니다. 천안함 희생장병 합동장례 이틀째. 이명박 대통령도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았습니다. 조문에는 정정길 대통령실장을 비롯해 선임행정관급 참모 백 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희생 장병들의 영정을 하나하나 쳐다보며 한동안 말 없이 서 있었으며, 조문 후에도 한참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침통한 표정으로 해군 관계자들을 위로한 뒤, 조문록에는 '대한민국은 당신들의 고귀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라고 적었습니다. 시민들이 붙여놓은 애도 쪽지를 둘러보기도 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에게는 공간을 더 마련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조문에 앞서 이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순직 장병 애도기간에 모든 공직자들은 추모하는 마음을 갖고 전 국민과 함께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출입문인 연풍문 앞에 천안함 희생장병을 애도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기로 했으며, 29일 엄수되는 천안함 희생장병 합동영결식에 이 대통령이 참석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정책방송원
동북아 허브 새만금 '힘찬 날갯짓'
부안 변산반도와 군산 양 끝단을 잇는 새만금 방조제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새만금 개발 사업이 시작된 지 19년만입니다. 세계 최장 33.9㎞. 서해바다 한 복판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방조제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1991년 첫 삽을 뜬 지 19년만입니다. 강현욱 /새만금코리아 이사장 세계의 모든 인적자원이나 기술이나 화물이나 여러가지 돈의 중심이 될 수있는 여건이 갖춰져 있다는 겁니다. 땅도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는 분양가가 싼 땅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위치로 보나 경제성으로 보나 세계 경제의 중심지로 틀림없이 도약할 수 있다. 새만금 방조제 완공으로, 서울시 면적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4만100ha 규모의 국토가 확장됐습니다. 이제 관광, 산업, 농업단지를 조성하는 2단계 내부개발을 통해, 새만금은 명품도시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김완주 /전북도지사 전라북도 새만금이 대 중국을 겨냥한 첨단 자동차, 조선, 신재생 그린 테크놀로지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수출할 수 있는 기지가 될 것이고.. 준공식을 끝으로, 방조제 도로는 일반인들에 개방됩니다. 방조제 도로 개통으로 군산과 부안 간 거리가 50㎞ 가량 단축돼, 통행 시간도 기존 1시간30분에서 30분 정도가 줄어듭니다. 세계최장의 위용을 자랑하는 바다의 만리장성길이 열리면서, 새만금 단지가 동북아 경제중심도시로 향하는 발걸음에, 한층 힘이 실리게 됐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천안함 원인 규명, 국제 공조 본격화
천안함 원인 규명을 위해 한미 양국간 공조가 긴밀하게 이뤄지고 있는데요. 이번 주 이명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한미중 3국간 공조로 확대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어뢰 공격이 천안함 침몰의 가장 큰 원인인 것 같다는 CNN의 보도와 별개로, 미국 정부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백악관과 국무부는 정례브리핑에서, 현재로서는 어떤 추정도 하고 있지 않고 있다면서, 조사는 여전히 진행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콩을 방문중인 캠벨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도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아직 공식적인 결론에 도달하지 않았다며, 한미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사건을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사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결과가 나오면 중국이 책임있는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속단하진 않았지만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소행으로 밝혀질 것에 대비한 것 아니겠느냐는 분석 속에, 관심은 30일로 예정된 한중 정상회담에 쏠리고 있습니다. 공식 의제는 아니지만, 어떤 식으로든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입니다. 한미간 긴밀한 공조 속에 천안함 사건의 원인 규명 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협조까지 이끌어낼지 주목됩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합동분향소 추모 물결
서울광장을 비롯해 전국 30곳에 합동 분향소엔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추모의 물결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국화꽃에 둘러싸여 환하게 웃고 있는 천안함 희생자 46명의 영정사진 앞에서 시민들은 말없이 고개를 떨구었습니다. 이들의 고귀한 죽음에 하늘도 슬픈 듯, 오후엔 빚줄기가 점점 굵어졌습니다. 하지만, 희생 장병들의 넋을 기리는 조문객들은 발길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내 자식만큼이나 대한민국의 든든한 아들이었던 희생자들을 이젠 사진으로나마 볼 수 밖에 없는 현실에 가슴 한 구석이 저려옵니다. 그리고 이들의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하겠다며 다짐합니다. 합동분향이 시작된 지난 일요일부터 이곳을 찾은 조문객들은 6천명이 넘어섰고, 전국 서른 곳의 합동분향소에서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천암함 희생자들의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성금활동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가족에게 힘을 보태달라는 말과 함께 하루 평균 600건이 넘는 계좌 성금이 이뤄지고 있고, 현재까지 72억원에 달하는 성금이 모아졌습니다. 고귀했던 46명 장병들의 이름이 우리 가슴속에 기억되는 한 영원히 잊혀질 수 없는 그들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 이미지, '역동성'과 '첨단기술'
대한민국, 하면 여러분들은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십니까. 외국인들은 자동차와 가전제품, 그리고 '역동성'과 '첨단기술'을 떠올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우리 스스로 바라본 한국의 모습은 어떨까. 홍승구(40)/서울 면목동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룬 부지런한 나라? 허유진(30)/ 서울 방배동 어느 나라에 가더라도 이동 단말기라던지, 전자제품들.. 실제로 외국인들은 한국에 대해, '역동성'과 '첨단기술'을 가장 많이 떠올렸습니다. 대표적인 산업은 역시 자동차와 가전, 그리고 휴대전화. 코트라가 33개국 8천230명에게 물었더니, 조사대상의 62.5%가 한국의 가전제품을 써 봤다고 답했고, 휴대전화 사용 경험자는 49.3%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상품에 대한 이미지 수준은, 2008년 대비 3.3% 개선된 71.5%. 이는 동일한 상품을 미국과 독일, 일본 등 선진국에서 생산했을 때 100달러라고 본다면, 우리나라 상품은 71.5달러로 평가한다는 겁니다.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 삼성에 대해 응답자의 59.7%가 한국 브랜드라고 답했지만, 일본 브랜드라는 응답이 25.9%, 중국이라는 응답도 10.4%나 됐습니다. 코트라는 삼성이 한국 브랜드라고 답한 사람일수록, 한국의 이미지와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우량 기업의 브랜드 가치가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T산업 급변 보안관리 강화해야"
요즘 휴대전화에 인터넷뱅킹이 가능한 스마트 폰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그러나 데이터 유출방지엔 한계점을 안고 있다고 합니다. 보안관리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세미나가 열었는데요.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지난해 국내외 전산망을 혼란에 빠뜨렸던 디도스 (DDoS) 공격. 보안관리가 잘못돼 일어난 일입니다 최근 정보통신의 흐름은 컴퓨터에서 무선인터넷으로, 단순 휴대전화에서 스마트폰으로 급속히 옮겨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휴대전화에 인터넷뱅킹과 기업업무 거래까지 가능한 지능형 단말기 스마트폰의 인기가 높지만 정보 보호에는 매우 취약점을 안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변화된 IT환경에서 기업의 정보보호 대응전략을 모색해보는 '기업 정보보호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안철수 연구소의 김홍선 대표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점점 늘고 있는 만큼 업무적 데이터 유출을 막을 수 있는 대응전략의 시급성을 지적합니다. 김 대표는 특히 스마트폰의 등장은 사용자, 송신사업자, 단말기제조사의 수평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가고 있는 만큼 보안 역할의 분담이 분명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세미나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급속한 정보통신의 발달이 새로운 통신기기를 출현시켜 편리함을 주고 있지만 기업이나 개인의 보안관리의 중요성은 이에 따르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정보보호 보안관리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보안관리를 위한 최신 보안솔루션도 함께 전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방통신위원회는 IT산업 환경의 변화에 따라 기업의 안정된 정보보호체계 구축도 필요한 만큼 제도개선을 통해 보안체계를 제도적으로 유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
"새만금,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새만금 방조제가 오늘 준공됩니다. 새만금 방조제 공사는 고난도 공사로 정평이 났지만 설계에서 준공까지 우리 기술력으로 성공시켰습니다. 정부는 새만금을 녹색성장의 엔진으로 삼아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입니다. 방조제 완공으로 새롭게 확장된 국토 면적은 4만여 핵타르. 서울면적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무공해 땅덩이가 한반도의 지도자체를 바꿨습니다. 정부는 먼저 이곳을 녹색성장의 엔진으로 삼아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새만금 개발동력이 될 선도사업이 전략적으로 추진됩니다. 완성된 방조제를 명소화하고, 농업용지구간 방수제 축조해 토지의 이용도를 높이는가하면, 명품복합도시 건설하는 것들이 그 주요 내용입니다. 정부는 이 과정에서 속도감있는 개발로 빠른 시간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내 외국투자 활성화도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청정지역인 만큼 선진농업의 전초기지 역할도 톡톡히 할 전망입니다. 농림부는 친환경고품질 농산업 기반 구축해 이곳을 수출농업의 전진기지 육성하고 농촌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농업 명소로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녹색성장의 새로운 엔진, 그리고 세계로 향하는 선진 농업의 전초 기지 역할. 20년 동안 품어온 새만금의 꿈이 이제 비상을 앞두고 있습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불법요양기관 신고자에 1억5천만원 지급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급여비를 부당청구한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내부고발자 24명에게 신고 포상금 1억5천여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부고발자의 신고를 받고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16억8천여만원의 장기요양급여비가 부당청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단은 요양기관의 허위부당청구를 근절하기 위해 관련 종사자와 시민의 공익신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국 계곡 31곳서 집중호우 땐 '자동 사이렌'
행정안전부는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6월까지 전국 계곡 31곳에 강우량 자동경보기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개당 2억원짜리인 자동경보기는 강우량을 자체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데, 20분 이내 15㎜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리면 자동으로 사이렌이 울리고 야영객과 등산객이 대피하도록 안내방송을 하게 됩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내년부터 '복수국적' 대폭 허용
오늘 국무회의에서 국적법 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내년부터 외국국적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서약하면 복수국적이 허용됩니다. 병역기피 등 복수국적 허용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규정들도 새로 보완했습니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국적법 개정안의 뼈대는, 국적 선택 방식을 간소화했다는 겁니다. 복수국적자, 즉 두 개 이상의 국적을 가질 경우 국내에서 외국 국적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하면 복수 국적이 허용됩니다. 연령 기준은 만 이십세로, 그 이전에 복수국적자가 된 사람은 만 스물두살 이전에, 그 이후에 복수국적자가 되면 그로부터 2년 안에 국적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우리 국적 선택을 유도하기로 한 겁니다. 지금까지는 일정 기간 내에 국적을 선택하지 않으면 우리 국적이 자동 상실됐습니다. 그대신 원정 출산의 경우 반드시 외국국적을 포기해야만 우리국적을 가질 수 있고, 복수국적이 허용됐다고 해도 자격이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면 법무부장관이 국적 상실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복수국적이 허용되면서 생길 수 있는 병역기피 등의 부작용이나 사회적 위화감을 최소화하기 위해섭니다. 외국인에 대한 요건도 완화돼 결혼 이민자나 해외 입양인 등 우리 국적을 취득한 외국인들도 외국 국적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서약만 하면 복수 국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 우수한 외국 인재들은 국내 거주기간과 상관없이 귀화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한편, 내년부터는 배우자와 자녀 등 외국인 가족과의 가족관계를 확인할 때 관련 서류를 대폭 줄이는 대신 가족관계등록부에 외국인 등록번호 등을 기재할 수 있도록 하는 가족관계 등록에 대한 법률 개정안도 통과됐습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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