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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안전운행('70)-예비군 훈련화 보내기 운동('70)-호남TV 개국('70)-세계 풍물 스케치전('70)-제1회 아시아 청소년 농구 선수권 경기실황('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명동에 건설 중인 유네스코회관 건설 모습('62)-마포에 건설 중인 아파트 건설 공사('62)-라디오 모집 운동('62)-직장문화셔클 경연대회('62)-서울에 온 스페인 무용단('62)-텔레비전 중계 위성 텔스타('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돈을 깨끗이('73)-강감찬 장군을 추앙('73)-영광의 얼굴('73)-통일촌 입주식('73)-제25회 미스터 코리아 선발대회('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양어선 진수('65)-동명호 명명·취항식('65)-하드보드 생산 작업 공장('65)-경남 거제군 장승포항 국제항로로 승격('65)-세계 기계체조경기('6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6년 만의 복더위(72')-서울대 종합 캠퍼스 건축공사 착공(72')-정암터널 공사 상황(72')-젊음의 여름봉사(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친선 사절단 귀국('61)-선광장 건설('61)-인기 만점 거북이('61)-한일 학생 농구단('61)-미녀와 사자('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성목재 월미도 합판공장 준공('70)-제1회 전자기기 조립, 수리 경연대회('70)-고등학생 일일 경찰 임명('70)-대학생 봉사활동('70)-한국, 일본, 브라질 3개국 여자배구대회('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족문화센터 건립 공사('67)-제1회 2급 기능사 실기 검정시험('67)-전투경찰 발대식('67)-연세대 한국어 교육단원들 미국으로 출국('67)-유니버시아드대회 개회식('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길 따라 풍물 따라('82)-고랭지 채소('82)-제1회 소년 보라매 교실 마련('82)-홍콩 한국 교민학교 학생 고국방문('82)-창경원의 새끼홍학 부화('82)-제9회 아시아 선수권대회 파견 아마추어 권투 대표 선수 선발전('82)-제54회 동아수영대회('82)-아시아 경기대회 파견 요트 대표선수 선발전('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통일 한국의 바람직한 미래상 논의
올해는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한반도의 통일과 동북아의 바람직한 미래상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주변국들의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한반도 통일 문제. 하지만 통일이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의 밑바탕이 된다는 게 오랫동안 한반도 문제를 연구한 학자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따라서 적극적으로 통일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통일된 한반도가 중국과 미국, 일본과 러시아 등 주변국의 이익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리고 설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통일 비용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물론 실도 있겠지만, 분명히 경제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할 뿐 아니라, 주변국의 동반 성장 등 혜택도 크다는 얘기입니다.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국방정책자문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존 햄리 CSIS 소장은 한반도의 통일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통일 이후에도 강력한 한미 동맹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또, 북한의 급변사태에 대비해 정치적, 경제적으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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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철저하고 과학적 조사로 원인 밝혀낼 것"
정운찬 국무총리는 시일이 걸리더라도 천안함 침몰원인을 정확히 밝혀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천안함 관계장관회의 내용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천안함 인양 작업과 관련해 기상 여건이 불규칙해 작업이 여의치 않아 안타깝지만 이른 시일 내에 마무리되도록 진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천안함 관련 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고, 특히 지금 중요한 것은 시일이 걸리더라도 철저하고 과학적인 조사를 통해 침몰 원인을 정확히 밝혀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선체 인양 시 기름유출이나 폭발사고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해야 한다며, 총리실이 중심이 돼 국방부, 행안부, 기재부 등 관계부처와 협조를 강화하고, 관계 장관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아울러 천안함 실종자 수색작업 중 실종된 금양98호를 인양할 수 있는 지 이른 시일 내에 가능성 여부를 타진해 줄 것을 주문하고, 실종자 수색과 사건 수습에 각 부처가 유기적 협조를 강화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 총리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관련해, 일본이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거론하는 것은 한일 양국간 미래 발전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미 우리 국민이 거주하고 있지만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더욱 견고히 해나갈 필요가 있다며, 관계부처를 중심으로 가동 중인 독도영토대책반에서 보다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령자 직업훈련 현장연수 프로그램 운영
나이 오십이 넘어 실직한 뒤 새로운 일자리를 구한다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닌데요. 이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정부가 직업훈련부터 재취업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을 이번달부터 시행하기 했습니다. 한 대기업에서 30년 넘게 근무하다 지난달 정년 퇴직한 유건필씨. 유씨는 퇴직 후 직업훈련기관에서 개설한 외국인 의료관광 서비스과정을 듣고 있습니다. 예순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외국어만큼은 젊은이들에게 뒤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으로, 의료관광 컨설팅 회사 설립을 준비하며 제 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성별과 업종을 떠나 새로운 일을 찾아나서는 이들에게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합니다. 전문가들은 고령화사회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퇴직한 뒤 일자리를 구하려는 중고령자들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노동부는 이런 50세 이상 퇴직 고령자, 이른바 베이비부머 3천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뿐 아니라 기업 채용까지 한번에 지원하는 '고령자 뉴스타트프로그램'을 이번달부터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뉴스타트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직업 훈련과정을 마친 뒤 각 훈련기관과 채용협약이 체결된 중소기업에서 현장연수를 받을 수 있고, 이후 해당 기업에 취직까지 보장받습니다. 고용지원센터에 구직을 등록한 50세 이상 실직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교통비와 식비 등 20 만원의 수당도 지급됩니다. 또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40세 이상의 실직자 125명에게 외국어를 배우면서 일도 할 수 있는 해외취업프로그램도 신설했습니다. 훈련과정과 참여요건 등 고령자 뉴스타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노동부 취업알선 사이트인 워크넷과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전국 63개 민간훈련기관에 신청하면 참가자들은 면접을 통해 최종 확정됩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정 총리 "일본 독도거론, 한일 미래발전 도움 안돼"
정운찬 국무총리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관련해, 일본이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거론하는 것은 한일 양국간 미래 발전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천안함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두말할 여지없이 독도는 분명히 우리의 영토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이미 우리 국민이 거주하고 있지만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더욱 견고히 해나갈 필요가 있다며, 관계부처를 중심으로 가동 중인 독도영토대책반에서 보다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또 천안함 사고와 관련해, 기상 여건이 불규칙해 인양 작업이 여의치 않아 안타깝지만 이른 시일 내에 마무리되도록 진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지식 농업인 13명 선정
농업도 이젠 과학영농, 지식경영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정부도 이같은 흐름에 발맞춰 농업현장에서 새로운 기법을 도입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해온 이들을 신지식 농업인으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데요. 올해엔 13명이 선정됐습니다. 그들을 만나봤습니다. 국산 햅쌀과 강원도 지역의 송이를 주원료로 저온 발효주를 연구해온 김광희 씨. 김 씨는 저온에서 장기발효시키는 방법으로 송이 특유의 향을 살린 전통주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불과 5년전 낙산사 화재사고로 25년여 동안 이어온 주류공장을 통째로 잃는 아픔도 겪었지만, 지금은 연매출 5억 원을 올리는 CEO로, 일본에 전통주를수출하는 주목받는 전통주업체로 발돋움 했습니다.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김 씨는 올해의 신지식 농업인으로 선정됐습니다. 김광희 /송이발효주 대표 (신지식 농업인) 7년여 동안 노력해온 결실을 인정받게돼 기쁘다.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진출에도 큰 힘이 될 것이다. 정부는 지난 99년부터 신기술을 토대로 자신은 물론, 타 농업인들의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한 우수농업인들을 신지식 농업인으로 선정해왔습니다. 올해엔 각 지방자치단체와 농업관련 기관 등에서 모두 91명을 추천했고, 엄격한 심사기준이 적용된 올해, 출하방법 개선이나 육종개량 등 소득증대에 기여한 모두 13명만이 신지식 농업인으로 선정됐습니다. 정부는 이들이 앞선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농업경영모델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현출 / 농림수산식품부 경영조직과장 기준은 해마다 엄격해 지고 있습니다. 신기술을 보유한 만큼 타 중소농어업인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분들이 선정됐고, 정부도 각각 상황에 맞는 지원책을 함께 펴나갈 계획입니다. 지난 10여년간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
박재완 수석 "4대강, 충분히 공감대 형성 될 것"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이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한 일부 종교계의 반발에 대해 마음을 열고 서로 대화를 하다보면 충분히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겠나 기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수석은 오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같이 말하고 종교계를 지속적으로 찾아가 설명하고 지적사항을 경청해서 반영할 것은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수석은 또 장마철 전에 집중공사를 시행해 금년말까지는 핵심공정의 60% 이상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달성보 지어도 성서공단 침수 없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달성보를 건설하면 지하수위가 올라가 성서공단의 침수가 우려된다는 일부의 지적과 관련해, 침수피해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수자원공사는 피해 우려 주장의 근거로 제시된 자료에서 과거문헌에 의한 하천수위를 활용하여 지하수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잘못된 수치를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변경된 지형자료와 실제 지하수위 측정치를 분석한 결과, 달성보 건설로 지하수위는 0.1~0.75m 상승하지만 지표보다 4.7~8.7m 아래에 위치해 침수피해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간 브리핑
조간 브리핑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업환경 급변···中企 지원정책 전면손질
정부가 중소기업 지원 정책들에 대한 전면 재정비에 착수했습니다. 1인 창조기업의 급증 등 변화하는 기업환경에 따른 조치입니다. 김동선 신임 중소기업청장은 기존의 중소기업 기본법을 전면 개편해, 오는 8월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995년 한 차례 개편한 이래 무려 15년만입니다. 벤처기업과 녹색기업, 소상공인, 1인 창조기업 등 15년의 세월 만큼 기업환경도 급변했다는 판단입니다. 김 청장은 특히, 여건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위한 대책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7월말까지 3만개 중소기업과 400개 성공기업의 성장과정을 분석해, 그 결과를 정책 정비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현행 '소기업특별조치법'이 '소상공인 지원법률'로 확대 개편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게 됩니다. 중기청은 생산시설이 열악한 주조와 금형, 열처리 등 6개 제조분야에 대해서도, 전문단지를 조성하는 등의 육성대책을 오는 9월까지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영 장관 "전작권 문제 국가적으로 검토중"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2012년 예정된 전작권 전환을 국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고 비핵화에 진전이 있으면 평화협정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오는 2012년으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 반환을 연기하는 문제와 관련해, 군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장관은 국회 외교 통일 안보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대통령도 이것을 알고 있고 여러 면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군으로서는 가장 어려운 상황이 전작권이 우리에게 넘어오는 것이라면서, 그만큼 우리가 할 일이 많아진다는 것인데 그런 면에서 이런 사항을 어떻게 할 것인가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고 비핵화에 진전이 있으면 `9.19 공동성명'에 따라 관련 당사자간 별도의 포럼에서 평화협정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6자회담의 상관관계에 대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이 성사되면 6자회담 재개와 비핵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정 총리는 천안함 침몰 당시 북한의 상어급 잠수함 행적에 대해서는 기상이 나빠 안 보였기 때문에 움직임은 확인이 안 됐다면서 우리 쪽으로 넘어왔을 연관성은 약하다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이 오십이 넘어 실직한 뒤 새로운 일자리를 구한다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닌데요. 이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정부가 직업훈련부터 재취업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을 이번달부터 시행하기 했습니다. 한 대기업에서 30년 넘게 근무하다 지난달 정년 퇴직한 유건필씨. 유씨는 퇴직 후 직업훈련기관에서 개설한 외국인 의료관광 서비스과정을 듣고 있습니다. 예순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외국어만큼은 젊은이들에게 뒤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으로, 의료관광 컨설팅 회사 설립을 준비하며 제 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성별과 업종을 떠나 새로운 일을 찾아나서는 이들에게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합니다. 전문가들은 고령화사회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퇴직한 뒤 일자리를 구하려는 중고령자들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노동부는 이런 50세 이상 퇴직 고령자, 이른바 베이비부머 3천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뿐 아니라 기업 채용까지 한번에 지원하는 '고령자 뉴스타트프로그램'을 이번달부터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뉴스타트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직업 훈련과정을 마친 뒤 각 훈련기관과 채용협약이 체결된 중소기업에서 현장연수를 받을 수 있고, 이후 해당 기업에 취직까지 보장받습니다. 고용지원센터에 구직을 등록한 50세 이상 실직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교통비와 식비 등 20 만원의 수당도 지급됩니다. 또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40세 이상의 실직자 125명에게 외국어를 배우면서 일도 할 수 있는 해외취업프로그램도 신설했습니다. 훈련과정과 참여요건 등 고령자 뉴스타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노동부 취업알선 사이트인 워크넷과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전국 63개 민간훈련기관에 신청하면 참가자들은 면접을 통해 최종 확정됩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b
"화약 냄새도, 물기둥도 없었다"
천안함 침몰사건 상황발표에 이어 생존장병들이 처음으로 당시 상황을 증언했습니다. 장병들은 사고 당시 폭발음이 두번 느껴졌고 귀가 아플 정도였으며 화약 냄새는 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천안함 생존 승조원 56명이 사건 발생 당시 상황을 증언하기 위해 기자회견장에 자리했습니다. 침몰 당시 입었던 부상으로 휠체어에 앉거나 목발을 짚은 장병들도 일부 눈에 띄었습니다. 정확한 사고 발생시각과 당시의 상황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승조원들은 그날의 악몽을 떠올렸습니다. 당시 함수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승조원들의 급박한 상황도 생생히 전해졌습니다. 승조원들은 또 폭발당시 심한 진동을 느꼈지만, 화약냄새나 물기둥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실종 장병들이 기자회견 내내 침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아직까지 생사확인도 되지 않은 실종 장병들을 생각하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생존장병 가운데 일부는 외부자극 반응 조절 능력이 떨어져 약물과 상담치료를 받아야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조이후 처음으로 생존자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궁금증은 어느정도 해소됐지만, 함께 했던 동료들에 대한 그리움은 더욱 애절해져 갔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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