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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불가 지진발생, 신속 대응이 관건
아이티 참사에 이어 중국 칭하이 지진까지, 최근 대규모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는지, 예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서울 강서구를 진앙지로 규모 6.5에 지진이 발생했다는 가상의 상황. 사상자와 부상자 만 8만명이상에 이재민은 6만3천명이상. 건축물도 45만9천동 가까이 손상된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처럼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는데 걸린시간은 불과 5분 남짓. 비록 가상의 상황을 전제로 했지만, 지진재난 대응 시스템과 매뉴얼이 정상적으로 작동돼 예측한 결과입니다. 정길호 / 소방방재청 지진방재과 총괄계장 이 시스템으로 피해규모 파악을 조기에 예측하는 것은 물론, 인명 등 재난구조활동에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 2차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지난 95년 고베지진에 이어 중국 스촨성과 아이티에서 대규모 지진피해가 발생되면서 우리나라도 지진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잇따른 지진발생의 징후로 동식물계의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는 등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지진발생 이전까지는 어떠한 징후도 알 수 없다는 것이 관측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유용규/기상청 지진감시과 최근 일어난 주변국 지진을 연계해 우리 위험성을 연관시키는 것은 다소 무리가있다. 생물학적 신호가 있다는 주장도 억지스러움이 적지않다. 과학적으로 직접적인 발생이전엔 예측이 불가능하다. 이같은 상황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선 생활주변 가운데 천장이나 높은곳에서 떨어질 수 있는 물건을 치우고, 지진 후 가족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장소를 미리 결정해 두는 등 평소 지진발생에 대응하는 생활습관을 익히는 것만이 최선의 대응방안으로
한국정책방송원
휴대전화요금 거품 빼 가계부담 줄인다
휴대전화 아껴서 쓴다곤 하지만 요금부담이 되는 게 사실인데요. 정부는 초당과금제를 확대하고 발신자전화번호 표시 서비스를 무료로 유도해 가계부담을 줄여준다는 방침입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4인가구가 평균 사용하는 휴대전화는 2.6대. 한달에 평균 15만원 이상의 요금을 부담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휴대전화요금을 인하해 가계부담을 줄이기 위해 총력을 다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초당과금제 확대와 함께 발신자전화번호표시의 전면 무료화를 추진합니다. 방통위는 1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방통위는 현재 SK텔레콤만 시행하고 있는 초당과금제를 KT와 LG텔레콤 모두 도입하도록 유도하고 발신자전화번호표시의 전면 무료화를 추진합니다. 발신자전화표시, CID의 경우 SK텔레콤은 지난 2006년 1월 모든 요금제에서 CID를 무료화했지만 KT와 LG텔레콤은 아직도 2G 요금제에서 CID 요금을 부과하는 중입니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KT와 LG텔레콤도 CID 요금을 연내 무료화 할 수 있도록 권고한다는 입장입니다. 아울러 무선인터넷 시장 활성화를 위해 무선인터넷 요금 인하를 비롯해 데이터 사용 잔여량 이월 등의 요금제도 개선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천안함 선행, 주부모니터단이 계승한다
침몰한 천안함 대원들이 9년간 가정형편이 어려운 천안지역 학생들을 도와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사고이후 현재는 후원이 끊긴 상태인데요. 생활공감 정책을 제안하는 주부모니터단이 승조원들의 아름다운 선행을 계속 이어 가기로 했다고 합니다. 어린이재단 충남 지역본부. 이곳에선 각계각층의 성금을 받아 충남지역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이 3천여명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 어린이 중에는 천안함 승조원들의 후원을 받아온 2명의 어린이도 포함이 돼있습니다. 승조원들은 박봉의 급여를 십시일반 보태 지난 10여년간 614만원의 후원금을 전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김장호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 팀장 후원금은 천안함 승조원들께서 자발적 모금을 통해서 매월 아동들에게 후원금을 지급했구요.. 현재까지 약 10년간 614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해주셔서 후원금을 통해서 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하여 현재 모두 취업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승조원들의 후원을 받아온 아이들은 천안함 침몰사고로 후원이 끊긴 상태입니다. 뉴스를 통해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천안지역의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 단이 천안함 승조원들의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가기 위해 뜻을 모았습니다. 김성실 /천안지역 주부모니터단 부회장 사고를 당하신 승조원들께서 소년소녀 가장 돕기 운동을 하시다가 맥이 끊긴것 같아서 안타까움에 천안 주부모니터요원들께서 같이 동참해서 맥을 승계하는 거이 어떻겠나 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81명의 천안시 주부모니터단원들은 천안함 승조원들이 후원할 예정 이었던 어린이에게 매달 15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단원들은 또 충남지역 주부모니터들이 모은 성금도 천안함 승조원 유족들에게
지난해 농어가 소득·부채 모두 상승
지난해 농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농가와 어가의 가구당 소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차입금 미납 등으로 부채도 함께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농가와 어가의 가구당 자산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가의 가구당 소득은 3천81만원으로 한 해 전보다 1% 늘어났고, 어가의 경우는 8.9% 늘어난 3천395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농가 가구당 농업소득은 0.5% 늘어난 970만원이었으며, 농업외소득은 도소매업 등 겸업수입 증가와 근로수입, 자본수입 증가로 6.8% 늘어난 1천213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어가의 경우 어업소득은 어로수입과 양식수입 등의 증가로 한 해 전보다 17.5% 증가한 1천622만원이었고, 어업외소득도 10% 증가한 1천114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차입금 미납 등으로 농가와 어가의 부채도 함께 늘어났습니다. 농가의 부채는 2천627만원으로 1.9% 증가했고, 어가도 차입금 등의 증가로 6.8% 증가한 3천586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집계대상 농가 중 경영주의 연령이 60대와 70대인 곳이 전체의 71%나 차지해, 농촌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차·경유차 연비 우수성 확인
요즘 휘발유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운전자들의 시름이 늘고 있죠. 정부가 1분기 신규 출시 차량의 연비를 조사했더니, 역시 경차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식경제부가 올해 1분기 신규 출시 차량의 연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 가솔린과 휘발유 차량 모두에서 경차가 연비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아자동차의 모닝 1.0 가솔린이 연비가 가장 우수했고, 이어 GM대우의 마티즈 1.0이 뒤를 이었습니다. 경유 차량 가운데선 폭스바겐의 Golf GTD가 연비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뒤를 이어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 2.0이 2위에 올랐습니다. 중형차 가운데는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2.4 GDI와 르노삼성 SM5의 연비가 상대적으로 우수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경차와 경유차의 연비가 비교적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고효율 변속기와 직분사 엔진 등, 연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채택한 차량 출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경부는 연비가 우수한 차량의 출시와 판매를 장려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출시차량 전체에 대한 연비 현황을 오는 7월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규제 풀어 도심 생활주택 공급 확대
정부가 각종 규제를 풀어서 도심 내 소형주택 공급을 크게 늘리기로 했습니다.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과 전월세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그 동안 도시형 생활주택은 한 개 동당 면적을 660제곱미터 이하로 제한됐고, 세대수도 150가구를 넘지 못했습니다. 늘어나는 1~2인 가구와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된 신개념 주택이지만, 각종 규제로 사업성이 좋지 않다보니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던 겁니다. 정부는 도시형 생활주택의 공급 확대를 위해 무엇보다 가구수 제한을 풀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동당 가구수가 현재 150세대 미만에서 300세대 미만으로 확대됩니다. 또 연면적도 660제곱미터를 초과하는 단지형 연립주택이 새롭게 도입됩니다. 정부는 아울러 30가구 미만 소규모 사업자들을 위해, 건축허가만 갖고도 도시형 생활주택을 건설할 수 있도록 절차도 간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민간 업체에 대한 건설자금 지원 총액을 1조원으로 늘리고, 업체당 자금 지원 한도 역시 1천5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또 토지주택공사나 지방공사에서 매입하는 다가구.다세대 주택을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재건축하고, 올해 안에 전용면적 50제곱미터 미만의 국민임대주택 일부를 원룸형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월부터 대부업 이자율 44%로 인하
오는 7월부터 대부업을 비롯한 모든 금융회사의 최고 이자율이 연 49%에서 44%로 낮아집니다. 지난번 당정이 마련한 이자율 내리기 작업에 정부가 본격 착수했습니다. 대부업 시장규모가 2007년 4조원대에서 지난해 5조9천억원으로 크게 확대된 가운데, 오는 7월부터 대부업체의 최고 이자율이 기존 연 49%에서 44%로, 5%P 낮아집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대부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는 물론 모든 금융회사가 수취할 수 있는 최고이자율이 현행 연49%에서 44%로 낮아지며, 시행일 이후 체결되거나 갱신되는 대부계약부터 적용됩니다. 대부업 최고 이자율 인하는 지난 2007년 10월 연 66%에서 49%로 인하된 이후 처음입니다. 금융위는 개정안을 다음달 5일까지 입법예고한 뒤, 규제개혁위원회와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를 거쳐 오는 7월에 공포와 함께 시행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향후 보증대출의 정착 상황이나 시장금리 변동추이 등 경제여건의 변화를 봐가면서, 1년 이내에 5%P를 추가로 내리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대통령 "희망 위한 대화 꽃 피워야"
이명박 대통령이 새로운 역사를 열기위해서는 분열을 넘어 통합으로 가야한다며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희망을 위한 대화를 꽃피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4.19혁명 50주년 국가조찬기도회에서 김양 국가보훈처장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서로 경쟁하면서도 절차와 대화를 존중할때 정치선진화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4.19 혁명에 대해자유민주주의를 향한 우리국민의 위대한 결단이었다며 이제는 선진일류국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야 할 때라고 지적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재난 예방 우수 지자체 인센티브 준다
올해 풍수해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통해 피해를 줄인 지자체에 최고 3억원의 재정인센티브가 주어집니다. 소방방재청은 전국 시도 재난관리국장들에게 산간계곡 자동경보시설이나 마을이장 등을 현장재난관리관으로 활용하는 조기경보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인명피해 최소화하는데 주력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소방방재청은 다음 한 주간 재난대비합동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오는 28일부터 사흘동안 재난대응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대통령 "헌신과 희생 영원히 기억해야"
이명박 대통령이 안보관련 수석회의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천안함 실종자 가족들이 무엇이 나라사랑의 길인지를 보여줬다면서 나라 위한 헌신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는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천안함 실종자 시신 발견 소식을 보고받은 이명박 대통령은 안보관련 수석회의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생존자가 한명이라도 남아있을 것이라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는데 참으로 안타깝다며 애통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실종자 가족들의 수색중단과 조기인양 결정에 대해 무엇이 진정한 나라사랑의 길인지를 보여줬다며 희생장병과 가족들의 헌신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는 영원히 이들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철저하고 과학적인 원인규명을 통해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도 천안함 사건수습경과를 가장 먼저 챙겼습니다. 김태영 국방장관이 서울공항에서 함미 인양작업 진행과정과 실종 승조원 수색작업 경과 등을 보고했고, 보고를 받은 이 대통령은 한점 의혹 없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조사가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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