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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탈춤('60)-인공위성 디스커버리 14호 발사('60)-서독에서 용놀이('60)-비엔나 수상스키 선수권대회('6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친선 사절단 귀국('61)-선광장 건설('61)-인기 만점 거북이('61)-한일 학생 농구단('61)-미녀와 사자('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의 새마을 운동('75)-강원의숙 개관('75)-식생활 개선 전시('75)-제6회 아시아 AG 수영 선수권 대회('75)-부산 영도 남단의 태종대('7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호남 석유화학 공장 준공·제품 생산('79)-대한조선공사가 만든 화물선('79)-새마음 종합병원 준공('79)-공주 고분 발굴('79)-자연보호 헌장비('79)-남전 강영희 화백의 동양화 초대전('79)-제3회 세계 연식 정구 선수권대회('7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양어선 진수('65)-동명호 명명·취항식('65)-하드보드 생산 작업 공장('65)-경남 거제군 장승포항 국제항로로 승격('65)-세계 기계체조경기('6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불량상품을 몰아내자('70)-여름학교 개교('70)-한국미술협회 회원전('70)-대통령배 동남아 여자농구대회 대표 선발 2차전('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년 선도 및 보호의 달('64)-원주 방송국 개국('64)-도자기 전시('64)-동래고와 동북고의 축구경기('64)-아빠 선거전에 딸 한몫('6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석맞이('62)-학생 특수 체육 활동('62)-미국 여배우 셔리 맥크레인 내한('62)-아이스쇼('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성목재 월미도 합판공장 준공('70)-제1회 전자기기 조립, 수리 경연대회('70)-고등학생 일일 경찰 임명('70)-대학생 봉사활동('70)-한국, 일본, 브라질 3개국 여자배구대회('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3회 전국 캠핑대회('70)-남산 어린이 동물원 준공 ('70)-서울역 서비스 향상('70)-대학생 봉사활동('70)-제1회 아시아 학생 탁구 선수권대회('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계고, '400개 정예 직업교육기관' 개편
오늘 고용전략대책회의에선 또 고교 직업교육 선진화 방안이 발표됐는데요. 핵심은 전문계고를 대폭 줄여 취업전문교육기관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지난해 전문계고 학생들의 취업률은 16%. 80%를 웃돌았던 90년대와 비교하면 불과 20년 새 취업률이 4분의 1로 급감했습니다. 학생 대부분이 대학에 진학하면서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기술 인력 확보가 어려워진 겁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700개에 이르는 전문계고를 400개로 대폭 줄여 직업교육기관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문계고는 기술명장을 키우는 마이스터고 50개와 취업 위주의 특성화고 350개로 개편됩니다. 특히 구미전자공고 등 국립 마이스터고 세 곳은 중소기업청에 이관하고, 진학위주로 운영되던 특성화고는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업종별 협의체의 지원을 받는 산학협력형으로 달라지면서 맞춤형 인력 양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취업 후 필요에 따라 대학에 진학해 일과 공부를 병행하는 '선취업 후진학 체제'를 마련했습니다. 졸업 후 직장생활을 3년 이상 한 뒤 대학진학을 원할 경우 거점 국립대에 특별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겠다는 것입니다. 국영수 중심의 학업성취도 평가도 직업 기초능력 평가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저소득층 우수 학생 장학금도 전문계고를 졸업한 취업자에게 우선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개편에 따라 내실 있는 직업교육이 어려웠던 소규모 종합고를 일반계로 전환하고, 전문 교사는 거점 특성화고에 배치해 직업 전문 교육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한국정책방송원
3D업계 "3D콘텐츠 투자 절실"
문화체육관광부가 3D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취약한 국내 콘텐츠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는데요. 업계 관계자들은 대기업의 적극적인 콘텐츠 투자가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D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취약한 국내 콘텐츠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지난달 8일,국가고용전략회의에서 보고된 콘텐츠 3D산업 발전전략의 후속조치로 마련된 자리입니다. 삼성전자나 스카이라이프 등 관련 업체들과 유관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콘텐츠 제작업체들은 우선 자금 지원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애플이나 구글은 콘텐츠와 서비스, 기기를 결합한 전략으로 세계 시장을 선점했지만, 대부분이 중소업체인 국내 콘텐츠 제작사들은 대규모 투자에 따른 부담 때문에 시장창출이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참석자들은 3D콘텐츠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장비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을 시급한 문제점으로 꼽았습니다. 이 때문에 기기업체와 서비스 사업자, 콘텐츠 제작사가 협력하지 않으면 해외 유수기업들의 파상공세에 밀릴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유 장관도 이 자리에서 대기업의 적극적인 콘텐츠 투자를 요청하고, 특히 내년부터 3년 간 5천억원이 투자될 대규모 '콘텐츠 부문 육성' 프로젝트에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이 '생태계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자인 콘텐츠 업체와 콘텐츠 수요자인 기기업체와 서비스 사업자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컨텐츠를 개발하고, 우량 컨소시엄에게 제작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간담회를 통해 3D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19일, 3D콘텐츠 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배추·양파 등 채소값 일부 하락세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농수산물 가격이 5월 들어서 일부 안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배추와 양파 등 채소값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주부들은 요즘 장바구니에 채소 담기가 부담스럽다고 말합니다. 성홍윤(67) 서울 방배동 채소값이 너무 비싸죠...조금 담으면 벌써 몇 만원이고... 한승임(57) 서울 서초동 살까 말까 고민하지...너무 비싸니까... 지난달까지 채소류 물가는 작년 12월 대비 42.5%, 수산물은 7.3% 올랐습니다. 이상 저온과 일조량 부족으로 생산이 감소해, 출하량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5월 들어 기상여건이 개선되면서, 농산물 가격은 서서히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실제로 지난달 초에 10kg당 1만3천921원 하던 배추의 도매가격은, 이달 10일에 8천490원으로 39% 떨어졌습니다. 양파도 같은 기간 동안 37% 하락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앞으로 온실이 아닌 일반 논밭에서 기른 채소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 채소류 등 농수산물 가격이 한층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방문규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유통정책관 현재 농산물 물가는 작년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5월 들어 대부분 채소류는 도매가격을 중심으로 하락세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물가 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하면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실제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산지 유통인과 농산물 수입업체를 정책사업 대상에 포함해, 가격 변동이 큰 채소와 과일의 수급을 안정시킨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KTV 한
유인촌 장관 "킬러 콘텐츠 육성…창조적 인재 양성"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오늘 오전 카이스트 정보미디어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 조찬특강에 참석해 콘텐츠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와 정책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했습니다.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콘텐츠 산업이 융합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킬러콘텐츠 육성과 창조적 인재 양성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특강엔 금기현 전자신문사 대표를 비롯해 정보미디어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과 교수진 8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폐기물 부담금 50% 감면, 재활용엔 혜택
정부가 영세한 업체가 특히 많은 중소 플라스틱 제조업체의 폐기물 부담금을 절반으로 줄여주기로 했습니다. 동시에 재활용 기업엔 혜택을 줘, 업계에 친환경 경영을 정착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영세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중소 플라스틱 업체의 폐기물 부담금을 줄여주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폐기물 부담금을 부과 받는 대상기업은 전체의 92%였지만, 새롭게 마련되는 법안이 시행돼 매출액 200억원 미만의 중소업체에 대해 감면이 확대될 경우엔, 업계의 72%가 혜택을 받게 됩니다. 부담금의 규모도 축소됩니다. 내년부터 2013년까지 폐기물 부담금의 50%를 감면해, 중소기업의 한 해 부담금이 종전의 470억원에서 370억원으로 낮아집니다. 이와 동시에, 재활용을 장려하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합니다. 정부는 제품의 일부를 재활용한 기업엔 부담금을 줄여줘, 업계에 재활용 분위기를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이번 조치는 올해 하반기에 시행령 개정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적용되며, 그렇게 되면 영세 플라스틱 제조업체는 2013년까지, 모두 380억원 규모의 경비절감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이번 감면 조치로 영세업체의 경영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자발적인 재활용 참여를 독려해 친환경 경영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안건우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국제도서전 개막
국내 최대 책 전시회인 서울국제도서전이 닷새간의 일정으로 오늘 개막했는데요. 베르나르 베르베르 등 유명 작가들도 대거 참석해 전시회를 빛냈습니다. 국내 최대규모의 책 잔치인 '서울국제도서전'이 막을 올렸습니다. 국내 출판사 3백 60여 곳을 비롯해 서점, 출판관련단체 등이 참가해 문화축제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750개의 부스가 꾸려진 전시회에선 일반도서는 물론 아동도서와 e-북까지 각양각색의 책들이 독자들을 맞이합니다.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21개국에서 74개 출판사도 서울을 찾았습니다. 행사장을 찾은 독자들은 모처럼 책의 향기에 흠뻑 빠졌습니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서울 국제도서전의 주빈국인 프랑스에서도 많은 출판사들이 참가해 전시회를 빛냈습니다. 1천 5백종이 넘는 책과 영화 상영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습니다. 국내 독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비롯해 은희경과 성석제 등 유명 작가들도 독자들과 직접 만납니다. 알렌 그륀 / 프랑스 국제출판사무국 회장 서울국제도서전이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면 좋겠고 여기 오신 100명에 가까운 프랑스 출판계 종사자들이 한국의 많은 독자들과 파트너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전쟁 60주년과 4.19혁명 5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를 기념하기 위해 역사의 굴곡을 담은 책들도 전시됩니다. 국내 최대 책 잔치인 서울 국제도서전은 오는 16일까지 닷새 동안 이어집니다. 출판사에겐 출판문화를 높이고, 독자들에겐 독서운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사회봉사 대상자 20만명 농촌돕기 나선다
법무부는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20만여명을 형편이 어려운 고령 농가의 영농 활동 지원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들은 농한기에도 낡은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보수하는 등 1년 내내 지속적으로 다양한 농촌 봉사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법무부는 사회봉사 대상자들이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노동의 가치를 깨닫고 보람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철도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국토해양부는 철도노조가 내일로 예고한 파업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대체기관사와 파업 미참여자를 총동원해 열차를 최대한 정상운행시키고, 시외.고속버스 증차 운행과 셔틀버스 투입, 택시부제 해제 등을 통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재 진행중인 단체교섭과 관련해 원만한 협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하는 한편, 불법행위가 발생했을 때는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한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동·청소년 비만 부모가 교육
초등학생 10명 가운데 1명은 비만일 정도로 우리 어린이들의 비만이 심각한데요. 비만 탈출을 위해선 본인 스스로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가족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어머니의 도움으로 비만에서 해방된 한 초등학생을 만나봤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인 건이는 또래에 비해 체격이 좋은 건강한 아이입니다. 하지만 불과 1년전 만해도 건이는 친구들로부터 뚱뚱하다고 놀림을 받을 만큼 비만이 심각했습니다. 이런 건이가 정상 체중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것은 곁에서 혹독하리만큼 음식조절을 시킨 어머니의 공이 컸습니다. 건이가 그토록 좋아하던 피자와 햄버거는 가급적 먹이지 않았고, 가족들도 건이 중심으로 짜여진 채식 위주의 영양식단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건이의 식습관은 그렇게 서서히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몸무게가 줄면서 키가 10cm나 자랐고 맞는 바지가 없을 정도로 뚱뚱한 배는 홀쭉하게 들어갔습니다. 자신감이 붙으면서 성적도 올라갔습니다. 아동 청소년 비만은 90년대부터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남자 학생의 경우 지난 1981년 1.4%에 머물렀던 비만율이 1988년 6.2%로 급증하더니, 97년 11%, 그리고 2007년 17%로 1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심각한 수준에 이른 아동 청소년의 비만을 줄이기 위해 학부모를 상대로 건강한 식습관 만들기 교육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입니다. 또한 아이들이 자주 먹는 식품 전면에 열량을 표시를 해 계획적인 식습관을 갖도록 지도할 방침입니다. 아동 청소년 비만은 성인병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어린 시절 부모님들의 올바른 식습관 지도는 아이들의 성인병 예방의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구제역 피해농가 종소세 세정지원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입니다. 국세청은 신고 대상 가운데 특히 고소득 자영업자의 성실신고를 유도하고, 구제역 피해농가에 대해선 세정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은 지난해보다 12.3% 감소한 522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국세청은 이자와 배당소득, 부동산임대 등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에게 이미 안내장이 발부됐다며, 이달 말까지 종소세 신고납부를 마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고소득 자영업자 등 3만5천 명의 경우 성실신고를 위해 중점 관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점관리업종은 의료업을 포함한 전문직 종사자와 학원, 유흥업소, 골프연습장 등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 5천명으로, 국세청은 이미 이들의 최근 5년간 세무신고 내용과 소득지출 자료, 체납과세자료 등을 분석해 숨은 세원관리 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한편 구제역 확산으로 가축의 20% 이상 피해를 당한 축산농가에 대해선, 종소세 신고기간 중 재해손실 세액공제 신청시 공제가 가능하도록 하고, 소득세 신고납부 기한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해주기로 했습니다. 또 올해부터 1인당 기본공제액이 100만원에서 150만 원으로 인상되고, 임대소득 고가주택의 범위가 종전 기준시가 6억 원에서 9억 원 초과주택으로 조정되는 등, 종소세 신고 관련 변경 내용도 확인해 볼 사항입니다. 궁금한 사항은 국세청 세미래 콜센터에서 상담할 수 있고, 전자신고 홈페이지인 홈택스에서는 500만원 이내 종소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맞춤형 항암 치료, 길 열린다
국내 연구진이 작은 암 조직 하나로도 여러 판별 물질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개인별 특성에 맞게 '맞춤형 항암 치료'도 가능하게 됐습니다. 암 조직 일부를 떼내 암 여부를 판별하는 필수 검사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비용 부담도 컸습니다. 떼낸 암 조직 하나당 한 개의 판별 물질만 나오는 탓에 암 조직을 여러 번 떼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암 환자라고 해도 상태에 따라 치료방식이 달라 그에 따른 검사비용과 시간은 고스란히 환자의 몫이었습니다.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극소량의 암 조직으로 다양한 암 판별 물질을 확인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한번에 최대 스무 개의 암 판별 물질을 얻어낼 수 있어 검사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된 겁니다. 연구진이 개발한 이 기술은 '칩 위의 실험실'이란 뜻으로, 복잡한 실험을 하나의 칩 위에서 간단히 구현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 환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 실험한 결과, 판별 정확도가 최대 98%에 이른다는 것도 확인했습니다. 초기 정밀검진이 가능해져 개인에게 맞는 암 치료법을 간편하게 선택하는 맞춤형 항암치료가 가능해진 겁니다. 현재 이 기술은 사업화를 위한 후속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의학뿐 아니라 바이오 마커 개발 등 생명공학에도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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