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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천년의 신비('73)-새마을 봉사단 결단식('73)-민통선 지역에서 진료 봉사('73)-방송극작가단 일행 해군 위문('73)-여학생 전용 풀장 개장('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양어선 진수('65)-동명호 명명·취항식('65)-하드보드 생산 작업 공장('65)-경남 거제군 장승포항 국제항로로 승격('65)-세계 기계체조경기('6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년 선도 및 보호의 달('64)-원주 방송국 개국('64)-도자기 전시('64)-동래고와 동북고의 축구경기('64)-아빠 선거전에 딸 한몫('6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명동에 건설 중인 유네스코회관 건설 모습('62)-마포에 건설 중인 아파트 건설 공사('62)-라디오 모집 운동('62)-직장문화셔클 경연대회('62)-서울에 온 스페인 무용단('62)-텔레비전 중계 위성 텔스타('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성목재 월미도 합판공장 준공('70)-제1회 전자기기 조립, 수리 경연대회('70)-고등학생 일일 경찰 임명('70)-대학생 봉사활동('70)-한국, 일본, 브라질 3개국 여자배구대회('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돈을 깨끗이('73)-강감찬 장군을 추앙('73)-영광의 얼굴('73)-통일촌 입주식('73)-제25회 미스터 코리아 선발대회('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갑호부대 훈련 수료식('70)-장병들에게 버스 기중('70)-정신박약아 특수교육('70)-사이공 시내에 초등학교 건설('70)-산악 사진전('70)-한일 고교 교환경기('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복궁 서문 영추문 복원 준공('75)-청담교 준공 강남2교 개통('75)-잠실지구 아파트 단지 1차 준공('75)-학생들의 6.25 격선지 순례 대행군('75)-새마을 도토리 국수 공장('75)-미군 기지 위문공연('75)-제2회 세계태권도대회('7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분수에 맞는 피서를(71')-경북 축산사료공장 육계처리공장 준공(71')-학생봉사활동(71')-영국과의 친선 축구경기(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대통령 "10년 동안 주적개념 정립 못해"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원로회의에서 우리군이 지난 10년 동안 주적개념을 정립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새 국방백서에는 북한을 주적으로 명시하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정치와 외교안보통일 분야 등 국민원로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천안함 사태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우리 군이 지난 10년동안 주적개념을 정립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발밑에 위협을 간과하고 한반도 바깥에 잠재적 위협에만 치중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주적개념문제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실상 북한을 주적으로 인식해야한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주적개념 부활과 관련해 청와대는 하반기 국방백서에 주적개념을 어떻게 확립시킬지 실무선에서 검토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주적 개념은 지난 1994년 제8차 실무 남북접촉에서 북한 측 박영수 대표의 '서울 불바다' 발언이 나오면서 1995년 국방백서에서 처음 사용됐습니다. 그러나 지난 2004년 국방백서 이후에 직접적 군사위협 현존하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 등으로 대체돼왔습니다. 이 같은 북한에 대한 인식 변화에도 불구하고 이 대통령은 궁극적 목표는 남과 북의 대결이 아니라 한반도를 평화의 상징으로 바꾸는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국제공조를 통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물적증거와 과학적 증거로 세계를 상대로 조사결과를 냈기 때문에 어느 나라도 천안함 조사결과를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정책방송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개막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가 서울에서 개막됐습니다. 대회에 참석한 세계 각국 석학들과 정부 관계자들 이천여명은 앞으로 나흘간 예술의 상상력과 창조력을 키우는 교육의 중요성을 논의하게 됩니다. 대회 현장으로 가봅니다. 예술교육 올림픽인 유네스코 세계 문화예술교육대회가 화려하게 막을 올렸습니다.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1차 대회에 이어 4년 만에 열린 국제 대회로, 전 세계 120개국에서 2천여명의 문화예술계 석학들이 서울을 찾았습니다. 유네스코 첫 여성 사무총장인 이리나 보코바를 비롯해 김윤옥 여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대회 기조발제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생각의 탄생'의 공동저자인 루트번스타인 부부가 맡아 모든 사고의 중심에 예술이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성공한 과학자들 수백명을 연구한 사례를 들며, 예술의 상상력과 창조력을 키우는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줬습니다.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대회 기간 중 전체회의와 분과별 회의, 국제 NGO포럼 등이 잇따라 개최돼, 문화예술교육의 사회적 역할과 실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이뤄집니다. 대회 폐막식날은 논의의 결과물로 서울 어젠다가 채택될 예정입니다. 이는 세계 각국에서 사회, 정치, 경제에 이르기까지 문화예술교육을 실천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이정표인 셈입니다. 이렇게 문화예술교육을 논의하며 국내 교육현장에서 예술교육의 방향을 잡는 단초도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에서 예술교육의 미래를 논의하는 첫 장이 열렸습니다. 이곳에서 나흘간 예술교육의 백년대계를 세우게 됩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생태하천 조성사업, 수질개선 효과 커
정부가 지난 1998년부터 전국 주요하천에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실시한 결과, 수질개선과 더불어 동식물의 종류와 개채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는 경기도 오산천과 황구지천, 광주 경안천 등에 대한 생태하천 조성사업 결과 하천 수질이 최대 77% 개선돼, 1급수에서만 사는 모래무지 등의 어류가 관찰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갈수기를 기준으로 한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BOD의 경우도 오산천은 27%, 경안천은 77%, 황구지천은 35%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동 직화 면티 경매, 수익금 기부
대회장 밖에선 부대행사로 매우 의미있는 경매가 이어졌는데요. 국내 초등학생들이 직접 그린 티셔츠를 경매에 부쳐, 판매 수익금을 아이티의 교육시설 복구에 지원할 계획입니다. 그 현장을 영상에 담아봤습니다. 어설픈듯 하지만 단순함 속에 느껴지는 독특함.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이 흰색 티셔츠 위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장 한켠에 마련된 특별 부스에선 가슴과 가슴을 이어주는 T셔츠 네트워크. 이른 바 T셔츠 경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압둘 할림 후사인 / 말레이시아 아주 좋은 행사입니다. 지인들에게 주기 위해 옷을 구입했는데, 이것이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돕는 한편 그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합니다. 호세 루이스 에르난데즈 / 멕시코 아주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선물이 될 것 같아요, 한국의 어린이들이, 세상에 대한 아이들의 시각을 그렸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이번 경매에 출품된 T셔츠는 모두 2010벌. 유네스코 대회가 올해 한국에서 열린 것을 기념하는 뜻을 담았습니다. 전택수 /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탐욕이 경제를 오염시켰다. 또한 지구를 오염시켰습니다. 이번은 정화를 주제로 표현했습니다. 아이티의 지진으로 인해 교육시설이 파괴됐는데 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세계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유네스코가 이미 많은 모금했다. 우리나라도 2억5천만원정도 1차 전달했고, 이번 수익금도 마찬가지로 수익금이 전달될것이다. 글과 그림이 있는 T셔츠는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나타내는 신체적미디어로 상징되며, 본회의장에도 걸린 바 있습니다. 주최 측은 당초 구매를 원하는 T셔츠을 수량과 입찰가격을 기입하는 방식으로 경매를 통해 기부를 유도할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에너지 친환경 녹색주택 첫 선
에너지 절감률이 100%인 꿈의 주택, 더 이상 먼 얘기가 아닌것 같습니다. 국내최초의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모델이 첫 선을 보였는데, 보금자리주택을 지을 때도 상당부분 적용될 예정입니다. 에너지 절감형 주택의 내부입니다. 내부구조는 여느 주택과 다를 것이 없어 보이지만, 각 요소마다 친환경 에너지 절감 기술이 사용됐습니다. 옥상과 건물 외벽에는 일체형 태양열 집열판을 갖춰 발전능력을 극대화했고, 복사열로 인한 냉난방 부하를 차단하기 위해 옥상과 벽면 등에 '녹화설비'를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온돌 기술을 냉방에도 활용해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색다른 냉 난방 시스템도 선보였습니다. 또 이렇게 발코니 난간마다 태양열 집열기가 설치돼 있어 가정에서 온수를 쓸 수 있게 했습니다. 창문과 환기구 벽지 하나하나에도 에너지 절감기술을 사용해, 에너지 절감률을 최대 100% 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이같은 기술은 정부가 연구개발 예산을 지원하고, 연세대와 대림산업 등 30여개 기관과 기업이 협력해 빛을 보게 됐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친환경 녹색기술을 상당부분 보금자리주택 건설에도 적용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민간주택에도 에너지 절감기술을 활용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한국형 '제로 에너지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예술교육, '사회통합'의 지름길
유네스코 세계 문화예술교육대회 이틀째, 오늘은 예술교육이 나아가야 할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어졌는데요. 차별없는 예술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됐습니다. 현장으로 가봅니다. 예술교육의 카스트를 허물자!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의 아티스트이자 문화부 장관을 지낸 장 피에르 강가네가 예술교육의 계급파괴를 강조했습니다. 민주주의와 마찬가지로 예술교육도 소득이나 계층에 관계없이 모두가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강가네는 KTV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특히 예술교육의 사회통합적 역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예술교육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명망있는 작곡가로 손꼽히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크루즈대 김희경 교수도 기조발제자로 나서 동서양의 음악을 접목해 문화적 차이를 극복한 시도를 생생하게 소개했습니다. 특히 전통과 현대를 접목한 대금 연주를 무대에 올려 큰 호응을 이끌었습니다. 이렇게 이틀째를 맞은 대회에선 국내외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예술교육의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 향유권에 대한 논의가 유네스코의 기조를 잘 보여줘 의미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중국 스촨성 지진 생존자에 대한 예술 치유 사례도 발표돼, 예술교육의 폭을 넓혔습니다. 개막 사흘째인 내일은 3개 주제로 일곱개 분과별 회의가 진행돼 예술교육정책 수립을 비롯한 이론과 실천 방향을 모색합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국 휴게소, 음식물 쓰레기 감량 돌입
고속도로 휴게소, 먹을거리가 많은 만큼 버려지는 음식도 많습니다. 민?관이 협약을 맺고, 전국의 휴게소를 '낭비 없는 음식문화'를 선도하는 곳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점심시간, 고속도로변의 한 휴게소, 사람들이 식사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습니다. 그런데 푸짐하게 담겨진 반찬만큼, 남기는 양도 많습니다.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는 모두 161곳, 한 해 동안 휴게소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만 6천여톤에 이릅니다. 또 처리과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는 2천40톤으로, 경제적 손실이 무려 2백억 원에 달합니다. 정부가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와 2010년까지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의 20%를 줄이는 내용의 협약을 맺고,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휴게소는 하루 이용객이 1백만명에 달해, 홍보의 장으로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휴게소를 시발점으로 민간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것... 전국적인 네트워크가 형성된 휴게소를 중심으로 이렇게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여, 범국민적인 음식문화 개선을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주부가 중심이 된 자원봉사자들이 정기적으로 홍보전단지를 배포하고 휴게시설 곳곳에 광고문과 안내문을 배치하는 등, 국민들의 참여를 유도합니다. 휴게소도 남은 음식의 포장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방안 모색에 나섰습니다. 류철호 / 한국도로공사 사장 식수인원파악을 통해 잔식을 최소화... 정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감량실적을 분기별로 집중관리하고, 실적이 좋은 휴게소에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안건우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원로회의에서 우리군이 지난 10년 동안 주적개념을 정립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새 국방백서에는 북한을 주적으로 명시하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정치와 외교안보통일 분야 등 국민원로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천안함 사태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우리군이 지난 10년동안 주적개념을 정립하지 못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우리 군이 지난 10년동안 주적개념을 정립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발밑에 위협을 간과하고 한반도 바깥에 잠재적 위협에만 치중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주적개념문제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실상 북한을 주적으로 인식해야한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주적개념 부활과 관련해 청와대는 하반기 국방백서에 주적개념을 어떻게 확립시킬지 실무선에서 검토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주적 개념은 지난 1994년 제8차 실무 남북접촉에서 북한 측 박영수 대표의 '서울 불바다' 발언이 나오면서 1995년 국방백서에서 처음 사용됐습니다. 그러나 지난 2004년 국방백서 이후에 직접적 군사위협, 현존하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 등으로 대체돼왔습니다. 이 같은 북한에 대한 인식 변화에도 불구하고 이 대통령은 궁극적 목표는 남과 북의 대결이 아니라 한반도를 평화의 상징으로 바꾸는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국제공조를 통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물적증거와 과학적 증거로 세계를 상대로 조사결과를 냈기 때문에 어느 나라도 천안함 조사결과를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
6천억원대 역외탈세 4개 기업 적발
스위스 비밀계좌 등 해외은행으로 무려 6천억원 이상을 빼돌려 탈루해온 4개 기업 사주가 국세청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추징당한 세금만 3천억원이 넘습니다. 해외로 재산을 빼돌리거나 기업자금을 불법으로 유출한 4개 기업 사주에 대해, 국세청이 3천400억원의 세금을 추징했습니다. 이들 고액자산가들은 변칙증여와 투자손실 편법처리를 목적으로 스위스와 홍콩, 싱가폴 등에 여러개의 금융계좌를 개설하고, 복잡한 자금세탁을 거친 뒤 6천224억원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외 현지법인으로 기업자금을 유출해 유령회사를 거쳐 비자금을 스위스 개인계좌로 옮긴 뒤, 다시 은닉자금을 분산 재투자함으로써, 해외의 또다른 신탁회사를 통한 세금 없는 상속을 시도한 사례. 정상적인 기업 해외펀드 투자로 위장 후, 복잡한 단계를 거쳐 해외투자손실과 사주의 개인비용은 은폐하면서 손해를 국내 기업에 떠넘기는 탈루 사례. 또 해외펀드에 투자하는 것처럼 현지법인에서 기업자금을 유출해 해외유령회사에 송금한 뒤, 외국신탁계좌를 통해 실체 없는 회사 명의의 해외고급주택을 구입하거나 사주와 가족들이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사례. 이렇게 수천억원대의 역외탈루를 적발하고 세금을 추징할 수 있던 것은, 국세청이 사상 처음으로 스위스 등 해외 비밀금융계좌 내역을 조사해 잔액 확인이 가능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국세청은 역외탈세추적 전담센터가 발족한 지 6개월 만에 각종 탈세유형이 드러난 만큼, 앞으로 조직을 상설화해 계획적이고 지능적인 탈세행위를 집중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산·육아 휴직 부담없이 쓰세요
출산이나 육아휴직자들을 대체할 수 있는 인력이 한시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됩니다. 정부는 올 하반기까지 천명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출산을 앞두고 있는 박문수 씨는 오는 7월 출산휴가를 쓸 예정입니다. 하지만 휴가를 쓰게 되면 자신의 업무를 동료들에게 떠맡겨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도 큽니다. 행정안전부는 휴가자와 육아휴직자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만큼, 여성가족부 등 4개 정부부처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이들의 업무를 대신할 '인력충원 시스템'을 범정부적으로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출산휴가자나 육아휴직자의 업무 공백을 줄이기 위해 사전에 대체인력을 모집해 교육하고, 휴직이 발생하면 공무원으로 채용된 인력을 업무에 곧장 투입하겠다는 겁니다. 우선 공직채용 사이트인 나라일터 홈페이지에 인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지원자는 원하는 지역과 직급 등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고, 각 기관 인사담당자는 지원자를 사전에 검색해 적격자를 신속히 선발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올 하반기까지 1000여명의 대체인력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공무원이 아닌 일반인들은 1년 이내로 근무하는 '한시계약직 공무원'으로 선발해 해당직급에 준하는 보수를 지급할 예정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를 위해 다음달 안에 '계약직공무원규정'을 개정해 '대체인력 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방침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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