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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사정기관 내부비리 척결에 속도
청와대가 검찰과 경찰 감사원 등 사정기관의 내부비리 척결을 위한 개혁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개혁과정이 힘들지만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경찰청 본부의 감사관을 외부인사로 임명할 수 있도록 하는 직제개편안이 의결됐습니다. 외부인사를 감사관으로 임명해 그동안 횡횡했던 온정주의에 의한 내 식구 감싸주기를 끊기 위한 조치입니다. 청와대는 경찰 직제개편을 시작으로 다음달 중에는 법무부와 대검찰청, 감사원도 감사직위를 외부에 개방하는 직위 개편안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관세청과 금감원도 외부 감사관 선임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정기관의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한 내부비리척결 작업의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개혁과정은 피곤하고 힘든데 반해 성과가 나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양천경찰서 고문의혹 사건과 관련해 수사과정에서 고문은 용납될 수 없다며 단호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사정기관에 대한 강한 개혁의지는 그간 강조해온 토착과 교육 권력형 비리 척결을 위해 무엇보다 사정기관이 먼저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는 인식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정책방송원
정 총리 "세종시법, 국회 본회의서 처리해야"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세종시 수정안을 국회 상임위가 아닌 본회의에서의 표결을 촉구했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중차대한 국가대사를 국회 상임위 차원에서 쫓기듯 표결하고 끝 낼리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가 세종시 수정안의 국회 처리와 관련해, 상임위가 아닌 본회의에서의 표결 처리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정 총리는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에서 중차대한 국가 대사를 상임위 차원에서 제대로 된 논의 한 번 없이 쫓기듯 표결하고 끝낼 리 없다고 확신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 보다 폭넓게 의원 한 분 한 분 의견을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려줄 것으로 믿습니다. 정 총리는 이어 우리 국민은 길게 보면 항상 옳은 선택을 해왔다면서 국민대표인 국회의원은 투철한 국가관과 애국심, 역사의식을 갖고 있어 후회할 결정을 할 리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석구 세종시 민관합동위원장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모든 국회의원 개개인의 의사가 반영되는 본회의에서 반드시 논의되고 처리돼야 한다면서 ,세종시 수정 관련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줄 것을 국회에 촉구했습니다. 송석구/ 세종시 민관합동위원장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세종시 수정안의 운명을 어느 한 상임위원회가 독단적으로 결정해서는 안됩니다. 국회의원 전원이 모두 각자의 결정을 엄중한 역사적 기록으로 남겨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합니다. 송 위원장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지정이나 기업유치를 위한 세제 혜택 등 수정안 내용을 언급하면서 원안이 통과되면 누가 플러스알파를 해주겠느냐며 수정안이 부결되면 기업들은 세종시 입주를 포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송 위원장을 비롯한 민간 위원들은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를 찾아가 이번 임시국회에
농촌일손돕기 추진단 1만5천명 투입
이상기온으로 올해 많은 농가들이 수확까지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희망근로자들이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 이같은 농가들에 큰 보탬을 주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올해 희망근로는 농번기만 되면 사람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웠던 농가들에게 단비와 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몸이 불편해 농사 시기를 놓칠 뻔 한 노인들과 일손이 부족해 수확에 어려움을 호소해 온 농가 등에 투입돼 큰 힘이 됐습니다. 저소득 취약계층 농가에 농촌일손돕기 추진단 1만5천4백여 명이 지원활동을 펼쳤고, 농기계지원 추진단은 이앙기와 경운기 등 농기계지원과 운행 대행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했습니다. 또한, 중앙부처간 협력으로 법무부 사회봉사 인력 10만 명 가량이 대도시 인근 농촌지역에 집중투입 되기도 했습니다. 박성호 /지역희망일자리 추진단장 특히, 지방선거와 농번기가 겹쳐 일손을 구하기가 어려웠던 상황에 급한 불을 끄는 소방수 역할을 했다는 것이 도움을 받은 농가들의 평입니다. 행정안전부는 농사 일이 농번기와 관계없이 연중 이뤄지고 있는 만큼 정부부서 67곳과 농어촌 마을 간 1대1 자매결연을 맺는 등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연중 지속할 방침입니다. 한편, 행안부는 장마에 뒤이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만큼 고령자 비율이 높은 희망근로사업장의 여름철 안전사고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세종시 수정안을 국회 상임위가 아닌 본회의에서의 표결을 촉구했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중차대한 국가대사를 국회 상임위 차원에서 쫓기듯 표결하고 끝 낼리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가 세종시 수정안의 국회 처리와 관련해, 상임위가 아닌 본회의에서의 표결 처리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정 총리는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에서 중차대한 국가 대사를 상임위 차원에서 제대로 된 논의 한 번 없이 쫓기듯 표결하고 끝낼 리 없다고 확신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 보다 폭넓게 의원 한 분 한 분 의견을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려줄 것으로 믿습니다. 정 총리는 이어 우리 국민은 길게 보면 항상 옳은 선택을 해왔다면서 국민대표인 국회의원은 투철한 국가관과 애국심, 역사의식을 갖고 있어 후회할 결정을 할 리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석구 세종시 민관합동위원장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모든 국회의원 개개인의 의사가 반영되는 본회의에서 반드시 논의되고 처리돼야 한다면서 ,세종시 수정 관련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줄 것을 국회에 촉구했습니다. 송석구 /세종시 민관합동위원장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세종시 수정안의 운명을 어느 한 상임위원회가 독단적으로 결정해서는 안됩니다. 국회의원 전원이 모두 각자의 결정을 엄중한 역사적 기록으로 남겨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합니다. 송 위원장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지정이나 기업유치를 위한 세제 혜택 등 수정안 내용을 언급하면서 원안이 통과되면 누가 플러스알파를 해주겠느냐며 수정안이 부결되면 기업들은 세종시 입주를 포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송 위원장을 비롯한 민간 위원들은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를 찾아가 이번 임시국회에서 수정안 통
이 대통령 "추진중인 정책 성과 낼 수 있도록"
이명박 대통령이 새로운 정책들을 추진하는 것보다 추진 중인 정책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 같이 말하고 개혁과정은 피곤하고 힘든데 반해 성과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끊임없는 확인과 설득을 통해 성과가 나오고 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사문제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국무위원은 때가 되면 언제든 물러날 수 있지만 마지막 하루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국민을 향한 도리라면서 모든 공직자들이 한치의 흔들림 없이 일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4인 이하 영세사업장도 퇴직금 받는다
앞으로는 4인 이하의 소규모 사업장에서도 퇴직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91만개의 사업장, 150만명 이상의 근로자들에게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상시근로자가 4명 이하인 소규모 사업장은 전국에 모두 91만여 개. 이들의 절반 이상이 고용보험 등 사회보험에 가입하고 있지만, 근로자들에게 퇴직금을 주는 비율은 40% 에도 못미치고 있습니다. 4인 이하의 영세사업장은, 대부분 근로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하고, 휴,폐업의 경우도 잦아 사실상 퇴직급여제도의 사각지대로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현재 5인이상의 사업장에게만 적용되고 있는 퇴직금 제도를 오는 12월부터 4인이하 사업장까지 확대해, 사실상 모든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퇴직금이나 퇴직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1년 이상 같은 사업장에서 일하다 퇴직한 사람들로 올해 말부터 2년동안은 급여수준의 절반을 주고, 2013년부턴 급여의 100%만큼 지급하도록 명문화했습니다. 영세 사업장의 부담을 고려해 퇴직급여 비율을 단계적으로 올리겠다는 겁니다. 노동부는 또 퇴직금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감독관을 충원해 사업장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상습적이고 고의적으로 퇴직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명단을 공개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번 개정안으로 91만여곳의 소규모 사업장에서 150만명의 근로자가 퇴직금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대통령, 한국전 참전국 언론에 감사 기고
이명박 대통령이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스물한개 참전국 유력 언론에 기고문을 보내 참전국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태국 언론에 처음으로 보낸 기고문에서 이 대통령은 남북관계에서 진정한 목표는 대결이 아니라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한국전쟁 60년을 맞아 스물한개 참전국 유력언론에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기고문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전투부대 파병국 16곳과 덴마크와 인도 등 5개 의료지원국이 대상입니다. 대한민국 60년의 약속을 주제로 한 기고문에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전쟁의 폐허를 딛고 대한민국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는 감사의 메시지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한국의 적극적인 기여 의지를 표명할 계획입니다. 스물한개 참전국 중 태국 유력일간지인 마티촌과 방콕포스트에 처음으로 기고한 이 대통령은 태국군은 한국전쟁에서 1,273명의 사상자를 냈다며 그들의 거룩한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의 발전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아울러 우리의 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경제발전 모델과 교육 훈련프로그램을 세계와 나누고, PKO활동 등을 통해 세계 평화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대한민국은 아직 세계 유일의 분단국으로 군사적 긴장이 엄존하고 있다며 천안함 사태가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남북관계의 진정한 목표는 대결이 아니라 잘못된 길을 가는 북한을 바꿔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 나아가 남북 공동번영과 평화 통일이라며 한반도는 더 이상 국제사회 분열과 반목의 진원지가 아닌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일구는 새로운 터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국민연금 임의 가입 최저보험료 30% 인하
다음달부터 소득이 없는 주부나 학생 등 국민연금 임의가입자가 내는 보험료가 월 12만 6천 원에서 8만 9천 원으로 내립니다.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국민연금 임의가입자 최저 보험료를 30%가량 인하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피 흘려 목숨 바친 참전용사 이야기
한국 전쟁기간 동안 전 세계 21개 나라에서 연인원 180여만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 가운데 전사자는 4만 명에 이릅니다. KTV는 생존한 참전 용사들의 증언을 기록하고 잊혀져 가는 한국 전쟁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프로그램 유엔군 묘지의 마지막 증언을 준비했습니다. 부산 광역시 남구에 자리해 있는 유엔기념공원. 세계에서 단 하나 밖에 없는 유엔 묘지입니다. 김양 국가보훈처장 유엔묘지가 우리나라에만 있는 이유에 대해서... 이곳엔 죽어서도 형제의 나라를 지키겠다는 11개 나라 2300여명의 참전용사들이 잠들어 있습니다. 대부분 유해들이 본국으로 송환된 가운데 전쟁터에 묻히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는 영국과 캐나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참전용사들입니다. 또한 유엔묘지 안장을 희망하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참전용사들이 이곳에 영면하고 있습니다. 참전용사들은 부산에 있는 유엔묘지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합니다. 제임스 그룬디(80) /영국군 참전용사 나는 압니다. 내 전우들은 모두 한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비록 죽었지만 유엔군 묘지가 그들의 집입니다. 그들의 집이면서 또 내 집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에 있는 내 친구들을 자주 방문합니다. 잔혹한 전쟁이 발발한 지도 어언 60년. KTV 한국정책방송은 한국전쟁을 참전했던 영국과 터키, 에티오피아의 현장취재를 통해 참전용사들로부터 생생한 전쟁 증언을 기록하고 그들과 유족들의 근황을 담았습니다. 6.25 전쟁이 발발하자 유엔군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아무런 연고가 없는 한국으로 달려왔습니다. 이러한 6.25는 지구 반대편 영국에도 슬픈 가족사를 남겼습니다. 참전용사 에드워드 스미스는 크리스마스
제2연평해전 '국민행사'로 격상
오는 29일로 '제2 연평해전'이 일어난 지 8주년을 맞습니다. 정부는 더 많은 국민이 추모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기념행사를 국민행사로 격상시켜 치르기로 했습니다. 제2연평해전 기념행사가 올해부터 '국민의 행사'로 치러 집니다. 국가보훈처는 오는 29일로 8주기를 맞는 제2연평해전 기념행사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국민행사로 격상해 치른다고 밝혔습니다. 제2연평해전 기념행사는 국민의 정부와 참여 정부에서는 해군 자체 행사로만 열렸고, 이명박 정부 들어 2008년부터 정부주관 행사로 바뀌었지만 경기 평택에 위치한 제2함대 사령부에서 열렸습니다. 보훈처 관계자는 기념행사 장소를 서울로 옮긴 것은 국가안보를 위한 장병들의 희생정신을 많은 국민이 기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안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점도 감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치러지는 제2 연평해전 기념행사에는 일반인의 참석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가보훈처는 지난해 100여 명에 불과했던 일반인 참석자가 6월20일 현재 800여 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는 제2연평해전 제8주기 기념행사를 오전 10시부터 전국에 생중계합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박 대통령이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스물한개 참전국 유력 언론에 기고문을 보내 참전국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태국 언론에 처음으로 보낸 기고문에서 이 대통령은 남북관계에서 진정한 목표는 대결이 아니라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한국전쟁 60년을 맞아 스물한개 참전국 유력언론에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기고문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전투부대 파병국 16곳과 덴마크와 인도 등 5개 의료지원국이 대상입니다. 대한민국 60년의 약속을 주제로 한 기고문에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전쟁의 폐허를 딛고 대한민국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는 감사의 메시지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한국의 적극적인 기여 의지를 표명할 계획입니다. 스물한개 참전국 중 태국 유력일간지인 마티촌과 방콕포스트에 처음으로 기고한 이 대통령은 태국군은 한국전쟁에서 1,273명의 사상자를 냈다며 그들의 거룩한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의 발전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아울러 우리의 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경제발전 모델과 교육 훈련프로그램을 세계와 나누고, PKO활동 등을 통해 세계 평화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대한민국은 아직 세계 유일의 분단국으로 군사적 긴장이 엄존하고 있다며 천안함 사태가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남북관계의 진정한 목표는 대결이 아니라 잘못된 길을 가는 북한을 바꿔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 나아가 남북 공동번영과 평화 통일이라며 한반도는 더 이상 국제사회 분열과 반목의 진원지가 아닌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일구는 새로운 터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
하반기 행정인턴 6천800명 뽑는다
정부가 올 하반기에 행정인턴 6천800명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청년실업해소를 위해 당초 일정보다 한달 가량 앞당겨 다음달부터 행정인턴을 현장배치할 계획입니다. 이번 행정인턴 프로그램은 직장체험 훈련과 실무경험 등에 초점을 맞춰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민간기업과의 취업이 연계되는 방향으로 운영됩니다. 자세한 채용 공고는 행정안전부 나라일터 홈페이지와 각 지자체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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