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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7 (82회)
한국정책방송원
23일 2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2017년 이후 6년만
송나영 앵커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오는 23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됩니다.훈련은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공습 경보발령과 경계 경보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이뤄집니다.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즉시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2시 20분 경보 해제 후 일상으로 복귀하면 됩니다.한편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공습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피와 대응 요령을 숙달하기 위한 훈련으로 올해 훈련은 2017년 8월 이후 6년 만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캠프데이비드 원칙·정신' 채택 예정···"범지역 협력체로"
최대환 앵커이번 정상회의에선 한미일 세 나라의 협력 지침과 공동 비전을 담은 두 가지 문건이 채택될 예정인데요.개최 장소의 이름을 따서 각각 캠프 데이비드 원칙과 캠프 데이비드 정신이라는 이름이 붙게 됩니다.어떤 내용과 의미일지, 최영은 기자가 전망해봅니다.최영은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번 3국 정상회의 결과로 두 건의 문건을 함께 채택하기로 했습니다.첫 번째 문건은 캠프데이비드 원칙.앞으로 한미일 협력의 지속력 있는 지침이 담길 전망입니다.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한반도, 아세안 그리고 태도국을 포함한 인태지역과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원칙을 천명할 것입니다."문건에는 또 경제 규범과 첨단 기술, 기후변화, 비확산 등 글로벌 이슈에 공동 대응한다는 내용도 담길 예정입니다.또 다른 문건의 이름은 '캠프데이비드 정신'입니다.여기에는 이번 정상회의 주요 결과가 담길 예정인데, 3국의 협력 비전과 실천 의지를 담은 공동성명이라는 설명입니다.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제목도 정신, 스피릿이라 표현될 만큼 3국 협력의 비전과 이의 실천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3국 정상은 공동의 비전을 담은 구체적인 협의체를 창설하기로 했습니다.이 같은 문건 채택으로, 3국이 범지역 협력체로 발전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대통령실은 소개했습니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한미일이 그간 북한의 위협에 대한 역내 공조 역할에서, 인태 지역 전반의 자유, 평화, 번영을 구축에 기여 하는 범지역 협력체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한미일은 아울러 채택이 예정된 두 건의 문건 외에, 한 개 문건 추가 채택을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김 차장은 설명했습니다.(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
'검정고무신' 주인은 고 이우영 작가···공동저작자 직권말소
송나영 앵커한국저작권위원회는 2008년에 등록된 만화 '검정고무신' 캐릭터에 대한 공동저작자 등록을 직권말소했습니다.이번 검정고무신 직권말소 처분은 2020년 8월 도입 이후 처음 실행된 것으로 실제 창작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은 저작자가 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문화체육관광부는 고 이우영 작가의 권리를 되찾은 데 환영의 뜻을 전하고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법률 지원과 저작권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일 오염수 실무협의 매듭···"투명성·신뢰성 확보 강조"
최대환 앵커후쿠시마 오염수의 방류와 관련한 후속조치를 논의하는 한일간 실무협의가 마무리됐습니다.회의 결과는 양국의 내부 검토와 정리를 거쳐 발표될 예정인데, 우리 정부는 일본 측에 오염수 처분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김민아 기자한일 정상회담 후속 조치 이행을 위해 열린 한일 오염수 실무협의.지난달부터 16일까지 세 차례 회의 끝에 실무협의가 마무리됐습니다.녹취 박구연 /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우리 측은 오염수 처분이 IAEA 모니터링 체제 하에 높은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상태에서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박구연 국무1차장은 실무 협의 자체는 모두 마쳤지만, 협의 내용은 양국 내부 검토와 문안 정리를 거쳐 종합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일각에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어느 정도 용인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가운데, 박 차장은 "일본 정부의 책임 하에 방류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라며 "방류를 하게 되더라도 과학 기술적으로 국제기준에 비춰 문제가 있다면 분명히 반대"한다는 정부의 입장을 강조했습니다.ALPS 점검주기 단축 등 일본에 권고한 네 가지 보완사항도 실무협의에서 긍정적으로 논의됐는지 묻는 질문에는 국장급 협의 단계에서 어느 정도 방향이 잡혔다고 밝혔습니다.녹취 박구연 /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가장 중요한 게 (우리 측 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하는 문제인데 어떤 형식으로 파견할지 그건 아마 일본하고의 양자 협의 단계에서 매듭지을 수 있는 사안은 아니고 IAEA하고 지금 후속으로 병행해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그러면서 IAEA와 협의가 끝나면 명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한편,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천일염 추가 방출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면서 천일염 주요 생산 염전 9
달라진 소비환경···"소비자 안전 기본법 제정"
임보라 앵커스마트폰만 있으면 어떤 제품이든 구매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그만큼 다양한 유형의 소비자 피해도 발생할 수 있는데요.정부가 달라진 소비환경에 발맞춰 제6차 소비자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김찬규 기자가 보도합니다.김찬규 기자휴가철 숙소를 예약할 때 최저가 예약을 위해 활용하는 숙박 플랫폼.한 대형 숙박 플랫폼으로 검색한 제주도의 한 리조트.첫 화면에서 뜨는 금액은 약 23만 원입니다.하지만 최종 결제창에서는 예약 첫 화면보다 높은 금액이 표시됩니다.소비자의 착각이나 실수, 비합리적인 지출 등을 유도하는 전형적인 '다크패턴'입니다.제11차 소비자정책위원회(장소: 정부서울청사)디지털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소비자 피해도 다변화하는 상황.한덕수 국무총리는 소비자 보호를 위해 소비자 안전 기본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녹취 한덕수 / 국무총리"종합적인 소비자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안전사각지대를 없애고 소비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시장환경을 만들겠습니다."정부는 달라진 소비환경을 반영한 소비자정책 기본계획도 내놓았습니다.먼저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온라인플랫폼 거래 환경을 마련합니다.온라인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보장하는 게 대표적입니다.온라인 다크패턴을 조사해 제재하고 제도 개선을 통해 방지합니다.광고가 아닌 척 소비자를 속이는 '뒷광고' 등 부당광고도 제재합니다.노인과 장애인을 비롯한 디지털 취약계층의 새로운 거래 환경 적응도 돕습니다.취약계층에게는 낯선 키오스크를 쉽게 바꾸고 점자로도 표시해 진입 장벽을 낮추고, 고령자 맞춤형 금융교육 등 고령친화 산업을 지원합니다.지속가능한 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회용기 사용 기반을 마련하는 등 '그린 경제' 전환도 준비합니다.아울러 고물가 시대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한 방
교권회복 학부모 간담회···"학부모 역할 굉장히 중요"
임보라 앵커교원의 학생 생활지도 범위를 명시한 고시안 적용을 앞두고 정부가 학부모 의견수렴에 나섰습니다.이주호 사회부총리는 고시안이 현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교육부가 발표한 교원의 학생 생활지도 고시안의 핵심은 현장 교사의 수업권과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겁니다.앞으론 학생이 수업 중 난동을 피우는 등 방해 행위를 할 경우 교사는 교실 밖으로 분리 조치할 수 있고, 계속된 주의에도 휴대전화와 같은 수업 방해 물품을 사용할 경우 이를 압수할 수 있습니다.그동안 학생 개인의 사생활 자유가 지나치게 강조돼 수업 방해에도 적극적인 단속이 이뤄지지 못한다는 현장 지적에 따른 겁니다.교권회복 위한 학부모 간담회(장소: 오늘(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이주호 사회부총리는 학부모들과 만나 새로운 고시안의 현장 안착에 함께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모두 학교 구성원이란 점을 강조하며 학부모가 현장 교사의 전문적인 판단과 생활지도를 존중하는 등 교육활동에 협력해 줄 것도 당부했습니다.녹취 이주호 사회부총리"서로의 권한과 책무를 균형 있게 존중해주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학부모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고요."특히 이번 고시안엔 학부모가 교사와 상담을 원할 땐 사전에 상담날짜와 내용 등을 협의하도록 했습니다.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에 노출되는 교사들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이에 대해 이 부총리는 학부모를 포함한 교육 3주체의 권한과 책임이 조화롭게 존중될 때 교육이 바로 설 수 있다며 학부모들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영상취재: 김태우 임주완 / 영상편집: 최은석)이번 고시안은 오는 28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친 뒤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시행됩니다.KTV 박지선입니다.<br
6년 만에 '안보리 북한인권회의'···"독재 영원할 수 없어"
임보라 앵커6년 만에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인권회의가 열렸습니다.이 자리에 시민사회 대표로 참석한 탈북청년 김일혁씨는 "독재는 영원할 수 없다"며 북한 정권에 "인간다운 행동을 할 것"을 촉구했는데요, 보도에 김민아 기자입니다.김민아 기자안전보장이사회 북한 인권 회의(장소: 현지시각 17일, 뉴욕 유엔본부)현지시각 17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전보장이사회 북한 인권 회의가 열렸습니다.북한 인권 상황을 의제로 한 회의는 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입니다.우리나라와 미국, 일본이 공동으로 제출한 안건은 이사국 15개국 중 9개국 이상이 지지하면서 채택됐습니다.이날 회의에는 지난 2011년 탈북한 대학생 김일혁씨가 시민사회 대표로 참석해 북한 인권의 민낯을 증언했습니다.녹취 김일혁 / 탈북 대학생"독재는 영원할 수 없습니다. 더 이상 죄짓지 말고, 이제라도 인간다운 행동을 하시길 바랍니다. 북한 사람들도 인간다운 삶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사람들입니다."우리나라 대표로 참석한 황준국 주유엔 대사도 북한이 주민을 위해 써야 할 자원을 핵무기 개발에 투입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북한 인권문제는 국제 안보와 직결된다고 강조했습니다.녹취 황준국 / 주유엔대사"북한 인권문제와 WMD 문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북한 인권 상황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북핵 문제 역시 풀 수 없을 것입니다."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이번에도 대북 결의나 의장성명이 나오진 못했지만,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회의 직후 열린 약식회견에는 한미일을 포함한 52개국이 이름을 올렸습니다.녹취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 주유엔 미국대사"우리는 모든 회원국이 북한 인권 상황과 국제 평화, 안보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북한 정권이 저지른 행위에 대
생방송 대한민국 2부 (1404회)
"부친 별세 애도"···"안보동맹, 재난 시에도 함께"
임보라 앵커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한 직후, 바이든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며 덕담을 주고받았습니다.내일 한미일 정상회담에 앞서서도, 두 정상은 한미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최영은 기자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은 가장 먼저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이 먼저 윤 대통령 부친의 별세에 마음이 아프다며 유가족에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전하자,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걱정해주신 덕분에 아버지를 편안하게 잘 모셨다고 밝혔습니다.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 미국 숙소에 도착하기 전, 윤 대통령 앞으로 고 윤기중 교수를 애도하는 조화와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양 정상의 전화 통화에서는 최근 발생한 하와이 마우이 산불에 대한 대화도 오갔습니다.윤 대통령은 하와이 산불을 서울에서부터 걱정했다며, 안보 동맹은 재난 상황에서도 함께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이어 미국이 이번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한국은 모든 일을 할 마음의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에, 윤 대통령이 불굴의 용기를 가진 좋은 친구라며, 내일 우리의 역사를 새로 쓰는 자리이자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캠프 데이비드에서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습니다.윤 대통령도 내일 회의에서 건설적이고 좋은 이야기를 나누자며,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내일 열릴 한미일 정상회담에 앞서 두 정상은 양자회담을 열 예정입니다.대북 확장억제와 경제 안보, 투자 협력 강화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될 전망입니다.윤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도 이어갑니다.(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지영)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일 양자 회담에서 오염수 문제는 의제에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밀가루 빵보다 낫다"···가루쌀 빵 홍보행사 성황
송나영 앵커밀가루가 아닌 쌀로 만든 빵, 드셔보셨습니까.정부가 가루쌀로 만든 빵을 홍보하는 행사를 열었는데요.건강에 좋고 맛도 있어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웠습니다.윤현석 기자가 현장을 가봤습니다.윤현석 기자(신세계백화점 강남점)판매대에 진열된 다양한 종류의 빵들.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빵에 사람들의 두 손이 금세 무거워집니다.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이 매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빵 홍보를 위해 마련한 반짝매장입니다. 반짝매장에는 전국 19개 유명 동네빵집이 참여해 우리나라에서 재배한 햇가루쌀로 만든 빵을 선보였습니다."쌀로 만든 빵은 글루텐이 들어있지 않아 소화가 잘되고 아토피 등 알레르기 걱정이 없어 건강에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이러한 장점에도 그동안 밀가루 빵의 쫄깃한 식감을 구현하지 못해 소비자에게 외면받았습니다.이에 농식품부는 가루쌀 활용에 나섰습니다.가루쌀은 전분 구조가 밀처럼 둥글어 빵과 라면 등을 만들기에 적합한 국산 식품원료입니다.논을 활용해 재배할 수 있어 기존의 밥쌀 재배면적을 가루쌀로 쉽게 전환할 수 있고 대중화가 이뤄질 경우 쌀 적정 생산과 식량자급률 상승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농식품부는 지역 빵집과 손잡고 가루쌀을 활용한 신메뉴 개발에 돌입했고 건강함을 유지 하면서 밀가루 빵보다 쫄깃한 식감을 가진 빵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건강에 이어 맛까지 잡게 되자 소비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입니다.녹취 최창주 / 세종명가 대표 "가루쌀로 신제품 복숭아 빵을 만들었는데 사람들 반응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완판도 됐습니다."녹취 정창선 / 미잠미과 대표 "(가루쌀 빵을 시작한 지)3년 됐습니다. 3년 전보다 맛도 향상됐고 밀가루에 가까운 촉감과 느낌을 갖게 되니 소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한 직후 바이든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 부친의 별세를 위로했고, 윤 대통령은 하와이 산불과 관련해 안보동맹은 재난 상황에도 함께 하는 거라고 화답했습니다.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최영은 기자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은 가장 먼저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이 먼저 윤 대통령 부친의 별세에 마음이 아프다며 유가족에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전하자,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걱정해주신 덕분에 아버지를 편안하게 잘 모셨다고 밝혔습니다.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 미국 숙소에 도착하기 전, 윤 대통령 앞으로 고 윤기중 교수를 애도하는 조화와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양 정상의 전화 통화에서는 최근 발생한 하와이 마우이 산불에 대한 대화도 오갔습니다.윤 대통령은 하와이 산불을 서울에서부터 걱정했다며, 안보 동맹은 재난 상황에서도 함께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이어 미국이 이번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한국은 모든 일을 할 마음의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에, 윤 대통령이 불굴의 용기를 가진 좋은 친구라며, 내일 우리의 역사를 새로 쓰는 자리이자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캠프 데이비드에서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습니다.윤 대통령도 내일 회의에서 건설적이고 좋은 이야기를 나누자며,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내일 열릴 한미일 정상회담에 앞서 두 정상은 양자회담을 열 예정입니다.대북 확장억제와 경제 안보, 투자 협력 강화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될 전망입니다.윤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도 이어갑니다.(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지영)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일 양자 회담에서 오염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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