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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뢰 추진체 '1번 글씨' 온도 상승 안해"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송태호 교수는 '천안함 어뢰 1번 글씨 부위 온도 계산'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어뢰폭발 때 발생하는 버블 내 화염의 고온상태는 오래 지속되지 않아 1번 글씨가 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미니인터뷰를 통해 송태호 교수로부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Q1 천안함 피격어뢰 연구 배경은? 송태호/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 잘 아시다시피 요즘 천안함 합조단 발표를 두고서 조작이다 아니다 말이 많지 않습니까? 그 중 한가지 이슈가 되는 어뢰파편 뒷부분에 써있는 1번이라는 글씨가 폭발 당시에 타버렸어야 하는데 타지 않을걸 보니 조작이다라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보고 제 전공이 열전달이다보니 '이것을 계산할 수 있겠다' '과연 어느 것이 진실한 것인지 밝혀보자'그래서 착수하게 됐습니다. Q2 1번 글씨가 타지 않은 이유는? 송태호/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 어뢰 추진체의 1번 글씨는 타지 않을 만큼 온도가 올라가지 않는다라는 것이 결론입니다. 그 이유가 어뢰가 폭발하고 나면 폭약이 버블이 되어서 점점 자라게 되는데 버블이 되고 나면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바닷물을 밀어내는데 막대한 에너지를 씁니다. 그런면서 자기자신이 에너지를 잃기 때문에 온도가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그래서 가열량이 많지가 않고 두번째로는 1번이라는 글씨가 쓰여져 있는 부분이 디스크의 뒷면인데 그 디스크의 두께가 50mm 가량 됩니다. 앞부분이 아무리 가열된다 하더라도 뒷면이 가열되려면 시간이 몇분정도가 소요됩니다. 그런데 지금 그 어뢰자체는 폭발하고 나중에 배가 침몰하는데까지 시간이 1초 남짓 될까말까 할 정도로 아주 급격히 일어난 일입니다. 따라서 시간이 너무 짧기 때문에 뒷면에 미처 열이 전달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는 것이죠. 그래서 뒷면의 온도는 단 0.1도도 안올라간다. 따라서 글씨는 절대로 열손상을 입을수
한국정책방송원
이 대통령 "여자 축구대표팀 자랑스럽다"
이명박 대통령은 2010 FIFA U-20 여자월드컵에서 3위에 오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축전을 보내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축전에서 월드컵 3위의 영광을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면서 참으로 자랑스럽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단 여러분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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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공해 관용차' 교체, 중앙·지방 큰 차이
정부가 수도권의 관용차를 저공해 자동차로 바꾸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중앙행정기관은 참여율이 높은 반면 지자체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대통령실이 91%로 가장 구매율이 높았습니다. 경기도의 한 행정기관. 이곳의 관용차 가운데 4대는 친환경차량입니다. 이 차량들은 연료전지로 구동되거나 연비가 좋은 디젤엔진을 사용함으로써 일반차량보다 오염물질이 적게 배출돼, 친환경 인증을 받은 차량들입니다. 녹색생활실천 지침에 따라 정부는 지난 2006년부터 수도권 내 177개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에 대해, 매년 구입하는 차량의 20%를 의무적으로 저공해 자동차로 구매하는 제도를 추진해왔습니다. 그 결과 작년 한 해 동안 중앙행정기관의 저공해자동차 평균구매율은 21.3%를 기록해, 당초 목표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대통령실이 91%로 가장 구매율이 가장 높았고, 국세청과 환경부가 그 뒤를 이어 중앙행정기관이 선전했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각각 평균 13%와 12%로 목표치에 한참 미치지 못했고, 한대도 구입하지 않은 기관도 27곳이나 돼, 보다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정우 수도권대기환경청 자동차관리과 차종이라든가 연료라든가 이런 부분이 제한적이기 ?문에 구매하고자 하는 기관들의 선택의 폭이 좁은 것은 사실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일반차량보다 저공해차량이 고가인 점을 감안해 구매에 따른 보조금을 지급하고, 구매실적이 좋은 기관은 이를 업무평가에 반영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또 그 동안 가솔린 하이브리드만 생산됐던 저공해 자동차를 경유까지 확대하고 전기자동차를 도입하는 등 차종을 다양화하는 한편, 기관의 구매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승체험을 확대해, 구매실적을 지속적으로
정부, 경남·충남·충북에 4대강 공식답변 요구
정부가 4대강 사업에 반대의견을 피력해온 경남과 충청남북도 지사에게 4대강 사업의 지속성 여부를 묻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정부는 해당 광역자치단체장의 4대강 사업 추진 의지를 파악한 후 후속조치를 내린다는 방침입니다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4대강 사업의 평균 공정률은 22.4%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가운데 핵심공정인 보 건설은 43.8%, 준설작업은 25.7% 까지 진행되는 등 당초 계획보다 11%가량 넘어선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선5기 출범직후 일부 공구에선 해당 광역단체장의 반대로 4대강 사업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이같은 상황에 정부는 지난달 29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명의로 김두관 경남지사에게, 30일엔 대전국토관리청장 이름으로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4대강 추진의사를 묻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심명필 /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 이 사업이 지역의 발전을 가져다 줄 것이기 때문에 적극 참여해 줄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자체에서 참여를 못 할 경우에는 그 관련된 절차에 따라서 추진본부에서 이사업을 직접 추진할 수 도 있겠고요. 4대강 추진본부에 따르면, 한강과 낙동강, 금강과 영산강 등 4대강 공사구간 170곳 가운데 32%에 가까운 54곳이 해당 지방 국토관리청과 지자체간 대행계약을 맺은 상태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4대강 추진본부는 경상남도와 충청남북도의 4대강 사업의 지속성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고 사업을 반납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경우 후속 절차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실제로 지자체가 4대강 사업을 못하겠다고 밝혀올 경우 보 설치나 준설, 둑 보강 등 치수분야에 대한 공사는 국가가, 지자체가 여건에 따라 하게 돼 있는 습지와 공원 조성 등 생태하천 사업여부는 지자체가 자체 결정해야 합니다.
정 총리 "세심한 국정·교육개혁 노력" 당부
정운찬 총리가 국정공백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역할을 다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국가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들에게도 국정운영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평소와 다름 없이 최소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국정 챙기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면서 때가 되면 사람은 바뀌는 것이지만 '더 큰 대한민국', '더 좋은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은 끊임없이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그러면서 후임 총리가 결정될 때까지 국정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소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이어 장관들도 하루를 그 자리에 있더라도 정성을 다해 국민을 섬기고 국정을 세심하게 챙겨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특히 국가 백년대계인 교육 분야에 교육자 출신 총리로서 보다 큰 역할을 하고자 했지만 아직 이루지 못한 부분이 많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남은 교육 과제를 완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오늘 회의에서는 오는 2012년 가축분뇨의 해양배출 금지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축산 농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별 전문관리인을 두는 등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정 총리는 가축분뇨 해양배출 금지는 2006년 런던의정서 가입과 함께 국제사회와 한 약속으로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이번 중간 평가 결과 나타난 문제를 해결하는데 관련 부처가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뢰추진체 '1번 글씨' 온도 0.1℃도 상승 안해"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 천안함을 공격한 것으로 드러난 북한의 어뢰추진체에 쓰인 '1번' 글씨의 온도는 폭발 당시 0.1℃도 상승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송태호 교수는 '천안함 어뢰 1번 글씨 부위 온도 계산'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1번 글씨가 폭발 때 고열의 화염에 타버렸어야 하는데 멀쩡히 남았다는 의문에 대해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송 교수는 어뢰폭발 때 발생하는 버블 내 화염의 고온상태는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며 버블이 단열 팽창하면서 급격히 온도가 낮아지고 폭발 후 0.05초 후에는 도장면에 열손상을 일으킬 수도 없는 약 130℃의 낮은 온도로 급속히 냉각되고 0.1초가 지나면 28℃까지 내려간다고 밝혔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반기부터 여성 ROTC 후보생 선발
올 하반기부터는 학군사관 후보생 과정의 문호가 여성들에게도 개방됩니다. 국방부는 올 하반기에 60여 명의 여성 학군사관 후보생을 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가 우수한 여성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여성 학군사관 후보생을 선발합니다. 지금까지 여군 장교가 되려면 사관학교를 졸업하거나 대학 졸업 후 여군사관을 지원해야 했습니다. 국방부는 여자대학교 중 1개 대학에서 30명과 서울, 경기, 충청, 영남, 호남, 강원 등 학군단 편성 대학 중 6개 시험대학에서 30명을 선정해 자유경쟁으로 여성후보생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권두환 국방부 인사기획관 금년의 시험적용을 위한 추진일정은 시험대학 선정을 9월까지 마치고 또 9~10월에 여성지원자를 모집한 후, 11월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여성 학군사관 후보생의 선발기준과 교육훈련, 임관 후 진로 등은 남성 후보생과 동일합니다. 학군단이 설치됐거나 설치 예정인 대학의 2학년 재학생이 지원할 수 있고, 합격자는 2년간 총 175시간의 군사교육과 12주의 입영훈련을 받게 됩니다. 또 내년 1월부터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입영하며 의무복무기간은 2년4개월입니다. 국방부는 앞으로 시험적용 결과를 분석해 우수인력 획득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여성 학군사관 후보생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軍 "내년까지 모든 부대에 IPTV 보급"
내년까지 전국의 모든 군부대의 병영생활관에 IPTV가 보급됩니다. 국방부는 연말까지 군부대에 2만9천개의 IPTV 회선이 설치되고 내년까지 6만 회선이 공급돼 기존 군부대에 설치된 위성 케이블 TV를 대체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지난 4월30일 IPTV 사업자인 KT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5월부터 회선설치 작업이 시작돼 이미 설치가 끝난 부대에선 IPTV 서비스를 받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IPTV가 장병들이 시청하기 어려운 시간대의 프로그램을 녹화해 적절한 시간에 공동시청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천안함 피격사건 이후 어뢰발사체의 1번 글씨가 연소되지 않은 이유를 둘러싸고 논란이 계속됐었는데요...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송태호 교수는 '천안함 어뢰 1번 글씨 부위 온도 계산'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어뢰폭발 때 발생하는 버블 내 화염의 고온상태는 오래 지속되지 않아 1번 글씨가 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미니인터뷰에서 만나봤습니다. Q1 천안함 피격어뢰 연구 배경은? 송태호/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 잘 아시다시피 요즘 천안함 합조단 발표를 두고서 조작이다 아니다 말이 많지 않습니까? 그 중 한가지 이슈가 되는 어뢰파편 뒷부분에 써있는 1번이라는 글씨가 폭발 당시에 타버렸어야 하는데 타지 않을걸 보니 조작이다라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보고 제 전공이 열전달이다보니 '이것을 계산할 수 있겠다' '과연 어느 것이 진실한 것인지 밝혀보자'그래서 착수하게 됐습니다. Q2 1번 글씨가 타지 않은 이유는? 송태호/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 어뢰 추진체의 1번 글씨는 타지 않을 만큼 온도가 올라가지 않는다라는 것이 결론입니다. 그 이유가 어뢰가 폭발하고 나면 폭약이 버블이 되어서 점점 자라게 되는데 버블이 되고 나면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바닷물을 밀어내는데 막대한 에너지를 씁니다. 그런면서 자기자신이 에너지를 잃기 때문에 온도가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그래서 가열량이 많지가 않고 두번째로는 1번이라는 글씨가 쓰여져 있는 부분이 디스크의 뒷면인데 그 디스크의 두께가 50mm 가량 됩니다. 앞부분이 아무리 가열된다 하더라도 뒷면이 가열되려면 시간이 몇분정도가 소요됩니다. 그런데 지금 그 어뢰자체는 폭발하고 나중에 배가 침몰하는데까지 시간이 1초 남짓 될까말까 할 정도로 아주 급격히 일어난 일입니다. 따라서 시간이 너무 짧기 때문에 뒷면에 미처 열이 전달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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