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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도 보문사 눈썹 바위('82)-농어촌 부업 제품 전시회('82)-수화 김환기 화백 유작전('82)-제27회 세계야구 선수권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롤 조립 어망 국내생산('74)-해외 완구 전시장('74)-경친원 개원('74)-육영수 여사컵 쟁탈 전국 어머니 배구대회('74)-제21회 3군 사관학교 체육대회('7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마을 연예반 파견 발대식('72)-제3회 재 이북 부모 조상 합동 경모대회('72)-주한 외교사절과 UN군 장병 초청 추석제('72)-제1회 KBS 쟁탈 전국 장사씨름대회('72)-제19회 3군사관학교 체육대회('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제시대의 연지 발견('82)-제23차 세계 여성단체협의회 총회('82)-봉사에 앞장선 여경('82)-근대 프랑스 명화전('82)-서울시민 체육대회('82)-제2회 대통령 하사기 쟁탈 새마을 조기축구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택복권 아파트 기공식('70)-철도 창설 71돌 기념식('70)-한국·멕시코 경제협력회의('70)-제5회 전국 기능 경기대회('70)-멕시코의 안드레스 살고 유화전 개최('70)-제1회 대통령기 쟁탈 전국 사격대회('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석 성묘('80)-안보정세 보고회('80)-다목적댐 건설 현장 시찰('80)-무료 호적정리사업('80)-어린이 교통안전 실습장('8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영화학 PVC 공장 준공식('67)-특수 염료 생산('67)-배를린 장벽을 보기 위한 관광객들('67)-수직포위 작전 전개('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제의 유산('71)-자조하는 마을('71)-제3회 목초의 날 기념식('71)-마을문고 2만개 돌파('71)-창경원 동물원 새 식구('71)-제9회 아시아 야구 선수권대회('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남 애축의 날 기념행사('63)-연산교 준공('63)-덕수궁 안뜰 민속예술 미인선발대회·대관식 거행('63)-민권의 행진('63)-행주대첩 기념비('63)-영국의 대학축제('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 총리, 전력수급 비상대책 현장점검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전력소비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가 전력거래소를 방문해, 여름철 전력 소비 급증으로 인한 전력수급 비상대책을 점검했습니다. 계속되는 무더위로 여름철 전력 소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최대전력이 일곱차례나 경신됐고, 전력 소비량도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름휴가가 끝나는 이달 15일에서 20일 사이 전력 소비가 최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운찬 국무총리가 전력거래소를 방문해, 여름철 전력수급현황을 보고받고 대책을 점검했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 전기는 현대문명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한순간이라도 중단되면 많은 것이 멈춰서게 된다. 안정적인 공급이 필요하다. 정부는 여름철 최대전력을 707만kw로 억제하고 267만kw의 공급능력과 신규발전기 준공 등으로 104만 kw를 확충해, 최대전력시 460만kw의 공급예비력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정 총리는 특히 수요조절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절약은 불편한 게 아니라 '쿨한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생각의 변화가 중요한 만큼, 참여도를 높이게 되면 수급 걱정이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6일에는 강원도 춘천을 찾아, 희망근로 사업장과 다문화지원센터 등 민생 현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정책방송원
2019년까지 자전거도로 2천175Km 구축
정부는 앞으로 10년동안 2천175킬로미터에 이르는 신규 자전거도로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전국의 자전거도로를 순환, 광역망으로 연계할 계획입니다. 서울 미아동의 한 자전거 도로. 붉은색 주행로와 황색실선으로 자전거도로가 일반도로와 확연히 구분돼 있습니다. 하지만, 별도의 안전시설물이 설치돼 있지 않아 자전거이용자들은 차량들로부터 끊임없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최대주 /서울 미아동 가끔 오토바이나 차들이 달려서 위험하다 생각한적 있어요. 서울의 또다른 자전거도로. 이곳은 1미터 이상 폭도 넓고 높이도 보행자도로와 같습니다. 안전할 뿐 아니라 어떠한 방해물도 없어 자전거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송명임 /서울 암사동 제가 10여년동안 자전거 타왔는데, 예전엔 불편했죠, 시간도 늦고, 요즘은 자전거타면 시간도 단축되고 안전해졌다는 느낌이에요. 정부는 이같은 자전거 친화적인 인프라를 전국적으로 확대 보급할 방침입니다. 우선 자전거 도로 폭을 최소 1.2미터에서 최대 1.5미터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전국 자전거도로의 색상을 암적색으로 통일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전거 이용시설 설치와 관리지침을 다음달 부터 적용할 계획입니다. 전국이 이같은 기준아래 자전거도로 네트워크를 갖추게 됩니다. 정부는 전국을 창틀에 해당하는 미음자형 전국 순환망과 창살에 해당하는 내륙연계망으로 구분해 국가자전거도로를 연계할 방침인데, 오는 2019년까지 2천175킬로미터에 이르는 신규 자전거도로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오동호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국장 기존 개발된도로
비를 기다리는 농촌(60‘)
*시사줌인 -비를 기다리는 농촌(60) *시사줌인 -귀농 정착민환송(61') *그때 그 시절 -미국과 일본에 정기항로 개설(62') *그때 그 시절 -학생 계몽대 활약(62') *그때 그 시절 -농어촌 방송 강화(62') *그때 그시절 -서영춘, 백금녀 권투(63') *스포츠 -단축 마라톤(63) *스포츠 -국제 권투(63') *해외토픽 -접시 자동차60') *해외토픽 -미국의 어린이 날(60') *해외토픽 -올림픽 수영림 선발경기(60')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농촌 현장규제 발굴 1천건 돌파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농촌현장 규제 발굴이 1천건을 넘었습니다. 각 부처의 협력을 통해 발굴된 불편사항, 어떻게 개선되고 있는지 취재했습니다. 고추장, 된장 같은 장류는 현재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 따라 매달 한 번씩 품질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전통 장류를 직접 만드는 이 농원의 대표는, 장류는 몇 년씩 발효시켜 맛을 내는 음식인데, 매달 품질검사를 하는 것은 불필요하고 검사비용도 부담이 된다고 말합니다. 정부는 이런 불편사항을 발굴해 장류의 품질검사 주기를, 매달 1회에서 6개월마다 1회 이상으로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소규모 농식품가공업체에서 배출되는 폐수는 단순히 농식품을 세척한 물이 대부분인데, 하루에 0.1입방미터 이상 배출하면 반드시 폐수처리시설을 설치하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폐수처리시설 설치 비용은 최소 2천만원 이상이 소요돼 농가에 큰 부담이 돼왔습니다. 하지만 이 규제도 개선돼, 앞으로는 하루 최대 폐수배출량이 20입방미터 이하일 경우 설치비용이 10분의 1이상 절감되는 오수처리 시설만 설치하면 됩니다. 이처럼 농촌현장의 규제개선은 농업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불편사항을 합리적으로 해소해가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박정승 농촌진흥청 행정법무담당관 상반기에 1천건 이상 농촌규제를 발굴했고, 70여건 이상 개선했습니다... 정부는 농촌 현장의 규제발굴을 이어가는 한편, 하반기에는 특히 농식품 분야의 규제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청남북도 "4대강 살리기 정상추진"
충청남도와 충청북도가,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남과 충남북 세개 지자체에 대한 정부의 질의에 공식 답변을 해온 겁니다. 충청남도와 충청북도가, 중앙정부의 금강과 한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질의와 관련해, 공식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두 지자체 모두,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내용입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충청남북도는 대전지방 국토관리청장에게 회신한 공문을 통해, 도에서 추진 중인 금강 및 한강 살리기 사업은 모두 착공되어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추후 문제가 있다면 더 좋은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한 뒤, 국토관리청과 협의하겠다고 공통적으로 덧붙였습니다. 김종민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모든 문제를 충분한 대화와 토론을 거쳐서 최대한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게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중요한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국토해양부는 지자체들의 이같은 답변에 대해, 앞으로 충청남북도가 국가대행공사 시행자로서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줄 것으로 기대하며, 추가 논의가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충청남북도가 정상추진 의사를 밝힘에 따라, 아직 답변을 하지 않은 경상남도의 입장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KTV 안건우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필가 故 전숙희 금관문화훈장 추서
정부는 지난 1일 별세한 원로 수필가 고 전숙희씨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습니다. 문화부는 지난 60여년 동안 작품 창작과 문단 활동을 한 전숙희씨가 한국문학을 해외에 알리고 한국 문학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기리기 위해 훈장을 추서한다고 밝혔습니다. 훈장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전숙희 선생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아산병원을 조문한 뒤 유족에게 전달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용보험 피보험자 1천만명 돌파
고용보험 피보험자가 고용보험이 도입된지 15년만에 1천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말 현재 고 용보험 피보험자가 1천만명을 넘어서 지난 1995년 420만명과 비교해 2.4배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의 고용여건 개선과 고용보험 적용대상 확대 등에 따른 것이라고 고용부는 분석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소득층 중고가구·가전 무상지원 확대
정부가 수도권 자치단체 재활용센터와 함께 저소득층 주민에게 중고 재활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자원의 낭비는 막고, 나눔의 문화는 확산시키는 일거양득의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노량진의 재활용센터에서 침대수리가 한창입니다. 정성스레 나무를 덧대고 능숙하게 볼트를 조이자 버려졌던 침대가 서서히 본래의 모습을 찾아갑니다. 공경배 동작구 재활용센터 과장 일할 때는 힘들지만 (노인들이) 받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아져... 이곳에선 매달 5개 가량의 가구가 새것처럼 탈바꿈돼, 주변의 필요한 이웃들에게 보내집니다. 이들이 침대를 싣고 찾아간 곳은 황복임 할머니의 집. 몸이 불편해 잠을 설치곤 했던 할머니였지만 이날만큼은 침대에 앉아 연신 흐뭇한 미소를 짓습니다. 황복임 (75) 서울 대방동 침대 들어오기 전에는 이불도 개려면 (관절이 좋지 않음에도)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했는데 침대 덕에 그럴 일이 없어져... 정부는 지난 3월부터 수도권의 지자체, 재활용센터와 함께, 재활용 가구와 가전기기를 생활보호대상자에게 무상으로 제공해왔습니다. 상반기에만 총 963점의 재활용 제품이 수도권 저소득층 645가구에 지원됐으며, 특히 일부 지자체에서는 원하는 형태로 리폼해주는 맞춤형 지원으로 인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런 호응에 힘입어, 대형가구업체들이 보유한 제품을 재활용센터에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대학의 디자인학과들도 무료로 리폼에 참여하는 등, 하반기에도 중고가구.가전 무상지원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정부는 각계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짐에 따라 당초 계획된 1천800여점보다 400여점 많은 2천200여점 수준으로 올해 지원 물량을 늘리고, 늦어도 내년 중에는 이 사업을 수도권
소득·재산 많으면 장기전세 입주 불가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이나 재산이 있으면 서울시가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에 입주할 수 없게 됩니다. 서울시는 장기전세주택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특별시 장기전세주택 공급 및 관리 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전용면적 60㎡ 이하 장기전세주택 가운데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임대주택을 서울시가 사들여 공급하는 매입형은, 도시근로자 가구의 평균 소득 이하여야만 입주할 수 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똑똑한 장보기, 식중독 발생 줄인다
무더운 여름에는 막 구입한 음식도 금방 상하기 마련인데요. 상하기 쉬운 음식을 맨 마지막에 구입하고 트렁크 대신 좌석을 이용해 운반하는 것 만으로도 변질을 상당부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주부들에게 장을 볼 때 어떤 식품부터 구입하는지 물어봤습니다. 박영자/서울 응암동 미리 뭐 살지는 생각하는데 와서 뭘 먼저 사는지는 별로 생각 안하는 편이에요. 최지희/서울 응암동 쭉 한바퀴 돌면서 필요한 물건을 사는 편이라 따로 순서가 있지는 않아요. 식약청이 전국 609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 가량인 47.1%가 특별한 순서 없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5.1%는 냉장.냉동 식품을 먼저 구입한다고 답했습니다. 30도가 넘는 무더위에 신선식품을 구입한 후 트렁크에 싣고 귀가할 경우 평균 1시간 45분 정도가 소요되는데, 이 때 황색포도상구균이 10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신선식품을 맨 마지막에 구입해 자동차 좌석을 이용해 운반할 경우 세균증식이 거의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비교적 변질의 위험이 낮은 건어물이나 가공식품 등을 먼저 구입하고 육류나 어패류, 두부 등은 가능한 마지막에 구입해야 식중독 발병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장보는 시간도 가급적 1시간 이내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식약청은 아울러 변질 위험이 높은 식품은 냉장고 안 쪽에 보관하고 식품을 꺼낼 때에도 필요한 식품을 먼저 생각하고 한 번에 꺼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g
태안 마도 2호선에서 고려청자 매병 출토
꿀단지로 쓰였던 고려 청자 매병이 태안 앞바다에서 발굴됐습니다. 고려시대에 병이 어떻게 불렸는지도 이번에 처음으로 밝혀졌습니다. 수중 문화재의 보고로 불리는 태안 앞바다. 지난 5월부터 발굴조사에 들어간 고려시대 침몰선 마도 2호에서 청자매병 두 점이 나란히 발견됐습니다. 곡선미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이 매병은 고려시대 꿀을 담는 그릇으로 쓰였습니다. 인양한 매병에 매달려 있던 대나무 화물표를 판독한 결과 밝혀진 것으로, 매병에 술이나 물을 담았다는 기존 연구에서 한 걸음 나아간 성과입니다. 지금은 매병이라 불리는 고려 청자병의 이름이 당시엔 준(樽)이나 성준(盛樽)으로 불렸던 것으로 이번 발굴과정에서 최초로 밝혀졌습니다. 마도 2호에선 최상급 청자 통형잔도 발견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배에 실린 화물의 종류와 발신자, 발송지 등이 적힌 목간 30여 점도 함께 출토돼 고려시대 역사 연구의 귀중한 사료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구소는 마도 2호선이 지난해 인양된 마도 1호선처럼 세곡 운반선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하고, 오는 11월까지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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