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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 전시지휘소 방문···"핵 사용 대비 대응태세"
최대환 앵커한미 두 나라 군의 연합연습이 진행 중인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연합사 전시지휘소를 방문했습니다.송나영 앵커윤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사용하는 상황을 상정해 대응 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실전같은 훈련을 주문했습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지난 21일부터 시작된 한미연합연습, 한미 장병 8천 명이 참가해 38건의 야외기동훈련이 시행되는 등 보다 확대된 규모로 치러지고 있습니다.한미 연합연습 사흘째,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연합사 전시지휘소를 전격 방문했습니다.이날 방문은 2013년 이후 10년 만으로, 북에 강력한 경고 메지지를 전달해 무모한 도발을 억제하려는 대통령의 의중이 담겼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더욱 강력한 대응태세 구축을 당부했습니다.한미 핵협의그룹을 통해 확장억제 실행력을 보다 실효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군사적 수준의 대응계획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특히, 북한의 핵사용 상황을 상정해 핵과 비핵전력을 결합한 강력한 대응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실전같은 훈련을 주문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한미동맹의 압도적 능력, 한미 장병들의 실전연습과 훈련, 그리고 확고한 정신무장이야말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북한이 도발할 경우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는 힘의 근원입니다."한미일 협력도 강조했습니다.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협력 수준을 한층 더 높이기로 했다며, 3각 협력 결정체 구조는 북한의 도발 위험을 낮추고 인류 전체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어 한반도 작전영역 내의 모든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작전을 총괄하는 전구작전본부를 찾아 한미 장병을 격려했습니다.(영상편집: 최은석)연합사 상황실은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장소라며, 훈련을 마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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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특성화대학 선정···융합인재 양성한다? [정책 바로보기]
김용민 앵커최근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를 둘러싼 패권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그런데 지난해 반도체 업계에서 인력난을 겪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정부가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을 발표했었는데요.자세한 내용, 교육부 인재양성지원과 정상은 과장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안녕하세요.(출연: 정상은 / 교욱부 인재양성지원과 과장)김용민 앵커지난해 7월 범부처 협업으로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 방안'이 발표된 지 어느덧 1년이란 시간이 흘렀는데요.현재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요?김용민 앵커특히 최근에 반도체 초격차를 위한 인재양성을 기치로 건 반도체 특성화대학 사업단이 출범식을 가졌는데요.이제 2학기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나설 계획이시라고요?김용민 앵커한국 반도체 업계 최대 문제는 '인력'이죠.이런 인재양성 측면에 있어서 교육부뿐 만이 아니라 관련된 정부부처나 기관이 협업해야 할 것 같은데요.이 부분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가요?김용민 앵커네, 지금까지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 방안'과 관련해 교육부 정상은 과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내년부터 학부모 민원 '온라인 접수'... '교권보호 종합방안' 알아보기 [정책 바로보기]
심수현 정책캐스터언론 속 정책에 대한 오해부터 생활 속 궁금한 정책까지 자세히 짚어드립니다.정책 바로보기, 심수현입니다.1. 내년부터 학부모 민원 '온라인 접수'... '교권보호 종합방안' 알아보기지난달 한 초등교사의 죽음을 계기로 교권 보호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자 교육부에서 ‘종합방안’을 내놨습니다.지난 14일 해당 방안의 시안을 공개한 후 최종안이 확정된 건데요.오늘은 이번 종합방안의 주요 내용들 짚어봅니다.우선 앞서 발표된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안’에 따라 정당한 생활지도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예를 들어 학생이 수업 중 불필요하게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이렇게 2회 경고 후 분리 보관할 수 있게 되고요.같은 맥락에서 자면 깨울 수 있고, 통제가 안 되면 복도에 나가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교사를 보호하기 위해 민원 체계도 완전히 개편됩니다.당장 다음 달부터 일선 학교와 상급기관인 교육지원청에 민원 전담 대응팀이 각각 만들어지는데요.온라인과 교내 유선전화로 민원을 접수하고, 교내 문제는 학교 대응팀에서, 지역 공통 민원은 교육지원청 민원팀에서 처리하게 됩니다.기존에는 교사가 학부모에게 바로 민원을 받았지만, 앞으로는 대응팀을 거치게 되는 겁니다.또한 악성 민원을 넣은 학부모에게 서면 사과와 재발 방지 서약을 요구할 수 있고 특별교육 이수도 강제하게 되는데요.미이수 땐 과태료도 부과할 계획입니다.다만, 교원과 학부모 간 소통이 줄어들지 않도록 교육부에서는 학부모 특강을 활성화 하고 캠페인을 운영하는 등 소통 통로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2. 배추 도매가 상승으로 '김장 물가' 급등? 오해와 진실은농산물 가격에 대한 보도는 소비자들의 구매 의향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큰데요.그런데 최근 한 언론에서 배추의 도매가격이 10kg 기준 2만 5천 760원이라 보도했습니다.전년 대비 34.9%, 평
교권보호 종합대책···2학기부터 민원대응팀 가동
김용민 앵커올해 2학기부터 일선 학교에 민원을 총괄하는 민원 대응팀이 가동될 전망입니다.학부모 악성 민원까지 교사 개인이 감당해야 하는 현행 방식을 개선해 학교 차원에서 해결하도록 한 겁니다.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지난달 서울 서초구의 초등학교에서 한 교사가 숨진 사건을 계기로 교권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자, 정부가 해당 사건 이후 약 한 달 만에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먼저, 학부모의 반복적인 악성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민원 대응 체제를 개선합니다.그동안 교사 개인에게 맡겨졌던 민원 해결을 기관 차원에서 대응하도록 한 겁니다.녹취 이주호 사회부총리"기관 차원의 민원 응대 시스템을 마련하여 교원, 학부모의 소통관계를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교원과 학부모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공식적인 소통채널을 확대하겠습니다."이에 따라 각 학교에 교감과 행정실장 등 5명 내외로 민원 대응팀이 구성됩니다.2학기부터 각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한 뒤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입니다.대응팀은 학교에 대한 모든 민원을 통합 접수한 뒤 유형별로 분류해 담당 교직원에게 연계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대응팀 신설로 현장 교사는 개인 휴대전화를 통한 민원에 대해선 응대하지 않을 권리가 부여됩니다.학부모는 자녀가 갑작스럽게 결석할 경우에도 교원에게 개인 연락해선 안 되고 민원 대응팀을 통해 연락해야 합니다.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에 노출돼있는 교사들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됩니다.현재 교사에 대한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되면 정당한 생활지도였는지 따지지 않고 조사부터 개시되고, 이 과정에서 해당 교사를 직위해제되는 경우도 잦습니다.앞으론 정당한 생활지도에 대해선 아동학대와 구분하고, 조사 전에는 현장 의견을 반드시 청취하도록 법 개정이 추진됩니다.또, 학교장은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교육청에 보고
"방류 직후 데이터 공개···IKFIM 협의 금주 매듭"
김용민 앵커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직후부터 별도의 웹사이트에서 관련 데이터가 공개됩니다.정부는 IAEA측과 오염수 정보 제공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이번 주 안으로 매듭지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김민아 기자입니다.김민아 기자기상상황 등 큰 이변이 없다면 일본 정부는 24일부터 오염수 방류 절차에 들어갑니다.정부는 방류가 시작되면 일본이 별도로 구축한 웹사이트에서 1시간 단위로 방류 관련 데이터를 한국어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녹취 박구연 /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실제 방류가) 시작이 되면 아마 그 직후에 웹사이트도 가동이 될 걸로 예상을 하고 있고, 거기에 맞춰서 저희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이 사이트에는 오염수 방류가 진행되면서 유량계나 감시기에서 연속해서 자동적으로 측정되는 데이터들이 공개됩니다.이송설비 등에 설치된 방사선 감시기 측정값, 방류 직전 오염수가 저장된 K4탱크에서 희석설비로 이송되는 오염수 유량 등이 해당합니다.다만, 박 차장은 시료 채취와 분석 작업을 거쳐야 나오는 'K4 탱크에 보관된 오염수의 핵종별 농도값' 같은 데이터들은 공표 시점을 예견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측정 주기도 각기 다르고, 측정 시기도 방류 진행 상황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있다는 겁니다.IAEA가 한국에 오염수 정보를 제공하는 'IAEA- 한국 후쿠시마 정보 메커니즘', IKFIM에 대해서도 협의가 진행 중입니다.박 차장은 서면 보고, 화상 회의, IAEA 현지 사무소 방문, 세 가지 포인트가 합의 됐다며 어떤 정보를 제공받을 지 등은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녹취 박구연 /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IAEA측과 외교부가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번 주 중에는 매듭을 지으려고 속도를 내고 있고요."정부는 협의를 마치는 대로 추가 설명한단 방침입니다.한편,
청와대 대통령 특별전, 뜨거운 호응에 9월 18일까지 연장
-역대 대통령 일상 담긴 소품 특별전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 30만 명 관람-임보라 기자청와대에서 역대 대통령의 일상이 담긴 소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가 9월 18일까지 연장됩니다.역대 대통령 12인이 사용했던 타자기·퉁소·조깅화 등 다양한 소품을 전시하고 여기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대통령 특별전은, 지난 6월 개막 이후 8월 20일까지 약 30만 명의 관람객을 모았는데요.지난달 29일에는 역대 대통령 가족들이 전시를 함께 관람하고 통합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문체부는 '청와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대통령 특별전을 만날 수 있다며, 앞으로 K-컬처의 힘을 통해 우리나라 연대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지금까지 보도자료 브리핑이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24일 해양 방류 시작
최대환 앵커첫 소식입니다.일본 정부가 오는 24일부터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방사능 물질 제거 설비인 알프스의 정화를 거쳐서 바닷물과 희석해 내보내는데, 방류는 약 30년에 걸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박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박지선 기자일본 정부가 각료회의를 열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구체적인 일정을 논의했습니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방류 개시 시점과 관련해 기상 등 지장이 없으면 24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이로써 2021년 4월 스가 요시히데 당시 일본 총리가 오염수 처리 방식을 해양 방류로 공식 결정한 지 2년 4개월 만에 방류가 개시됩니다.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사고 발생 이후로는 약 12년 만입니다.기시다 총리는 이번 결정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대응이며, 폭넓은 지역과 국가로부터 지지표명이 이뤄져 국제사회의 정확한 이해가 확실히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그러면서 현지 일본 어민들의 오염수 관련 소문으로 인한 피해 대책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이번에 방류되는 후쿠시마 제 1원전 오염수 총량은 지난 6월 말 기준 약 134만 톤입니다.일본 정부의 구체적인 방류 시점 결정에 따라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방사능 물질 제거 설비인 알프스 절차를 거쳐 오염수를 바닷물과 희석해 해저터널을 통해 방류할 예정입니다.방류는 약 30년에 걸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기시다 총리는 오염수 처분이 완료될 때까지 정부로서 책임감을 갖고 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앞서 IAEA는 일본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하며 계획대로 방류가 이뤄진다면 인체와 환경에 미칠 방사능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IAEA는 일본 현지 사무소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일본이 계획에 따라 오염수 방류를 진행하는지 전 과정을 살펴본
을지연습 이틀째···23일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전국 단위 비상대비훈련, 을지연습이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취재기자와 함께 하루 동안 어떤 훈련들이 진행됐는지 살펴보겠습니다.이혜진 기자, 우선, 을지연습이 뭔지 궁금한 시청자분들도 계실텐데 간략하게 설명부터 해주시죠.이혜진 기자네, 을지연습은 전쟁 등 국가비상사태에 대처하기 위한 비상대비훈련입니다.1년에 한 번 전국적으로 실시하는데요.지난 1968년 무장공비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시작됐는데, 올해로 55회째입니다.훈련에는 중앙정부와 지방행정기관, 공공기관 등 4천여 기관, 58만여 명이 참여하는데요.훈련을 통해 국가비상사태 대비 계획을 검토하고요.전시 업무 수행 절차에도 좀더 숙달되는 효과가 있습니다.을지연습 관련 윤 대통령 발언, 들어보시죠.녹취 윤석열 대통령 / 을지 및 제35회 국무회의 (지난 21일)"올해는 전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관군 통합 연습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했습니다. 군과 정부 연습 시나리오를 통합하고 북한의 핵 위협, 반국가세력 준동, 사이버 공격 등에 대비한 실전과 같은 훈련이 진행됩니다."송나영 앵커그렇다면 이번에 어떤 훈련이 진행됐나요?이혜진 기자우선 정부청사 13곳에서 기관 기능 유지를 위한 훈련이 있었는데요.인질테러 대응과 인명피해 발생 상황을 가정해 훈련이 진행됐습니다.지금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국가중요시설에 적이 침입했음을 가정했고요.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인질극이 벌어진다는 시나리오 아래 대응 작전이 실시됐습니다.경찰 특공대와 군 신속기동대대, 정부 청사 청원경찰이 함께 했고요.장갑차와 함께 피해자 의료 처치를 위한 구급차도 투입됐습니다.최대환 앵커21일부터는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 본 훈련 일정도 시작됐죠?이혜진 기자&g
산업부장관 방문규·국조실장 방기선·대법원장 이균용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대법원장 인선을 발표하고, 이에 따른 후속으로 차관급 인사도 단행했습니다.송나영 앵커한편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여성가족부 등 추가 개각 가능성에 대해선, 이달 중에는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장차관 인사를 단행하며, 소폭 개각에 나섰습니다.먼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했습니다.신임 산업부장관 후보자는 정통 경제관료로 국정 전반의 이해도가 높고, 핵심 전략산업 육성과 수출 증진 등 산업통상자원 분야 국정과제의 적임자라는 것이 인선 배경이라고 대통령실은 강조했습니다.녹취 방문규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서 책임감을 느끼고, 우리 산업과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이번 인사로 공석이 되는 국무조정실장 자리에는 방기선 기재부 1차관이 내정됐습니다.잇따른 기재부 출신 인사 발탁 배경에는, 국정의 중심은 경제라는 윤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설명입니다.신임 대법원장 후보에는 이균용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발탁됐습니다.녹취 김대기 / 대통령실 비서실장"이균용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그간 재판 경험을 통해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원칙과 정의, 상식에 기반해서 사법부를 이끌어나갈 대법원장으로 적임자라고 판단합니다."이와 함께 기재부 1차관에는 김병환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이, 행정안전부 차관과 차관급인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고기동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과 이한경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이 각각 내정됐습니다.또 행복도시건설청장에는 김형렬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이 인선됐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지승윤)한편 대
다음 달 한미일 사이버 회의···공동연구 전문가회의
최대환 앵커지난주 한미일 정상회의가 세 나라간 협력을 제도화함에 따라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의 시계 바늘이 빠르게 돌아갈 전망입니다.송나영 앵커다음달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 수익을 차단하기 위한 실무그룹 회의가 열리고, 핵심신흥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전문가 회의도 개최됩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안보를 넘어, 경제안보, 첨단기술, 인적교류, 인도태평양전략 등에서 포괄적 협의체를 구축하기로 한 한미일, 이를 위한 후속조치들이 다음 달부터 시작됩니다.우선, 북한의 불법 사이버 수익 활동을 차단하기 위한 한미일 범정부 협의체 실무그룹 회의를 다음 달 개최합니다.북한은 경제난에도 핵·미사일 개발을 위해 가상자산 탈취 등 불법 사이버 수익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정부는 지난해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 규모를 7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한미일은)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의 자금줄인 불법 사이버 활동도 감시하면서 북한의 WMD 역량을 차단하는 데 역량을 모으기로 했습니다."3국 국가연구기관의 신흥핵심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전문가회의도 다음 달 엽니다.이번 회의에서 세부 연구주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녹취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첨단컴퓨팅, AI, 신소재, 기후와 지진 모델링 등이 우선 공동연구 분야로 제안되고 있는데, 추후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참여기관과 연구 분야가 확정될 예정입니다."오는 10월에는 첫 '한미일 개발·인도지원 정책대화'를 개최합니다.한미일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협력 지도를 인도태평양지역으로 확장하기로 했는데, 이 대화를 통해 아세안과 태평양도서국 등에 대한 개발협력 정책과 인도적 지원을 조율할 계획입니다.아울러, 미래세대 교류를 위한 '한미일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을 내년 초에 개최하
내년 R&D 예산 21조5천억···혁신R&D에 10조 투자
송나영 앵커정부의 내년 연구개발 예산이 21조5천억 원으로 정해졌습니다.올해보다 14% 가량이 줄어든 건데, 정부는 낡은 관행과 비효율을 걷어내고 혁신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는 계획입니다.김유리 기자입니다.김유리 기자내년 우리나라 주요 연구개발, RD 사업의 예산이 올해보다 13.9% 감소한 21조5천억 원으로 책정됐습니다.국회 의결 전 정부 예산안이 감소한 건 2016년 이후 8년 만입니다.(22일, 정부서울청사)과기정통부는 제4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논의된 '정부 RD 제도혁신 방안'과 '2024년 예산 배분·조정결과'를 발표했습니다.기업 보조금 성격의 나눠주기식 사업과 성과부진 사업 등을 구조조정해 108개 사업을 통폐합하는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이뤄졌습니다.녹취 이종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낡은 RD의 관행과 비효율을 걷어내고 퍼스트 무브로 혁신하는 과정은 힘들고 어려운 길이지만 기술패권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것을 윤석열정부가 지금 반드시 해내겠다는 것입니다."절감한 예산으로 세계 최고 수준을 지향하는 혁신 RD에 집중 투자합니다.먼저, 글로벌 인재 양성에 2조8천억 원을 투입하고, 젊은 연구자의 해외선도연구 참여를 적극 지원합니다.또 첨단바이오, 양자 등 미래전략기술에 2조5천억 원, 반도체, 이차전지 등 초격차 기술에 3조1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아울러 초거대AI, 사이버보안 등 차세대 디지털 기술에도 1조6천억 원을 지원합니다.그 밖에 국가 임무 수행을 위한 국방, 공공 등 필수 RD 분야에도 지속 투자할 예정입니다.한편 정부는 RD 제도혁신을 위해 선도국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또 국가적 요구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AI와 빅데이터
곳곳 강한 비 예보···서쪽 지역 최대 150mm [정책현장+]
최대환 앵커금요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특히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역과 중부와 호남, 제주도엔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요.송나영 앵커짧은 기간에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김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김현지 기자(경기도 파주시)우산을 쓰고 걸음을 옮기는 사람들.강한 바람에 나무는 물론 신호등도 흔들립니다.22일 중부와 호남,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렸다 그치길 반복했습니다.비는 23일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강하게 내리겠습니다.녹취 박중환 / 기상청 예보분석관"23일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경기 북부엔 1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특히, 중부와 호남, 제주도에 시간당 30~6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비는 금요일까지 이어집니다.목요일엔 전국에 30~100mm의 비가 내리고, 금요일에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는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기상청은 계곡이나 하천에서 야영을 자제하고, 산사태나 시설물 붕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호우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지하공간 출입을 막거나 물막이판을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할 것을 관련 부처와 지자체에 당부했습니다.(영상취재: 우효성 이수경 / 영상편집: 김하람)또 북한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리는 만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등 접경지역 하천 수위를 지속해서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김현지 기자 ktvkhj@korea.kr이번 비는 오는 금요일에 그치겠지만, 다음 주 초반 다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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