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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농촌과 오늘의 농촌('69)-경인 고속도로 최종 구간 개통('69)-문화공보부 주최 문화예술 세미나('69)-공비 생포에 공 세운 김포중대('69)-재일교포 학생들 하계학교 수련위해 내한('69)-농업협동조합 부녀회에서 비닐 손가방 만들기('69)-농어촌 학교에 오르간 보내기 운동('69)-야외조각 작품 전시회('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6년 만의 복더위(72')-서울대 종합 캠퍼스 건축공사 착공(72')-정암터널 공사 상황(72')-젊음의 여름봉사(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성목재 월미도 합판공장 준공('70)-제1회 전자기기 조립, 수리 경연대회('70)-고등학생 일일 경찰 임명('70)-대학생 봉사활동('70)-한국, 일본, 브라질 3개국 여자배구대회('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학생 연합봉사활동('84)-현대종교 미술전('84)-KBS 교향악단 정기 연주('84)-제5회 해양제전('8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동댐 공사 현장(73')-대형 타이어 수출(73')-충무공의 유적 따라(73')-제 18회 대한민국 학·예술원상 시상식(73')-교통사고 예방 캠페인(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위를 씻는다('81)-색다른 수출품('81)-경북 예천 용문사('81)-제2차 전국 실업 배구 연맹전('81)-제35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8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농에 앞장선 공무원('82)-한·중 현대 서화전('82)-단양 8경('82)-괴산군 장연면 태성리 죽마을('82)-서울 국제 주니어 육상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전한 여름방학('82)-국제 와이즈맨 클럽 제55차 세계대회('82)-조생종 벼('82)-정부청사 이전('82)-성낙원 공개('82)-제19회 목우회전('82)-올림픽 기념주화 발행('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24회 광복절 기념사진 전시회('69)-학생 대표 위문단 월남 도착('69)-객차 기지 일부 준공('69)-군 전용객차 인계식('69)-박목월 시화전('69)-고속도로 전용버스 운행('69)-실내 스케이트장 아이스쇼('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의 새마을 운동('75)-강원의숙 개관('75)-식생활 개선 전시('75)-제6회 아시아 AG 수영 선수권 대회('75)-부산 영도 남단의 태종대('7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8일부터 '만 나이 통일법' 시행···예외 사례는? [정책현장+]
최대환 앵커오는 28일부터 법적·사회적 나이가 '만 나이' 하나로 통일됩니다.이렇게 되면 전 국민이 한두 살씩 어려지게 되는데요.송나영 앵커하지만 만 나이를 적용하지 않는 예외적인 경우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만 나이 통일의 정확한 내용부터 예외 사례까지, 김현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김현지 기자현재 우리나라는 세는 나이와 연 나이, 만 나이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습니다.일상에선 태어난 날 1세가 되고, 해가 바뀌면 1살이 느는 세는 나이를, 법령에선 태어날 때 0살로 시작해 생일이 지날 때마다 1살씩 더하는 만 나이를, 병역법 등 일부 법률에선 현재 연도에서 태어난 연도를 뺀 연 나이를 씁니다.이렇게 나이 계산법이 다양해 그에 따른 혼선과 법적·행정적 분쟁이 생기게 되자, 정부는 나이 계산 방식을 만 나이로 통일하기로 했습니다.앞으로는 개별법에 나이 세는 방법이 별도로 규정돼 있지 않으면 만 나이를 사용해야 합니다.다만 국민 편의상 불가피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만 나이를 적용하지 않습니다.김현지 기자 KTVkhj@korea.kr"우선 초등학교 입학 나이가 동일한데요. 초·중등교육법상 만 6세가 되는 날이 속하는 해 다음 해 3월 1일에 입학합니다. 편의점 등에서 주류나 담배를 살 수 있는 경우도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연 나이를 적용해서 2004년생부터 술과 담배를 살 수 있습니다."병역도 올해 기준 생일 관계 없이 2004년생이 병역판정검사를 받습니다.7급 이상이나 교정·보호 직렬 공무원 시험은 2003년생부터, 8급 이하는 2005년생부터 응시할 수 있습니다.녹취 류승걸 / 대전 유성구"외국인들한테 나이를 소개할 때도 더 명확하게 우리만의 나이를 안 말하고 소개할 수 있으니까 저는 글로벌 스탠다드 따라가는 면에서는 오히려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녹취>
한국정책방송원
"천일염 수급 문제없어"···매점매석 등 교란행위 엄정 대처
최대환 앵커한편 최근 천일염 품귀 현상이 이어지자,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천일염 생산지인 전남 신안군을 찾았습니다.조 장관은 공급 물량은 충분하다면서, 매점매석 등 유통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에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윤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윤현석 기자(장소: 전남 신안군)천일염 주산지인 신안을 방문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포대에 천일염을 직접 담고 포장 공정까지 꼼꼼하게 확인합니다.최근 천일염 품귀 현상이 계속 이어지자 정부가 현장 점검을 진행했습니다.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천일염 생산량이 이번 달부터 평년 수준으로 회복 중이라고 말했습니다.이어 다음 달까지 공급될 물량은 12만 톤으로 평년 산지 판매량을 훨씬 웃도는 양이라 수급에 대한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습니다.녹취 조승환 / 해양수산부 장관"정상적으로 출하가 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천일염 수급에는 아무 지장이 없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리겠습니다."조 장관은 또, 최근 천일염 시장이 과도한 불안감과 잘못된 정보로 가수요가 심해 왜곡이 심한 상황이라며, 이는 소비자는 물론 생산자에게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이 가운데 정부가 천일염 수급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먼저 과도하게 산지 가격을 끌어올리는 행위와 소비자 불안 심리를 조장하는 허위, 과장 광고 등에는 관계부처와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입니다.녹취 조승환 / 해양수산부 장관"정부 차원에서도 매점매석 행위라든지, 유통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계속 모니터링을 통해서 엄정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말씀 분명히 드리겠습니다."단기 대책으로 민간과 정부의 수매물량 공급 확대에 주력하고, 생산자단체 등과 협의해 계약 출하제도 도입을 검토할 계획입니다.또 소비자 불안 해소를 위해 올해 4월부터 매달 10회 실
"日 방류 정보 실시간 공유 모색···선박평형수 관리 안전"
최대환 앵커정부가 일본이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안전 기준을 제대로 지키는지, 방류 정보를 일본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또 선박의 평형수를 교환해도 배출된 오염수가 다시 주입돼 위험하다는 일부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김민아 기자입니다.김민아 기자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 1차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제 방류가 시작됐을 때 도쿄전력이 배출 기준을 지키고, 설비를 제대로 운행하는지를 모니터링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녹취 박구연 /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방류가) 계획을 준수해서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일본과의 양자협의를 통해서도 방류 관련 정보의 실시간 공유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협의해 나갈 계획입니다."박 차장은 일본 외무성 간부가 IAEA에 거액의 정치자금을 건네고, 일 측에 유리한 결론을 내도록 종용했다는 보도에 대해서 비판했습니다."근거가 확실하지 않은 내용이 회자되면 검증 자체의 신뢰성에도 영향을 줄뿐더러 어민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김영모 한국선장포럼 사무총장은 '공해상에서의 선박평형수 교환은 안전하지 않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했습니다.공해상의 평형수 교환은 지난 2004년부터 국제해사기구가 인정해 온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또, 평형수의 주입구와 배출구가 분리되어 있고, 이동하는 속력 때문에 배출된 평형수는 다시 선내로 적재되지 않는다면서 '평형수를 교환해도 배출된 오염수가 다시 주입돼 위험하다'는 오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녹취 김영모 / 한국선장포럼 사무총장"일본의 관문 해역 이남 쪽에서 저희들이 평형수를 배출하도록 정부가 방침을 세워놓고 있기 때문에 일본의 오염수가 바로 우리 한국으로, 영내로 유입되는 경우들은 없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태풍 힌남노 피해 1년···범람 하천 정비·전통시장 점검 [정책현장+]
최대환 앵커지난해 태풍 힌남노가 휩쓸고 간 경북 포항은 인명 피해와 생산 차질에 더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추석 대목을 놓쳐 생계에 곤란을 겪기도 했습니다.송나영 앵커정부가 지난해 포항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수해 복구 작업을 벌였었는데, 올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대비는 잘 되고 있는지, 김경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김경호 기자지난해 9월 한반도에 북상한 슈퍼태풍 힌남노.경남 거제에 상륙해 부산, 울산 등지를 휩쓸고 동해로 빠져나갔습니다.특히 경북 포항에는 불과 일곱 시간 동안 34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며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한 아파트에서는 지하주차장에 내려갔던 주민 7명이 숨졌고, 포항제철소에서는 49년 만에 처음 쇳물 생산이 중단됐습니다.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포항시를 가로지르는 하천인 냉천입니다. 평소 강 바닥이 보일 정도로 마른 하천이지만 지난해 기습 폭우로 범람하면서 침수 피해를 키웠습니다."지역의 명물 오천시장도 지난해 시장 전체가 물에 잠겼습니다.당시 추석 대목을 앞둔 터라 물건을 많이 들여 손해가 컸는데 상인들은 올 장마철도 걱정입니다.인터뷰 송순희 / 포항 오천시장 상인"여기까지 찼어요. 물이 저 텔레비전 높이까지 물이 다 차고 대목 못 봤죠. 옷이고 뭐고 다 (물에 잠기고) 형편없었어요. 앞에 좌판들도 다 떠내려가서 입구를 막았거든요."정부는 지난해 포항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국비를 들여 수해 복구 작업에 착수했습니다.침수 우려 지역에 물막이판을 설치하고, 범람으로 피해를 키웠던 하천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전통시장에서는 감전 우려가 있는 오래된 전선을 정리하는 등 환경 정비에 나섰습니다.인터뷰 조주현 / 중소벤처기업부 차관"노후 전선은 특히 겨울철엔 화재 위험, 여름철엔 물기가 많을
중국 다음달 개정 반간첩법 시행···"국민 주의 당부"
송나영 앵커다음달 중국의 개정된 반간첩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국민 주의를 당부했습니다.외교부 당국자는 익숙하지 않은 법 시행으로 국민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중국 여행지에서 사진 촬영 시 군사시설이나 보안통제구역 등을 주의해야 하며 시위현장을 방문하거나 찾아가는 것도 반간첩법의 적용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또 우리 기업이 현지에서 컨설팅 업체를 고용해 시장조사를 하는 등의 행위도 문제가 될 수 있다며 향후 법 이행동향을 주시하고 기업과 재외국민 보호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부 "전후 우크라이나 복구, 올해 1억3천만 달러 추가 지원"
송나영 앵커정부가 올해 우크라이나 재건복구에 1억3천만 달러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G7, EU 등 61개국 등이 참석한 '우크라이나 복구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연대와 지지 의사를 표명하고, 정부의 지원 계획을 소개했습니다.또, 한국의 전후 경제발전 경험을 토대로 우크라이나에 필요한 기반시설 재건과 기초 사회서비스 회복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방 실장은 이번 회의에 참석한 주요국 대표와 양자면담을 하고, 파리에서 열리는 '새로운 글로벌 금융협정을 위한 정상회담'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 2박 3일 베트남 일정···국가주석 정상회담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앞서 보신 것처럼 윤석열 대통령이 베트남에 국빈 방문했는데요.윤 대통령은 베트남에서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 등 2박 3일 동안 일정을 이어갑니다.이와 관련해 취재기자와 좀 더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서한길 기자, 우선 이번 베트남 순방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서한길 기자네, 우선 베트남은 우리의 3대 교역 대상국이자 아세안 내에서 핵심 협력국가입니다.정부가 지난해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발표해서 아세안 지역의 주요 협력 국가를 방문하려고 했는데, 마침 지난 3월 베트남 국가주석에 취임한 보 반 트엉 주석이 윤석열 대통령을 초청했기 때문에 베트남 방문이 이뤄지게 됐습니다.이 밖에도 지난해 이루어진 응우옌 쑤언 푹 당시 국가주석의 방한에 대한 답방이기도 합니다.송나영 앵커취임 이후 양자 방문으로는 동남아 국가 중엔 처음이라고 들었는데, 이번에 베트남을 방문한 윤 대통령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서한길 기자네, 앞선 리포트에서 보신 것처럼 윤 대통령은 동포간담회를 마치고 하노이국가대학을 방문했습니다.이어 23일 금요일 보 반 트엉 국가주석이 주최하는 공식 환영식 참석해 한국-베트남 정상회담을 갖습니다.이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지난해 말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의 확대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윤 대통령은 이어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을 비롯해 팜밍 찡 총리, 브엉 딩 후에 국회의장 등 최고지도부와도 개별적으로 면담을 가질 예정입니다.아울러 국빈만찬을 포함한 공식 국빈 일정도 가질 예정입니다.최대환 앵커정상회담을 비롯해 베트남 최고지도부와의 만남이 이어지는 군요.이번 베트남 방문에 다양한 경제행사가 예정되어 있다면서요?서한길 기자네, 맞습니다.한국-베트남 파트너십
윤 대통령, '국빈방문' 베트남 도착···동포간담회 참석
최대환 앵커프랑스 파리에서 2박3일 간의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베트남을 국빈으로 방문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우리 동포들을 만나서, 최근에 출범한 재외동포청이 동포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하노이에서 최영은 기자가 전해왔습니다.최영은 기자(장소: 베트남 하노이 공항)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에서 내리자, 의장대가 도열해 예우를 갖춥니다.환영 인사들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반갑게 맞이합니다.윤 대통령이 2박 3일간 프랑스 방문 일정을 마치고, 국빈 자격으로 방문하는 베트남에 도착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베트남에 거주하는 동포들을 만났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오늘 저의 방문은 양국 관계의 새로운 미래 30년을 향한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윤 대통령은 베트남은 아세안 국가 중 가장 많은 우리 동포가 거주하는 나라라며, 최근 출범한 재외동포청이 동포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특히 차세대 동포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차세대 동포들이 한국의 정체성을 지키고, 지역에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도록 모국의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 입니다. 정부는 베트남 차세대 동포 교육에 더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입니다."윤 대통령은 아울러 그간 동포들의 노력으로 베트남 동포 사회가 유례 없는 발전을 해왔다며 격려하고, 동포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영상취재: 구자익 민경철 / 영상편집: 김세원)윤 대통령은 앞선 프랑스 방문 당시에도 도착 직후 동포 간담회를 열었습니다.최영은 기자 / 베트남 하노이2박 3일간 이어질 국빈방문 기간, 윤 대통령은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개최합니다.또
윤 대통령 "베트남과의 협력 범위 다방면 확대"
최대환 앵커베트남 국영 통신사가 국빈 방문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나눈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는데요.윤 대통령은 양국간 협력을 제조업 위주에서 IT와 문화 콘텐츠 등으로 고도화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특히 이번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의 과학기술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새로운 지원 프로젝트의 발표를 예고했습니다.김현지 기자입니다.김현지 기자지난 21일 베트남 국영 통신사 VNA가 보도한 윤석열 대통령과의 인터뷰 내용입니다.'한국과 베트남, 양자협력의 새로운 장(章)을 연다'란 제목의 기사입니다.베트남 국빈 방문을 앞두고 이뤄진 이번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은 한국과 베트남의 협력 방향 등을 언급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우선 양국 관계가 지난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음을 강조했습니다.그러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규칙에 기반한 질서가 확고히 뿌리내리도록 베트남과의 안보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해양안보 협력을 계속해나가는 동시에 방위산업 분야 협력도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또 한국과 베트남은 세계가 처한 복합위기를 함께 헤쳐나가야 한다고 했습니다.그런 차원에서 핵심광물 공급망, 에너지, 디지털 전환 등의 분야는 한국 정부가 베트남과의 미래 협력에서 중점을 두는 분야라고 설명했습니다.특히 양국의 협력 범위를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습니다.제조업 위주의 협력에서 IT와 문화콘텐츠 등의 서비스 분야로의 협력을 고도화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특별히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의 과학기술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지원 프로젝트를 발표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국제무대에서 베트남과 협력하겠단 뜻도 밝혔습니다.'포괄적 전략 동반자'인 베트남과 UN, APEC, P4G 등 다자기구와 협의체에서 창의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것입니다.또한 베트남이 중요시하는 메콩지역의 개발격차를 해소
수원 영아살해 재발방지···"임시신생아번호 전수조사"
송나영 앵커경기 수원시에서 영아 2명이 살해돼 냉장고에서 발견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정부가 이런 범행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출생신고 없이 임시 신생아번호만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이혜진 기자경기 수원시 한 아파트 냉장고에서 영아 시신 2구가 발견됐습니다.경찰은 영아살해 혐의로 30대 친모를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이미 자녀 세 명을 둔 상황에서 생활고를 겪다 임신하자 재차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앞서 감사원은 보건복지부 정기감사 중 2015년부터 태어난 국내 영유아 2천여 명이 임시신생아번호는 있지만 출생신고는 되지 않은 사례를 확인했고, 생사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지자체 현장조사와 경찰수사를 통해 이번 범행이 발각됐습니다.임시신생아번호는 출생 후 필수 예방접종과 함께 부여되는 번호입니다.하지만 현행 제도만으로는, 이 임시신생아번호를 활용해 아동을 추적, 보호하거나 친모의 인적사항을 입수할 법적근거가 없습니다.보건복지부는 관련 법적근거를 신속히 마련하는 한편, 비슷한 사례가 더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출생신고 없이 임시신생아번호만 있는 아동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이기일 / 보건복지부 1차관"지자체를 통해 부모 등 아동 보호자에게 연락해 아동의 안정 상태를 확인하고 아동의 소재와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에는 경찰청,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이와 함께 위기아동 발굴을 위한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에 임시신생아번호만 있는 아동도 포함하도록 관련 법·제도를 개선할 계획입니다.'출생통보제' 법제화도 빠르게 추진합니다.출생통보제는 산모가 아이를 낳으면 의료기관이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아이의 출생을 알리는 제도입니다.보호출산제 도입도 뒷받침하기로 했습니다.(영상취재: 김태우 / 영
부산엑스포 마지막 홍보전···"지향가치·책임기여"
최대환 앵커베트남으로 떠나기 전 윤석열 대통령은 프랑스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우리 정부가 주최한 부산엑스포 공식 리셉션에 참석해 유치를 위한 홍보전을 이어갔는데요.송나영 앵커윤 대통령은 부산엑스포가 지향하는 가치와 책임있는 기여를 거듭 강조하며, 회원국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문기혁 기자가 보도합니다.문기혁 기자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리셉션(장소: 21일(현지시간), 프랑스 이시레물리노시 스포츠센터)국제박람회기구, BIE 170여개 국 대표단을 초청하는 '부산 세계박람회 공식리셉션'이 프랑스에서 열렸습니다.공식리셉션은 엑스포 유치 후보국들이 최종 투표 전에 한번 개최할 수 있는 행사로, 이번 리셉션은 우리의 유치 의지를 전하고,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윤석열 대통령도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석해 전날 직접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한 데 이어 홍보전을 이어갔습니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부산엑스포가 지향하는 가치와 책임 있는 기여를 재차 강조했습니다.부산엑스포는 인류가 직면한 공동 과제 해결을 모색하는 '솔루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기술과 지식, 개발경험을 여러 국가, 특히 개도국들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식량, 보건 그리고 교육 분야에서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할 것이며, 모든 나라가 자신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문화 엑스포를 구현할 것입니다."윤 대통령은 아울러, 부산엑스포는 디지털 첨단 엑스포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부산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자유롭게 교류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더 높은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부산세계박람회에서 잉태되는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는 인류의 지속가
기후테크에 145조 투자···일자리 10만 개 창출
송나영 앵커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후변화 기술을 활용하는 산업을 기후테크라고 하는데요.오는 2030년까지 이 기후테크 산업에 민간과 정부 자금 145조 원이 투입됩니다.정부는 이를 통해 수출규모 100조원, 일자리 10만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김용민 기자최근 유례없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 세계에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전문가들은 원인으로 해수면 온도의 상승, 엘니뇨를 꼽고 있습니다.이상기후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테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기후테크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기술을 활용하는 산업을 말합니다.4차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회의(장소: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정부가 2030년까지 기후테크 유니콘 기업 10곳을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탄소중립녹색위원회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기후테크 산업 육성전략을 논의했습니다.녹취 한덕수 국무총리"RD와 투자, 국내외 시장개척 지원, 규제혁신과 제도 정비, 전문인력 양성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10개의 기후테크 유니콘 기업과 1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기후테크를 탄소중립 시대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습니다."2030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기후테크 산업에 145조 원이 투자됩니다.이를 위해 기후금융을 8조 원 규모로 확대하고 채권발행, 대출 등 기후테크 분야에서 135조 규모의 5대 금융 그룹의 투자를 유치하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또 4천억 원의 정책 펀드를 만들고 기업 ESG 활동과 연계한 2천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활성화 하기로 했습니다.수출 100조를 위한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도 지원됩니다.기술개발, 우선구매로 이어지는 수요연계형 RD를 확대하고 공공시장을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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