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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미얀마 지진 관련 국민 피해 점검
모지안 앵커외교부는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미얀마 지진 관련 우리 국민 피해 상황 파악과 재외국민보호 조치 강구를 위한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습니다.윤 국장은 본부와 공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우리 국민 피해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는 한편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여진 등을 감안해 미얀마와 태국 체류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라고 당부했습니다.앞서 현지시간 28일 낮 12시 50분쯤 미얀마 제2 도시인 만달레이에서 33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7.7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정책방송원
일주일 만에 잡힌 불길···장비 한계 드러나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산불 소식 이어갑니다.뉴스룸에 취재기자 나와 있습니다.조태영 기자, 경북 산불 주불이 일주일 만에 잡혔다고요.조태영 기자 네, 그렇습니다.산림청은 28일 오후 5시쯤 경북 산불의 모든 주불을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최초 발화 이후 149시간 만입니다.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오전 11시25분 경북 의성에서 발생했습니다.성묘객의 실화로 추정되는데요.이후 서풍 중심의 강하고 건조한 바람으로 안동, 청송, 영양, 영덕으로 확산됐습니다.최대환 앵커불길이 잡힌 건 다행이지만, 화마가 덮친 곳들은 말 그대로 폐허가 됐죠?조태영 기자 네, 역대 최악의 대형 산불이었습니다.사망자는 총 28명입니다.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산불로 기록됐습니다.기존에는 1989년 발생한 강원도 산불로 26명이었습니다.산불 영향 구역은 4만8천170헥타르에 달합니다.2020년 동해안 산불의 두 배 규모입니다.축구장 6만3천여 개 면적의 국토가 잿더미로 변한 겁니다.산림청은 강풍 등의 기상 악화로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최대환 앵커이번에 산불을 빠르게 잡지 못하면서, 진화 장비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특히 가장 중요한 진화 헬기 상황이 열악하다고요?조태영 기자 그렇습니다.현재 산림청이 보유한 헬기는 모두 50대입니다.이중 러시아산 헬기 8대는 운행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부품 조달을 못했기 때문입니다.또 50대 헬기 중 90%가 20년 이상된 노후 기종입니다.이렇게 노후화된 헬기들은 사고 위험도 큽니다.여기에 담수 용량도 문제입니다.전문가들은 대형 헬기 도입도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녹취 박재성 / 숭실사이버대 소방
중앙합동지원센터 운영 시작···이재민 지원 계획 논의
모지안 앵커영남 지역 산불로 인한 이재민 수가 8천여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정부가 피해 지원 사항을 한 곳에서 관리하는 중앙합동 지원센터를 가동하고, 이재민을 위한 행정, 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윤현석 기자울산·경북·경남 산불대응 중대본 7차 회의 (장소: 28일, 정부세종청사)7차 중대본 회의에서는 산불 이재민 구호를 위한 지원 계획도 논의됐습니다.광범위한 지역에 피해가 발생한 만큼 경북과 경남 두 곳에 파견한 산불 피해 현장지원반을 일곱 곳으로 늘렸습니다.시·군별 자체 현장센터도 운영합니다.녹취 이한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 "시·군센터에서의 주민 요청 사항은 가능한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필요 시에는 시·도 연락관을 통해 중앙센터로 전달해 처리하게 됩니다."산불 피해 지원사항을 한 곳에서 지원하는 중앙합동지원센터도 운영을 시작했습니다.안동과 의성 두 곳에 마련된 센터에서는 세제, 보험료 감면을 비롯해 의료와 심리 지원, 법률 상담 등이 이뤄집니다.이재민의 대피소 생활 장기화 대비책도 논의됐습니다.공공기관 연수시설을 임시거주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이 나왔습니다.(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조현지)장기적 방안으로는 주택 신축 또는 재건이 완료될 때까지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을 제공하자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KTV 윤현석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 권한대행 임시대피소 방문 ···"부족함 없이 지원"
모지안 앵커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안동의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와 임시 대피소를 찾았습니다.한 대행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부족함 없는 지원을 거듭 약속했습니다.최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최영은 기자(장소: 안동체육관 주민대피소)산불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이 모인 안동의 한 주민대피소.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시 텐트를 찾아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건넸습니다.녹취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 "저희가 빨리 잘 조치되도록 하겠습니다."한 대행은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자 대부분이 고령층이었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사전 대비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녹취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 "무엇보다도 선제적인 대피와 준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우리가 이번에 다시 한번 확실하게 (느꼈습니다)."한 대행은 관계 기관이 협력해 이재민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해야 할 거라며, 세심하게 살펴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산불 대책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 작업도 강조했습니다.새로운 기후 변화에 대비해, 여러 분야의 종합적인 개편이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한 대행은 이날, 안동에 설치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상황을 보고 받았습니다.(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최은석)이날 현장에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경제부총리,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 경북도지사 등이 동행했습니다.KTV 최영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경호 앵커진화 작업이 장기전으로 돌입하면서 이재민도 늘고 있습니다.정부는 지원 본부격인 합동지원센터를 가동하고 이재민 지원에 나섰습니다.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윤현석 기자울산·경북·경남 산불대응 중대본 7차 회의(장소: 28일, 정부세종청사)정부는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산불 진화율 상승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헬기와 인력, 장비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합니다.진화 작전 시에는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둡니다.녹취 이한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산불이 민가, 문화유산, 다중이용시설, 발전소와 같은 중요시설로 확산되지 않도록 산불확산지연제를 살포하고, 방화선을 구축해서 피해를 저지하겠습니다."빨라진 산불 확산 속도를 고려해 주민 대피를 더욱 빠르게 실시합니다.특히 고령자 등 취약계층이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경찰, 지자체가 지원에 나섭니다.산불 이재민 구호를 위한 지원 계획도 논의됐습니다.광범위한 지역에 피해가 발생한 만큼 시·군별 자체 현장센터도 운영합니다.녹취 이한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시·군센터에서의 주민 요청 사항은 가능한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필요 시에는 시·도 연락관을 통해 중앙센터로 전달해 처리하게 됩니다."산불 피해 지원사항을 한 곳에서 지원하는 중앙합동지원센터도 운영을 시작했습니다.안동과 의성 두 곳에 마련된 센터에서는 세제, 보험료 감면을 비롯해 의료와 심리 지원, 법률 상담 등이 이뤄집니다.이재민의 대피소 생활 장기화 대비책도 논의됐습니다.공공기관 연수시설을 임시거주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이 나왔습니다.장기적 방안으로는 주택 신축 또는 재건이 완료될 때까지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을 제공하자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조현지)KTV 윤현석입니다.<b
KTV 뉴스 (137회)
경북 산불 평균 진화율 94%···"주불 잡기 총력"
김경호 앵커경북 지역 산불이 여드레째 이어지는 가운데 평균 진화율이 94%까지 올랐습니다.간밤에 내린 비 덕분에 진화 작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는데요.정부는 기세를 몰아 오늘 주불 잡기에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최유경 기자의 보도입니다.최유경 기자(장소: 경북 영덕군 석리마을)동해 바닷가와 맞닿아있는 영덕군 석리마을.최유경 기자 ch01yk@korea.kr"폐허로 변해버린 석리 마을입니다.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처참한 광경인데요. 동해와 맞닿아있지만 매캐한 탄내로 바다 냄새는 느껴지지 않습니다."예순 가구 정도가 모여 살던 이곳 석리 주민들은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어제(27일) 오후부터 오늘(28일) 아침까지 의성 등 일부 지역에는 약한 비가 왔습니다.굵은 빗줄기는 아니지만 습도가 높아지면서 불이 확산하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당국은 보고있습니다.산림 당국은 오늘 낮 12시 기준 의성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5개 지역 평균 진화율은 94%라고 밝혔습니다.산림청은 비로 확산이 더디어진 오늘을 골든타임으로 보고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입니다.녹취 임상섭 / 산림청장"특히 지난 밤 내린 비로 연무가 적어져 시야 확보가 유리하고 기온이 이전보다 낮아져 산불진화에 유리한 상황입니다."어제 오후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전국에서 28명입니다.부상자까지 합하면 인명 피해는 모두 65명으로 늘었습니다.당국은 이날 헬기 126대, 인력 6천976명, 장비 936대를 동원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진화 작업에 나섭니다.(영상취재: 한성욱, 이수경, 송기수 / 영상편집: 오희현)KTV 최유경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a hr
산불 실화자도 최대 3년 징역형···'각별한 주의' 필요
김용민 앵커이번 산불은 성묘객 실수로 처음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김현지 앵커실수로 산불을 낸 경우에도 처벌이 무거운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임보라 기자가 산불 예방법을 전해드립니다.임보라 기자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산불 원인으로 소각이 가장 많았고, 담배꽁초와 임야 태우기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절반 이상 사람의 실수로 산불이 발생한 겁니다.녹취 문현철 / 한국재난관리학회 부회장"쓰레기를 태운달지 성묘 가서 묘지를 손질하면서 불을 붙인달지 이런 위험한 행위를 하게 되는데 건조 강풍이 불 때 이런 위험한 행위로 인해서 어마어마한 초대형 산불이 발생하고..."이에 따라 지난 몇 년 사이 실화자에 대한 처벌 수위도 강화됐습니다.현행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실수로 산불을 낸 사람은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합니다.민사상 산림 피해와 진화 비용에 대한 배상 책임을 질 수도 있습니다.산림 당국은 건조하고 강풍이 부는 날씨엔 입산 시 작은 불씨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산과 가까운 곳에선 쓰레기나 영농 부산물을 소각해선 안됩니다.성묘 시에도 라이터 등 화기물은 가져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산속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다 적발되면 3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또, 산행 시엔 허용 구역에서만 취사나 야영을 즐길 수 있고 화기 사용 후에는 반드시 불이 꺼졌는지 확인해야 합니다.(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지영)KTV 임보라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
생방송 대한민국 1부 (1768회)
밤샘 산불진화 작업···'서울시 절반 면적' 영향
김용민 앵커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인근 지역인 안동과 영양, 영덕까지 번졌습니다.피해는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데요.정부는 밤샘 진화 작업에 이어 날이 밝으면서 헬기를 다시 투입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최다희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최다희 기자 / 의성 산불 지휘본부네, 의성 산불 지휘본부에 나와있습니다.지휘본부 주변은 여전히 희뿌연 연기가 둘러싸고 있는데요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인근으로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산림당국은 어제 일몰 후에도 야간 대응 체제를 유지했습니다.날이 밝으면서 헬기도 다시 투입돼 진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한때 산불이 안동 병산서원 인근 3㎞ 내외까지 접근했지만 밤새 소강상태를 보이며 현재까지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요.전날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 다시 불이 확산해 천년고찰 대전사에서도 긴급 방재 작업이 진행됐지만 다행히 이날 새벽부터 불이 잦아들었다고 합니다.진화 속도는 여전히 불길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산림당국에 따르면 산불영향구역은 3만 6천㏊가 넘습니다.역대 최대 규모입니다.서울시 면적 절반에 이르는 규모인데, 지난 2000년 동해안 산불보다 피해 면적이 1.5배나 넓습니다.진화율은 지역별로 집계되고 있는데요.불이 시작된 의성 54%, 안동 52%, 청송 77%, 영덕과 영양은 10%대에 그치고 있습니다.김현지 앵커그렇다면 지금까지 피해 규모는 어떻게 되죠?최다희 기자인명피해 역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산불로 26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는데요.대부분 60대 이상 고령층인데, 미처 대피하지 못했거나 대피 중 사고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이와 별도로 의성군 산불 현장에서는 진화 작업에 나섰던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
김용민 앵커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인근 지역인 안동과 영양, 영덕까지 번졌습니다.피해는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데요.정부는 밤샘 진화 작업에 이어 날이 밝으면서 헬기를 다시 투입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최다희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최다희 기자 / 의성 산불 지휘본부네, 의성 산불 지휘본부에 나와있습니다.지휘본부 주변은 여전히 희뿌연 연기가 둘러싸고 있는데요.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인근으로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산림당국은 어제 일몰 후에도 야간 대응 체제를 유지했습니다.날이 밝으면서 헬기도 다시 투입돼 진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한때 산불이 안동 병산서원 인근 3㎞ 내외까지 접근했지만 밤새 소강상태를 보이며 현재까지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요.전날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 다시 불이 확산해 천년고찰 대전사에서도 긴급 방재 작업이 진행됐지만 다행히 이날 새벽부터 불이 잦아들었다고 합니다.진화 속도는 여전히 불길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산림당국에 따르면 산불영향구역은 3만 6천㏊가 넘습니다.역대 최대 규모입니다.서울시 면적 절반에 이르는 규모인데, 지난 2000년 동해안 산불보다 피해 면적이 1.5배나 넓습니다.진화율은 지역별로 집계되고 있는데요.불이 시작된 의성 54%, 안동 52%, 청송 77%, 영덕과 영양은 10%대에 그치고 있습니다.한편, 전북 무주군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산불로 번져 확산하고 있는데요.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 인근 적상면 야산으로까지 번진 상태라고 합니다.현재까지도 야산 경계를 중심으로 저지선을 구축해 불길이 확산하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김현지 앵커그렇다면 지금까지 인명 피해 규모는 어떻게 되죠?최다희 기자인명피해 역시 역대
기후변화로 '산불 연중화'···조심기간 외 산불 28%
김용민 앵커산불 발생 엿새째인 오늘도 진화 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산불 상황, 취재기자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김경호 기자, 먼저 대형산불의 의미와 특징부터 설명해주시죠.김경호 기자산불 피해 면적이 1백 핵타르 이상이고 지속 시간이 24시간 이상 이어지면 대형산불로 분류합니다.우리나라의 경우 그간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 3월과 4월에 산불이 집중됐는데요.1991년부터 2024년 사이 발생한 대형산불의 절반이 강원 동해안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피해 면적은 4만1천 헥타르로 축구장 5만8천 개와 맞먹는 크기입니다.문제는 이번 산불이 경상도에 집중된 것처럼 기존의 산불 공식이 깨지고 있는 건데요."아카시 꽃 피는 5월 이후엔 산불이 나지 않는다"라는 속설이 무색해졌습니다.최근 10년 동안 5월과 6월에 발생한 산불 비중은 전체 산불의 16%를 차지했습니다.산불조심기간 외에 발생한 산불 비율도 28%에 달했습니다.다시 말해 산불의 연중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주의가 더욱 필요한 상황입니다.김현지 앵커과거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사례와 피해 규모, 설명해주시죠.김경호 기자가깝게는 2022년에 발생한 울진삼척 산불 기억하실 겁니다.당시 1만6천 헥타르의 산림이 불에 탔죠.불길을 완전히 잡는 데만 무려 213시간 넘게 걸렸습니다.역대 산불 가운데 최장 기간 기록입니다.앞서 2000년에는 강릉과 동해, 삼척에서 발생한 동해안 산불도 있었는데요.이느 역대 가장 큰 피해 면적을 기록한 산불로 축구장 3만5천 개 크기의 면적이 불에 탔습니다.이로 인해 주택 8백여 채가 소실됐고 경제적으로는 약 360억 원의 피해를 입었습니다.이밖에도 2017년 강릉삼척 산불, 2018년 고성 산불, 2019년 고성강릉인제 산불 등 해마다 대형산불이 발생했습니다.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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