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글날에 어울리는 문화 콘텐츠를 찾아보세요!
-제1회 세종문화상 시상('82)-세종대왕의 업적('82)-교복 자율화('82)-어린이들의 경찰서 방문('82)-제4회 공군 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대회('82)-새마을 일꾼 행진대회('82)-페루 국보 전시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료 생산('69)-보리새우 양식 기업화에 성공('69)-백제시대의 흑색 토기 발견('69)-고교군사훈련 검열식('69)-진료 비행기 탄생('69)-현대조각 5인전 전시('69)-친선 농구경기('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영화학 PVC 공장 준공식('67)-특수 염료 생산('67)-배를린 장벽을 보기 위한 관광객들('67)-수직포위 작전 전개('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제시대의 연지 발견('82)-제23차 세계 여성단체협의회 총회('82)-봉사에 앞장선 여경('82)-근대 프랑스 명화전('82)-서울시민 체육대회('82)-제2회 대통령 하사기 쟁탈 새마을 조기축구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제의 유산('71)-자조하는 마을('71)-제3회 목초의 날 기념식('71)-마을문고 2만개 돌파('71)-창경원 동물원 새 식구('71)-제9회 아시아 야구 선수권대회('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롤 조립 어망 국내생산('74)-해외 완구 전시장('74)-경친원 개원('74)-육영수 여사컵 쟁탈 전국 어머니 배구대회('74)-제21회 3군 사관학교 체육대회('7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컨테이너 화물 수송 개시('72)-자유의 마을에 추석선물 전달('72)-여성저축생활중앙회 캠페인('72)-코스모스 가꾸기('72)-경기도 용인군 신갈리 용인 정신병원('72)-활기 띤 울릉도('72)-국위 떨친 우리 민속예술단('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농촌의 초가을('60)-해외시장 개척 견본시('60)-미주지역 외상회의('60)-독일의 서커스('60)-재일교포 학생 아구단과의 경기('6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화제철소 제3용광로 기화식 거행('61)-세계 아동 미술전('61)-난쟁이 우주인('61)-미스 아메리카('61)-한·중 농구 경기('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4305주년 개천절('73)-수출상품 전시장 개장('73)-전국 남녀 웅변대회('73)-최경자 미국 순회 패션쇼('73)-제2회 문무전 조정경기('73)-경북 영주 부석사('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도시농업 활성화로 열섬 줄인다
도심의 열섬현상을 줄이는 대안으로 옥상정원이나 텃밭 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부도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도시농업 활성화에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버려진 공간이었던 건물 옥상에 작은 텃밭을 만들었습니다. 상추와 토마토, 가지 등 다양한 채소를 친환경적으로 직접 기를 수 있고, 식물들이 뜨거운 복사열을 흡수해 도심의 열기까지 완화시켜 줍니다. 정명일 농촌진흥청 도시농업연구팀 작물에 따라 텃밭 높이, 물관리를 알맞게 해줘야 하고... 옥상녹화는 건물 안의 기온도 떨어뜨려, 건축물의 냉난방 에너지 사용을 10% 이상 줄이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무실, 복도 등 실내 벽면 어디에나 부착할 수 있는 화분도 개발됐습니다. 자석의 성질을 이용한 부착형 화분은 물 관리도 간편합니다. 사무실 곳곳에 붙여놓으니 공기정화는 물론, 초록빛이 마음까지 편하게 해줍니다. 농촌진흥청은 콘크리트나 벽돌 등 도심 벽면을 식물로 장식하는 벽면녹화모델 개발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동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장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을 5월에 발표했고, 우리나라 환경에 맞는 도시농업기술 개발과 보급에 나서겠습니다... 이렇게 도시민들이 식물을 가까이 두고 기를 수 있는 도시농업개발을 통해, 회색 도심이 녹색 공간으로 바뀔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정책방송원
이 대통령 "청년창업 실패자 재도전 기회 줘야"
이명박 대통령이 청년들이 도전정신을 갖고 청년 창업에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도전에 실패한 청년창업가들에게도 재도전의 기회를 만들어 줘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청년창업센터를 찾아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청년기술 지식 창업지원 대책을 주제로 열린 오늘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젊은이들이 도전정신을 갖고 창업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2000년대 초에는 30대 젊은이들의 창업이 많았지만 근래에는 40~50대의 창업비율이 높아졌다며 청년들이 위험한 도전을 피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도전해서 실패하는 것이 두렵고 실패 후에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젊은이들이 확신을 갖고있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실패한 청년창업가들에게도 재도전의 기회를 줘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희망 없는 곳에 무모하게 달려들어 실패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제대로 도전하다 중간에 자금이 모자라 잘 못 되는 경우 부실금융거래자로 낙인찍히면 다시 도전할 수 없다며 금융위에 제도적 보완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창업에 도전하는 것은 일자리를 떠나 국가 미래를 위해 중요하다며 젊은이들이 기업가 정신을 갖고 실패해도 재도전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능 10급 폐지…소수직렬 승진 확대
이르면 올 연말부터 7급으로 12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 중 실적이 우수한 상위 20%는 6급으로 승진할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됩니다. 승진 적체가 심한 곳은 부처별로 결원을 통합해 정원을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성과를 인정받으면서 정원이 없어서 승진은 꿈도 꿀 수 없었던 하위직 공무원들에게 승진의 기회가 열렸습니다. 정부는 실무 공무원들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인사제도 개선방안을 내놨습니다. 우선, 올 연말부터 6, 7급 공무원 정원이 통합운영됩니다. 7급공무원으로 12년 이상 근무한 일반직과 기능직 가운데 근무실적이 상위20% 이상인 사람에겐 6급 정원의 일정 비율안에서 성과에 따라 진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겁니다. 계급에 따라 차등 지급되어온 본인을 제외한 직계 사망조위금과 재해부조금도 전 계급에 동일하게 지급됩니다. 이르면 내년 초부터 기능 10급을 폐지해 기능직 공무원과 일반직 공무원의 차별도 없앨 방침입니다. 기능직이 낮은 신분으로 인식되는 상황에서 우수인력의 영입과 보상체계도 개선한다는 취지입니다. 정부는 6급 이하 공무원의 명칭도 하위직이 아닌 주무관이나 조사관 등 실무직명으로 바꾸는 등 인사제도와 공직문화 전반에 대한 개선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소통 진단시스템과 찾아가는 인사도우미 제도를 통해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국민이 보다 편안한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복안입니다. KTV이충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D수첩 언론중재위 제소 등 대응 검토"
국토해양부는 방영 예정이었다가 불방된 MBC PD수첩 4대강 편과 관련해, 존재하지 않는 '비밀팀' 등을 포함한 보도자료가 사전 공개됐기 때문에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등의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붕 국토부 대변인은 방송 내용을 미리 공지하고 일부 언론이 이를 보도해 실제 방영 여부를 떠나 보도된 것과 마찬가지라며, 법적으로 대응 가능한 수단이 무엇인지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구체적으로 언론중재위에 제소할지, 관련 당사자가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할지 등은 법적 검토를 거쳐 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햇살론 대출심사 강화, 부실화 방지
서민전용 대출상품인 햇살론의 대출 심사가 강화됩니다. 금융당국은 서민금융 지원 점검회의를 열고, 햇살론이 꼭 필요한 서민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심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서민금융정책 추진현황 점검을 위한 지원단 회의를 열고, 햇살론 대출 심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는 햇살론 부정대출을 막기 위해, 대출 희망자가 거주지나 직장 소재지가 아닌 다른 곳의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신청하는 것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특히 햇살론의 부실률이 지나치게 높은 금융회사에 대해선 불이익을 주는 방안도 검토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고소득자에 대한 햇살론 대출의 문제점도 보완됩니다. 소득 증빙이 어려운 저소득자들이 햇살론을 신청하지 못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선, 부정대출이 발생되지 않는 범위에서 대출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금융위는 서민금융상품의 잇따른 출시에 의한 중복지원을 막기 위해, 금융기관 간 정보도 실시간으로 공유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m 수심, 4대강 전체의 26.5% 불과"
이번 법정심리에서 또 하나의 핵심적인 화두는 '수심 6m 확보'에 대한 것인데요. PD수첩은 수심 6m 이상을 만들어 대운하로 연결시키려 한다고 주장했지만, 6m 수심은 4대강 전체 구간에서 26.5%에 불과한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PD수첩 측이 '4대강 살리기는 곧 대운하'라는 다소 해묵은 논란을 들고나온 근거는, 이른바 '6m 수심 확보' 방침이었습니다. 하지만, 4대강 전 구간에서 깊이가 6m가 넘는 구간은 4분의 1에 불과합니다. 이성구 / 국토해양부 부대변인 4대강 구간서 6미터 이상 26.5%, 따라서 피디수첩의 대운하론은 터무니 없다. 이같은 정부의 명확한 해명은 심리 과정에서도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이 사실을 접한 재판장이 구체적인 수치가 방송되는지 묻자, PD수첩측은 구체적인 수치는 방송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그러자 재판장이 다시, 전체의 4분의 1 밖에 되지 않는데 이를 알고 있었는지 질문하자, PD수첩측은 4대강 가운데 낙동강만을 기준으로 6m라고 한 것이라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낙동강은 수심 6m 구간이 얼마나 되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국토부가 60% 정도라고 밝힘으로써, 결국 수심 6m설에 의한 대운하론은 허위임이 저절로 입증됐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입니다. 한편, PD수첩측이 주장한 대로, 수심 6m 확보설의 배경에 청와대의 지시가 있었을까. PD수첩은 보도자료를 통해 수심 6m 확보 배경에 영포회 출신의 청와대 관계자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국토부는 임시 태스크포스에 청와대 행정관이 한두 차례 참석한 사실이 있을 뿐, 영포회 출신 청와대 관계자로 인해 계획 변경이 있었던 것은 아니란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판장이 PD수첩 측에 영포회 부분이 방송 내용에 나오는지를
국토부, 4대강 허위사실 인용 삭제 요청
한편 국토해양부는 PD수첩 측이 '4대강 편'을 방송하기 전에 MBC 홈페이지에 게시한 허위 사실들과 관련해, 이를 인용한 언론매체들에게 기사의 삭제를 요청했습니다. 국토부는 법원심리에서 PD수첩 측이 방송내용에 '비밀팀'이나 '수심 6m' 등의 문구가 방송되지 않거나 반론이 보장된다고 한 만큼, PD수첩이 예고한 내용과 실제 방송될 내용은 다를 것으로 여겨진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현재 MBC PD수첩 홈페이지에서 삭제된 방송내용을 인용한 기사를 그대로 게시해 두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보여진다며, 관련 기사의 철회를 요청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률, 매체특성 등 고려 시청점유율 환산
특정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이 전체 시장에서 30%가 넘어서면 광고를 못하거나 방송시간을 다른 사업자에게 팔아야합니다. 신문방송 겸영 방송사업자의 신문 구독률은 일간신문과 텔레비전 방송의 매체특성, 이용현황, 시장규모를 고려해 시청점유율로 환산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 열린 상임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D수첩, 방송 전 허위사실 게시"
국토해양부는 MBC PD수첩의 4대강 관련 방영계획에 관해 낸 방송금지 가처분신청과 관련해 브리핑을 가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건우 기자! 네, 국토부에 나와 있습니다. Q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A 네, 국토해양부는 알려진 바대로, MBC PD수첩의 4대강 관련 방영계획에 대해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을 남부지방법원에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 이재붕 대변인은 MBC측이 지난 17일 4대강 관련 방영계획을 예고하면서 요약된 내용을 MBC 홈페이지에 게재했는데, 올린 내용 중 명백한 허위사실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불필요한 사회적 논란을 야기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존재하지 않는 '비밀팀' 등을 포함한 보도자료가 사전에 공개돼 널리 알려졌기 때문에, 실제 방영 여부를 떠나 보도된 것과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PD수첩측은 당일에 구두로 진행된 법원심리에서, 비밀팀 조직과 4대강 수심 6m, 영포회, 운하 등의 문구가 실제 방송내용에선 들어가지 않거나, 충분한 반론권이 보장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부는 앞으로 PD수첩이 방영되면 실제로 이러한 내용들이 충실히 반영되었는지 면밀히 살펴볼 것이며, 이러한 허위사실을 인터넷상에 미리 공표한 것에 대해선 별도의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토해양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간제근무, 공직사회에 새 트랜드로 정착
업무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시간제근무가 공직사회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요. 이로인해 공무원들의 업무 효율 상승은 물론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송파구청에서 근무하는 정지연씨는 오후 2시면 퇴근합니다. 지난 6월 시간제 근무를 신청해 하루 4시간만 근무하고 있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주변의 눈치가 보여 퇴근할 때 마다 불편하기도 했지만 시간근무제를 권장하는 정부 정책으로 새로운 업무 방식에 금방 적응했습니다. 지금은 한결 여유로워진 여가시간을 이용해 아이들을 챙기고 피아노도 배우며 활기찬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정지연 / 송파구청 토지관리과 시간 근무제 적응 전에는 매일 업무의 연속이었다. 집안일을 신경쓰지 못해서 아이들에게 미안했다. 지금은 남은 시간을 아이들과 보내고 나를 위해 사용해서 너무 좋다. 정부가 지난 4월, 시간제근무 활성화 대책을 실시한 이후 신청자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500여명에 불과 했던 시간제근무 공무원이 올해 8월에는 2000명을 넘어설 정도로 급성장한 것입니다. 법령 개정으로 시간제 근무 신청으로 인한 인사상의 불이익을 원천 차단되면서 특히 자녀를 둔 여성공무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는 자녀양육과 가족돌봄으로 이어져 저출산극복에도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시간제근무로 인한 직무공유제가 운영되면서 일자리 창출과 공직사회의 업무 유연성도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정만석 / 행정안전부 인사정책과장 앞으로 행정안전부는 시간제근무자가 인사상 불이익을 받지 않고 망설임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인사제도를 더욱 보안한 후, 12월부터 전 부처에 확대 시행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공직사회의 안정적인 시간제근무 운영
4대강을 둘러싼 해묵은 논란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입니다. 이명박정부 최대의 국책사업인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착공 9개월째를 맞은 현재 23.3%의 전체 공정률을 기록 중입니다. 당초에 계획된 공정률을 12%나 초과 달성한 것으로, 이대로라면 연내 핵심공정의 60% 완료란 목표도 무난히 달성될 전망인데요. 하지만 이런 가운데도, 4대강 사업과 관련한 해묵은 논란들이 때때로 재연되면서, 사업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먼저, MBC PD수첩이 방송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다시금 불거지고 있는 대운하 논란인데요. 4대강 대운하론을 주장하는 측의 공통적인 논지는, 강바닥을 준설하고 수중보를 설치한 뒤에, 나중에 갑문만 설치하면 대운하가 된다는 겁니다. 하지만 정부는 이미 두 사업이 하나가 될 수 없음을, 수차례 밝힌 바 있습니다. 4대강은 자연하천의 선형을 유지하지만 대운하는 선형을 직선화해야 하고, 보의 경우에도 대운하가 되려면 최소 20m 이상은 돼야 하며, 무엇보다 전 구간에서 6m 이상의 깊이가 나와야 배가 다닐 수 있습니다. 멸종위기 식물종인 단양쑥부쟁이로 대표되는, 환경파괴 논란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대체 서식지로 정한 곳에 이식된 단양쑥부쟁이는, 3개월만에 30cm 이상 자라나면서 양호한 생육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가 하면, 4대강 살리기의 핵심 공정인 준설과 보의 건설이, 홍수피해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물길을 막게 될 거라는 주장도 여전합니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이번 우기에 명백하게 기우에 불과한 것으로 판명됐는데요. 현재까지의 준설 만으로 낙동강 구미보 상류의 수위가 최고 1.7m 낮아지는 등 탁월한 수위저하 효과를 보였고, 보가 건설된 구간 또한 물의 흐름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철
관련기관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