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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따라 풍물 따라('82)-고랭지 채소('82)-제1회 소년 보라매 교실 마련('82)-홍콩 한국 교민학교 학생 고국방문('82)-창경원의 새끼홍학 부화('82)-제9회 아시아 선수권대회 파견 아마추어 권투 대표 선수 선발전('82)-제54회 동아수영대회('82)-아시아 경기대회 파견 요트 대표선수 선발전('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A 올림픽을 향하여 (1984년 제23회 LA 올림픽)-영광의 개선 (1984년 제23회 LA 올림픽)(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방학을 보람 있게('82)-문화재 발굴('82)-타자 기능 교육('82)-경찰관의 정년퇴임('82)-현대미술 초대전('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농에 앞장선 공무원('82)-한·중 현대 서화전('82)-단양 8경('82)-괴산군 장연면 태성리 죽마을('82)-서울 국제 주니어 육상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학생 연합봉사활동('84)-현대종교 미술전('84)-KBS 교향악단 정기 연주('84)-제5회 해양제전('8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산 개발('64)-여주교 준공('64)-식량 증산('64)-미스 유니버스 선발('64)-역도산 추모 한일 친선 프로레슬링 대회('64)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의 새마을 운동('75)-강원의숙 개관('75)-식생활 개선 전시('75)-제6회 아시아 AG 수영 선수권 대회('75)-부산 영도 남단의 태종대('7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6년 만의 복더위(72')-서울대 종합 캠퍼스 건축공사 착공(72')-정암터널 공사 상황(72')-젊음의 여름봉사(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기 야영훈련('61)-기술교육 장려('61)-더위를 피하기 위한 피서('61)-5급 공무원 선발('61)-하와이 화산 폭발('61)-요세미트 공원 산불('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성목재 월미도 합판공장 준공('70)-제1회 전자기기 조립, 수리 경연대회('70)-고등학생 일일 경찰 임명('70)-대학생 봉사활동('70)-한국, 일본, 브라질 3개국 여자배구대회('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택·중고차 미끼 매물 특별단속···245명 검거
송나영 앵커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이 합동으로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주택과 중고차에 대한 미끼용 가짜매물을 단속한 결과 총 122건, 관련자 245명을 적발했습니다.단속유형별로는 주택 분야에서 206명이 검거돼 3명이 구속됐고, 중고차 분야에서는 39명을 검거해 2명이 구속됐습니다.아울러 무자격으로 분양 외 전세 등을 광고해 온 분양대행사 40곳도 적발해 해당 홈페이지 광고가 검색포털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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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킬러문항 확실 제거···평가 본질로 돌아갈 것"
최대환 앵커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EBS를 방문했는데, 이 자리에서 이른바 킬러 문항 배제의 의지를 다시 한 번 명확히 했습니다.송나영 앵커이 부총리는 킬러 문항을 확실히 제거해, 공교육 내에서 열심히 한 학생들이 점수를 잘 받는 평가의 본질로 돌아가자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이리나 기자입니다.이리나 기자EBS 수능 강의 제작 현장(장소: 28일 경기 고양시)수능강의 제작에 한창인 EBS를 찾아 제작진 격려에 나선 이주호 사회부총리.수능 강의 강사진들을 만난 이 부총리는 최근 대학수학 능력시험에 대한 사안과 관련해 아무리 큰 문제를 확인했지만,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올해 수능을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피해가 가면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킬러 문항'은 영역별로 한 두개고 이런 괴물 같은 문제를 제거하자는 것이라며, 일각에서 준킬러 이야기도 나오는데 절대 그것이 아니며 본질로 돌아가는 것 이라고 설명했습니다.녹취 이주호 사회부총리"고칠 것은 분명히 고치되 아이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점진적으로 단계적으로 그렇지만 확실하게 문제를 해결하고, 결국은 공교육을 신뢰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 가장 중요한 교육부의 책임이라고 생각하고요."그러면서 공교육을 지켜준 EBS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면서, 이제는 킬러 문항과 같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파트너로서 EBS의 활용도를 약속대로 넓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EBS 강사진들도 초고난도 문항은 학생들의 공부 과정을 고통스럽게 한다면서, 이를 해결할 방법을 다 함께 고민해 볼 때가 온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윤혜정 / EBS 국어강사"당연히 교육 당국에서도 제도를 손봐주시고 입시제도에 대해서 고민해 주시고, 개선해 나가주시고 해야 하지만 각각의 가정과 학교에서도 우리 아이들의 삶의 방향에 대해서 고민해보고 어떻게 내 아이가 사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 "책임감 있고 지속가능한 재정 운용"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은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책임감 있고 지속가능한 재정 운용 기조를 강조했습니다.단순히 지출을 줄이는 게 아니라 꼭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고, 표를 얻기 위한 선심성 예산은 철저히 배격하자는 겁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2023 국가재정전략회의(장소: 28일, 청와대 영빈관)내년도 예산 편성에 앞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과 앞으로 5년간 재정 운용 방향을 논의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책임감 있고 지속가능한 재정 운용 기조를 견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단순히 지출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자는 것이라며, 국방, 법집행 등 국가의 본질적 기능과 진정한 약자 보호, 미래성장동력 확충에 지출, 투자하겠단 뜻을 피력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군 장병 등에 대한 처우 개선,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서비스 확대,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과학기술 RD 등에는 더 과감하고 효과적인 지원을 해야 됩니다."노조와 비영리단체 보조금을 원점 재검토하겠단 뜻도 재차 강조했습니다.표를 의식하는 매표 복지 예산은 철저히 배격해야 한다며, 이것이 국가와 국익과 국민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이어 써야 할 곳에 제대로 쓰고 불필요한 지출은 확실하게 줄이는 재정 혁신은 우리 경제 체질을 민간 주도 시장 중심으로 바꿔나가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효과 분석 없이 추진된 예산, 돈을 썼는데 아무런 효과도 나타나지 않는, 왜 썼는지 모르는 그런 예산, 또 노조, 비영리단체 등에 지원되는 정치적 성격의 보조금, 이런 것들은 완전히 제로베이스에서 재점검해야 됩니다."정부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도 예산안과 앞으로 5년간
어느 병원 가야 할지 모르겠다면? 119 구급 상황 관리 센터, 응급의료 상담도 119로!
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119응급 의료상담 서비스' 지난해 181만여 명 사용···하루 평균 4,980건 상담임보라 기자갑자기 아프거나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할지 몰라 당황했던 경험 있으시죠.이럴 때 119로 전화해 '119응급 의료상담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명절과 공휴일에도 365일 24시간 전국 어디서든 응급처치 지도, 질병상담, 병의원 안내 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또, 출동 중인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적절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환자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한 응급처치도 안내합니다.해외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재외 국민 119 응급의료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니까,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잊지 말고 꼭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 한국 '화이트리스트' 재지정···수출규제 해제
최대환 앵커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화이트 리스트, 즉 수출심사 우대국에 4년 만에 완전 복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우리나라가 지난 4월에 먼저 일본을 복귀시킨 데 이어 일본도 같은 조치를 취하면서, 한일 양국 간 수출 규제 갈등이 마무리됐습니다.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윤현석 기자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반발해 한국을 수출심사 우대국, 이른바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일본 정부.일본 정부가 4년 만에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 복원하기로 했습니다.일본 정부는 우리나라를 일본 수출무역관리령 별표 제3의 국가, 화이트리스트에 추가하는 개정안을 각의에서 의결했습니다.우리나라가 지난 4월 일본을 화이트리스트에 복귀시킨 데 이어 일본도 같은 조치를 취하면서 양국 간 수출 규제 갈등은 마무리됐습니다.이번 개정으로 일본에서 한국에 물품 수출이나 기술 제공 시 일반포괄허가를 적용할 수 있게 됐고, 재래식 무기 개발에 이용될 수 있는 물자의 수출을 제한하는 캐치올 규제 대상에서도 제외됐습니다.또 우리 기업이 일본에 전략물자 수출을 신청할 때 심사 시간이 기존 15일에서 5일로 단축되고 개별 수출 허가의 경우 신청 서류가 5종류에서 3종류로 줄어듭니다.정부는 화이트리스트 복원을 위해 신뢰회복에 힘썼다고 강조했습니다.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을 계기로 양국 간 신뢰회복의 실마리가 마련된 이후 우리의 선제적 화이트리스트 원복 조치와 양국 정부 간 심도 있는 정책 대화의 집중 개최로 수출통제 분야에서 양국 간 신뢰가 완전히 회복됐다고 평가했습니다.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 간의 셔틀 정상 외교 복원 이후 양국 간 경제 협력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수출 통제 분야의 양국 간 신뢰가 완전히 회복돼서 무역의 불확실성이 해소된 상징적인 조치기 때문에 환영한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출입절차가 간소화
윤석열 대통령 "세일즈외교·규제해제···대규모 투자 유치"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프랑스·베트남 순방과 최근 투자유치 성과들을 설명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세일즈 외교와 함께 규제를 대대적으로 풀었기 때문에 대규모 해외 투자 유치가 가능했다면서, 규제개혁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제26회 국무회의(장소: 27일, 용산 대통령실)프랑스와 베트남 순방 이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 부산엑스포 홍보와 유럽 기업 9억4천만 달러 투자 유치 등 순방 성과를 일일이 설명하고,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습니다.그러면서 그동안 대한민국 영업사원으로 경제외교, 세일즈외교를 적극 펼쳐왔다며, 최근 노력의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2013년 새만금청 설립 이후, 9년 동안 새만금 국가산단의 투자 유치 규모가 1조5천억 원이었는데, 정부 출범 후 1년간 4배가 넘는 6조6천억 원 투자가 결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대규모 투자 유치는 세일즈 외교, 한미관계, 한일관계 개선의 노력과 함께 규제를 대대적으로 풀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제도적 환경을 조성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일자리는 정부의 직접 재정이 아니라 기업이 만드는 것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 제자리를 찾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역동적으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한편, 윤 대통령은 장마철이 시작됐다며,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를 줄이는 것입니다.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취약시설과 지역에 대해 위험 경보를 내리고, 신속하게 대피와 출입 통제가 이뤄져야 합니다."각 관계기관은 철저히 점검하고, 재차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민경
-'119응급 의료상담 서비스' 지난해 181만여 명 사용···하루 평균 4,980건 상담임보라 기자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갑자기 아프거나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할지 몰라 당황했던 경험 있으시죠.이럴 때 119로 전화해 '119응급 의료상담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명절과 공휴일에도 365일 24시간 전국 어디서든 응급처치 지도, 질병상담, 병의원 안내 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또, 출동 중인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적절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환자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한 응급처치도 안내합니다.해외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재외 국민 119 응급의료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니까,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잊지 말고 꼭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두가 함께 누리는 배움,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과 함께 해요!
-올해부터 만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 중 2,550명에게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1인 35만 원) 지원-임보라 기자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부터 장애인 학습자에게 35만 원의 평생교육이용권이 지원됩니다.대상은 만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 2천550명으로, 신청자 수가 많을 경우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이 우선 선정됩니다.수급자는 NH농협에서 이용권 카드를 발급해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등록된 사용기관과 전국의 등록 사용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신청 기간은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고, '보조금 24'누리집이나 '정부 24'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지금까지 보도자료 브리핑이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블랙아웃, 경제의 실신 [최대환의 열쇠 말]
최대환 앵커'블랙아웃'이라고 하면 통상 밤새 술을 마신 다음날 아침에 전날 밤의 일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 현상을 말합니다.흔히들 '필름이 끊겼다'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쉽게 말해서 의식이 없이 행동만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하는 건데요.이렇게 의학적으로 의식이 끊어지는 것처럼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대규모 정전사태 또한 블랙아웃이라고 부릅니다.지난 2011년 9월 15일 우리를 기습했던 전국적인 블랙아웃은 아직도 그 기억이 생생한데요.찌는 듯한 무더위에 지역별로 돌아가며 전력 공급을 일시 중단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정전 대란으로, 꺼져버린 신호등에 물류는 마비되고, 공장의 기계들은 일제히 멈췄으며, 상점들은 암흑과 더위 속에 문을 닫아걸어야 했습니다.그렇습니다.우리 경제가 한순간에 '실신'해버린 겁니다.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 정부가 이번주부터 9월 15일까지를 전력수급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관리에 나섰습니다.실시간 전력 수급과 예비전력 준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해서 블랙아웃을 방지하는 건데, 다행히 올 여름 원전의 공급 능력이 지난해보다 늘어나면서, 전력수급이 안정적일 거라는 전망입니다.하지만 철저한 대책도, 치솟는 전력 사용량 앞에선 한순간에 허물어질 수 있다는 걸 우린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상점의 문을 활짝 열고 에어컨을 돌리거나, 실내외 온도를 여름과 겨울처럼 차이나게 하는 에너지 낭비를 결코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입니다.정부의 대책에 우리의 실천이 더해져서, 블랙아웃 걱정 없는 여름 나기를 기원해봅니다.정책의 자물쇠를 여는 열쇠 말, 블랙아웃, 경제의 실신이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밤 사이 남부 200mm 폭우···다음달 1일까지 전국 비 예보
최대환 앵커호남과 경남 등 남부지방에 최대 20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인명과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습니다.이번 비는 주말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질 전망인 만큼, 주변에 침수되거나 무너질 위험이 있는 곳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셔야겠습니다.김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김경호 기자지난 밤 사이 호남과 경남 등 남부 지방에 최대 20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27일부터 이튿날 오전 10시까지 광주에 274mm, 전남 담양에 217mm, 경남 남해에 206mm의 강수량이 관측됐습니다.(영상제공: 광주MBC)이번 폭우로 인명,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전남 함평군 엄다면에서는 외출에 나선 한 여성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시설물 피해는 주택 파손과 석축 붕괴가 각각 1건, 도로사면 유실 3건, 하천제방 유실 1건, 공사장 침수 1건 등 총 7건이 발생했습니다.광주 서구 금호동에서는 낙뢰로 인한 변압기 화재로 30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습니다.이 밖에도 주택이 파손되거나 침수될 우려가 있어 사전에 대피한 주민은 모두 21명입니다.(영상취재: 이정윤 김윤상 / 영상편집: 김하람 / 영상그래픽: 김민지)이처럼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린 건 정체전선이 예상보다 북상했기 때문입니다.정체전선이 더 북상하면서 중부 지방까지 강한 장맛비가 예상됩니다.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이번 장맛비는 다음 달 1일까지 전국적으로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KTV 김경호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학 학과 장벽 없앤다···의과 통합 6년제로 운영
최대환 앵커정부가 대학의 전공 제도를 손보기로 했는데요.핵심은 대학의 자율적 권한을 늘리고 융합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데 있습니다.송나영 앵커이로써 학과 간 장벽이 없어지고, 의과대학도 6년간 교육과정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도록 바뀝니다.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교육부가 대학의 자율, 융합 전공 제도 활성화를 위한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대학 내 학과, 학부 간 장벽을 허물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겁니다.의과대학의 경우 총 6년 범위에서 예과와 본과 과정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게 됩니다.현재는 교양 중심의 예과 2년 과정과 전공 중심의 본과 4년으로 운영되는데, 본과 학습량이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앞으로는 예과 1년, 본과 5년 등으로 유연하게 운영될 전망입니다.일반 대학의 경우 자율적으로 온라인 학위과정도 개설할 수 있게 됩니다.현재는 온라인 과정 개설 시 교육부의 사전 승인이 필요한데, 앞으론 이 절차가 폐지됩니다.전공 선택권 확대를 위해 전과가 원천 배제됐던 1학년 학생의 전과도 허용됩니다.한편, 이날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정부는 예비군 훈련에 참여하는 대학생에 대한 학습권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의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녹취 이주호 사회부총리"청년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시간은 존중돼야 하지, 불이익으로 돌아가서는 안 될 것입니다. 다시는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대학 구성원이 확실히 인식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예비군 참여로 출결이나 성적처리에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한다는 겁니다.(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민지)또, 학습권 보장이 학칙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각 대학에 권고한다는 방침입니다.KTV 박지선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
맛소금 공급 부족?···"원료 공급 안정적" [정책현장+]
최대환 앵커최근 천일염에 이어서 맛소금까지 공급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서, 정부가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송나영 앵커정부는 맛소금의 원재료인 정제소금 공급은 현재 안정적인 상황이며, 천일염 생산도 이 달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김현지 기자입니다.김현지 기자(장소: ㈜한주)울산의 정제소금 전문 제조업체.이곳은 정제소금 국내 공급량의 99%를 생산하고 있습니다.바닷물을 농축해 뽑아낸 소금물을 끓여 탈수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소금을 포장하는 과정까지 기계로 이뤄집니다.김현지 기자 KTVkhj@korea.kr"이곳에선 24시간, 매일 약 520t 정도의 소금이 생산됩니다. 천일염 생산 방식과는 차이가 있는 겁니다."녹취 최괄 / (주)한주 생산팀장"지금 현재 작년보단 한 1만 톤 정도 생산이 더 될 것이고요. 올해 한 17만5천 톤 정도가 무난하게 생산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최근 천일염 품귀 현상에 이어 정제소금으로 만드는 맛소금까지 공급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정부는 맛소금 원재료인 정제소금은 필요할 때 바로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이어 정제소금 생산량의 5~6%를 맛소금을 만드는 데 사용하고 있어 맛소금 공급 역량은 충분하다고 덧붙였습니다.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도 현장을 찾아 정제소금 시장 공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녹취 오유경 / 식품의약품안전처장"현장의 애로사항들, 그리고 공급을 증가시키는 데 혹시 필요한 사항들 말씀해주시면 충분히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정부는 천일염의 향후 공급에도 문제가 없을 거라고 밝혔습니다.천일염 생산이 이번 달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고, 10만t에 이르는 햇소금도 다음 달부터 본격 출하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영상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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