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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댐 건설 공사('62)-제11회 대한민국 미술 전람회('62)-베테랑 배우('62)-문화예술인 친목대회('62)-인도네시아 축구팀 내한 경기('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삼 수확('62)-부여에서 백제 충렬제('62)-제17회 UN 총회('62)-박정희 의장배 쟁탈 연식 야구대회('62)-태국 청소년 축구단과 친선경기('62)-해마 작전('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을의 향연('65)-제11회 백제문화제('65)-제9회 밀양문화제('65)-제46회 전국체육대회('6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청년회의소 제22차 전국회원대회('73)-제5차 한월 경제각료회담('73)-조달물자 품평회('73)-제11회 전국 여성대회('73)-전국 청소년 미술사생대회('73)-초등학교 빙상 실기 발표회('73)-연고 정기전('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식생활 개선 전시회('71)-제6회 전국 기능경기대회('71)-제10회 신라문화제('71)-제8회 화홍문화제('71)-종업원 위안 공연회('71)-창경원 코끼리쇼('71)-제2회 아시아 사격 선수권대회('71)-제2회 대통령 영부인배 쟁탈 어머니 배구대회('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농업 종합개발 사업 공사현장('81)-새마을 행진대회('81)-새마을 지도자 연수원 가공('81)-증기 기관차 14년 만에 등장('81)-독도·울릉도 조사 ('81)-제1회 전국 장애자 체육대회('81)-제35회 황금사자기 쟁탈 전국 고교 야구대회('8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11회 약의 날('67)-경회루에서 주부 백일장('67)-불자동차 시범과 그림 그리기대회('67)-전북 장수의 논개제전('67)-경주에서의 신라문화제('67)-제3회 난계제('67)-고등학교 축구대회('67)-언론계 종사자들 친선 체육대회('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국 여자 의사회대회('75)-제2회 국제 포장 세미나·우수 포장 상품전시('75)-스테비아 재배('75)-행글라이더 시범 비행('75)-제26회 개천 예술제('7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구 증가('63)-서울 춘천 도로 확장, 포장 공사 현장('63)-민속예술 경연대회('63)-문화인 체육대회('63)-도오바 해협의 터널('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 귀국···'글로벌 중추국가' 역할 강조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 간의 순방 외교를 마치고 귀국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는데요.우크라이나 지원 계획, 디지털 규범 국제기구 설립 등 국제사회를 향한 건설적인 제안도 내놨습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장소: 11일 오전, 서울공항(경기 성남))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G20 정상회의까지 5박 7일 간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먼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에 한 발 더 가까이 갔습니다.특히,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후 첫 아세안 정상회의로, 윤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 연장선상에서 한미일 3국이 함께 아세안 개발협력 등을 추진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 지난 6일, 한-아세안 정상회의"한미일 3국은 아세안이 주도하는 지역 구조에 대한 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각국의 인태전략을 조율하고, 신규 협력 분야를 발굴해 나아가기로 했습니다."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선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우선, 기후 취약국들을 위한 '녹색사다리' 역할을 자처했습니다.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만든 유엔 산하 기후변화 특화기금인 녹색기후기금에 3억 달러를 추가 공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의 구체적인 지원 계획도 내놨습니다.내년 3억 달러, 중장기적으로는 대외경제협력기금을 통해 20억 달러 이상 지원한다는 내용입니다.녹취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우리나라는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한 유일한 국가로서 앞으로 G20이 실질적인 성과물을 도출하는 데 선진국과 신흥국 간 입장 차이를 조율하는 가교 역할이
한국정책방송원
독일, 대규모 기업 감세 [글로벌뉴스]
김유나 외신캐스터글로벌뉴스입니다.1. 독일, 대규모 기업 감세독일 정부가 침체에 빠진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4년간 46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기업 감세에 나섰습니다.독일 신호등 연립정부는 내년부터 4년에 걸쳐 법인세 320억 유로, 우리 돈으로 약 46조 원을 감면하는 '성장기회법' 추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법안은 중소기업에 연간 70억 유로, 우리 돈으로 약 10조 원 정도의 세금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 등을 골자로 하고 있는데요.특히 기업이 기후보호를 위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투자를 하는 경우, 15%의 보조금을 지급합니다.올라프 숄츠 독일총리는 감세가 우리나라의 성장을 촉진하려는 것이라며, 이에 따라 기업이 투자 결정을 확정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또 경기 상황상 더 큰 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 만큼, 성장세가 되살아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녹취 올라프 숄츠 / 독일 총리"이 상황에서 그리고 현시점에서 우리는 우리나라의 성장을 자극하고, 기업들이 스스로 결정을 내리며, 그들이 투자와 성장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감세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이 법안은 연방하원에서 논의를 거쳐 16개주와 지자체들의 동의를 받아야 시행이 가능합니다.2. 플로리다, 허리케인 피해 극심대형 허리케인 이달리아가 현지시간 30일 미국 플로리다주를 강타해 피해가 속출했는데요.폭우 속에서 교통사고도 발생해 운전자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허리케인 이달리아는 현지시간 30일 오전, 플로리다주 빅벤드 지역의 키튼 비치로 상륙해 플로리다주를 관통했습니다.이달리아는 최고 풍속 시속 201km를 기록하며 지난 2017년 이후 미국 본토를 강타한 허리케인 가운데 8번째로 위력이 큰 것으로 평가됐는데요.이달리아는 강풍과 함께 폭우를 동반해 주변 지역에 많은 비를 퍼부었고, 폭우 송 2건의 교통사고
독일, 우크라 추가 지원 발표 [글로벌뉴스]
김유나 외신캐스터글로벌뉴스입니다.1. 독일, 우크라 추가 지원 발표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이 현지시간 11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는데요.베어보크 장관은 우크라이나에 2천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290억 원 규모의 추가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은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의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2천만 유로, 우리 돈 약 290억 원에 달하는 인도적 지원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베어보크 장관은 이를 합치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독일의 지원액은 총 3억 8천만 유로, 우리 돈 약 5천400억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아울러 러시아가 이번 가을과 겨울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기반 시설을 재차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러시아의 사악한 목표는 이번 겨울 다시금 우크라이나 국민을 굶주리고 얼어 죽게 하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녹취 아날레나 베어보크 / 독일 외무장관"우리는 우크라이나의 겨울 준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2천만 유로에 달하는 긴급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로써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의 인도적 지원은 올해에만 3억 8천만 유로가 되었습니다."한편 이자리에서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양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공 방어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는데요.우크라이나 곡물의 수출을 보장하기 위해 러시아의 공습으로부터 항구를 지킬 더 많은 방공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녹취 드미트로 쿨레바 /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우리는 또 우크라이나가 곡물을 세계 다른 나라들에 수출할 수 있도록 우리의 항구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공체계가 필요합니다."특히 독일이 수개월째 제공을 두고 고민 중인 타우루스 장거리 순항 미사일의 필요성을 거듭 촉구했습니다.2. 볼리비아, 배 모양 전망대 공개볼리비아에는 거대한 배가 하늘 높이 솟아 올랐
생방송 대한민국 2부 (1420회)
생방송 대한민국 2부 (1421회)
우주기지서 북러 정상회담···푸틴 "북 위성 개발 도울 것"
임보라 앵커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북러 정상 회담이 열렸습니다.회담에 앞서 우주기지 시찰에 나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북한의 위성 개발을 돕겠다고 밝혔는데요, 김민아 기자의 보도입니다.김민아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13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났습니다.2019년 북러 정상회담 이후 4년 5개월만입니다.회담은 3시간 정도의 일대일 회담 확대 회담 등으로 진행되며, 회담 후에는 만찬도 예정돼있습니다.회담 장소는 러시아 동부 극동지역에 위치한 보스토치니 우주기지.구소련시절 우주대국으로서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러시아가 건설한 기지로, 2016년 4월, 첫 위성 발사 이후 10차례 발사에 성공한 곳입니다.이곳에서 정상회담을 하는 건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위성 등 첨단 기술을 얻으려는 의도입니다.앞서 북한은 지난 5월과 8월 두 차례 정찰위성 발사에 실패했고, 다음 달 3차 발사를 예고했기 때문입니다.우주 기지에서 김 위원장은 수행단을 대동하고 소유즈-2 로켓과 앙가라 로켓 등의 핵심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러시아 관영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가 북한의 위성 개발을 도울 것인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푸틴 대통령은 "그것이 김 위원장이 우주기지에 방문한 이유"라고 답했습니다.무기거래 등 군사 기술 협력에 대해서는 "모든 문제를 천천히 논의하겠다. 아직 시간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번 방러에는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도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수행원 명단에 군부 서열 1, 2위인 리병철, 박정천 등과 군수공업, 과학 담당자가 있는 것으로 볼 때, 회담 주요 의제가 무기거래와 기술협력일 것으로 추측됩니다.최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무기가 바닥났고, 국제사회 제재가 겹치면서 부침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북한은 무기를 러시아에 공급하는 대가로, 심각한
용인 반도체 산단 예타 면제···"산업경쟁력 강화"
김경호 앵커정부가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합니다.용인 산단을 빠르게 구축해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인데요.수출활성화 추가 지원방안 주요 내용을, 이혜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이혜진 기자경기도 용인은 국내 반도체 산업의 거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곳입니다.이곳을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로 키우기 위한 국가적 지원이 뒷받침되고 있습니다.용인에 오는 2030년까지 첨단반도체 제조공장 5곳을 만들고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업체와 연구기관 150곳을 유치하는 게 목표입니다.이를 통해 직접고용 3만 명, 고용유발 효과는 160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이렇게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세부 지원의 일환으로 용인 국가 산업단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추진됩니다.비상경제장관회의(장소: 4일, 정부서울청사)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수출 활성화 추가지원방안이 마련됐습니다.공공기관 예타 면제는 7개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 가운데 용인이 처음입니다.하반기 글로벌 반도체 경기 회복 흐름에 맞춰 국가산단이 빠르게 구축될 수 있게 길을 터주는 조치로 풀이됩니다.녹취 추경호 경제부총리"구조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 지원 정책도 속도를 한층 높여 나가겠습니다. 첨단반도체 제조공장이 집적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이 조속히 구축되도록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추진하(겠습니다.)"정부는 이와 함께 해외로 진출한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 기업이 국내로 복귀하면 보조금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유턴 기업 보조금을 현행 29% 수준에서 최대 50%까지 늘리는 방안입니다.반도체나 자동차 등 주력산업뿐 아니라 디지털, 콘텐츠, 농수산식품 등으로 수출품목을 다변화하는 전
영롱한 자개 4만5천 개···고려 나전칠기 일본서 귀환
임보라 앵커옻칠한 목제 표면에 얇은 조개껍데기, 자개를 붙여 만든 공예품, 바로 나전칠기인데요.4만5천 개의 자개가 모여 영롱함을 뽐내는 고려시대 나전 상자가 일본에서 돌아왔습니다.김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김찬규 기자(장소: 국립고궁박물관)아크릴 상자가 걷히자 고려시대 나전 상자가 영롱한 자태를 드러냅니다.넝쿨이 감싼 국화꽃이 상자 전면을 두르고 있습니다.고려 사람들이 가장 사랑해 상감 청자에도 자주 등장하는 국화는 13세기 고려 나전칠기의 지문과 같습니다.뚜껑에는 꽃 중의 꽃 모란도 새겨져 있습니다.2mm의 작은 꽃잎 하나하나에 새김질로 표현된 잎맥에서 섬세함이 엿보입니다.잘게 자른 자개 4만5천 개가 모여 완성된 나전 상자는 영롱하게 빛납니다.자개 본연의 오색 빛으로 반짝이는 고려시대 나전 국화 넝쿨 무늬 상자가 환수됐습니다.일본 한 가문의 창고에서 130년 동안 잠들어있던 나전 상자는 문화재청의 1년에 걸친 노력 끝에 우리나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2005년 문화재청의 일본 내 나전칠기 현황조사를 비롯해 그동안 발견된 적 없는 유물이기 때문에 신중한 인수가 이뤄졌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녹취 최응천 / 문화재청장"그동안 한 번도 밝혀지지 않은 유물이기 때문에... '새롭게 만들어지거나 여기에 많은 보존과 수리가 이루어진 것이 아닌가'라는 걱정이 앞섰기 때문에 쉽게 이 유물을 국내에 환수하기 어려웠습니다."유물은 매입 전 한국으로 들여와 과학적 분석을 마치고 귀환할 수 있었습니다.섬세함과 영롱함 덕에 고려시대 외국에 보내는 선물이기도 했던 나전 칠기는 희소성도 높습니다.제작 난도가 높아 적은 양만 만들어진 데다 나무가 주재료라 손상에 취약한 탓입니다.영국과 미국, 일본 등 전 세계에 남아있는 고려 나전은 15점.보물로 지정된 '나전 모란 넝쿨 무늬 경전함'
정부, 론스타 ISDS 판정 취소 신청 제기
최대환 앵커정부가 오늘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 관련한 국제투자분쟁 중재판정에 대해, 취소 신청을 제기했습니다.송나영 앵커론스타에 2800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인데, 정부는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김용민 기자법무부가 오늘(1일) 론스타에 대한 한국 정부의 배상책임을 인정한 판정에 대해 취소신청을 제기했습니다.취소 신청 기한을 닷새 앞두고 내려진 결정입니다.지난 2003년 론스타는 외환은행을 1조3천834억 원에 인수했습니다.이후 2012년 하나금융지주에 3조9천157억 원에 다시 매각해 약 2조6천억 원에 가까운 수익을 남겼습니다.하지만 론스타는 이 과정에서 한국 정부의 개입으로 매각 기회를 잃고 46억7,950만 달러, 원화로 약 6조1천억 원의 손해를 봤다며, 2012년 ISDS에 소를 제기했습니다.이에 국제투자분쟁 해결센터는 지난해 8월 31일 론스타의 손해배상 청구액의 4.6%에 달하는 2억1천650만 달러, 한화로 약 2천800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정했습니다.정부는 이와 관련해 판정부의 명백한 월권, 절차규칙의 심각한 위반, 이유 불기재를 이유로 판정 취소 신청을 제기했습니다.외환은행 매각 지연은 정부의 행위가 아닌 론스타의 주가조작 범죄로 인해 발생한 것이며, 증거 채택 과정에서 정부의 변론권과 반대신문권을 박탈해 절차규칙 위반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민혜정)법무부는 향후 절차에서 최선을 다해 법리적으로 잘못된 판정을 제대로 바로잡겠다고 강조했습니다.KTV 김용민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보보호산업 강국 도약···2027년 세계 5위권 진입 목표
송나영 앵커사이버 안보 역량은 이제 국가 안보의 핵심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데요.정부가 2027년 사이버 안보 역량 세계 5위권 진입을 목표로 세우고, 정보보호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습니다.김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김유리 기자(장소: 정부세종청사)카메라를 통해 인식된 얼굴을 저장된 사진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해 신원을 확인하는 안면인식시스템.공항과 은행거래 등에서 인증 절차 간소화와 보안 강화를 위해 활용되고 있습니다.여기에 AI 등 신기술까지 접목되며,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도 치열합니다.글로벌 보안시장은 사이버 위협 증가와 디지털화로 인한 보안영역의 확장, 각국의 보안규제 강화로 2026년까지 연평균 8.5% 성장할 전망입니다.정부는 글로벌 시장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는 정보보호산업 육성을 위해 경쟁력 확보 전략을 발표했습니다.녹취 홍진배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글로벌 경쟁시장에서 정보보호산업 육성이 중요하고 사이버 보안 패러다임 전환을 선점할 새로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본 방안을 마련하게 됐습니다."2027년까지 정보보호산업 세계 5위권 진입, 시장규모 30조 원 달성, 보안 유니콘, 즉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 육성이 목표입니다.이를 위해 민간주도의 협업 체계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기업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국형 통합보안 모델을 구현하고 신흥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를 위한 전진기지, 'K-시큐리티 클러스터 벨트'도 조성합니다.판교는 보안 스타트업 육성 중심지로, 송파는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글로벌 정보보호산업의 랜드마크로 육성합니다.부산·울산·경남은 지역별 특화 전략 산업과 연계해, 보안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더불어 2027년까지 1천3백억 원 규모의 사이버보안 펀드
장애예술인 특별전···'청와대에서 함께 즐겨요!'
송나영 앵커가을의 정취가 움트는 청와대에서 장애예술인 특별전이 막을 올렸습니다.특히 음성 해설과 수어 통역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관람 환경도 조성됐습니다.김찬규 기자가 현장을 가봤습니다.김찬규 기자오색빛깔 작품들이 청와대 춘추관에 걸렸습니다.감탄을 자아내는 작품들은 장애 예술인들이 그린 그림입니다.어항을 나와 캄캄한 밤하늘을 비행하는 금붕어가 그려진 그림이 눈길을 끕니다.거동이 불편한 작가는 금붕어에 자신을 투영했습니다.인터뷰 임경식 / 전시 참여 작가"금붕어를 어항 바깥으로 끄집어내서 자유를 주고 거기에 저를 투영해서 자유로운 여행도 하면서..."오늘부터 보름간 청와대 춘추관에서 장애예술인 특별전시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 가 열립니다.작년 청와대가 국민에게 개방되며 첫 특별전으로 시작한 이후 두 번째입니다.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49명의 작품이 춘추관에 걸렸습니다.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작가 19명의 작품은 전시장 한쪽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으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자리해 이번 전시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녹취 박보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문화예술의 전당의 이미지와 평판, 그리고 국민적인 지원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오늘 개막되는 이 문화예술 페스티벌이 성공을 해야 하고, 성공할 것으로 확신합니다."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관람 환경도 조성됐습니다.전문 해설사와 음성 해설 사이트가 마련됐고 수어 통역사의 관람 안내도 준비됐습니다.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오늘부터 사흘간 국내 최대 장애인 문화예술축제도 청와대에서 국민을 만납니다."15년째 맥을 잇고 있는 장애인 문화예술축제, A+ 페스티벌에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보조기구 체험 부스
초혼연령 남성 33.7세·여성 31.3세···더 올랐다
송나영 앵커지난해 평균 초혼연령이 남녀 모두 한 해 전보다 더 높아진 걸로 나타났습니다.한편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남성의 숫자는 이전보다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보도에 김현지 기자입니다.김현지 기자 ktvkhj@korea.kr "우리나라 청년들은 결혼을 언제쯤 생각할까요? 직접 청년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녹취 김나영 대학생 "저는 결혼이 굳이 필수라고 생각을 안 해서... 진짜 하고 싶은 사람이 생기지 않으면 꼭 안 해도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청년들이) 같이 가정을 꾸리고 하기보다는 혼자서 여러 생활을 즐기는 것에 대해서 더 큰 가치를 느끼는 것 같아요."녹취 김형철 / 29세 "(결혼을) 30대 중반 이내에는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혼인율이 낮은 이유로는) 아무래도 주거 문제도 가장 클 것 같고요."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지난해 초혼 건수는 14만8천 건.2021년보다 0.6% 줄었습니다.평균 초혼연령은 남성 33.7세, 여성 31.3세로 각각 0.3세, 0.2세씩 상승했습니다.이혼 건수는 9만3천 건으로 1997년 이후 25년 만에 10만 건 아래로 내려왔습니다.20년 이상 함께 한 부부의 이혼 비중이 36.7%로 가장 높았습니다.1인 가구 규모는 꾸준히 늘었습니다.2022년 1인 가구는 750만2천 가구로 2021년보다 4.7% 증가했습니다.남성은 30대, 여성은 60대가 가장 많았습니다.육아휴직자는 약 13만1천 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남성은 1만6천 명, 여성은 약 1만 명 늘었습니다.남성 육아휴직자는 3만8천 명으로 2만2천 명이었던 2019년보다 1.7배 늘었습니다.녹취 김성백 / 직장인초 "우선 저희 팀 직원분도 다다음 달에 육아휴직을 남성분인데 갈 예정이고요. 요즘에는 남녀 같이 공동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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