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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류 특이사항 없어···수산물 소비활성화 1천300억 편성"
임보라 앵커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현재까지 특이사항 없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내년도 수산물 소비활성화 예산은 올해보다 2배 이상 늘린 1천300억원이 편성됐는데요, 김민아 기자입니다.김민아 기자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6일 차.정부는 28일 기준, 방류 관련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특이사항이 없다고 밝혔습니다.녹취 박구연 /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해수배관헤더에서 채취한 시료에서는 ℓ당 160~200배크렐(Bq)의 방사능이 측정되고 있고, 배출목표치인 ℓ당 1,500Bq을 크게 하회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방출지점 3km 이내 해역 10개 정점에서 채취한 삼중수소 농도도 검출하한치 미만이었고, 실시간으로 측정되는 오염수 이송 유량과 취수구 방사능 농도도 정상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박 차장은 지난 주말 현지에 파견된 우리 전문가들이 기술적인 사항이나 방류 이후 발생한 통계 등에 대해 IAEA 전문가들과 회의하면서 자료를 확인하고, 우리나라에 보고서를 보내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파견 기간이나 인원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가급적 2주에 한 번씩' 상황을 점검하는 것이 정부 목표이고, 확인해야 할 정보나 협의 내용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파견 인력은 KINS 내 25명으로 꾸려진 '사후 모니터링 TF'를 중심으로 이뤄지되, 수산물이나 해양환경 전문가가 참여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한편,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수산업계 경영 안정을 위해 해양수산부는 관련 예산을 대폭 늘립니다.녹취 박성훈 / 해양수산부 차관 "내년에는 올해보다도 지원 예산을 2배 이상 확대해 소비활성화에 총 1천338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추가적인 소비 활성화 방안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하겠습니다."올 연말까지 온·오프라인 할인행사 규모를 늘리고, 내년도 수산
한국정책방송원
"마약 범죄 뿌리 뽑는다"···대응 예산 2.5배 확대
임보라 앵커지난 4월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는데요, 그 이후 마약 사범 검거가 늘어나는 등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정부는 마약 범죄를 완전히 뿌리 뽑기 위한 추가 대책을 마련했습니다.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윤현석 기자올해 초부터 유명연예인의 마약 투약과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 등 마약 관련 범죄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특히 SNS 등 온라인을 통한 마약 거래가 빠르게 늘면서 젊은층의 마약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에 정부는 지난 4월,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 지난 4월 18일, 국무회의"수사 사법당국과 함께 정부의 총체적 대응이 강력히 요구됩니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 국가를 좀먹는 마약범죄를 뿌리 뽑아야 할 것입니다."이 같은 정부의 움직임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올 상반기 검거된 마약 사범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6% 늘어난 1만2백여 명.월별로 살펴보면 1월 1천314명을 시작으로 4월 1천463명, 5월 1천807명, 6월 2천858명으로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4월 이후 검거된 사범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정부는 마약 범죄를 완전히 뿌리 뽑기 위한 추가 대책을 마련했습니다.먼저, 내년도 마약류 대응을 위한 범정부 예산을 지난해 238억보다 약 2.5배 늘어난 602억 원으로 확대 편성했습니다.이를 통해 마약 수사와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약류 예방교육과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또 현재 3곳에서 운영 중인 중독재활센터를 전국 17개 시도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마약류 범죄 증가로 마약류 감정 등 업무가 증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대한 지원도 논의됐습니다.정부는 국과수에 합성 대마와 펜타닐 등 신종 마약을 검출할 수 있는 첨단 감정 장비인 고해상도 질량분석기와 초고감
"공산주의 세력, 자유 위협···분명한 가치관 가져야"
임보라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국립외교원 개원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공산전체주의 세력이 우리 자유를 위협하고 있다며 자유 민주주의와 같은 이념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최영은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국립외교원 개원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나라의 외교 역량은 외교 인력에서 판가름 난다며, 분명한 가치관을 가진 최정예 외교관 양성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국립외교원은 우리의 외교관들이 분명한 가치관, 역사관, 국가관에 기초해서 외교를 수행할 수 있도록 나침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념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는 우리나라의 평화와 번영을 뒷받침해 온 원동력이라면서, 공산 전체주의 세력으로부터 우리의 자유가 끊임없이 위협받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공산전체주의 세력과 그 기회주의적 추종 세력 그리고 반국가 세력은 반일 감정을 선동하고, 캠프 데이비드에서 도출된 한미일 협력체계가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험에 빠뜨릴 것처럼 호도하고 있습니다."이어 외교 노선의 모호성은 가치와 철학의 부재를 뜻한다며 이 같은 외교는 신뢰도, 국익도 얻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기념식 후 38명의 신임 외교관 후보자들과 만나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아울러, 외교관 후보자들이 국제사회에서 자유·인권·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참석자들과 함께 국립외교원 정원에 반송 한 그루를 심었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손윤지)KTV 최영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한-체코 총리회담···"에너지·방산 협력 강화"
송나영 앵커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체코 총리와 상원의장을 만났습니다.한 총리는 원전, 수소 등 에너지는 물론 인프라,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습니다.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윤현석 기자체코를 공식방문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공식방문 이틀째인 현지시간 12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회담을 진행했습니다.한 총리는 양국의 교역이 지난해 약 42억 달러로 최근 3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한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이어 체코 진출 한국 기업에 대한 체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습니다.회담에서 한 총리는 원전과 수소 등 에너지를 비롯해 인프라와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피알라 총리 역시 고속철도와 원전, 수소 등 미래첨단산업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계속 모색해나가자고 답했습니다.녹취 한덕수 국무총리"이외에도 양국은 양국 간 인적교류 규모가 더욱 확대되고 양국 국민 간의 긍정적인 인식이 더욱 심화 될 수 있도록 교육, 관광, 문화 분야에서도 호혜적인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습니다."양국 총리는 국제 현안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습니다.먼저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가 함께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북한 비핵화 공조를 지속해나가기로 했습니다.또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평화 회복,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국제사회 연대 필요성에도 공감했습니다.총리회담에 이어 밀로쉬 비스트르칠 상원의장과도 면담했습니다.한 총리는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에게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원전, 고속철도, 수소 등 분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우리 기업에 대한 의회의 지원을 당부했습니다.이에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은 에너지 등 전기차 분야에서 한국과 체코 간 협력 가능성은 매우 크다며 의회 차원에서 양국 협력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
한-인니 정상회담···"투자·교역 지속 확대"
최대환 앵커첫 소식입니다.인도네시아에서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두 정상은 한 인도네시아 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을 기반으로, 교역과 투자를 한층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장소: 8일, 자카르타 대통령궁)윤석열 대통령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반갑게 악수를 합니다.아세안 일정을 마친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공식방문 일정을 이어갔습니다.윤 대통령은 수교 50주년을 맞아 조코위 대통령의 초청으로 인도네시아를 공식방문했습니다.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이자 우리가 강점이 있는 전기차 배터리에 필요한 니켈 매장, 생산 세계 1위 국가로, 아세안의 핵심 파트너입니다.아세안 국가 중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두 정상은 올해 1월 발효된 한-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한-인도네시아 CEPA'를 기반으로 교역과 투자를 지속 확대하기로 했습니다.방산 협력도 강화하는 가운데, 양국이 공동개발 중인 KF-21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인도네시아가 2045년까지 40조 원을 투입하는 신수도 이전 프로젝트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신수도의 탄소중립 정수장과 침매터널 등 구체적인 협력사업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한국은 '2045년 골든 인도네시아 비전' 달성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가 지난해 도입한 '수입물량 제한 조치' 개선을 요청했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세원)또, 우리 기업의 최대 고민 중 하나인 '인증' 관련 부담을 완화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문기혁 기자 / 인도네시아 자카
한-인니 원전 등 16건 계약 체결···필리핀과 FTA 서명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세일즈 외교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인도네시아와 원전, 핵심광물 등 16건의 계약을 체결하고, 필리핀과는 자동차 무관세 수출 등을 담은 자유무역협정에 정식 서명했습니다.신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신국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경제사절단과 함께 인도네시아 기업인들을 만났습니다.이 자리에서 핵심광물과 원전, 신도시 건설, 보건 등 7개 분야 16건의 계약이 체결됐습니다.원전 부문에선 한국 원전수출산업협회와 인도네시아 원자력협회가 '미래형 원전' 소형모듈원자로를 비롯한 원전 산업 기반 조성 협력을 약속했습니다.전기 이륜차 생산기반 구축 협력을 담은 모빌리티 분야 2건과 핵심광물 연구센터 설립, 공급망 구축 등 핵심광물 분야 협력도 약속했습니다.인도네시아는 니켈·희토류 같은 광물 자원이 풍부하고, 인구 세계 4위로 내수 시장이 큰 편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미래먹거리 개척을 위한 경제 협력이 본격 추진될 전망입니다.윤 대통령도 "2천여 개 국내 기업이 활동하는 인도네시아는 한·아세안 연대 구상과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특히, 풍부한 핵심 광물을 보유한 인도네시아는 전기차와 배터리 등 첨단산업의 협력 잠재력이 높은 만큼 양국 기업의 협업을 당부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하는 기업도 이제 2천 개가 넘었습니다.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2천 개 기업 하나하나가 내실 있는 기업입니다. 이제 양국 간 협력은 양적 성장을 넘어서 질적인 측면에서의 확대 발전을 해야 합니다."지난해 6월 협상 최종 타결이 이뤄진 한-필리핀 FTA도 법률 검토 등을 거쳐 정식 서명했습니다.인구 1억1천만 명인 필리핀은 수출액이 아세안 국가 중 3위로 니켈 생산량 세계 2위, 코발트 생산량 4위 등 경제적 잠재력도 큰 국갑니다.이
노량진수산시장에 96년 만의 대통령 방문···수산물 점검
송나영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국내산 수산물의 안전성을 점검했습니다.대통령의 노량진 수산시장 방문은 개장 이래, 96년 만에 처음입니다.윤 대통령은 상인들과 만나 '제가 와서 조금이라도 힘이 나면 좋겠다'며 격려하고, 우럭과 꽃게, 전어 등의 수산물을 구매했습니다.윤 대통령은 또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장에 방문해 직접 구매한 영수증으로 상품권을 환급받았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동단체 지원 폐지···미조직 취약근로자 권익 보호
송나영 앵커정부의 내년 나라살림 계획, 이번엔 고용 분야입니다.정부는 국고 보조금을 지급받는 노동단체에 대한 지원을 폐지하고, 노조가 없는 비정규직 등 실질적 보호가 필요한 근로자의 권익 보호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김현지 기자입니다.김현지 기자충남 아산에서 5년째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는 이종흥 씨.이 씨는 경비 일을 하며 자신은 물론 주변 경비원들까지 갑질에 시달리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고 말합니다.입주민들의 모욕과 폭언은 일상.지난 3월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70대 경비원 한 명이 관리소장의 갑질로 극단적 선택을 했을 땐 무력감마저 느꼈다고 말했습니다.하지만 비정규직인 경비원들은 갑질에 대한 문제 제기로 자칫 직장을 잃을 수 있을 거란 우려에 피해를 감내하는 경우가 많다고 이 씨는 말합니다.녹취 이종흥 / 경비원"갑질 때문에 우리 노동권을 잃어버릴 수 있고, 갑질 때문에 일자리를 잃을 수 있고... 이걸(경비 일을) 해서 먹고 사는 사람들이 있단 말이예요. 그 사람들은 직장을 잃어버리면 엄청 난감해지는 거예요."고용부는 내년에 취약근로자 보호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김현지 기자 KTVkhj@korea.kr"정부는 비정규직 등 실질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미조직 취약근로자의 권익 보호 사업을 신설할 계획입니다."취약 근로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활성화하는 데 19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근로자들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공간에서 서로 소통하고 상담서비스 같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한단 계획입니다.한편, 그동안 정부는 보조금으로 노동단체가 수행하는 각종 사업을 지원해왔는데, 내년부턴 보조금 지원을 전면 폐지하기로 했습니다.보조금이 대부분 조합원을 위한 교육사업이나 정책연구사업에 쓰였고, 이에 따라 미조직 근로자들에 대한 지원
내년부터 유치원·어린이집 신청 '정부24'에서 가능
송나영 앵커영유아의 보육과 교육을 통합하는 이른바 '유보통합'이 추진되고 있는데요.내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입학과 입소 신청을 정부 홈페이지인 정부24에서 할 수 있게 되는 등 현장 체감도가 높은 우선이행 과제들이 본격 시행됩니다.김용민 기자입니다.김용민 기자내년부터 학부모들의 편의를 위해 정부24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입학 입소 신청을 할 수 있게 됩니다.현재 방식에 더해 추가로 진행되는 겁니다.제3차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위(장소: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정부가 이같은 내용의 유보통합 우선 이행과제와 실천 방안을 13일 심의의결했습니다.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현행법제도 아래에서도 부모의 체감도와 현장의 요구가 높은 과제를 우선이행과제로 선정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자문단 권고를 토대로 마련됐습니다."지역별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프로그램을 교류하고 시설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이와 함께 올 하반기부터 선도교육청을 통해 유치원 학비를 일부 지원하고, 내년부터 만 5세 유아의 유치원 학비와 어린이집 보육료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입니다.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연계하는 거점형 방과후과정를 운영해 영유의 돌봄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교사의 교육과 보육과정 이해를 높이기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의 교육 연수를 공동 참여 방식으로 개방하고, 현장 맞춤형 누리과정 컨설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정부는 영유아보육법 개정을 추진해 어린이집 교사의 보육활동을 보호할 방침입니다.(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강은희)KTV 김용민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
스타트업 코리아 전략회의···"민간·시장 중심 생태계"
송나영 앵커새싹기업들의 활로를 열어주기 위한 민·관 합동 회의인 '스타트업 코리아 전략회의'가 열렸습니다.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스타트업 생태계를 민간과 시장 중심으로 과감히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스타트업 코리아 전략회의(장소: 30일, 청와대 영빈관)올해 신년사에서 '스타트업 코리아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한 윤석열 대통령, 이를 위한 민관 합동 회의가 열렸습니다.회의를 직접 주재한 윤 대통령은 민간, 시장 중심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조했습니다.민간이 투자를 주도하고 생태계를 키우고, 정부는 민간 모펀드에 대한 출자와 세제 지원 등으로 확대해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특히, 딥테크 등 전략 분야는 대기업, 금융권 등과 함께 2조 원 규모의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결성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 역시 민간 중심, 시장 중심으로 과감히 바꿔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스타트업들의 세계시장 진출도 독려했습니다.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며, 국내 시장에 안주하면 혁신도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정부를 향해서는 우리 시장과 세계시장을 하나의 시장으로 단일화시켜야 한다며, 불필요한 규제를 국제기준에 맞게 바꿔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세계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 인프라를 갖추고, 또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로 커 나가야 될 것입니다."한편, 이날 회의 중에 기술탈취 문제가 언급됐습니다.윤 대통령은 기술탈취는 중범죄라며,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국가가 지켜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KTV 문기혁입니다.(
수출 인프라 보강···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비상경제장관회의 안건 취재기자와 함께 이어서 알아봅니다.김찬규 기자, 최근 수출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김찬규 기자 네, 올해 들어 8월까지 수출액은 전년도 대비 12.4% 줄었지만 올해 1분기 저점을 찍은 이후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1월 이후 무역수지도 개선세를 보이고 6월부터 이어지는 흑자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습니다.추 부총리는 "수출감소폭이 추가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 중 수출이 플러스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송나영 앵커앞선 리포트로 확인한 것처럼 수출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한 지원방안이 마련됐는데요.또 눈여겨볼 수출 활성화 대책이 있을까요?김찬규 기자 네, 수출기업 지원 규모를 늘리는 등 수출 인프라를 보강합니다.연말까지 무역·수출 금융을 181조 4천억 원 공급해 수출기업을 지원합니다.반도체 이차전지 등 주력 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와 신규 수출국 진출 등 수출 다변화 전략에 사용될 전망입니다.은행 자체 수출 우대상품을 새로 공급하는 등 민간과 공공이 함께 지원합니다.마케팅과 해외전시회 지원도 확대됩니다.해외전시회 사업 지원 기업 수와 지원규모를 늘리고 수출 실적이 없어 참여할 수 없었던 신규 기업의 참여 경로도 마련합니다.10대 수출 유망국에 종합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수출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등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마케팅 채널도 늘립니다.또, 외국 인력 도입을 지속 확대하고 도입 분야도 늘릴 예정입니다.최대환 앵커네, 다른 안건도 살펴보겠습니다.또 중국 관광객 회복세가 두드러지죠.정부가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도 내놓았다고요.김찬규 기자네, 그렇습니다.최근 중국인의 한국행 단체관광이 전면 허용됐고 또 7월 우리나라를 가장 많이 방
수입보장보험 품목 확대···탄소중립 프로그램 도입
최대환 앵커내년 나라살림, 이번엔 농업 분야 보겠습니다.정부는 내년에 수확량 감소나 가격 하락으로 인한 손해를 보상해주는 수입보장보험의 대상 품목을 늘리기로 했습니다.송나영 앵커또 탄소 줄이기에 나서는 농가에는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계속해서 김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김현지 기자(장소: 충남 부여군 내산면)충남 부여에서 배 농사를 짓는 박종광 씨.박 씨 농장은 지난 봄 이상저온 현상으로 냉해 피해를 입었습니다.이로 인해 올해 수확량과 소득이 평년보다 60~70% 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입니다.녹취 박종광 / 배 재배 농민"냉해 피해가 없고 정상적으로 열리면 한 250개에서 270~280개 달려야 돼요, 한 나무에."정부는 농가의 일정 소득을 보장하는 수입보장보험 예산을 내년에 568억 원 늘리기로 했습니다.수입보장보험은 재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보장하는 농작물재해보험과 달리, 수확량과 가격을 모두 고려해 수입 감소분을 보장하는 보험입니다.수입보장보험 대상품목도 확대됩니다.김현지 기자 KTVkhj@korea.kr "기존의 감자, 고구마 등 7개 품목이 있었는데요. 여기에 사과와 배, 감귤이 추가됩니다." 소농직불금 단가도 오릅니다.57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130만 원으로 늘어납니다.녹취 정창화 / 벼 재배 농민"인건비 상승과 장비값 인상으로 인해 농촌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직불금 인상이 필요합니다."탄소배출을 줄이는 농가에도 직불금이 지급됩니다.논에서 벼를 재배할 때 논물을 계속 대지 않고 중간에 물을 떼어주는 논물관리를 하거나 소의 메탄가스 배출을 줄여줄 수 있는 저메탄사료를 급이하는 농가 등이 대상인데, 총 90억 원이 투입됩니다.이외에도 유채꽃이나 보리 등 농촌 경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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