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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만에 돌아온 돈덕전···대한제국 외교사 한눈에
송나영 앵커덕수궁 내 프랑스풍 석조 건물인 돈덕전은 대한제국 시대 외교의 중심 공간이었는데요.이 돈덕전이 100년 만에 다시 문을 엽니다.격동의 시대 대한제국 외교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돈덕전을, 김찬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김찬규 기자(덕수궁 돈덕전 (서울 중구))고즈넉한 덕수궁 가장 깊은 곳 프랑스풍 2층 석조 건물이 자리해있습니다.비췻빛 난간에는 대한제국의 상징 오얏꽃이 한아름 피어있습니다.고종 즉위 4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 행사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어져 대한제국 외교무대로 사용된 '돈덕전'입니다.1921년에서 1926년 사이 일제에 의해 헐린 돈덕전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2017년 발굴조사를 시작한 지 6년만입니다.개관기념식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돈덕전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녹취 한덕수 국무총리"대한제국은 이곳에서 제국주의로부터 주권을 수호하고 자주독립 국가로 바로 서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였습니다."돈덕전은 복원보다는 재건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과거의 공간을 재현하는데 그치지 않고 대한제국 외교사의 전반을 살펴보는 공간으로 구성됐습니다.출토된 것을 재현한 화려한 무늬의 타일을 따라 걸으면 돈덕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전시 '대한제국의 외교'가 펼쳐집니다.5개 구역으로 구성된 전시에서는 '강화도 조약' 이후 미국, 독일 등 여러 나라와 외교 관계를 맺는 과정을 흐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사람에 집중한 것도 특징입니다.초대 주미공사 박정양을 비롯해 마지막 영국 주재 외교관 이한응 등 격동의 시대 속 대한제국의 주권과 자주 외교를 위해 분투한 외교관의 삶을 조명합니다.녹취 박상규 /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 학예연구사"시민들이 이곳에 오셔서 100년 전에 펼쳐졌던 자주 외교의 사실과 외교관들의 절실했던 삶을 확인하시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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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권리장전' 공개···"글로벌 디지털 규범 선도할 것"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뉴욕대 연설에서 밝힌 대로, 디지털 질서의 기본 방향을 담은 디지털 권리장전이 공개됐습니다.자유와 권리의 보장, 안전과 신뢰의 확보 등 다섯 가지 기본 원칙이 포함됐는데요.정부는 이를 통해 전 세계 디지털 규범의 표준을 선도한다는 계획입니다.김유리 기자의 보도입니다.김유리 기자녹취 윤석열 대통령 / 21일, 뉴욕대 디지털 비전 포럼 기조연설"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경험과 철학을 담은 디지털 권리장전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입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일 뉴욕에서 열린 디지털 비전 포럼에서 디지털 권리장전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정부는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의 기본방향이 담긴 디지털 권리장전을 공개했습니다.녹취 박윤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디지털 권리장전은 디지털 심화 시대에 맞는 국가적 차원의 기준과 원칙을 제시하고 글로벌 논의를 선도할 수 있는 보편적 디지털 질서 규범의 기본 방향을 담은 헌장입니다."디지털 권리장전은 총 6장 28개조로 구성됩니다.제1장에서는 디지털 혁신을 추구하고 그 혜택을 정의롭고 공정하게 향유하는 '디지털 공동번영사회' 기본 원칙이 제시됐습니다.이 기본원칙은 2장에서 6장까지 모두 5가지로 '자유와 권리 보장'에는 키오스크 등에 차별 없이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디지털 접근 보장, 디지털 근로, 휴식 보장 등이 규정됐습니다.'공정한 접근과 기회의 균등'에는 디지털 자산이 정당한 법적 보호를 받아야 한다는 디지털 자산 보호와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이어 '안전과 신뢰 확보'에는 디지털 위험 대응과 프라이버시 보호 등의 원칙이, '디지털 혁신의 촉진'에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연구개발 투자 등 혁신을 지원하자는 내용이 담겼습니다.끝으로 '인류 후생의 증진'에는 국제사회가
'교권침해' 소송 시 변호사 비용 지원···행정업무 경감
송나영 앵커앞으로 교사가 교권침해를 한 학부모나 학생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할 경우, 변호사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또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행정 업무도 대폭 줄여주기로 했습니다.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교사가 교육 관련 업무 수행 과정에서 분쟁에 휘말릴 경우 소송 비용 등을 지원해주는 교원 배상 책임보험.시·도 교육청에서 민간 보험사 등과 계약을 맺고 교사들을 위해 제공하는 겁니다.하지만 교육청마다 보장 항목이 다르고, 보장 수준 자체도 낮은 편이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이에 교육부가 보장 수준을 강화한 표준 모델을 마련했습니다.교사가 교권침해 한 학생이나 학부모에게 민사 소송을 제기할 경우 1인당 최대 500만 원까지 변호사 비용을 지원하고 신체적, 정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해당 비용도 지원 합니다.직무 관련 사안으로 교사가 민, 형사상 소송을 당했을 때도 현재는 소송단계에서 지출된 변호사 비용에 대해서만 재판 결과가 나온 뒤에 지원되지만, 앞으론 수사단계부터 재판까지 필요한 변호사 비용을 먼저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이와 함께 교육부는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행정업무를 줄여나갈 방침입니다.교육청 차원의 방대한 공모사업은 축소하고 학교 운영비 총액을 확대해 자율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운영하도록 바뀝니다.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학교 운영비를 확대하여 학교가 학교 구성원이 필요로 하는 교육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집행할 수 있도록 학교 자율성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학교 내 각종 위원회 사업은 통합, 정비합니다.학교 운영과 별개로 위원회 위원 위촉과 운영 업무가 중첩돼 행정업무가 과도하단 지적에 따른 겁니다.(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민지)또, 현재 2학기부터 수업 방해 학생에 대해 교
KTV 대한뉴스 7 (101회)
"북핵 위협 대응"···한미 해군, 동해서 연합훈련
송나영 앵커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단호한 대응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한미 연합해상훈련이 오는 27일까지 진행됩니다.이번 훈련에는 우리 군의 이지스구축함과 율곡이이함을 비롯해, 한미 함정 9척과 해상초계기 2대가 참가합니다.보도에 조태영 기자입니다.조태영 기자웅장한 모습으로 바다를 가르는 한미 양국 함정들.한미 해군이 동해상에서 대잠전·해상사격 등 연합해상훈련을 오는 27일까지 사흘간 진행합니다.이번 훈련은 북한 주장 우주발사체 발사와 신형잠수함 진수 등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계획됐습니다.녹취 장도영 / 해군 서울공보팀장"이번 훈련은 북한의 고도화되는 핵·미사일 위협 상황에서 한미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고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훈련에는 한미 함정 9척과 해상초계기 2대가 투입됐습니다.우리 측은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과 다목적 구축함 대조영함 등 주요 전력을 포함시켰고, 미국 측은 순양함 로버트스몰스함과 이지스구축함 슈프함 등을 내세웠습니다.해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연합방위태세를 더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아울러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연합 작전수행 능력을 강화해 북한 도발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KTV 조태영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47개국 정상 만나···목표 위해 모든 것 던져야"
최대환 앵커'우리 것이라고 확신하면 우리 것이 된다.'유엔총회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외교 총력전을 펼친 윤석열 대통령은 순방 성과와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글로벌 시장과 엑스포가 바로 우리 것이라고 확신하고 몸을 던져 뛰면 결국 우리 것이 될 것입니다."윤 대통령은 국무위원들 또한 목표를 확신하고 모든 것을 던져야 한다면서,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제40회 국무회의(장소: 25일, 용산 대통령실)4박 6일 간의 방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먼저 유엔총회 방문을 계기로 이뤄진 양자회담 성과를 소개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47개국 정상을 만나 2030년 부산엑스포 개최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부산엑스포는 국제사회의 패러다임을 경쟁에서 연대로 전환하는 가치지향적인 엑스포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윤 대통령은 또 이번 양자회담이 부산엑스포 유치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과 기업이 마음껏 뛸 수 있는 운동장을 넓히는데 주력한 것이라며, 우리 수출과 공급망 다변화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교류에 대해 언급했던 점도 다시 한번 환기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 상임 이사국이 전쟁을 일으키고,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정권과 거래하는 현실이 지속되면, 안보리에 대한 개혁의 목소리는 커질 수밖에 없는 거라고 지적했습니다.이어 내년부터 이듬해까지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국제평화를 증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국가 간 겪는 격차 문제를 해소하는데 우리나라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임을 국제사회에 밝혔다고도 설명했습니다.특히 디지털 격차 해소에 대해 언급하며, 새로운 AI, 디지털 시대에 맞춰 국제기구
추석 특별교통대책 시행···4천만 명 이상 이동 예상
최대환 앵커이번 추석 연휴에 고향으로 출발하는 날, 언제로 잡으셨습니까?엿새간의 연휴에 귀성객이 무려 4천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정체에 대비해 정부는 주요 고속도로 내 일부 구간을 신설하고, 대중교통편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최다희 기자입니다.최다희 기자일상 회복 후 처음 맞는 추석, 한국교통연구원은 6일간의 황금연휴 기간 귀성객이 4천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긴 연휴 기간, 귀성 행렬에 여행객까지 맞물리면서 대규모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상황.녹취 윤석열 대통령 / 제40회 국무회의 "명절 전후로 많은 국민이 이동하고 집을 비우게 되는 만큼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교통안전과 국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랍니다."정부는 특별교통대책의 일환으로 당진청주선 고속도로 내 아산-천안 구간을 신설하고, 국도 2개소를 임시 개통합니다.고속도로 내 주요 휴게소, 졸음쉼터에 화장실을 확대 설치하고, 서비스 인력도 추가 배치할 계획입니다.녹취 박익기 / 대구광역시 비산동 "졸음쉼터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여러 군데가 만들고 있던데 그래도 조금만 더 생겼으면 좋겠어요."전국의 고속도로 통행료는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나흘간 면제됩니다.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 "27일 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28일 0시 이후 고속도로를 나온 경우와 10월 1일에 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그 이튿날 고속도로를 나온 경우 모두 면제 대상에 해당됩니다.“연휴 기간 대중교통 운행도 늘립니다.고속버스 운행 횟수를 8천4백여 회 확대하고, 예비 차량을 동원해 시외버스도 증편하기로 했습니다.철도는 총 224회, 항공편은 국내선과 국제선 포함 총 1천2백여 회를 늘릴 방침입니다.국민의 안전한 연휴를 위해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도 24시간 가
임보라 앵커4박 6일간 뉴욕 유엔총회 방문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순방 성과와 의미를 공유했습니다.윤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에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것을 던져야 한다며,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최영은 기자제40회 국무회의(장소: 25일, 용산 대통령실)4박 6일 간의 방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먼저 유엔총회 방문을 계기로 이뤄진 양자회담 성과를 소개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47개국 정상을 만나 2030년 부산엑스포 개최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부산엑스포는 국제사회의 패러다임을 경쟁에서 연대로 전환하는 가치지향적인 엑스포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윤 대통령은 또 이번 양자회담이 부산엑스포 유치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과 기업이 마음껏 뛸 수 있는 운동장을 넓히는데 주력한 것이라며, 우리 수출과 공급망 다변화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교류에 대해 언급했던 점도 다시 한번 환기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 상임 이사국이 전쟁을 일으키고,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정권과 거래하는 현실이 지속되면, 안보리에 대한 개혁의 목소리는 커질 수밖에 없는 거라고 지적했습니다.이어 내년부터 이듬해까지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국제평화를 증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국가 간 겪는 격차 문제를 해소하는데 우리나라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임을 국제사회에 밝혔다고도 설명했습니다.특히 디지털 격차 해소에 대해 언급하며, 새로운 AI, 디지털 시대에 맞춰 국제기구 설립과 규범 정립을 우리나라가 주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미래 디지털 사회의 방향성과 규범을 마련해야 하며 대한민국이 이를 위해 디지털
황금녘 동행축제 연장 논의···온누리상품권 한도 인상
최대환 앵커추석 연휴가 길어지면서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인 동행축제의 연장 여부가 논의되고 있습니다.송나영 앵커이미 매출 목표액에 이를 정도로 호응이 좋은 데다 유통업계의 요구도 한몫을 한 걸로 보입니다.김경호 기자입니다.김경호 기자이달 27일 종료 예정이었던 소상공인 제품 할인 행사, 황금녘 동행축제.대체공휴일 지정으로 추석 연휴가 길어지면서 소비 진작을 위해 동행축제도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축제에 참여한 소상공인을 독려하는 자리에서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유통 업계에서 연장 요구가 있다"며, "연장 여부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이미 지난주 두 번째 동행축제의 매출 목표액 1조 2천억 원 달성을 눈앞에 둔 상황.이대로라면 세 번의 축제로 거둬야 할 매출 목표를 두 번 만에 달성하게 될 전망입니다.녹취 이 영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지난 8월) "올해 두 번째 동행축제입니다. (올해 매출을) 총 3조 원을 해야 하는데 1조 2천억 원을 했고요. 원래 황금녘 동행축제의 목표 매출이 1조 2천억 원입니다. 그 이상을 하려고 뛰어다닐 예정입니다."동행축제 기간, 전통시장에서 성수품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도 인상됐습니다.지류형 상품권은 기존 10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모바일과 카드형은 150만 원에서 180만 원으로 1인당 구매 한도가 늘어납니다.한도 인상 혜택은 다음달 6일까지 적용됩니다.아울러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도 늘었습니다.서울 가락시장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서 시장 내 460여 개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지영)동행축제 관련 더 자세한 정보는 이벤트 누리집, '시장애'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KTV 김경호입니다.<
추석 물가 안정 최우선···민생현장 점검 강화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이번 주 한가위 연휴가 시작됩니다.정부는 주요 성수품 물가를 관리에 총력을 다 하고 있는데요.취재기자와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신국진 기자, 정부가 지난달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하며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했는데요.추가 발표가 있었다면서요.신국진 기자네,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지난달 31일 정부 합동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습니다.대책에 따라 성수품 공급과 할인 지원 등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일부에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와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대책 추진상황과 가격 동향을 발표했습니다.송나영 앵커추석 성수품 가격이 많이 비싸다는 일부 의견이 사실이었나요.신국진 기자 정부는 일단 22일 기준 20개 성수품 소비자 가격은 지난해 추석보다 6.3% 낮은 수준이라고 발표했습니다.먼저, 14개 농·축·수산물은 정부가 공급물량을 평시 대비 1.6배 수준으로 확대 공급하고 있습니다.이로 인해 배추와 무, 양파, 마늘, 감자 등의 가격은 전년보다 20~35% 낮은 상황이고, 생산 감소로 가격이 높았던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은 공급을 확대해 지난 추석보다 낮은 수준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봄철 저온 피해 등으로 올해 생산량이 감소한 사과와 배 역시 도매가격은 높지만 정부의 할인 지원 행사 등으로 소비자 가격은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최대환 앵커성수품 물가 생각보다 잘 관리가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수산물은 어떤가요.신국진 기자네, 수산물 6개 성수품에 대한 정부 비축물량 공급량은 4천859톤입니다.품목별 가격을 보면 생산이 원활한 갈치와 마른멸치 등은 지난해 추석보다 가격이 20~30% 낮은 수준입니다.다만 고등어는 지난해부터 생산이 부진하고, 조기는 최근
추석 맞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먹거리 온실가스 감축" [정책현장+]
최대환 앵커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들, 즉 먹거리에서도 탄소가 배출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송나영 앵커먹거리 분야에서도 탄소중립 실천이 요구되는 이유인데요.추석을 맞아 진행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현장을, 김현지 기자가 가봤습니다.김현지 기자추석을 앞두고 마트에 장을 보러 온 윤여임 씨.윤 씨는 마트에 올 때마다 로컬푸드 매대에 들러 식자재를 고릅니다.지역에서 난 싱싱한 식자재를 소비자 입장에서 믿고 사 먹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로컬푸드를 사면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것도 로컬푸드를 소비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녹취 윤여임 / 세종시 다정동 "요즘에 탄소 배출, 탄소 배출 하는데 중간 유통과정이 없이 바로바로 (식자재가) 오니까 저 같은 경우는 많이 이용하는 편이에요."온실가스로 인한 기후위기가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먹거리 분야에서도 탄소중립을 실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김현지 기자 ktvkhj@korea.kr "먹거리를 생산해 가공하고 유통하는 전 단계에서 온실가스가 배출된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KTV국민방송과 함께 귀성객을 대상으로 한 추석 맞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에 나섰습니다.저탄소·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축산물이나 로컬푸드로 요리하고, 남아서 버리는 음식이 없도록 하자는 메시지와 함께 우리 농산물 선물을 전했습니다.녹취 김춘진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이 캠페인은)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그리고 우리 가족, 이웃, 지구촌에 있는 인류를 살리자는 운동입니다."KTV국민방송 하종대 원장도 캠페인 참여 소감을 밝히며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활동에 모든 국민이 함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br
윤석열 대통령 "천안·홍성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송나영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주말 충남 공주에서 열린 대백제전 개막식에 참석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충남 천안과 홍성을 국가 첨단산업단지로 조속히 조성하겠다며,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을 약속했습니다.문기혁 기자가 보도합니다.문기혁 기자2023 대백제전 개막식 (장소: 23일, 충남 공주시 금강신관공원)윤석열 대통령이 4박 6일 간의 미국 뉴욕 유엔총회 참석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충남 공주에서 열린 대백제전으로 향했습니다.윤 대통령은 고단한 몸으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지만, 고향에 오니 힘이 난다고 말했습니다.대선 직전 공산성 광장에서 보여준 뜨거운 함성이 지금도 큰 힘이 된다고 덧붙엿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가을이 완연한 이 저녁에, 또 아름다운 금강가에서 여러분들 다시 뵙게 되어, 또 대백제전 서막을 알리는 이 개막식에 여러분과 함께하게 돼서 정말 반갑고 기쁩니다."윤 대통령은 충남의 천안, 홍성을 신규 국가첨단산업단지로 조속히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지난 4월 4조 1천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 협약식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모빌리티 산업에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한 점을 상기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지난 7월 천안아산을 디스플레이 특화단지로 지정함과 아울러 지난 3월에 발표한 천안, 홍성 두 곳에 신규 국가 첨단 산업단지가 조속히 조성되도록 빈틈없이 챙기고 밀어붙이겠습니다."윤 대통령은 우리 백제 문화가 일본 고대문화와 교류하면서 많은 영향을 끼쳤다며, 백제와 한일 관계도 부각했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최은석)KTV 문기혁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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