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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탈선 사고 대응 훈련···"신속히 피해 최소화"
임보라 앵커달리는 열차의 갑작스러운 탈선 사고, 자칫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생각만 해도 아찔하죠.이런 사고에 대비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열렸는데요.그 현장에 이리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이리나 기자서울 용산역을 출발해 목포로 향하던 ITX-마음 열차가 신호를 무시하고 건널목을 지나던 5톤 화물트럭과 충돌해 탈선했다는 메시지가 긴급히 전파됩니다.현장음"비상 비상 비상 황등역 교촌건널목 상하..."사고 발생 전파 이후 즉시 열차 객실 승객들에게 대피 안내가 전해지고, 객실 승무원의 지시에 따라 신속히 부상자를 열차 밖으로 이동시킵니다.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차량 화재진압과 함께 곧장 구조활동에 돌입합니다.사고 현장 인근에는 현장사고 수습 본부가 꾸려져 환자 이송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합니다.현장음"현재까지 중상자 3명을 구급차량으로 이송하였고, 부상자 22명은 응급의료소에 나머지 승객 68명은 안전한 장소에 대피중 입니다."응급환자 이송과 화재 진압 등 초기 대응을 마무리 한 뒤에는 2차 사고 방지 조치와 대체 교통편 마련 등 유관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특수장비로 훼손된 차량과 궤도 복구를 진행했습니다.이리나 기자 rinami@korea.kr"보시는 것처럼 시설 복구반도 일사불란하게 가동돼 탈선한 열차를 인양하고 전기 복구도 신속하게 이뤄졌습니다."특히 이번 훈련에는 일반 시민들도 동참해 재난 대응 체계를 익혔고, 지난달 처음으로 운행을 시작한 신규 열차를 활용해, 출입문 수동 작동과 탈선차량 복구 방법 등 최신의 사고대응체계를 진단했습니다.녹취 유병은 / 코레일 전북본부 안전보건처장"특히 ITX-마음 열차가 처음 도입했습니다. 처음 도입한 열차는 탈선하게 됐을때 복구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 복구를 대비해서 원활하
한국정책방송원
소 럼피스킨병 확산세···"전국 소 백신 접종"
임보라 앵커지난 20일 충남 서산에서 처음 발생한 럼피스킨병이 계속해서 확산하고 있습니다.발생 건수가 엿새 만에 29건으로 늘었는데요.정부는 전국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모든 소에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밝혔습니다.김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김현지 기자지난 24일 충남 서산과 홍성의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확진 사례는 25일 오후 2시 기준 총 11개 시·군 29건으로 늘었습니다.충남과 경기 지역에서 주로 발생한 럼피스킨병이 충북과 인천, 강원까지 퍼지면서 전국적인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달 31일까지 총 400만두분의 백신을 국내에 긴급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녹취 권재한 /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400만두분의 백신은) 전국 모든 소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물량입니다."백신이 국내에 도입되고 나면 다음 달 초까지 전국 소 농장 백신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그전까지는 발생 시·군과 인접 시·군 농장의 소 이동을 도축장 출하를 빼고 제한하기로 했습니다.가축분뇨도 정밀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됐을 때만 이동을 허용할 방침입니다.럼피스킨병의 주요 매개체인 모기와 파리 같은 흡혈곤충을 방제하기 위해 농장 주변을 소독하고 서식지도 제거하고 있습니다.중수본은 전국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끝나면 접종 후 3주인 항체형성기간을 고려할 때 다음 달 중에는 발생 추세가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해외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흡혈곤충이 기류나 선박 등을 통해 국내로 넘어왔을 가능성을 열어놓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국내에 처음 유입된 시점은 한 달 전쯤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영상취재: 안은욱 이수경 / 영상편집: 신민정 / 영상그래픽: 김민지)KTV 김현지입니다.(
빈 살만 깜짝 방문···단독환담·일정동행
임보라 앵커윤석열 대통령은 카타르 국빈방문에 앞서 사우디 국빈방문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마지막 날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윤 대통령 숙소를 깜짝 방문했는데요, 숙소에서 단독환담을 하고, 마지막 일정에 모하메드 왕세자가 직접 운전해 함께 이동했습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운전하는 차에 탑승했습니다.모하메드 왕세자가 윤 대통령 숙소를 깜짝 방문해 사우디 국빈방문 마지막 일정에 동행한 겁니다.앞서 정식회담을 한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는 이날 숙소에서 23분간,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15분간 추가로 환담을 했습니다.특히, 모하메드 왕세자는 이동 중에 다음에는 사우디에서 생산한 현대 전기차를 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이번 국빈방문을 계기로, 현대차와 사우디 국부펀드가 4억 달러를 합작투자해 사우디에 자동차 조립공장을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에 대한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됩니다.윤 대통령은 모하메드 왕세자와 함께 참석한 미래투자 이니셔티브 포럼에서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재차 자처하며, 대한민국을 최적의 경제 투자 협력 파트너라고 홍보했습니다.신뢰와 첨단산업 선도, 그리고 윤석열정부가 지향하는 연대 외교를 적극 내세웠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아랍의 속담에 '여행을 떠나기 전에 함께 같이 갈 친구를 선택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미래를 위해 함께 연대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입니다."윤 대통령의 3박 4일 간의 사우디 국빈방문 일정이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사우디 주요 언론들은 양국이 미래 분야에서 황금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조현지)KTV 문기혁입니다.( KTV 국민방송
생방송 대한민국 2부 (1446회)
법무부, 고위험 성범죄자 거주지 제한법 입법예고 (10.24) [브리핑 인사이트]
박하영 앵커KTV 브리핑 인사이트 시간입니다.오늘은 법무부 브리핑 먼저 전해드립니다.1. 법무부, 고위험 성범죄자 거주지 제한법 입법예고 (10.24)흉악한 성범죄자가 형기를 다 채우고 출소할 때마다 국민들의 불안감은 커지는데요.출소 이후 범죄자가 살게 되는 동네가 만약 우리 지역이라면 더 걱정될 수밖에 없겠죠.법무부가 이에 대한 대안책을 내놨습니다.출소한 고위험 성범죄자의 거주지를 국가 운영 시설로 지정하는 일명 '한국형 제시카법'을 법무부가 내일 입법 예고하기로 했습니다.녹취 한동훈 / 법무부 장관"올해 초, 저희는 법무부 업무 보고를 통해서 '한국형 제시카법'을 도입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죠... 그 결과 오늘, 고위험 성폭력 범죄자의 거주지 제한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마련했습니다."제시카법은 아동성범죄 피해자의 이름을 딴 법으로 현재 미국에서 시행 중입니다.고위험 성범죄자 출소 이후 학교 등의 시설로부터 일정 거리 이내 거주를 제한하거나 그들의 거주지를 특정 장소로 지정하는 두 가지 방식을 병행하고 있는데요.당초 법무부도 이런 '거리 기준'을 두고 일정 시설 주변의 거주를 금지하는 방식으로 거주지를 제한하려 했습니다.하지만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는 인구 밀도가 높고 지역별로 치안 격차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아예 특정 장소를 거주지로 지정하는 방식을 채택하게 됐습니다.녹취 한동훈 / 법무부 장관"거주 제한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고위험 성범죄자에 대한 추가 관리를 강화해서 국민들께서 더욱 안심하실 수 있도록 국가 등이 운영하는 시설로 이들의 거주지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입법 방향을 정한 겁니다."적용 대상은 재범 위험성이 높은 '약탈적 성폭력범죄자'에 한정됩니다.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하거나 3회 이상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전자감독 대상자 중, 10년 이상의 선고형
가자지구, 어린이 희생 커져 [글로벌 핫이슈]
김유나 외신캐스터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1. 가자지구, 어린이 희생 커져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무력충돌로 인한 인명 피해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데요.이런 가운데 어린이들의 희생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충돌이 발발한 이후 양측의 사망자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고, 사망자의 대다수는 민간인 희생자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이 가운데 어린이들의 희생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가자지구 보건부와 유엔아동기금에 따르면 무력충돌 발생 18일간 가자지구의 어린이 사망자는 총 2천360명이고, 5천364명이 부상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는데요.유엔아동기금에 따르면 매일 400명의 어린이가 죽거나 다친 것입니다.녹취 압둘라 / 가자지구 주민"저는 제 딸을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이 아이는 제 딸인데요. 저는 그녀를 묻기 전에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싶었어요."녹취 나짐 / 가자지구 주민"물도 없고, 씻을 공간도 없고, 깨끗한 옷도 없고, 아이들을 앉힐 깨끗한 장소도 없어요. 저는 아이들이 걱정됩니다. 아이들은 기침을 하고 코를 훌쩍이죠. 제 아들은 천식도 앓고 있어요."이스라엘에서도 어린이 3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으며 수십 명이 가자지구에 인질로 잡혀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유엔아동기금은 덧붙였습니다.그러면서 민간인, 특히 어린이는 보호돼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또 모든 당사자에게 휴전에 합의하고 인도적 지원을 허용하며 인질을 석방할 것을 호소했습니다.2. 美 "정전은 하마스만 이롭게 할 뿐"한편 일각에서는 가자지구 인도적 위기 우려 속에서 일시적 정전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인데요.미국은 현시점에서의 정전이 오직 하마스만 이롭게 할 뿐이라고 의견을 표했습니다.유엔을 비롯해 일각에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벌어지고 있는 무력충돌에 대해 일시적인 휴전을
한-카타르 정상회담···"5조 규모 LNG 선박 수주"
최대환 앵커카타르를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타밈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두 정상은 내년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양국 관계를 격상하기로 했는데요.모지안 앵커특히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 기업이 5조 원 규모의 선박 건조 사업을 계약하기로 했습니다.카타르 도하에서 최영은 기자가 전해왔습니다.최영은 기자(장소: 아미리 디완 궁 (카타르 도하))기마부대와 낙타부대의 호위를 받으며, 윤석열 대통령이 한-카타르 정상회담장에 들어섭니다.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이 차에서 내린 윤 대통령을 반갑게 맞이합니다.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카타르를 국빈 방문한 윤 대통령과 타밈 국왕이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정상회담은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등 기존의 양국 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켜나가자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에너지, 건설 중심이던 기존 협력 관계를 방산과 문화 등 미래 첨단 산업 분야로 확대하기로 한 것이 핵심입니다.특히 카타르는 우리나라 액화천연가스 LNG 수입 2위 국가인데,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LNG 분야의 기존 협력을 LNG 운반선 건조, 운영, 보수 등을 포함한 관련 산업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녹취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HD현대중공업은 카타르에너지와 39억 불 규모의 LNG 운반선 17척 건조 계약을 체결합니다. 단일 계약으로 국내 조선업계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양 정상은 국제적 안보 상황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에 카타르가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고, 타밈 국왕은 우리의 한반도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중동 정세에 대해서도 양국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대통령실 브리핑 - 중동 순방 관련
대통령실 브리핑 - 중동 순방 관련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2023. 10. 25. 16시 40분 발표)(장소: 도하 프레스센터)(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사우디 교류 확대···협력 채널 굳건
최대환 앵커나흘에 걸친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은, 43년 만의 양국 공동성명을 비롯해 많은 성과를 거뒀는데요.모지안 앵커총 21조 원 규모의 협약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교류가 확대되고, 양국 정부간 협력 채널도 한층 굳건해졌다는 평가입니다.조태영 기자입니다.조태영 기자이번 국빈 방문에선 '한-사우디 공동성명'이 채택됐습니다.한국과 사우디가 정상급 교류 이후 공동성명을 발표한 것은 43년 만으로, 알 리야드 등 사우디 주요 언론은 "양국 간 미래 협력의 잠재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녹취 최진녕 / 변호사"43년 만에 실질적으로 처음으로 양국 간의 공동성명으로 두 국가의 나아갈 방향을 밝혔다는 점에서 이번 방문의 의미가 상당히 큰데요. 작년 같은 경우에는 양국관계를 미래지향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체결했고, 이번에는 그 관계를 발전시키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로이터 등 영미권 외신은 한국과 사우디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했다며 양국 정부와 기업 간의 협약 체결을 집중 보도했습니다.양국은 첨단제조, 에너지 등 총 51건의 분야에서 21조원 가량의 MOU를 맺는 등 대규모의 오일머니 투자를 끌어냈습니다.중동지역 경제 전문가는 이번 경제 성과에 대해 "협력 규모는 커졌고, 분야가 다각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인터뷰 유광호 / KIEP 아프리카중동 전문연구원"전통적인 협력분야였던 에너지와 건설 분야에 있어서 성과가 있었고, 그전에는 많은 성과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전기차나 스마트팜, K뷰티 이런 분야에서 MOU가 맺어졌기 때문에 협력 분야가 다각화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아울러 지난해 11월에 이은 두 번째 만남으로 정부 간 협력 채널이 굳건해진 것도 주요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인터뷰 유광호 / KIEP 아프리카중동 전문연구원"
한 총리 "좋은 제도와 시스템, 현장에서 작동돼야"
모지안 앵커한덕수 국무총리는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아무리 좋은 제도와 시스템도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그러면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게 정부와 지자체의 책임이라고 말했습니다.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김용민 기자지난해 10월 발생한 이태원 참사 이후 정부는 올해 1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습니다.이후 주최자 없는 행사에 대한 지자체의 책임을 강화했고, 현장인파관리시스템도 도입했습니다.중앙지방안전점검회의(장소: 25일, 정부서울청사)한덕수 국무총리가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열린 회의에서 한 총리는 시스템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녹취 한덕수 / 국무총리"아무리 좋은 제도와 시스템도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지 못하면 소용이 없습니다. 앞으로는 실제 재난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습니다."특히 제도와 시스템 운영은 사람의 몫이라며 재난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또 국회에 계류돼 있는 안전 관련 법률이 국회에서 최대한 통과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한 총리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 정부와 지자체의 책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이번 주말 할로윈 축제와 가을 행락철을 맞아 대규모 행사가 예상된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끊임없이 점검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또 지역별 특성에 맞는 재난안전 시스템을 구축해 위험에 대비하는 노력을 강화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세완)KTV 김용민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첫 국빈방문···'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앞서 보신 것처럼 한국과 카타르의 첫 정상회담으로 양국의 협력분야가 크게 확대된 모습입니다.취재기자와 좀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박지선 기자, 윤 대통령의 이번 카타르 방문은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선 첫 국빈방문이었는데,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박지선 기자네, 그렇습니다.첫 국빈방문이자,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양국 간 정상회담이 열린 건데요.내년이 한국과 카타르가 수교를 맺은 지 50주년 되는 만큼, 이번 국빈방문은 지난 50년을 회고하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협력 관계를 모색하는 데 방점을 뒀습니다.양국 협력 분야의 깊이를 더하고 범위를 넓히는 건데요.실제 이번 정상회담에선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기존 관계에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관련 설명 들어보겠습니다.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기존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한 것도 양국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기약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관계 격상에 발맞추어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하였습니다."모지안 앵커정상회담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기존 에너지 안보 분야에만 국한됐던 양국 협력 관계가 다른 분야로까지 크게 확대됐는데,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박지선 기자정상회담이 끝나고 양 정상은 곧바로 MOU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는데요.스마트팜, 건설분야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입니다.또, 세계적으로 주요 방산 수입국인 카타르와 국방, 방산 분야에서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방산분야 정보 교환 등을 위해 양국 공동위원회를 설립하기로 합의했고요.이 밖에도 양 정상은 인적 교류, 보건 등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자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최대환 앵커&g
인공지능 생성물에 워터마크 도입···"AI 신뢰성 높인다"
모지안 앵커인공지능은 우리에게 많은 걸 해줄 수 있지만, 인공지능을 이용해 진짜같은 가짜를 유포하는 등 위험성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민관이 머리를 맞댔는데요.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인공지능 개발 방안, 김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김유리 기자미국 국방부 청사인 펜타곤 근처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테러를 연상케 하는 폭발 현장 사진입니다.인공지능이 만든 가짜 사진으로 판명 났는데, 이 사진 한 장에 뉴욕 증시가 출렁이는 등 혼란이 빚어졌습니다.AI의 확산으로 사회적 영향력이 급격히 확대되는 반면, 불법 콘텐츠 생성 등에 악용될 위험도 커진 상황.지난 9월 발표된 '디지털 권리장전'과 더불어 디지털 심화에 부합하는 새로운 AI 정책 실현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25일, 제4차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과기정통부를 비롯한 민·관이 최고위 전략대화를 열고 'AI 윤리·신뢰성 확보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녹취 이종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AI 혜택이 바람직하게 향유되기 위해서는 AI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우선 생성형 AI, 자율주행 등 분야별 가이드라인을 마련, 확대하고 오는 11월부터는 민간 자율 AI 신뢰성 검증을 추진할 예정입니다.또 AI 자체가 내포하는 편향성 등 기술적 한계와 오작동 등의 잠재 위험요인 대응을 위한 기술 개발에 4년간 2백20억 원을 투입합니다.AI 신뢰성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이 생성한 결과물에 워터마크 도입을 검토하고, 고위험 영역에 대한 해설서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이와 함께 사회 전반에 걸친 책임 있는 AI 활용 의식 확산을 위해 인공지능 윤리교육을 강화하고 법제 정비단 등 윤리정책 플랫폼을 운영할 방침입니다.(영상취재: 한기원, 박지원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손윤지)<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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