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글날에 어울리는 문화 콘텐츠를 찾아보세요!
-홍삼 수확('62)-부여에서 백제 충렬제('62)-제17회 UN 총회('62)-박정희 의장배 쟁탈 연식 야구대회('62)-태국 청소년 축구단과 친선경기('62)-해마 작전('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다는 철통같다(70‘)-결실의 계절(70‘)-제7회 방송의 날 기념식(70‘)-제12회 충북예술제(70‘)-극동종합체육관 개관(70‘)-일선 장병 위문(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총리 동남아 순방('65)-금리의 현실화('65)-세종호 입항('65)-신라문화제('6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서의 계절('64)-제2회 전국여성대회 개최('64)-전남 광양군 사곡초등학교 낙성식('64)-사하라 사막의 기적('64)-동경올림픽 소식('6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제시대의 연지 발견('82)-제23차 세계 여성단체협의회 총회('82)-봉사에 앞장선 여경('82)-근대 프랑스 명화전('82)-서울시민 체육대회('82)-제2회 대통령 하사기 쟁탈 새마을 조기축구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북조절위원회 회의('72)-제4차 아시아 극동지역 FAO 농업통계회의('72)-제16회 약의 날 기념식('72)-리틀앤젤스 김종필 총리 예방 출국 인사('72)-제15회 세계 아동 미술 전람회('72)-제53회 전국 체육대회 ('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1회 세종문화상 시상('82)-세종대왕의 업적('82)-교복 자율화('82)-어린이들의 경찰서 방문('82)-제4회 공군 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대회('82)-새마을 일꾼 행진대회('82)-페루 국보 전시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농업 종합개발 사업 공사현장('81)-새마을 행진대회('81)-새마을 지도자 연수원 가공('81)-증기 기관차 14년 만에 등장('81)-독도·울릉도 조사 ('81)-제1회 전국 장애자 체육대회('81)-제35회 황금사자기 쟁탈 전국 고교 야구대회('8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롤 조립 어망 국내생산('74)-해외 완구 전시장('74)-경친원 개원('74)-육영수 여사컵 쟁탈 전국 어머니 배구대회('74)-제21회 3군 사관학교 체육대회('7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4305주년 개천절('73)-수출상품 전시장 개장('73)-전국 남녀 웅변대회('73)-최경자 미국 순회 패션쇼('73)-제2회 문무전 조정경기('73)-경북 영주 부석사('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알 낳지 않는 닭' 케이지, 인공지능으로 선별한다
임보라 기자보통 계군의 3% 내외는 알을 낳지 못하거나 덜 낳는 닭인데요.앞으로는 AI를 활용해 알을 낳지 않는 닭과 덜 낳는 닭이 있는 케이지를 식별할 수 있게 됩니다.달걀 모음기 위에서 이동하는 달걀을 AI로 자동 인식하고, 케이지별로 달걀 수를 분석해 비산란계·과산계를 구분하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이를 통해 10만 수 사육 농가 기준 연간 7천만 원의 사료비가 절감될 것으로 보입니다.이번 기술 개발은 농촌진흥청과 국립축산과학원, 전북대, LG 유플러스, 엠코피아가 함께 했는데요.농촌진흥청은 공동 연구기업들과 사업화를 추진하고, 기술 이용을 원하는 기업에도 특허를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정책방송원
'딥페이크' 예방책 논의···'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강화
최대환 앵커최근 지인의 사진을 합성해 만드는 딥페이크 음란물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학교 현장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교육 당국이 학생들의 올바른 디지털 기기 활용을 위해 예방 교육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박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박지서 기자지인이나 온라인상의 떠도는 다른 사람 얼굴 사진을 합성해 음란물로 제작하는 딥페이크 범죄.최근 딥페이크 음란물 범죄가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학교 현장도 안전지대는 아닙니다.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딥페이크 피해자는 527명으로,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10대 청소년입니다.가해자 비중도 높아지는 추세입니다.딥페이크 범죄 혐의 입건자 중 10대 비중은 올해 7월까지 73%를 웃돌았습니다.이처럼 학교 현장에서의 딥페이크 범죄 문제가 대두되자, 이주호 사회부총리가 학부모와 교원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들었습니다.이 부총리는 디지털 기반 환경이 만연한 상황에서, 디지털 기기 활용의 역기능을 심각하게 고민할 때라며 디지털 활용의 부작용에서 학생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특히, 학생들이 디지털 활용과 윤리의식 간 격차에서 오는 문제를 해소하고, 책임감 있게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도록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디지털 기술을 책임감 있게 사용하는 디지털 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딥페이크 등 신종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도 더욱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그러면서 최근 미국, 유럽연합 등 전 세계적으로 청소년의 SNS와 스마트 기기 사용을 제한하는 입법이 추진 중인 점도 언급했습니다.한편, 교육부는 지난 8월 딥페이크 피해 현황 조사를 위한 긴급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관계부처를 통해 허위영상물 삭제를 지원하는 한편, 피해자
"안보리 정상화 급선무···'소리 없는 외침' 잊지 말아야"
모지안 앵커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유엔 안보리 정상화의 시급성을 강조했습니다.이어서 열린 북한 인권 관련 행사에선, 인권 침해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소리 없는 외침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김민아 기자제2차 G20 외교장관회의(장소: 현지시간 25일, 뉴욕 유엔본부)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유엔총회 계기에 열린 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했습니다.조 장관은 유엔의 역량 강화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습니다.녹취 조태열 / 외교부 장관"국제 평화와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유엔 안보리의 재활성화가 최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합니다."이번 회의에서는 유엔, 국제금융기구, 다자통상체제를 세 축으로 한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방향을 제시한 '행동 촉구' 결과문서가 채택됐습니다.오는 11월 G20 리우 정상회의 때까지 의제와 관련한 협력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됩니다.같은 날 우리나라와 미국, 룩셈부르크가 공동 주최한 '북한인권 부대행사'도 열렸습니다.국군포로 아버지를 뒀다는 이유로 강제노동에 시달렸던 탈북민 손명화 씨를 비롯해 북한 인권 침해 피해자들이 눈물겨운 사연들을 털어놨습니다.녹취 손명화 / 국군포로 가족"왜 북한은 우리 국군포로 가족을 이렇게 산산조각 내어버리는 것입니까. 여기 모여 계신 다른 분들과 북한에 호소합니다. 이제 우리 가족들을 그만 갈라놓으십시오."'나를 잊지 마세요' 라는 꽃말의 물망초 배지를 착용한 조 장관은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 이름을 하나하나 언급하며, 억류자 문제와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조태열 / 외교부 장관"정부는 국제사회, 시민사회와 연대해 북한 정권으로부터 고통받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여러분, 물망초는
"MDMA 밀수입 고교생, 알고보니 친오빠가 범인"
임보라 기자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올해 7월, 미성년자 여고생 B씨는 마약 '엑스터시' 20g이 담긴 국제우편물 택배를 수취해 현장에서 검거됐는데요.알고보니 이 우편물의 실제 주인은 친오빠인 25세 A씨였습니다.수사 결과 A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독일에서 엑스터시를 구매했고, 세관의 단속에 걸리더라도 오배송이라고 주장하기 위해 친동생 명의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A씨 주거지에서는 마약 LSD과 재배 중인 환각버섯·포자도 추가로 나왔는데요.관세청은 A씨를 인천지검에 구속 송치했다며, 통관 과정에서 마약을 적발한 것 외에도 거주지에서 다른 마약들을 추적·적발해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폐어구 저감 특단 대책···'조업 중 유실 어구 신고제' 도입
김경호 앵커버려진 어구 때문에 몸살을 앓는 해양 생태계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습니다.조업 중 유실된 어구에 대한 신고제를 도입하고 어선마다 어구의 모든 주기를 기록하도록 했습니다.이리나 기자의 보도입니다.이리나 기자(장소: 지난 25일, 제주시 구좌읍)해양경찰관 품에 안긴 아기거북.지난 25일 제주 구좌읍의 앞바다에서 폐어구로 추정되는 줄에 걸려 방파제 안을 빠져나가지 못하자 구조에 나선 겁니다.앞서 지난 4월에는 낚시줄 등 폐어구에 걸려 이상행동을 보이던 남방큰돌고래가 발견돼 구조되기도 했습니다.연간 우리나라 해역에서 수거되는 폐어구만 약 4만 톤.피해액만 4천 억원에 이릅니다.수거되지 못한채 장기간 방치된 폐어구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에 정부가 폐어구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조치에 나섭니다.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한덕수 총리는 조업 중 유실된 어구에 대한 신고제를 도입하고, 어선의 어구 사용량과 폐어구의 반납을 기록하는 어구관리기록부 제도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녹취 한덕수 국무총리"해양생태계를 보호하고, 해양 신산업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폐어구 발생 예방을 위한 어구순환관리 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우선 어선에 어구 적재량, 설치량, 폐어구 처리장소 등을 기록·보관토록 하여, 어구의 해상 불법투기 및 육상 무단방치를 사전에 예방하겠습니다."여기에 더해 어구 보증금제 활성화와 폐어구 회수 촉진 포인트제도 도입해 어업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보상 체계와 수고 시설도 확충해 회수율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가을, 겨울철 가축전염병 확산에 대비한 정부의 방역 대책도 강화됩니다.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를 겨울철 가축 전염병 특별방역 대책 기간으로 정해 대형 산란계 농장 등 취약 농가를 집중 관리하고, 구제역과 같은 백신
우수 인재에 '톱티어 비자' 발급···신 출입국·이민정책 발표
김경호 앵커우수 인재 유치와 이민자 사회 통합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정부의 새로운 출입국 이민 정책이 발표됐습니다.인공지능 등 첨단분야 우수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톱티어 비자가 신설되고 비자 발급 규모 사전 공표제도 고도화됩니다.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윤현석 기자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국내 체류 외국인.올해 기준 약 261만 명으로 총 인구의 5%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특히 앞으로 5년 내 3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새로운 이민정책의 필요성이 제기돼왔습니다.이에 정부가 새로운 출입국, 이민정책 추진방안을 발표했습니다.우선, 우수 인재 유치 문호 확대를 위해 인공지능과 로봇, 양자기술?우주항공 등 첨단분야 고급인재를 대상으로 톱티어 비자를 신설, 우수 인재와 동반가족에게 출입국, 체류 시 편의를 제공할 계획입니다.또 전문인력의 배우자로서 한국어능력 등 일정 요건을 갖춘 경우 가사, 육아를 포함한 비전문 분야 취업을 허용, 안정적인 가족 단위 체류를 지원할 방침입니다.민관합동심의기구를 신설해 경제계나 지자체가 제안하는 비자제도 개선안을 실제 제도로 구현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합니다.또, 인구감소에 맞닥뜨린 지자체가 지역발전전략에 맞게 외국인력을 유치할 수 있도록 비자 제도를 개선하고, 지역 맞춤형 이민정책을 추진합니다.이민자 사회통합 정책도 발표됐습니다.당초 대학에 진학해야 취업비자가 발급됐던 이민 2세대 등 외국인 청소년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 가지 않더라도 취업비자로 전환할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장기체류 예정인 외국인에게는 입국 전 사회통합교육을 제공, 조기 적응을 지원합니다.입국 후에는 체류 유형별 교육 수요에 맞춰 맞춤형 사회통합 교육을 제공합니다.이 밖에도 업종, 직종별 인력수급 불균형과 불법체류 상황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외국인력 도입시스템 구축과 비자 발급 규모 사전 공표제 고도화 방안도 발표
KTV 뉴스 (16회)
"일·육아 병행···일터 환경 바꾸는 게 최우선 과제"
김경호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출생아수, 혼인 건수가 출산율 반등의 희망을 보이고 있다며, 민관이 힘을 모아 확실한 반전 모멘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이를 위해선 청년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일터의 환경을 바꾸는 게 최우선 과제라며, 이를 지원하는 기업에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지난 6월에 이어 또다시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최근 출산율 반등의 불씨가 살아났다며, 확실한 반전의 모멘텀이 마련돼야 할 거라고 말했습니다.이를 위해선 출산과 육아가 행복한 경험이 되어야 한다며, 청년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일터의 환경과 문화를 바꿔나가는 게 최우선 과제일 거라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먼저 기업의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일, 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것이 단순한 비용증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큰 성장을 이끄는 투자가 되는 것입니다."윤 대통령은 이어, 정부도 인센티브 등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우수 기업의 노력을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들 기업의 세제 혜택을 검토하고, 국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방안도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특히 정부의 노동개혁 추진이 인구 위기 해법이 될 수 있는 만큼, 노동유연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근로자 개인의 결정권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노동 유연성을 높여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방향이면서 동시에 일, 가정 양립 문화를 정착시키는 토양이 될 수 있습니다."윤 대통령은 아울러 인구 위기 극복은 사회 전체가 함께 힘을 모아 인식과 구조를 개선해야 하는 과제라며, 경제계, 금융계, 학계, 방송계, 종교계가 만든 저출생 극복추진본
"반통일 '치어리더' 자처···평화 정착 유일한 방법은 통일"
모지안 앵커최근 '통일을 추진하지 말자'는 일각의 주장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의 반통일적 행위에 앞장서 치어리더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킬 방법은 통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김민아 기자입니다.김민아 기자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통일을 하지 말자'는 발언이 나오는 상황.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사단법인 통일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 기부금 기탁식 행사에서 이 발언을 작심 비판했습니다.녹취 김수경 / 통일부 차관(장관 입장문 대독)"북한의 헌법개정을 앞두고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북한의 반통일적, 반민족적 행위에 앞장서서 호응하는 '치어리더'의 역할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대북정책 주무부처 통일부의 수장으로서 '평화 통일 추진 의무를 저버려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겁니다.김 장관은 국민도 반헌법, 반통일적 주장에 결코 동참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를 정착시킬 유일한 방법은 '통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녹취 김수경 / 통일부 차관(장관 입장문 대독)"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가치를 무시한 결과, '쓸모있는 바보들'로 전락한 사례들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목격해온 바 있습니다."'쓸모있는 바보들'은 과거 공산주의를 신봉하던 사람들을 비하하기 위해 쓰인 표현으로, 현재는 행동의 결과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대의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착각하는 이들을 가리킵니다.앞서 KTV 생방송 대한민국에 출연한 김수경 통일부 차관도 '통일을 포기하자'라는 발언이 북한의 적대적 2 국가론 주장을 그대로 가져와 미러링 한 것과 같다며 꼬집었습니다.지난해 말부터 북한은 남북관계를 '교전 중인 적대적 2국가'로 명명한 뒤, 통일 지우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우리나라의 국회 격인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다음 달 7일로 예정된 가운데 북한이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직접 주재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최근 출산율 반등의 희망이 보이고 있다면서, 일과 육아의 양립을 지원하는 기업에 세제지원 등 혜택을 주는 걸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지난 6월에 이어 또다시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최근 출산율 반등의 불씨가 살아났다며, 확실한 반전의 모멘텀이 마련돼야 할 거라고 말했습니다.이를 위해선 출산과 육아가 행복한 경험이 되어야 한다며, 청년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일터의 환경과 문화를 바꿔나가는 게 최우선 과제일 거라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먼저 기업의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일, 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것이 단순한 비용증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큰 성장을 이끄는 투자가 되는 것입니다."윤 대통령은 이어, 정부도 인센티브 등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우수 기업의 노력을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들 기업의 세제 혜택을 검토하고, 국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방안도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특히 정부의 노동개혁 추진이 인구 위기 해법이 될 수 있는 만큼, 노동유연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근로자 개인의 결정권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노동 유연성을 높여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방향이면서 동시에 일, 가정 양립 문화를 정착시키는 토양이 될 수 있습니다."윤 대통령은 아울러 인구 위기 극복은 사회 전체가 함께 힘을 모아 인식과 구조를 개선해야 하는 과제라며, 경제계, 금융계, 학계, 방송계, 종교계가 만든 저출생 극복추진본부가 역할을 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영상취재: 김정섭 김명신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민
7월 출생아 1천516명 증가···12년 만에 최대 증가폭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지난 7월 출생아 수가 1년 전보다 1천500여 명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1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인데요.취재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박지선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인구동향', 눈여겨볼 점이 많은데, 먼저 출생아 수가 크게 증가했죠?박지선 기자네, 그렇습니다.7월 출생아 수는 2만601명으로 집계됐습니다.출생아 숫자로 따지면 12년 만에 최대치고, 증가율로 보면 2007년 이후 가장 높습니다.코로나19로 지연됐던 결혼이 2022년 이후부터 작년까지 집중되면서 출생아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7월 혼인 건수도 1만8천800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천여 건 늘었는데요.통계청은 코로나19 기저효과와 결혼 장려를 위한 정책 효과를 이유로 들었습니다.최대환 앵커앞서 리포트에서 다뤄졌듯이, 일, 가정 양립이 계속 강조되고 있고, 그동안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정부의 정책 기조가 이번 수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가요?박지선 기자네, 정부는 그동안 대통령 직속기관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중심으로 저출생 대책을 범부처 차원에서 마련해왔습니다.아빠의 출산휴가 기간을 기존보다 2배 확대하고, 부부가 함께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그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 것이 대표적인데요.또, 양육과 주거 등 핵심분야에서 150여 개 대응 과제를 마련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할 계획을 밝히는 등 저출생 대책을 계속해서 강화하고 있는 모습입니다.이 같은 정부의 정책 기조가 출산과 결혼에 대한 인식 변화에도 점차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최대환 앵커네, 이번엔 경제 소식으로 가보죠.최상목 경제부총리가 관훈 토론회에 참석해 최근 경제 상황 전반을 진단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언
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5%···내년 물가 상승률 하락"
모지안 앵커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2.5%로 내다봤습니다.글로벌 반도체 수요의 지속적 강세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는데요.이리나 기자가 보도합니다.이리나 기자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올해 한국 경제가 글로벌 반도체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로 수출이 늘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5%로 내다봤습니다.이는 지난 2월 전망보다는 0.3%p 높고 지난 5월 전망보다는 0.1%p 낮은 수치입니다.물가상승률은 2.4%로 예상했는데 내년에는 2.0%로 0.4%p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OECD는 세계 경제 성장세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세계 경제 성장률은 올해와 내년 모두 3.2%로 전망했는데, 물가상승률은 상품 가격 하락과 인건비 가격상승률 하락으로 내년 물가상승률이 올해보다 낮아져 실질임금 상승과 민간소비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특히 서비스 분야의 경우 제조업에 비해 성과가 좋은 상황이라면서, 실질임금 증가가 가계소득과 소비를 받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다만 코로나 대 확산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된 상황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또 세계교역량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높아진 운송비용 부담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우리나라 양대 수출국인 미국의 경우 성장 속도 둔화를 완화적 통화정책이 보완해 올해 2.6%, 내년 1.6% 성장하는 한편, 중국은 정부의 경기 대응이 위축된 수요와 부동산 침체를 보충해 올해 4.9%, 내년 4.5%의 성장을 예상했습니다.이런 가운데 OECD는 세계 경제의 위험 요인으로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한 투자 위축과 수입 가격 상승에 더해 과도한 금융시장 변동과 노동시장 냉각을 꼽았습니다.이에 반해 실질소득 회복과 유가 하락에 따른 물가 안정은
관련기관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