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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사고 1주기 [외신에 비친 한국]
김유나 외신캐스터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1. 이태원 사고 1주기지난 29일은 이태원 사고가 발생한 지 1년을 맞은 날입니다.참사 1주년을 맞이해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추모 물결이 이어졌고, 우리 정부도 안전 관리 점검에 최선을 다했는데요.이 소식, 주요 외신들도 집중보도 했습니다.먼저 은 160여 명이 사망한 이태원 사고가 벌어진 지 1년을 맞은 가운데, 예년과 다르게 한국의 핼러윈 분위기는 차분한 상태라고 소개했습니다.반면 한국 당국은 참사 재발을 막기 위해 분주했다고 전했는데요.한국은 27일부터 군중 통제 및 보행자 안전을 위해 경찰과 공무원, 긴급 구조대 등을 서울 시내에 배치했다고 보도했습니다.또 한국 정부는 이태원 사고 이후 안전 시스템과 대응 절차를 재정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로이터통신은 1년 전 좁은 골목길에서 압사 사고가 벌어진 이태원에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이전에는 이태원이 축제 분위기로 시끌벅적했지만, 올해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글귀가 담긴 포스터와 꽃이 그 자리를 채웠다고 설명했는데요.또 한국 당국은 지능형 폐쇄회로 TV를 활용해 위험 징후를 사전에 알리는 '인파 감지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유관기관 합동 실전 대응훈련을 실시하는 등 안전 조치 강화와 위기 상황 대비에 총력을 다했다고 보도했습니다.2. 출퇴근 지하철 혼잡 대책 추진다음 소식입니다.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혼잡도 완화를 위해 내년 1월 출퇴근 시간대의 지하철 4호선과 7호선 열차 2칸을 대상으로, 객실 의자를 없애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는데요.이 소식, 주요 외신도 관심 있게 소개했습니다.블룸버그통신은 서울시가 지하철의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일부 지하철에 입석 칸만 도입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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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 가동···현장 중심 대응 강화
임보라 앵커정부가 물가 안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정책을 펼쳐가기로 했습니다.범부처 특별물가 안정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현장 중심의 물가 대응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신국진 기자지난달 물가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8%로 석 달째 3%대를 기록했습니다.특히, 중동지역 불안 등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성과 이상저온에 따른 농산물 가격 불안 요소가 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장소: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상승 요인에 공감하고, "최근 국내물가는 당초 예상보다 하락 속도가 더 완만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그러면서 정부는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모든 부처가 물가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는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를 즉시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추경호 / 경제부총리 "각 부처 차관이 물가안정책임관이 되어 소관품목 물가 안정은 스스로 책임진다는 각오로 철저히 살피는 한편, 수급관리·제도개선 등 관계기관 간 공조가 필요한 사항은 물가관계장관회의·차관회의 등을 통해 즉각 대응하는 등 전 부처가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정부는 체감도 높고 신속한 물가 대응을 위해 현장 대응도 강화합니다.추 부총리는 각 부처가 수시로 현장에 나가 상황을 파악하고,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체감도 높은 물가·민생 안정 대책을 지속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회의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동결 상황도 점검했습니다.추 부총리는 "시장 예상을 벗어나지 않은 것"이라며 "글로벌 금융시장도 대체로 안정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정부는 분야별 취약부문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필요한 경우 관계기관과 공조해 신속 대응할 계획입니다.또한, 1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10월 수출과 관련해
박진 장관, 파리 방문···"BIE 대표단에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임보라 앵커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20여 일 앞두고, 박진 외교부 장관이 부산 세계박람회 교섭을 위해 프랑스 파리를 찾습니다.외교부는 박진 장관이 2일부터 3일까지 파리 주재 각국 국제박람회기구 대표들을 만나 부산세계 박람회에 대한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아울러 드미트리 케르켄티즈 BIE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에 대한 관심과 조언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농산물·천일염 공급 확대···수산물 최대 60% 할인
임보라 앵커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정부가 소비자들의 김장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김장재료를 2만 톤 넘게 공급하는 한편 최대 60% 싸게 판매하기로 했습니다.김현지 기자입니다.김현지 기자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는 11월.슬슬 김장재료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인데 원하는 만큼 사려니 가격이 부담입니다.녹취 임성연 / 대전시 월평동 "모든 물가가 20~30%는 올랐다고 봐야 되지 않을까요? 수입은 없고 뭘 사려고 하면 너무 비싸니까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하거든요."이렇다 보니 지난해보다 김장을 적게 하려는 소비자들이 적잖습니다.녹취 이혜경 / 대전시 덕암동 "지금 물가가 비싸 가지고 그냥 작년보다 (김치를) 적게 담그려고요. 작년에는 한 30포기 담궜는데 올해는 한 20포기만 하려고요."이에 정부가 소비자들의 김장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내놨습니다.녹취 김종구 /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이번 대책은 김장재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농수산물의 할인 지원 등을 통해 소비자의 김장재료 구매 비용을 전년보다 낮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정부는 우선 김장 주재료인 배추와 무, 공급 감소가 우려되는 고춧가루와 대파 등의 농산물을 1만1천 톤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배추는 2천700톤, 무는 2천 톤, 고추는 2천800톤 방출하고 대파는 할당관세 2천 톤을 추진합니다.천일염은 정부 비축물량 1만 톤을 전통시장과 마트에서 시중가보다 1/3 저렴한 가격에 판매합니다.농수산물 할인지원에는 245억 원이 투입됩니다.정부 지원과 마트 등의 자체 할인으로 김장 채소류는 최대 50%, 새우젓이나 멸치액젓 등 모든 수산물에는 최대 60% 할인이 지원됩니다.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도 다음 달 말까지 1인당 월간 최대 30만 원
농림축산식품부, 김장 재료 수급안정대책 (11.02) [브리핑 인사이트]
박하영 앵커KTV 브리핑인사이트 시간입니다.오늘 주목할 만한 브리핑 살펴봅니다.1. 농림축산식품부, 김장 재료 수급안정대책 (11.02)이제 본격적인 김장철이 다가왔습니다.하지만 김장에 필요한 배추나 소금과 같은 재료값이 비싸져 걱정인 분들 계실 텐데요.이에 정부가 대책을 마련했습니다.오늘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정부는 올해 김장재료 수급 안정대책을 확정했습니다.녹취 김종구 /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이번 대책은 김장 재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농수산물의 할인 지원 등을 통해 소비자의 김장 재료 구매비용을 전년보다 낮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먼저 정부는 김장에 필요한 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김장의 주재료인 배추와 무, 그리고 고춧가루나 대파 등의 농산물과 천일염에 대해 1만톤이 넘는 양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녹취 김종구 /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수입산을 포함한 정부 비축물량 1만 1,000t을 최대한 방출할 계획입니다. 천일염은 역대 최고 수준인 1만 t을 전통시장, 마트 등에 시중가격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할인하여 공급합니다."또 농수산물 할인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200억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배추는 포기당 1,000원, 생강은 1kg당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입니다.녹취 김종구 /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농수산물 할인 지원 예산은 전년 138억보다 대폭 증가한 240억 원을 투입하고, 배추와 수급불안이 우려되는 대파, 생강은 농협 등과 협조하여 대형마트의 공급가격을 인하할 계획입니다."이어서, 농약 검사와 같은 안전성 검사도 철저히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중순부터는 남부지역 배추 공급이 증가하고, 11월 하순으로 가면서 김장 가격이 조금씩
내 삶을 바꾸는 민생 규제 혁신 [경제&이슈]
임보라 앵커일상에 무거운 규제가 풀리고 조율되면 우리 삶에는 어떤 변화가 생겨날까요?정부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부문에 민생규제를 적극 발굴 추진하고 있는데요.올해 추진된 국민 체감도 높은 민생 규제혁신 사례들을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장과 함께 살펴봅니다.(출연: 차영주 / 와이즈경제연구소장)임보라 앵커규제가 풀리고 있는 분야, 가장 먼저 여행 관련 내용부터 살펴봅니다.팬데믹 종료 이후 국내외 여행이 급증하고 있는데요.여행과 관련해 불편함이 해소되고 있는 민생 규제 개선 부분은 어떤 것들일까요?임보라 앵커지금까지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장이었습니다.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자지구 병원 절반 운영 중단 [글로벌 핫이슈]
김유나 외신캐스터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1. 가자지구 병원 절반 운영 중단이스라엘이 지상전을 본격화하면서 가자지구 주민들의 신음도 깊어지고 있는데요.계속되는 공습과 연료 부족으로 가자지구 병원의 절반 가량이 운영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이스라엘은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자국민들이 희생된 이후, 하마스의 근거지인 가자지구를 전면 봉쇄해 연료 반입을 차단하고 있는데요.지난달 21일부터 라파 검문소를 통해 구호물자를 실은 트럭이 드나들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군사적 목적으로 쓸 수 있다며 연료의 반입은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습과 연료 부족으로 현재 가자지구에 있는 병원 35곳 중 16곳이 멈춰섰는데요.또 팔레스타인 최대 규모 병원인 알시파 병원을 비롯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병원들도 연료가 바닥나면서 운영이 곧 중단될 처지에 놓였다고 설명했습니다.녹취 프리데리케 / 의료 단체 관계자"몇 시간마다 폭격으로 인한 손상이나 보급품 부족, 또는 연료 부족으로 의료 시설이나 병원이 문을 닫아야만 했다는 소식의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한편 현지시간 1일 가자지구를 방문한 필리페 라자리니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 집행위원장은 가자지구가 처한 이 비극의 규모가 전례 없는 것이라고 평가했는데요.주민들의 고충의 정도와 비위생적인 생활 환경은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수준이었다고 말했습니다.녹취 필리페 라자리니 /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 집행위원장"저는 분쟁이 시작된 후 가자지구에 왔는데, 이런 상황을 이전에는 본 적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식량 부족, 물 부족, 연료 부족을 알리며 저의 관심을 끌었죠."아울러 라자리니 위원장은 가자지구를 떠나지 않고 팔레스타인 주민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2.
"균형 발전 핵심, 지역의 기업 유치···교육·의료 혁신해야"
임보라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제1회 지방자치 및 균형 발전의 날을 맞아,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석했습니다.윤 대통령은 균형 발전의 핵심은 지역의 기업 유치라며, 지역의 교육, 의료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최영은 기자2023 지방시대 엑스포 (장소: 2일, 대전컨벤션센터)대전에서 열린 2023 지방시대 엑스포.정부의 핵심과제 가운데 하나인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열린 대규모 지역 박람회입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역이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균형 발전의 핵심이라며, 이를 위해 지역의 교육, 의료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기업의 직원과 가족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교육과 의료라는 설명입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살고 싶은 곳이 되어야 직원과 인재 유치가 가능해지고 그래야 자연스럽게 기업이 들어올 수 있는 것입니다. 교육과 의료는 바로 기업의 직원과 그 인재의 가족이 가장 중요시하는 분야(입니다)"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교육 혁신은 지역이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정부는 권한을 지역으로 이전하고, 뒤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이어 지역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의료 혁신 역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와 함께 지역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파격적인 정책적 지원도 약속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수도권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할 경우 파격적인 세제 지원과 규제 특례를 제공하여 지역의 기업 유치를 제도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윤 대통령은 아울러 지역 간 경쟁이 필요하다고도 말했습니다.지역이 발전하고 경쟁력을 갖추면, 국가의 경쟁력이 된다며 서로 더 잘 살기 위해 뛰고 경쟁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모지안 앵커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20여 일 앞두고, 박진 외교부 장관이 부산 세계박람회 교섭을 위해 프랑스 파리를 찾습니다.외교부는 박진 장관이 2일부터 3일까지 파리 주재 각국 국제박람회기구 대표들을 만나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아울러 드미트리 케르켄티즈 BIE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에 대한 관심과 조언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드론 테러 상황 가정 대테러종합훈련
모지안 앵커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에서 볼 수 있듯 테러의 유형이 갈수록 치밀하고 지능화되고 있습니다.정부가 항공기 납치 뿐만 아니라 드론 공격 등 어떤 유형의 테러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대테러종합훈련을 실시했는데요.김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김유리 기자지난달 하마스의 대규모 테러공격으로 시작된 이-하 무력충돌.하마스 무장대원들이 패러글라이딩를 이용해 기습 침투했는데, 이스라엘의 최첨단 방어 시스템 아이돔도 쏟아지는 공격에 허를 찔렸습니다.국내에서도 지난 8월 제주국제공항 등 5개 공항에 대한 폭탄테러 예고 글을 올린 30대가 구속 기소됐습니다.이처럼 테러에 대한 국민 불안이 높아지는 가운데, 2일 '국가 대테러종합훈련'이 실시됐습니다.이번 훈련에서는 화생방 공격과 항공기 피랍, 공항시설 테러범 난입 등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테러에 대한 통합작전이 펼쳐졌습니다.특히 최근 새로운 안보위협 요소가 되고 있는 드론 테러 상황을 가정하고 이를 탐지·차단하는 안티드론시스템 점검도 이뤄졌습니다.'국민 보호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는 소임 아래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와 경찰청, 국정원 등 12개 기관 3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어떤 유형의 테러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영상편집: 조현지)KTV 김유리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덕특구 50주년 '꽃 피는 미래비전 제시하다!' [뉴스의 맥]
모지안 앵커계속해서 대덕특구 50주년에 대한 내용 취재기자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최다희 기자, 우선 대덕 연구개발특구는 어떤 곳이죠?최다희 기자대덕 연구개발특구는 과학으로 나라를 일으켜 세운다는 '과학입국'의 명제 아래 세워져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 과학기술의 요람입니다.지난 50년간 2세대 통신기술 CDMA 세계 최초 상용화와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 우리별 1호 등 주요 과학 성과를 도맡았는데요.뿐만 아니라 누리호 발사에 성공해 한국을 세계 7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시키고, 반도체 기술 강국으로의 초석을 밟게 해준 눈부신 성과들도 이곳에서 배출됐습니다.1978년 한국표준연구소를 시작으로 정부 출연 연구기관들도 입주를 시작했습니다.출연연과 기업을 비롯한 입주기관은 2021년 기준 2천461개로 8만6천여 명의 연구진과 근로자들이 있습니다.또 한 해 약 7.7조 원의 RD 투자, 약 21조 원의 매출이 발생되는 명실상부 한국 최대 과학 산업단지입니다.모지안 앵커대덕 연구단지특구가 50주년을 맞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미래비전 선포식이 열렸는데요.선포식에서는 어떤 내용이 있었지요?최다희 기자대덕 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는 지난 50주년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새로운 50년 비전을 공유했습니다.대덕의 미래를 이끌어 갈 구성원들이 직접 향후 50년의 미래비전을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미래비전은 과학기술, 산업, 인재, 공간 이렇게 4대 분야별 발전과제로 구성됩니다.이날 발표에서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기관 간의 벽을 허무는 개방적 운영으로 국내외 선도기관, 산업계와 더 활발히 협력하겠다는 점이 돋보였습니다.또한 유니콘 기업 탄생을 위해 금융·법률 등 맞춤형 전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창업 타운을 마련하고, 자유로운 현장 실증을 할 수 있는 규제 프
모지안 앵커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정부가 소비자들의 김장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녹취 김종구 /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소비자들의 김장비용 구매 비용을 전년보다 낮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김장재료를 2만 톤 넘게 공급하는 한편 최대 60% 싸게 판매하기로 했습니다.김현지 기자입니다.김현지 기자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는 11월.슬슬 김장재료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인데 원하는 만큼 사려니 가격이 부담입니다.녹취 임성연 / 대전시 월평동"모든 물가가 20~30%는 올랐다고 봐야 되지 않을까요? 수입은 없고 뭘 사려고 하면 너무 비싸니까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하거든요."이렇다 보니 지난해보다 김장을 적게 하려는 소비자들이 적잖습니다.녹취 이혜경 / 대전시 덕암동"지금 물가가 비싸 가지고 그냥 작년보다 (김치를) 적게 담그려고요. 작년에는 한 30포기 담궜는데 올해는 한 20포기만 하려고요."이에 정부가 소비자들의 김장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내놨습니다.녹취 김종구 /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이번 대책은 김장재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농수산물의 할인 지원 등을 통해 소비자의 김장재료 구매 비용을 전년보다 낮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정부는 우선 김장 주재료인 배추와 무, 공급 감소가 우려되는 고춧가루와 대파 등의 농산물을 1만1천 톤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배추는 2천700톤, 무는 2천 톤, 고추는 2천800톤 방출하고 대파는 할당관세 2천 톤을 추진합니다.천일염은 정부 비축물량 1만 톤을 전통시장과 마트에서 시중가보다 1/3 저렴한 가격에 판매합니다.농수산물 할인지원에는 245억 원이 투입됩니다.정부 지원과 마트 등의 자체 할인으로 김장 채소류는 최대 50%,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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