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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 국회 통과···정부 "산업현장 갈등 초래 우려"
최대환 앵커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단독으로 통과됐습니다.모지안 앵커고용노동부는 개정안이 시행되면 산업현장에 갈등이 초래될 것이라며 거듭 우려를 표명했습니다.조태영 기자입니다.조태영 기자노란봉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노란봉투법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을 일컫는데,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 기업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입니다.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고용노동부는 긴급 브리핑을 열어 노란봉투법 국회 통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개정안이 시행되면 무분별한 단체교섭과 잦은 쟁의행위가 발생해 산업현장에 극심한 갈등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녹취 이정식 / 고용노동부 장관"수백, 수천 개의 협력업체를 가진 일부 기업은 1년 내내 교섭하고 강성노조 사업장은 1년 내내 파업을 할 우려가 큽니다."이와 함께 노사관계의 극심한 갈등과 혼란에서 촉발된 불확실성의 증대는 투자를 확대하려는 기업의 의지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또, 불법행위자 중 어떤 사람이 손해액을 얼마나 발생시켰는지 일일이 입증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손해배상 청구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이어 파업과 실력행사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관행이 고착화하고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가 더 요원해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이 장관은 아울러 노동조합법 개정은 그동안 노사정의 심도 있는 논의와 합의를 통해 이뤄져 왔고, 그래야만 노사관계 안정과 현장 안착을 담보할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여기에 더해, 법률안이 정부로 이송되면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영상취재: 김태우, 임주완 / 영상편집: 조현지)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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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세 협력 강화···한미 포괄적 동맹 한 단계 도약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앞서 한미 외교장관 공동 기자회견 소식 보도했는데요.취재기자와 함께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공식 방한 의미와 회담 내용에 대해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신국진 기자, 지난 3일부터인가요.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숨 가쁜 외교 일정을 소화하고 있죠.신국진 기자네,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지난 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로 국제 정세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이뤄지는 첫 단독 방문인데요.블링컨 장관은 지난 3일 이스라엘을 시작으로 주요 국가를 방문하며 숨 가쁜 외교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대상 국가도 상당히 많았습니다.지난 4일 요르단에서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이집트 외무장관과 회담을 했고요.5일엔 이라크를 방문해 중동외교에 집중했습니다.6일에는 튀르키예를 찾았고, G7 외교 장관 참석차 일본 도쿄로 이동한 뒤 8일 한국을 찾았습니다.모지안 앵커3일 이스라엘을 시작으로 9일 한국까지 강행군이라는 표현이 맞을 듯합니다.한국에서도 사실상 꼬박 하루 남짓 되는 짧은 일정입니다.하지만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들었습니다.신국진 기자네, 8일 오후 늦게 도착한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9일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이 자리에서 양국은 핵심 가치를 수호하고 규칙 기반의 국제질서를 공고히 하기 위해 긴밀히 공조할 것을 약속했습니다.블링컨 장관은 이어 박진 외교부 장관과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했습니다.1박 2일이란 일정이지만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이뤄지는 첫 단독 방문이어서 의미는 남다른데요.외교 전문가들은 다른 나라를 다니며 하루 잠깐 들르는 것이 아니라 살인적인 일정에서도 한국을 찾아 한미동맹 간 결속을 다지는 데 의의가 있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공동 기자회견에서도 그런
110년 타향살이···오대산으로 돌아온 '조선왕조실록'
모지안 앵커일제 강점기 때 일본으로 반출됐다 환수한 조선왕조실록이, 110년 만에 타향살이를 끝내고 고향인 오대산으로 돌아왔습니다.오대산 초입의 '국립조선왕조실록 박물관' 개관 소식을, 김찬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김찬규 기자조선을 세운 태조부터 25대 왕 철종까지 472년의 역사가 담긴 '조선왕조실록'.임진왜란 때 실록이 사라질 위기를 겪고 난 뒤, 사람의 발길이 드문 깊은 산 속의 사고에서 보관해왔습니다.오대산 사고에서 보관 중이던 실록과 의궤는 일제강점기인 1913년, 일본으로 반출됐습니다.아픈 역사는 실록에 찍힌 동경제국대학 인장으로 남아있습니다.민간과 불교계, 정부의 노력 끝에 우리나라로 환수된 실록이 110년 만에 제 자리를 찾았습니다.조선왕조실록과 의궤를 전시하는 '국립조선왕조실록 박물관'이 문을 엽니다.오대산 초입에 자리한 박물관은 오늘날의 오대산 사고가 됐습니다.박물관은 상설 전시를 통해 오대산 사고에 보관했던 조선왕조 기록을 소개합니다.1932년과 2006년, 2017년 세 차례에 걸쳐 돌아온 오대산사고본 원본이 전시됐습니다.인터뷰 서정민 / 학예연구사"역사의 아픈 부분을 담고 있지만 결국은 다시 환수돼서 여기 오대산으로 돌아왔다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박물관에서) 원본을 만나볼 수 있고 또 교정본이라는 특징을 바로 와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성종실록'과 '중종실록'에는 글자를 수정하거나 삭제하고 첨부한 부분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함께 전시된 정족산 사고본 정본과 비교해 보며 조선시대 실록 편찬과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왕실 행사와 국가 중요 사업이 끝난 뒤 전 과정을 글과 그림으로 상세히 기록한 의궤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박물관에는 실록 75책과 의궤 82책 원본을 포함해 유물 천여 점이 보관됩니다.(영상취재: 김윤상 / 영상편집: 박설아)김
골목 누비는 '중소형 저상형 청소차' 개발
김용민 앵커환경관리요원이 좀 더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고, 안전사고도 방지할 수 있는 저상형 청소차가 만들어져 사용되고 있습니다.강민지 앵커현장에서의 만족도가 높아 더 작은 크기의 저상형 차량을 개발해달라는 환경관리요원들의 요구가 있었는데요.환경부는 골목골목을 누빌 수 있는 중소형 청소차를 개발해 현장 수용성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최다희 기자입니다.최다희 기자이른 아침, 많은 사람들이 출근길에 오르기 전. 청소차는 운행을 시작합니다.차량이 멈추자 환경관리요원들이 쓰레기를 수거해 차량에 싣습니다.인터뷰 장상진 / 환경관리요원"보통 오전에 가장 바쁘거든요. 시민들이 거리를 다니시거나 출근하시기 전까지 최대한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오전에 보통 많이 바쁘고..."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하루에도 수십 번 짧은 거리를 이동하며 반복적으로 오르내려야 해 무릎 부상을 입는 요원들도 많습니다.인터뷰 장상진 / 환경관리요원"예전에 쓰던 차들도 (차량 뒤편의) 발판을 이용할 수 없게 돼서 다 오르고 내리고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아무래도 수거원들이 일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는데..."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에서는 한국형 저상 청소차를 개발해 도입했습니다.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환경관리요원들이 차량 뒤편에 매달려서 작업하는 모습 예전에는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사고가 나면 크게 다칠 위험이 있어 상당히 위험한데요. 이제는 차량 가운데에 타고 내릴 공간을 마련한 한국형 청소차를 도입해 위험성을 많이 줄였습니다."한국형 저상 청소차는 차체도 낮아졌을 뿐만 아니라 현장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외부 확인 카메라, 끼임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장치도 설치돼 있습니다.저상 청소차 도입 후 요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지역도 있습니다
꼭꼭 숨은 내 보험금 찾기! [돈이 보이는 VCR]
꼭꼭 숨은 내 보험금 찾기! [돈이 보이는 VCR]출연: 박성진 / 금융위원회 보험과 사무관(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용민 앵커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강민지 앵커고용노동부는 이와 관련해 개정안이 시행되면 산업현장에 갈등을 초래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조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조태영 기자노란봉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노란봉투법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을 일컫는데,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 기업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입니다.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고용노동부는 긴급 브리핑을 열어 노란봉투법 국회 통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개정안이 시행되면 무분별한 단체교섭과 잦은 쟁의행위가 발생해 산업현장에 극심한 갈등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녹취 이정식 / 고용노동부 장관"수백, 수천 개의 협력업체를 가진 일부 기업은 1년 내내 교섭하고 강성노조 사업장은 1년 내내 파업을 할 우려가 큽니다."이와 함께 노사관계의 극심한 갈등과 혼란에서 촉발된 불확실성의 증대는 투자를 확대하려는 기업의 의지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또, 불법행위자 중 어떤 사람이 손해액을 얼마나 발생시켰는지 일일이 입증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손해배상 청구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이어 파업과 실력행사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관행이 고착화하고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가 더 요원해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이 장관은 아울러 노동조합법 개정은 그동안 노사정의 심도 있는 논의와 합의를 통해 이뤄져 왔고, 그래야만 노사관계 안정과 현장 안착을 담보할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여기에 더해, 법률안이 정부로 이송되면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영상취재: 김태우, 임주완 / 영상편집: 조현지)KTV 조태영입니다.<
돌봄서비스 강화 등 가족 정책 지원 주요 내용은? [여가부 차관에게 듣는다 내년도 가족 정책]
이경진 앵커정부는 최근 심각해지는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맞돌봄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인데요.이어지는 대담에서 여성가족부의 이기순 차관과 자세히 이야기 나눠 봅니다.(출연: 이기순 / 여성가족부 차관)이경진 앵커내년 예산안 내용부터 살펴보겠습니다.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한 지원 예산이 내년부터 크게 확대됩니다.구체적으로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어떤 혜택을 더 받을 수 있을까요?이경진 앵커그리고 다자녀와 0세부터 1세까지의 지원 방안도 확대되는데요.이 부분에 관해서도 국민적인 관심이 큽니다.구체적인 내용 설명해 주시죠.이경진 앵커말씀하신 내용에 더해서 지난 2월 여성가족부가 아이돌봄서비스 고도화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여기에는 돌봄서비스와 플랫폼을 더욱 발전시킨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요?이경진 앵커그리고 취약, 위기 가족에 관한 내용도 살펴보겠습니다.여성가족부에서 내년부터 한부모가족 지원을 위한 예산을 크게 확대한다고 하는데요.구체적인 내용이 궁금합니다.이경진 앵커그리고 가족 정책 부분도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최근 다문화가정이 늘면서 다문화가족의 자녀 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자녀 지원을 위한 정책에도 변화가 있어야 할 거 같은데 정부에서는 어떤 내용을 준비하고 있나요?이경진 앵커그리고 여성가족부에서는 '함께 돌보고, 함께 일하는 가족문화' 확산을 강조하고 있습니다.구체적으로 어떤 정책을 추진하고 있나요?이경진 앵커최근에 맞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서 사진과 영상 공모전을 진행하셨다고 들었습니다.출품한 작품들이 인상적이었는데 차관님께서는 어떻게 보셨나요?이경진 앵커
바이든 "전면 휴전 가능성 없어" [월드 투데이]
김유나 외신캐스터월드투데이입니다.1. 바이든 "전면 휴전 가능성 없어"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현 상황에서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과 관련해 전면 휴전이 이뤄질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은 휴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가능성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는데요.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이스라엘에 사흘간의 '인도적 교전 중지'를 요구했다는 한 매체 보도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그렇다며, 사흘보다 더 긴 교전 중지를 요청했다고 답했습니다.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알다시피 사흘보다 더 긴 교전 중지를 요청했습니다. 그렇습니다."그러면서 미국인을 포함한 가자지구 내 인질 석방에 대해 우리는 그들이 석방될 때까지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도 이스라엘과 하마스를 향해 인도주의적 교전 중단을 촉구했습니다.스톨텐베르그 총장은 나토 동맹들은 구호품이 가자지구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인도주의적 중단을 지지한다고 밝혔는데요.국제법은 존중돼야 하며, 민간인은 반드시 보호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녹취 옌스 스톨텐베르그 / 나토 사무총장"국제법은 존중되어야 하고, 민간인들은 보호받아야 하며, 나토 동맹국들은 가자지구에 원조가 도달할 수 있도록 인도주의적 중단을 지지하고 있습니다."아울러 이번 사태가 대규모 지역 분쟁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이란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향해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2. 독일 총리 "반유대주의로부터 유대인 보호"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충돌 여파로 확산 조짐을 보이는 '반유대주의'로부터 독일 유대인들을 보호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숄츠 총리는 현지시간 9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깨진 유리의 밤' 85주년을 맞아 열린 추모행사에 참석해 두 번 다시 반유대주의는
보이스피싱 지킴이 [오늘의 pick]
강민지 앵커이슈들을 pick해서 전해드립니다.# 보이스피싱 지킴이오늘의 pick! 첫 번째 픽은 '보이스피싱 지킴이'입니다.실제 보이스피싱범의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정부가 보이스피싱 신고를 전화는 112번, 인터넷은 '보이스피싱 지킴이' 사이트로 일원화했죠.과거에는 부처별로 신고창구를 개별 운영하고 있어서 동일 내용을 각 기관에 여러 번 신고해야했는데, 보이스피싱 피해 시 112에 신고하거나 보이스피싱 지킴이 사이트에 접속하시면 사건접수와 피해구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특히 사이트에서는 보이스피싱 사이버 체험관도 운영하고 있는데요.메신저피싱 모의 체험도 가능하고, 전화 내용을 듣고 실제 보이스피싱범의 목소리를 고르는 보이스피싱 구별테스트도 체험해보실 수 있습니다.# 국가공무원 시험두 번째 픽은 '국가공무원 시험'입니다.내년 국가공무원 시험 일정이 확정됐습니다.인사혁신처는 5·7·9급 등 내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 일정을 공개했는데요.7급 공무원 1차 시험은 7월 27일,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은 3월 23일입니다.내년부터 원서 접수 기간이 3일에서 5일로 확대되는데요.인사혁신처는 수험생의 응시 기회를 확대하고 편의를 높이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선왕조실록세 번째 픽은 '조선왕조실록'입니다.조선왕조실록과 조선왕조의궤 오대산사고본이 고향으로 돌아갑니다.조선시대 국가 중요 서적을 보관하던 서고인 사고.특히 오대산 사고에는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같은 주요 기록물을 보관했습니다.일제강점기에 실록과 의궤가 일본으로 반출됐다가 국내로 환수된 이후 지금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보관했는데요.문화재청은 오대산사고본을 평창군 오대산으로 돌려보내기로 하고, 국립 조선왕조실록박물관을 오대산에 설립해 이곳에서 소장하기로 했습니다.실록과 의궤
생방송 대한민국 1부 (1434회)
서울 지하철 경고 파업 이틀째···정부 "파업 중단 촉구"
김용민 앵커어제부터 시작된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경고 파업이 이틀째 계속됐습니다.강민지 앵커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노조의 경고 파업을 두고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파업 중단을 촉구했습니다.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윤현석 기자어제부터 시작된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경고 파업.오늘 저녁 6시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파업 첫날인 어제처럼 출근 시간대 지하철이 정상 운행되면서 출퇴근 시간 큰 혼란은 없었습니다.다만 오늘도 오전 9시 이후에는 열차 운행률이 줄어들게 됩니다.파업 첫날인 어제 일부 노선에서는 평균 배차 간격이 평소의 2배 수준으로 늘어났고, 특히 퇴근 시간대 운행률은 평소의 80%대로 떨어지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파업이 종료되는 저녁 6시까지는 퇴근길 시민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서울교통공사는 혼잡도가 높은 2호선에 임시열차 5대를 추가로 투입하고,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 집중배차 시간을 1시간 연장하는 등 대응에 나설 계획입니다.노사가 핵심 쟁점인 대규모 인력 감축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노조의 경고 파업을 두고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파업 중단을 촉구했습니다.이 장관은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노조는 필수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지금이라도 파업을 중단하라"고 밝혔습니다.이어 "노사가 법과 원칙 테두리 내에서 합의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한편 노조의 경고 파업은 오늘로 끝나지만 노사 대치는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민주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인력 감축안을 철회하라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이에 사측은 명분 없는 파업이라며 빨리 업무에 복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노조는 추가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수능 이후 2차 파업을 이어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영상취재: 채영민, 한기
소 럼피스킨 확진 87건···백신 접종률 99.98%
김용민 앵커오늘(10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87건으로 늘었습니다.지난달 20일부터 지난 8일까지 85건이 확인됐고, 어제(9일) 충남 서산과 전북 고창에서 2건이 추가됐습니다.방역 당국은 이와 별개로 의심 사례 3건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어제 오후 2시 기준 긴급 백신 접종률은 99.98%로 집계됐으며, 중수본은 오늘까지 긴급 백신 접종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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