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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생산 가속화(64')-도서관을 찾자(64')-물고기 놓아주기(64')-은혜를 아는 물개(6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출진흥('65)-산업연기교육제도 마련('65)-하늘의 잔치('65)-연대 창립 80주년 기념 체육대회('65)-이난영은 가다('6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력발전소 건설('63)-항공 과학 전시('63)-간디스토마 수술 성공('63)-프랑스 발레단의 내한 공연('63)-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체육 미전('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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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 어머니('72)-창경원 승공관 개관('72)-제2회 한국상품대상 시상식('72)-미국 목화아가씨 면직물 의상 전시회('72)-창경원 찾은 상춘객들('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다의 진풍경('84)-저작권법 발표('84)-전통가옥 보존('84)-세계 무용의 날 기념 공연('84)-제3회 전국고교 단축마라톤대회('84)-제8회 아시아 청소년 농구 선수권대회('8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무공 탄신일('72)-태평양 횡단 노선 취항('72)-곽재우 선생 동상 제막('72)-YMCA 창립 50돌 기념식('72)-영주전문학교 개교식('72)-제2회 우량 식품·의약품 전시회('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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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매권(바우처), 사용이 더욱 편리해집니다.
김현지 기자형편이 어려운 여성청소년은, 매달 1만4천 원 상당의 생리용품 구매권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요.이 구매권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총 26곳으로 확대됩니다.기존보다 2곳 더 늘었는데요.이번 달부터는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비씨카드나 삼성카드를 이용해 생리용품을 구매할 수 있고요.다음 달부터는 이마트24에서도 비씨카드를 이용해 구매권을 쓸 수 있습니다.카드사별로 구매권을 사용할 수 있는 유통점이 다르기 때문에, 여성가족부 누리집에서 미리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생리용품을 지원받고 싶다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앱에 접속해 신청하면 됩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정책방송원
식물검역, 디지털 실험실로 혁신에 박차를 가하다
김현지 기자농산물을 수입할 때 외래 병해충 유입을 막기 위해 진행되는 검역.그중 정밀 검사가 필요할 때 이뤄지는 '실험실 정밀 검역'은, 인력과 시간이 많이 들고 오차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었는데요.농림축산검역본부가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디지털 실험실'을 마련했습니다.김해공항·부산신항 등에 구축한 시스템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데요.이 시스템은 전자태그 기술로 시료의 반입과 출입을 자동으로 인식해 관리할 수 있고요.실험 항목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검사 결과 보고서까지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습니다.검역본부는, 앞으로 모든 지역본부에 시스템을 확대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요자 맞춤형 비자 제도···'광역형·탑티어 비자' 시행
최대환 앵커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체류 비자 등 다양한 비자 제도가 시행됩니다.지역이 필요로 하는 외국인 전문 인력과 첨단 산업 분야의 최우수 해외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서인데요.자세한 내용을, 신경은 기자가 보도합니다.신경은 기자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설계한 '광역형 비자' 시범 사업이 시행됩니다.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체류 비자'로, '유학 비자'와 '특정활동 비자'로 구분됩니다.유학 비자의 경우 10개 지자체가 '시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이들 지자체에서는 유학생의 비자 발급을 위한 재정 요건을 '완화'합니다.'시간제 취업 허용 시간'을 확대하거나, '학기 중 인턴 활동'도 허용합니다.'특정활동 비자'는 대구·경북 등 4개 지자체가 시범사업 대상입니다.이들 지자체는 지역 산업의 수요를 반영해, 학력과 경력 등 비자 발급 요건을 완화할 방침입니다.녹취 김석우 /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광역형 비자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외국인과 지역 주민 간의 사회 통합을 촉진해 국가 이민 정책과 지역 사회 발전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습니다."'탑티어 비자' 제도도 시행됩니다.반도체, 바이오, 2차 전지,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 분야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것입니다.'탑티어 비자' 발급 대상은 세계 100위 이내의 대학 석박사 학위 취득자로 제한됩니다.또 세계적 기업, 연구 기관에서 일한 경력자로, 연 1억4천만 원 이상의 보수를 받는 경우 비자가 발급됩니다.탑티어 비자 대상자와 가족에게는 취업이 자유롭고 정주가 가능한 '거주 비자'가 부여됩니다.탑티어 비자로 3년 이상 체류하면, 영주 자격도 취득할 수 있습니다.(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강은희)KTV 신경은입니다.( KTV 국민방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 가동···"이재민 일상회복 매진"
모지안 앵커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복구를 책임질 '범정부 복구대책 지원본부'가 본격 가동에 들어갑니다.아울러 이재민들의 주거 해결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한 긴급 지원 절차가 시작됩니다.열두 번째 산불대응 중대본 회의 내용을, 윤현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윤현석 기자울산·경북·경남 산불대응 중대본 12차 회의(장소: 2일, 정부서울청사)이재민 일상회복에 매진하고 있는 정부.열두 번째 중대본 회의에서 중앙재난 피해합동조사의 사전 조사를 3일까지 끝내겠다고 밝혔습니다.범정부 복구대책 지원본부의 본격 가동 소식도 전했습니다.녹취 이한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복구대책지원본부는 이재민 주거 대책을 넘어 피해 지역의 지방소멸 위기까지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복구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현장 민원 조치 사항도 논의했습니다.고령 이재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순회진료 등 현장 의료지원을 강화합니다.의약품 재처방도 허용합니다.이재민 주거문제 해결 방안도 밝혔습니다.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한 긴급 지원절차에 착수합니다.전세임대주택 특례 제도도 적용합니다.이재민에게 영구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도 나왔습니다.녹취 이한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농촌주택개량사업의 잔여 물량을 경상권에 우선 배치하는 방안도 관계기관과 협의하였습니다."한편 이번 회의에선 추가 산불을 막기 위한 대책도 발표됐습니다.산림청은 다음 달 31일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에 나섭니다.이 기간 산림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화기, 인화물질을 소지하는 행위를 철저하게 단속할 예정입니다.(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정성헌)KTV 윤현석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
미 상호관세, 내일 새벽 5시 발표···즉시 효력
최대환 앵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5시에 상호관세를 발표합니다.백악관은 상호관세의 효력이 유예기간 없이, 발표 즉시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이혜진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일 오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라는 이름의 행사를 엽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연설을 통해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할 예정입니다.상호관세 효력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즉시, 발생합니다.녹취 캐롤라인 레빗 / 미국 백악관 대변인"제가 알기로는 내일 상호관세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관세의 효력은 발표 즉시 발생합니다."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상호관세 수준을 결정했다고 전했지만, 어떤 나라에 어느 정도로 세율을 매길지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당초 국가별 차등 관세 방안이 유력했지만, 현지 언론을 통해 모든 수입품에 20% 단일 세율을 일괄 부과하는 내용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백악관은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통상·관세팀과 함께 상호관세 정책 관련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으며 상호관세의 구체적 내용은 대통령이 직접 발표할 부분이라고 전했습니다.트럼프는 앞서 여러 차례 모든 국가를 상대로 관세를 부과하지만, 해당 국가가 미국에 관세를 적용했던 것보다는 비교적 관대하게 관세율을 매기겠다고 언급해왔습니다.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아시아 국가들과 했던 그동안의 교역 상황을 좀 보세요. 그 어떤 나라도 우리 미국을 공정하게 대해줬다고 말할 수 없어요. 그래도 우리는 (관세 부과 측면에서) 훨씬 관대하게 대해줄 겁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했던 것보다 훨씬 관대하게요."다만, 백악관은 상호관세 발표 이후라도 협상을 요청하는 국가가 있다면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트럼프도 협상 시점을 상호관세
공공요금 올 상반기 동결···산불 지역 4천억 원 투입
모지안 앵커정부가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상반기에 전기와 가스, 철도 등 공공요금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아울러 산불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4천억 원 이상의 재원을 조속히 투입하기로 했습니다.경제관계장관회의 소식, 신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신국진 기자경제관계장관회의(장소: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3월 소비자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며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해 범부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그러면서 전기·가스·철도 등 공공요금은 올 상반기 동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최상목 / 경제부총리"전기·가스·철도 등 중앙부처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은 원가 절감과 자구 노력을 통해 인상요인을 최대한 흡수하여 상반기 중 동결토록 하겠습니다."정부는 4~5월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300억 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습니다.돼지고기 원료육과 계란 가공품에 대한 신규 할당 관세를 추진하고, 배추와 무는 수급 안정을 위해 매일 100t 이상 시장에 공급할 계획입니다.농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시장 감시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최 부총리는 "온라인 도매시장에 장기계약 거래 등 새로운 거래방식을 도입하겠다"며 "산지 직배송 시 물류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까지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 100곳을 세우고, 거점 물류 기지를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또한, 용량 축소 등을 통한 편법 가격 인상을 차단하기 위해 모니터링은 강화하기로 했습니다.녹취 최상목 / 경제부총리"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합니다. 온라인 도매시장에 장기계약 거래 등 새로운 거래방식을 도입하고, 산지 소비지 직배송 시 물류비를 지원하겠습니다."정부는 산불 피해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약
R&D 강화·품질기준 선진화···동물용의약품 발전 방안
모지안 앵커반려동물 양육이 늘면서 세계적으로 동물용의약품 산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하지만 국내 시장 규모는 점차 줄고 있는 상황인데요.정부가 국내 동물용의약품 산업을 키우기 위한 방안을 내놨습니다.최유경 기자입니다.최유경 기자지난 2022년 세계 동물용의약품 시장 규모는 470억 달러.2032년에는 995억 달러로, 연평균 7.9% 성장한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반면 국내시장 규모는 2022년 1조4천300억 원에서 2023년 1조3천억 원으로 축소되는 추세입니다.정부가 2035년까지 국내 동물용의약품 산업 규모를 3배, 수출 규모를 5배 수준으로 확대하는 발전방안을 내놨습니다.녹취 최정록 /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국내 산업이 단순 제조 중심의 성장에서 벗어나서 신약 등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과 기술혁신 중심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전략인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 방안'을 마련했습니다."우선 신약 기술 확보를 위한 대규모 RD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다음 달부터 RD 추진단을 꾸려, 재난형 가축전염병 백신과 해외 의존도가 큰 반려동물 약품 기술 국산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후보물질 발굴부터 시제품 생산까지 신약 개발 전 주기를 지원하는 인프라도 포항과 익산 등에 구축합니다.인허가 규제 완화를 통해 신속한 신약 개발도 지원합니다.신약 개발에는 통상 7~10년이 걸리는데, 육성이 시급한 약품 위주로 패스트트랙을 구축해 심사 기간을 더 줄이겠다는 겁니다.한편 동물 의약품 제조·품질기준 'GMP'와 관련해, 미국 등 선진국에서 정하고 있는 항목은 11개.이 중 국내 제도화된 항목은 3개에 불과합니다.정부는 GMP도 국제 기준에 맞춰 상향해 나갈 계획입니다.녹취 최정록 /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관련 규정 정비 등 제도 기
3월, 고온 건조 날씨···산불 최적화 '이상기온'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역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 영남 지역 산불.산불이 발생한 지난달 말에 기온이 이례적으로 높고 건조했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자세한 내용 뉴스룸에 나와있는 취재기자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최다희 기자, 기상청에서 3월 기후 특성을 발표했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이 있었나요?최다희 기자네, 기상청이 발표한 '2025년 3월 기후 특성'을 살펴보면 지난달 하순 전국 평균기온이 10.9도였습니다.보통 우리나라의 기상기록은 1973년을 기준으로 삼는데요.기상관측망이 전국에 확충된 해이기 때문입니다.올해 3월 하순의 평균기온은 1973년 관측 이래 3번째로 높은 수치였습니다.전국 62개 관측지점 가운데 37곳에서 3월 일 최고기온이 극값을 경신하는 이상기온이 지속된 겁니다.더 자세히, 동시다발 산불이 발생한 지난달 21~26일로 범위를 좁혀보면 이 기간 전국 평균기온은 14.2도였습니다.평년보다 7.1도나 높았다는 건데요.1973년 이후 같은 기간 평균기온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이 기간 상대습도 또한 52%로 평년치보다 7%p 낮았습니다.최대환 앵커평년보다 7.1도나 높았다는 건 꽤 심각한 수치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3월 하순에 그렇게 기온이 높았던 이유가 있을까요?최다희 기자네,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지난달 9일경 그린란드 지역에 공기의 흐름을 막는 '블로킹' 현상이 발생했었는데요.이 블로킹이 약해지면서 19일 이후에는 기압계 흐름이 다시 원활해졌습니다.그러면서 그림과 같이 바이칼호 쪽 기압능이 우리나라로 동진을 해왔는데요.우리나라 상공을 통과하면서 추위가 물러나고 동아시아 전체의 기온이 크게 오르게 된 상태였습니다.뿐만 아니라 이 시기에 우리나라 기온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열대서태평양 대류 활동이 평년보다 강해지기도 했는데요.때문에 우리나
KTV 대한뉴스 (1681회)
3월 소비자물가 2.1%↑···3개월 연속 2%대
모지안 앵커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석 달 연속 2% 초반대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물가당국은 당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 근방에서 안정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겠다는 방침입니다.김찬규 기자입니다.김찬규 기자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29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 올랐습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들어 2%가 넘는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국제 유가 하락으로 석유류 가격 오름폭은 2.8%로 둔화했습니다.하지만 높아진 서비스와 가공식품 가격이 소비자물가를 소폭 끌어올렸습니다.가공식품 가격 상승률이 3.6%를 기록했습니다.지난 2023년 12월 이후 15개월 만에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녹취 이두원 /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작년 연말부터) 빵 가격 출고가가 인상돼서 그 부분이 지금 순차적으로 계속 반영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밥상 물가'를 보여주는 신선식품 지수는 1년 전보다 1.3% 내리며 두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농·축·수산물은 0.9% 올랐는데, 이 가운데 축산물이 3.1%, 수산물이 4.9% 올랐습니다.수산물 가격 상승폭은 지난 2023년 8월 이후 가장 컸습니다.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데다 고등어와 갈치, 오징어 등의 어획량이 줄어든 탓입니다.외식 물가도 3.0% 올랐고, 이를 포함한 전체 개인 서비스도 3.1% 상승했습니다.공공서비스도 1.4% 올랐는데, 통계청은 사립대 납입금이 지난해보다 5.2% 오른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한국은행은 "당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 근방에서 안정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다만, "환율과 유가 움직임, 내수 흐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커 향후 물가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
'부모 찬스'로 아파트 매수···이상 거래 204건 정밀 조사
모지안 앵커정부가 지난달부터 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거래의 자금 출처 등에 대한 정밀 기획조사를 벌이고 있는데요.이상 거래로 보이는 사례 2백여 건 가운데, 20여 건의 위법 의심 정황도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리나 기자입니다.이리나 기자서울 소재의 아파트를 15억 원에 사들인 A씨 부부.해당 아파트를 판 매도인은 A씨의 아버지로 A씨 부부는 자신들의 자금 4억 원에, 친정아버지를 세입자로 임대보증금 11억 원의 신규 전세 계약을 맺어 매수 자금을 확보했습니다.가족관계 즉, 특수관계인 간 편법 증여가 의심되는 사례입니다.또 다른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입주자 커뮤니티 앱을 통해 해당 아파트 단지에 대해 특정 가격 이상으로 거래하도록 집값 담합을 유도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두 건 모두 국토부와 서울시가 지난달부터 합동으로 진행 중인 서울 주요지역 아파트 이상 거래에 대한 정밀 기획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국토부는 거래신고 분석 내용을 토대로 집값 띄우기와 편법 증여, 대출규정 위반 등이 의심되는 거래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녹취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주택 구입 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관리가 엄격히 이루어지도록 주요 지역에 대한 자금 출처 수시 조사도 추진하겠습니다."우선 1차로 올해 1월과 2월 신고분 중에서 이상 거래로 의심되는 204건에 대해 거래당사자에게 소명 자료를 제출 하도록 했습니다.제출된 자료에 대한 분석을 통해 불법행위가 확인되면 사안에 따라 국세청과 금융위,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즉시 통보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입니다.현재까지 약 20여 건에서 편법증여와 차입금 과다 등 법을 어긴 정황이 확인된 가운데 3~4월 신고분에 대해서도 추가로 조사를 진행합니다.부동산 시장과열이 지속될 경우 조사 대상과 기간을 확대한다는 입장입니다.또 서울 강남 3구와
전국 의대생 대부분 복귀···"의대 교육 정상화 시작"
최대환 앵커정부가 제시한 의대생 복귀 시한이 마감된 가운데, 대부분의 의대생이 복귀를 선택한 걸로 집계됐습니다.정부는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보고, 수업 진행 상황을 살펴본 뒤 곧 내년 모집 인원을 발표한단 방침입니다.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의대 증원에 반발해 1년여간 집단 휴학에 들어갔던 의대생들이 지난달 31일 기준 대부분 복귀 신청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앞서 정부는 3월 말까지 의대생들이 복귀할 경우, 의학교육계가 제안했던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인 3천58명 수준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정부는 3월 말 학생들의 전원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모집인원에 대해 의총협 건의에 따른 총장님들의 자율적인 의사를 존중하고자 합니다."교육부 집계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학생의 복귀율은 96.9%를 기록했습니다.대부분 의대에서 학생 전원이 등록을 마쳤고, 경상국립대, 아주대, 연세대 등에선 군 입대를 앞둔 기타 미복귀자를 빼고 90% 넘는 복귀율을 나타냈습니다.인제대의 경우 370명이 복학 신청을 완료해 오는 4일까지 등록금을 납부해야 하지만 납부 거부 의사를 밝혀 제적 예정자에 포함됐습니다.일각에선 의대생들이 복귀는 했지만, 수업 참여를 거부하는 방식으로 집단행동을 이어갈 것이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이에 의대를 보유한 40개 대학 총장 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올해는 작년과 달리 학사 유연화 조치는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복학만 한 채 수업에는 참여하지 않을 경우 학칙에 따라 유급이나 제적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습니다.또 정당한 학업과 수업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선 엄정 처분한단 입장입니다.정부는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봤습니다.다만, 실제 대학별 의대 수업 진행 상황을 살펴본 뒤 의학교육계와 논의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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