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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탈환 10주년 기념 상륙작전('60)-제9회 대한민국 미술 전람회('60)-독서를 하자('60)-남산 주한 미국 방송 10주년('60)-재일교포 신정부 수립 경축('60)-원자 항공모함('60)-고속 모터보트 경기('6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도 확장 포장공사('80)-경주 안압지, 임해전 복원 준공('80)-평택 화력발전소 1, 2호기 준공('80)-서울타워 공개('80)-통일의 염원('8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북조절위원회 회의('72)-제4차 아시아 극동지역 FAO 농업통계회의('72)-제16회 약의 날 기념식('72)-리틀앤젤스 김종필 총리 예방 출국 인사('72)-제15회 세계 아동 미술 전람회('72)-제53회 전국 체육대회 ('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11회 약의 날('67)-경회루에서 주부 백일장('67)-불자동차 시범과 그림 그리기대회('67)-전북 장수의 논개제전('67)-경주에서의 신라문화제('67)-제3회 난계제('67)-고등학교 축구대회('67)-언론계 종사자들 친선 체육대회('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국 여자 의사회대회('75)-제2회 국제 포장 세미나·우수 포장 상품전시('75)-스테비아 재배('75)-행글라이더 시범 비행('75)-제26회 개천 예술제('7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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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법주사 팔상전 준공('69)-대규모 자전거 공장 준공('69)-동남아 취항할 비행기 마련('69)-한일 축구 경기 실황('69)-제10회 민속예술 경연대회('69)-제11회 충북 예술제('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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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한파' 없을 듯···수능일 오후 전국 비
임보라 앵커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큰 추위는 없겠지만 오후 들어 전국에 비가 예상됩니다.기상청은 올해 수능일 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최저 2~11도, 최고 8~18도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또 입실 시간대인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낮부터 서쪽 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예상 강수량은 5~30mm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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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 10곳 최종 선정···5년간 1천억 지원
모지안 앵커'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문을 닫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방대학의 위기가 심각한 상황인데요.정부가 어려운 처지의 지방대를 살리기 위해 글로컬 대학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포항공대와 순천대 등 올해 10곳이 최종 선정됐습니다.김유리 기자입니다.김유리 기자지방에 위치한 한 국립대.우수한 성적의 학생들이 수도권 주요 대학으로 재입학 하면서 해마다 자퇴생이 늘고 있습니다.그 밖의 지방 거점 국립대들의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자퇴생 대부분이 이른바 인서울 대학을 찾아 떠나는 겁니다.녹취 박천웅 /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편입학 학생들, 혹은 중간에 자퇴를 하고 서울 혹은 수도권 소재의 대학으로 재수, N수를 통해서 학교를 바꾸는 학생들이 꽤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비춰볼 때 수도권과 지방대학의 차이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지방대학의 존립 위기는 지역 소멸로도 이어질 수 있어 더 심각한 상황.김유리 기자 dbqls7@korea.kr"정부는 지방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글로컬 대학 육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선정 대학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5년간 1천억 원씩 지원받게 됩니다."교육부는 2026년까지 지방대 30곳을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할 계획인데, 올해 후보군 15곳 중 본지정 평가를 거쳐 최종 10곳이 선정됐습니다.포항공대와 경상국립대 등 영남권 5곳, 순천대, 강원대 등 호남권과 강원권 각각 2곳, 충북대·한국교통대 공동 충청권 1곳입니다.그 중 국립대는 7곳, 사립대는 3곳이 지정됐습니다.구체적으로 경상국립대, 울산대, 포항공대는 지역 첨단산업 인재 양성에 주력해 지역 기업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입니다.또 부산대·부산교대, 한림대는 AI 기반의 미래 교육혁신 모델을 제시했고, 순천대는
겨울철 대설·한파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간다
-사전점검·저수온 예보로 겨울철 피해 최소화-변차연 기자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해양 수산 분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겨울철 대설·한파 재난대비 계획이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해양수산부가 연안여객선, 항만 등의 해양수산시설을 미리 점검하고 관계부처와의 합동 특별점검에 나섰는데요.이와 함께 저수온 피해지역에 있는 양식장들의 대비상황을 살피고 현장 대응반을 운영하는 등 양식수산물의 저수온 피해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해수부는 체계적 사전점검과 철저한 대비태세 유지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해양수산 현장에 출항 전 안전점검이나 시설점검, 저수온 예방 조치 등 겨울철 재난 대비에 함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강보험 가입 자립준비청년 의료비 부담 대폭 완화
-11월 13일부터 의료비 지원 신청 개시-변차연 기자오는 12월부터 건강보험에 가입한 자립준비청년의 의료비 부담이 대폭 줄어듭니다.일반 청년보다 경제적으로 취약한 자립준비청년이 경제적 부담을 느끼지 않고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 가입 자립준비청년 대상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작하는데요.입원·외래 진료를 받거나 약국에서 의약품을 조제 받는 경우,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는 본인일부부담금으로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20~60%를 부담해야하지만, 자립준비청년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앞으로 14%만 부담하면 됩니다.현재 자립수당을 수급 중인 자립준비청년이라면 누구나 '보건복지부 온라인 신청창구'를 통해 신청 접수할 수 있으니, 대상자라면 꼭 신청하시길 바랍니다.지금까지 보도자료 브리핑이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게임 이용자 보호
최대환 앵커게임 용어로 '확률형 아이템' 들어보셨습니까?게임사가 정한 확률에 따라 캐릭터의 장비 능력치가 조정되는데 이용자는 그걸 알 길이 없어서, 많게는 수천만 원을 쓰기도 한다는데요.정부가 정보 공개를 의무화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김찬규 기자입니다.김찬규 기자2003년 출시돼 20년째 우리나라 대표 MMORPG로 자리매김한 한 게임.이용자는 자신의 캐릭터로 과업을 수행하며 성장하고, 장비를 이용해 캐릭터의 능력치를 올릴 수 있습니다.게임사는 장비 능력치를 조정할 수 있는 '확률형 아이템'을 유료로 판매해왔습니다.이 확률형 아이템은 게임 전체 매출액의 최대 57%가량을 차지하는 주된 수익원입니다.아이템 확률을 공개하라는 게임 유저들의 요구가 이어지자 게임사는 확률을 공개했고 아이템으로 조정할 수 있는 일부 능력치가 동시에 나올 수 없도록 차단되어있는 게 드러났습니다.한 게임 이용자는 게임사에 소송을 걸었습니다.확률을 숨긴 것은 기망행위니 구매 대금을 반환하라는 겁니다.법원은 원고가 제기한 주장을 일부 인용했습니다.게임사가 확률을 의도적으로 조정한 사실을 이용자에게 알리지 않아 사행 심리를 유도하고 방치했다고 본 겁니다.정부가 확률형 아이템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게임산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녹취 전병극 /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게임 이용자들이 투명하게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공정한 확률형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첫걸음을 딛고자 합니다."내년 3월부터 확률형 아이템을 제공하는 게임물은 의무적으로 확률 정보를 표시해야 합니다.확률형 아이템을 캡슐형, 강화형, 합성형으로 구분하고 아이템 결과와 확률 등 유형별 의무 표시사항을 규정했습니다.정해진 횟수만큼 뽑으면 아이템을 확정 지급하는 '천장 제도'도 포함됐습니다.이
'글로컬대학' 10곳 최종 선정···5년간 1천억 지원
임보라 앵커교육부가 본지정 평가를 거쳐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받을 글로컬 대학 10곳을 최종 발표했습니다.실행계획의 구체성과 지역발전과의 긴밀성 등을 평가해 강원대, 순천대, 포항공대 등 국립대 7곳, 사립대 3곳을 선정했습니다.글로컬 대학은 지방대학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고,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도입됐으며, 2026년까지 총 30곳의 글로컬 대학을 육성할 방침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52시간제 유지···연장근로 단위 선택권 부여"
임보라 앵커고용노동부가 근로시간 제도 관련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 주 52시간제가 현장에 안착하고 있지만 일부 업종에 연장근로 관리 단위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고용부는 이런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현행 주 52시간제 틀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업종에 한해 노사가 원하는 경우 연장근로 관리 단위 선택권을 부여하는 방향의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또, 주당 근로시간 상한 설정과 근로일 간 11시간 연속 휴식 등 노동자 건강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생 문제 현장 목소리 반영···공매도 금지 계속"
임보라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특히 개인투자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 공매도 금지 조치를 내렸는데, 근본적인 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이 같은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제47회 국무회의(장소: 14일, 용산 대통령실)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이 개인 투자자와 시장 보호를 위해 발표한 공매도 금지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우리 증권시장은 미국에 비해 변동성이 크고 개인 투자자 비중이 높다며, 공매도 금지 조치로 인한 MSCI 선진지수 편입 등과 관련한 일부 우려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근본적인 개선 방안이 만들어질 때까지 공매도를 금지할 것입니다. 이것이 장기적으로는 우리 증권시장 경쟁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길이라고 저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이 같은 공매도 금지 조치를 비롯해 윤 대통령은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숫자와 통계 또는 언론 보도를 통해 아는 것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만나서 듣고 느끼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그러면서, 대통령실과 각 부처가 지금까지 290여 곳의 현장을 찾아 소통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에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국민들의 절절한 목소리를 들으니까 이 문제들을 더 적극적이고 더 신속하게 풀어드려야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습니다."국회에도 민생과 관련된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특히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제정에 대해 언급하며, 30년 전에 머물러 있는 노후 도시를 미래 도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기존 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이어 지역경제와 상권을 위해 '지역상권법' 개정에 대해
세계 최대 경제협력체 참여···유럽 신시장 확보
임보라 앵커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5일부터 세계 최대 경제협력체인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또, 영국을 국빈방문해 유럽 신시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세계 최대의 지역 협력체인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등이 참여하며, 전 세계 GDP의 62%, 교역량의 4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처음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오는 15일부터 참석합니다.윤 대통령은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을 논의하는 첫 세션에서 우리의 기여 방안을 밝히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두 번째 세션에서 다자무역체제 복원과 역내 공급망 강화, 디지털 윤리 규범 정립 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윤 대통령의 APEC 정상회의 참석은 역내 및 글로벌 현안에 있어 책임과 기여를 다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제고하고, 세계 최대 지역협력체인 APEC 회원국들과의 협력을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오는 18일 귀국한 뒤 이틀 후 국빈방문하는 영국에선 세계 6위의 거대 시장을 확보할 방침입니다.브렉시트 이후의 영국 시장에 우리 기업들이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FTA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공급망과 첨단과학기술, 청정에너지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특히, 이번 영국 방문을 계기로 첨단산업과 에너지, 금융 분야에서 수십 건의 MOU도 체결될 예정입니다.녹취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윤 대통령은 수교 140주년을 맞아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10년 만의 국빈방문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영국과의 경제협력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전환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윤 대통령은 영국에 이어 프랑스를 찾아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
KTV 대한뉴스 7 (122회)
'공짜 야근' 뿌리 뽑는다···"일한 만큼 공정한 보상"
최대환 앵커초과근무를 해도 제대로 수당을 못 받는 경우, 아직도 많은 게 사실인데요.정확한 근로시간 측정이 어려운 경우에만 쓰게 한 포괄임금제의 오남용이 주범인 걸로 파악됩니다.정부가 근로시간 제도와 관련해 이같은 '공짜 야근' 근절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계속해서 이리나 기자입니다.이리나 기자전 직원에게 포괄임금제를 적용하고 있는 제조업체 A사.일주일 40시간의 법정노동시간과 12시간의 연장근무 수당까지 월급에 포함해서 근로자에게 지급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이곳 직원들은 납기 일을 맞춰야 하는 때면 철야근무로 인해 52시간 보다 더 일해도 추가 수당을 받지 못했습니다.녹취 A업체 직원"저희가 야간 일을 해도 더 보상받지 않아도 된다는 걸 사회가 허락해 준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허탈한 느낌이..."실제로 얼마를 일하든 미리 정해놓는 포괄임금제를 명목으로 직원들에게 지급되지 않은 초과 근로 수당만 3천만 원에 달합니다.이러한 공짜노동의 주범으로 지적받아 온 포괄임금제에 대해 정부가 올해 1월부터 8개월간 실시한 기획감독 결과를 공개했습니다.포괄임금 오남용 신고 센터의 제보를 통해 파악한 의심사업장 1백여 곳 중 포괄임금 도입사업장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포괄임금을 이유로 수당을 지급하지 않은 곳이 64곳으로 7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수당 금액은 26억3천만 원 연장근로 한도를 어긴 곳은 52곳으로 60%에 달했습니다.정확한 실제 근로시간을 산정하기 어려운 업무의 경우 노사 간 근로시간 산정에 들어가는 비용 등을 절감하기 위해 포괄임금제를 채택하고 있는데, 공짜 야근의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는 겁니다.정부는 일한 만큼 공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포괄임금제 오남용 방지에 행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녹취 이성희 / 고용노동부 차관"
"근로자 41%, 연장근로 총량 유지·단위 확대 동의"
최대환 앵커첫 소식입니다.여러분은 현재 일하는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좀 더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정부가 근로시간 제도 개편을 위해 국민들에게 의견을 물었는데, 그 결과가 나왔습니다.녹취 성재민 / 한국노동연구원 선임 연구위원"1주 12시간의 연장근로 총량은 유지하되, 1주 단위 연장근로 관리 단위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노사와 국민 모두 동의 비율이 비동의 비율보다 약 10%p 이상 높았습니다."현행 주 52시간제를 어떻게 바꿔나갈 지 근거가 될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이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이혜진 기자 yihj0722@korea.kr"우리는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일터에서 보냅니다. 그런 만큼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해치지 않는 범위의 근로 시간은 삶의 질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근로시간 제도를 개편할 때 가장 중요한 조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시민들에게 직접 물어봤습니다."인터뷰 이지은 / 대전 둔산동"근로시간이 줄더라도 월급 감소는 없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인터뷰 김민석 / 대전 월평동"일한 시간 만큼 임금을 정확히 따져서 줘야 할 것 같아요. 아무래도 사람이 동기라는 게 있잖아요, 일한 만큼 정확히 주지 않으면 일 자체를 하기 싫어지니까 일의 가치가 사라진다고 생각하거든요."실제 고용노동부가 지난 6월부터 석 달간 국민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근로시간 제도를 개편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할 사항으로는 '임금이 실제 일한 만큼 확실히 보장되는 것'이 꼽혔습니다.응답자들은 또, '평소보다 더 일하면 확실히 쉴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일하는 사람 의사를 충분히 반영한 제도 개편 시스템이 필요하다, 근로시간을 줄여도 임금 감소는 없어야 한단 의견도 많았습니다.일주일 40시간, 연장근로 12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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