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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촌 개관(‘74)-통일탑과 평화의 종각 제막(‘74)-제23회 대한민국 미술 전람회(‘74)-새마을 권잠실 현판식(‘74)-국제인삼심포지엄(‘74)-전국 우수고등학교 야구 선수권대회(‘7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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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슈링크플레이션 실태 조사 착수
임보라 앵커최근 식품 업체들이 가격을 그대로 둔 채 용량을 줄여 파는 눈속임 행위로 소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데요.정부가 이같은 슈링크 플레이션에 대한 실태조사를 합니다.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김용민 기자최근 백 년의 역사를 가진 쿠키 오레오가 미국에서 슈링크플레이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줄이다는 뜻의 슈링크와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로, 가격은 그대로 두거나 올리면서 제품의 용량을 줄이는 것을 말합니다.국내에서도 이 같은 기업들의 행태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적이 이어졌습니다.풀무원과 농심, 해태 등 식품 업체들이 지난해와 올해 제품 함량을 줄였지만, 소비자들에게 고지하지 않았고, 식당에서는 1인분의 삼겹살 양이 줄었다는 겁니다.비상경제차관회의(장소: 오늘 오전, 한국수출입은행)오늘(17일)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슈링크플레이션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지난 14일 추경호 부총리의 경고에 이어 김병환 기재부 1차관도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재차 언급했습니다.녹취 김병환 / 기재부 1차관"최근 용량 축소 등을 통한 편법 인상,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많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정직한 판매행위가 아니며,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이를 중요한 문제로 엄중히 인식하고 있습니다."정부는 이에 대해 이달 말까지 주요 생필품 실태조사를 하고, 신고센터를 통한 제보도 받기로 했습니다.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추 부총리는 최근 양 변경은 판매자의 자율이지만, 소비자에게 알리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이날 회의에서는 품목별 물가대책도 논의됐습니다.염료와 생사, 식품용감자, 변성전분 등에 대해 인하된 관세를 내년에도 지속 적용하기로 했습니다.(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신민정)정부
한국정책방송원
지금은 수능시대 라떼는 학력고사! [라떼는 뉴우스]
대한민국이 가슴 졸이는 그날...!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지금만큼 치열했던 학력고사 시절피할 수 없는 입시 전쟁 속으로지금은 수능시대 라떼는 학력고사!대한뉴스 제106호 (1957년 3월 16일)대한뉴스 제752호 (1969년 11월 22일)대한뉴스 제1293호 (1980년 8월 6일)대한뉴스 제1309호 (1980년 11월 27일)대한뉴스 제1360호 (1981년 11월 27일)대한뉴스 제1935호 (1992년 12월 9일)대한뉴스 제1274-5호 (1980년 1월 22일)대한뉴스 제1360호 (1981년 11월 27일)대한뉴스 제1831호 (1990년 12월 12일)(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취업자 수 3개월 연속 증가···"취업 단계별 지원 강화"
임보라 앵커10월 취업자 수가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증가 폭이 확대됐습니다.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청년층의 취업을 돕기 위해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신설하고, 심리 상담 등을 지원하는 청년 성장프로젝트를 통해 취업 지원 강화를 약속했습니다.신국진 기자입니다.신국진 기자10월 취업자 수가 34만6천 명 증가해 3개월 연속 증가 폭이 확대됐습니다.실업률은 2.1%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고, 청년층의 경우 핵심연령대인 20대 후반 고용률이 22개월 연속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장소: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한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상용직 비중이 56.5%로 10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일자리 중심으로 고용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하지만 추 부총리는 일부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는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노동시장 밖에 머물고 있다며 적극적인 대응을 약속했습니다.정부는 우선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 단계에서 민간·공공부문 청년인턴 규모를 올해 4만8천명에서 내년 7만4천명으로 확대합니다.비진학 고등학생 대상으로도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신설해 제공하고, 재취업 등 구직 단계에서는 일자리를 찾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도록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신설할 계획입니다.또한, 구직 자신감 회복을 위한 '청년도전 지원사업'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추 부총리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오는 2028년까지 약 7천100억 원을 집중 투입, 미래 초격차 기술을 선점하고, 미래 인재 양성센터 설립으로 연간 1천 명 이상의 기술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무역보험공사의 RG 특례보증 한도를 내년 4천억 원으로 올해보다 2배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녹취 추경호 경제부총리"정부는 청년들이
APEC 세션 연설···"무탄소 에너지 확산에 앞장"
최대환 앵커본격적으로 시작된 APEC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연설에 나섰습니다.윤 대통령은 기후위기의 극복을 위해 우리나라가 무탄소 에너지 이용 확산에 앞장서고, 기후격차 해소에도 책임 있는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계속해서 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1세션이 열렸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이 세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 앞에 서 연설에 나서며, 기후위기에 대해 언급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극복할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진단하며, APEC 회원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책임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무탄소 에너지 활용 확산에 앞장서면서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APEC 회원국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친환경 이동수단의 중요성도 역설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친환경 이동수단은 기후 변화 대응에 가장 기여도가 높은 해법이라며, 우리나라가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등 '스마트 모빌리티' 확산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APEC 회원국 차원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확산을 추진하자고 제안했습니다.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스마트 모빌리티의 역내 확산을 위해 APEC 차원의 특별한 이니셔티브를 수립해 나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우리의 스마트 모빌리티 지식과 경험을 APEC 회원국들과 공유하는 동시에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면서 우리 경제에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윤 대통령은 기후 격차 해소에도 우리나라가 기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앞서 녹색기후기금에 3억 달러를 공여했다며, 기후취약국에 대한 연대의 의지였다고 소개했습니다.이어 APEC
2024학년도 수능···"킬러문항 없이 변별력 확보"
최대환 앵커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졌습니다.이번 수능은 정부가 초고난도 문항인 이른바 '킬러문항' 배제 방침을 밝힌 이후 시행된 첫 시험인데요.모지안 앵커수능 출제위원장은 킬러문항 없이 공교육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장소: 서울 동성고등학교)이른 아침부터 수험생들이 하나둘 고사장을 찾습니다.가족들은 수험생을 격려하며 교문 앞에서 발걸음을 떼지 못합니다.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1천여 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시행됐습니다.코로나19 발생 이후 치러지는 네 번째 수능으로, 강력한 방역조치는 사라졌지만, 올해도 시끌벅적한 응원전 대신 차분한 분위기 속에 입실이 진행됐습니다.올해 수능은 정부가 초고난도 문항인 이른바 킬러문항 배제 방침을 밝힌 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수능이라, 변별력 확보 여부에 관심이 쏠렸습니다.정문성 수능 출제위원장은 공교육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문항을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정문성 /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하였으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제하였습니다."이를 위해 올해는 출제위원단 외에 검토단을 따로 꾸려 문항 출제 시작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킬러문항 요소를 검토하고 제거했다고 설명했습니다.또 전문적인 내용의 지문을 활용하거나 학생들이 과도하게 문제풀이에 시간을 쓰도록 유도하는 문항은 배제했다고 밝혔습니다.국어영역의 경우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려웠다는 분석이 나옵니다.입시업계에서는 킬러문항이 사라졌지만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과 선지로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수학영역은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봤습니다.지나친 계산
'킬러문항' 없지만 어려웠다···주요대학 합격선 2~4점↓
최대환 앵커어제 치러진 2024학년도 대입 수능은, 초고난도 문항인 킬러문항 없이도 충분한 변별력을 발휘한 걸로 평가됐습니다.모지안 앵커이런 가운데 국어와 수학이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되면서, 올해 주요 대학의 합격 점수대는 지난해보다 다소 내려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정부의 '킬러문항' 배제 방침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올해 수능은 변별력 확보 여부가 관건이었습니다.입시업계는 킬러문항을 배제하고도 변별력을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이나 9월 모의평가보다도 어려웠다는 평가입니다.공교육 과정 밖의 낯선 개념이나 전문적 지식을 다룬 지문은 사라졌지만, 선택지를 보다 정교하게 구성해 지문을 정확히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항들로 변별력을 높였습니다.녹취 윤혜정 / EBS 국어강사 (서울 덕수고 교사)"수험생들이 다소 어렵게 체감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적정 난이도와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입니다."수학영역은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기조를 유지했으나 최상위권 변별력을 더 높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기본개념 이해와 추론 능력을 요구하는 문항이 출제됐는데, 일부 문항은 계산 과정이 까다로워 체감 난도를 높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녹취 심주석 / EBS 수학강사 (인천 하늘고 교사)"소위 킬러문항은 확실히 배제하면서 변별력 높은 문항들이 고루 포함되어 적정 난이도가 유지되었다고 판단됩니다. 최상위권에 대한 변별력을 강화하다보니 최상위권에선 '어려워졌네'라는 느낌이 나오겠지만 그 이외의 학생들은 9월(모의평가)과 비슷한 수준에서..."영어영역은 친숙한 소재의 지문을 활용하면서도 제대로 독해해야 정답을 찾을 수 있는 문항들로 변별력을 확보했습니다.한편 올해 수능에서 졸업생 등 이른바 N수생 응시 비중이 35%로 1996년 이후 최고치를
세계 1위 K-조선···5년간 7천100억 투입
모지안 앵커우리 조선업이 세계 1위 자리를 지켜가기 위해선, 중국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유럽, 일본 등과의 미래기술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해야 하는데요.정부가 조선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7천1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조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조태영 기자올해 전 세계 고부가선의 60%, 친환경선의 45%를 수주하며 글로벌 선박 시장에서 세계 1위를 유지한 K-조선.그러나 위협 요소도 적지 않습니다.중국은 올해 벌크선, 중소형 컨테이너선에서 세계 점유율이 70% 이상이고, 중소형 유조선의 시장 점유율은 한국을 추월했습니다.유럽연합은 스마트 친환경 운송프로젝트에 약 9천436억 원을 투자했고, 일본은 지난해 2월 세계 최초로 액화수소 운반선의 해상운송을 성공한 바 있습니다.세계 선박 경쟁이 과열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조선업의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7천억 원이 넘는 예산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습니다.녹취 추경호 경제부총리"친환경선박, 자율운항선박 등 차세대 조선시장에서의 주도권 선점을 위해 K-조선산업 차세대 선도 전략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정부는 미래 초격차 기술 선점, 제조시스템 고도화 등을 위해 2028년까지 약 7천100억 원을 집중 투입하겠습니다."먼저 정부는 약 2천억 원을 투입해 LNG, 암모니아, 수소 등 3대 탈탄소 핵심 연료 기술 상용화를 추진합니다.국제해사기구에서 2050년까지 온실가스의 제로화를 목표하는 등 탄소 배출량이 많은 선박은 퇴출될 수밖에 없는 시장 흐름에 맞춰 탈탄소 기술 확보에 주력한 겁니다.전화인터뷰 유병용 /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 상무"친환경선박 개발은 이제 피할 수 없는 당면 과제이고, 미래의 조선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현 시점에서) 경제성이 부족한 친환경 기술의 경우, 정부의 지원을 통해 더 공
"알시파 병원서 하마스 작전 본부·장비 발견" [월드 투데이]
김유나 외신캐스터월드투데이입니다.1. "알시파 병원서 하마스 작전 본부·장비 발견"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에서 하마스의 작전 본부와 기술장비 등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밝혔는데요.먼저 이스라엘군은 공군 특수부대인 샬다그와 34사단 일부 부대 등이 알시파 병원 MRI 센터에서 하마스의 무기를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또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작전 본부로 쓰였던 다른 방에서 기술 자산 등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녹취 다니엘 하가리 /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병원 내에서 우리는 무기, 정보, 군사 기술, 군사 장비 등을 발견했습니다. 또 하마스가 사용했던 작전 본부와 기술 자산도 발견했죠."그러면서 이는 하마스가 이 장소를 테러에 사용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는데요.아울러 현장에서 수거한 노트북 등을 분석하는 한편, 추가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알시파 병원에서 수색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녹취 다니엘 하가리 /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우리 군은 병원 내에서 일어났던 테러 활동을 밝히고 제거하기 위해 우리의 정보를 바탕으로 표적화된 방식으로 병원 내에서 수색을 계속할 것입니다."한편 이스라엘군이 하마스를 소탕하기 위해 알시파 병원 진입 작전을 벌인 상황을 두고 국제기구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냈는데요.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사무차장은 병원은 전쟁터가 아니며 환자와 신생아, 의료진 보호가 모든 것에 우선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녹취 마틴 그리피스 / 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사무차장"병원은 위험한 전쟁터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인도주의적 측면에서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당연히 현재 큰 위험에 처해 있는 그 병원의 환자들의 복지입니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역시 SNS를 통해 알시파 병원에 군사 진입이 있었다는 점이 극도로
"부산은 준비됐다"···정부·지자체 엑스포 유치 총력전
김용민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23일 파리를 방문합니다.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를 앞두고 직접 각국 국제박람회기구 대표들을 만나는데요.강민지 앵커정부 부처와 지자체도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습니다.김찬규 기자의 보도입니다.김찬규 기자코앞으로 다가온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182개국 대표의 익명 투표로 개최지가 선정됩니다.윤석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UN 총회 등 순방 때마다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해왔습니다.지난 6월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BIE 총회 제4차 프레젠테이션 마지막 연사로 나서기도 했습니다.지금까지 만난 BIE 회원국만 82개국입니다.윤 대통령은 20일부터 나흘간 이어지는 영국 국빈 방문을 마무리하고 다시 파리를 찾습니다.개최지 선정 나흘을 앞두고 투표가 진행되는 파리 현지에서 직접 각국 대표들을 만나는 마지막 유치 총력전에 나서는 겁니다.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우리의 강력한 의지와 준비 상황을 표명하고, 막판까지 유치 교섭에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한덕수 국무총리와 박진 외교부 장관도 잇따라 파리를 방문해 막바지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박 장관은 또 APEC 외교통상 합동 각료회의에 참석해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을 설명했습니다."부산 엑스포 유치 목적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 비전과 맞닿아 있다"며 "부산 세계박람회가 기후변화·디지털 격차 불평등 심화 등 복합 위기에 대응해 글로벌 해법을 논의하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 이라고 역설했습니다.한편,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안도라와 산마리노를 방문해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교섭에 나섭니다.<br
"민생 문제 현장 목소리 반영···공매도 금지 계속"
김용민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특히 개인투자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 공매도 금지 조치를 내렸는데, 근본적인 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이 같은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제47회 국무회의(장소: 14일, 용산 대통령실)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이 개인 투자자와 시장 보호를 위해 발표한 공매도 금지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우리 증권시장은 미국에 비해 변동성이 크고 개인 투자자 비중이 높다며, 공매도 금지 조치로 인한 MSCI 선진지수 편입 등과 관련한 일부 우려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근본적인 개선 방안이 만들어질 때까지 공매도를 금지할 것입니다. 이것이 장기적으로는 우리 증권시장 경쟁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길이라고 저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이 같은 공매도 금지 조치를 비롯해 윤 대통령은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숫자와 통계 또는 언론 보도를 통해 아는 것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만나서 듣고 느끼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그러면서, 대통령실과 각 부처가 지금까지 290여 곳의 현장을 찾아 소통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에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국민들의 절절한 목소리를 들으니까 이 문제들을 더 적극적이고 더 신속하게 풀어드려야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습니다."국회에도 민생과 관련된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특히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제정에 대해 언급하며, 30년 전에 머물러 있는 노후 도시를 미래 도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기존 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이어 지역경제와 상권을 위해 '지역상권법' 개정에 대해
임보라 앵커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초고난도 문항인 이른바 킬러문항을 없애면서도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습니다.국어와 수학 모두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올해 주요 대학 합격 점수대가 지난해보다는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정부의 '킬러문항' 배제 방침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올해 수능은 변별력 확보 여부가 관건이었습니다.입시업계는 킬러문항을 배제하고도 변별력을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이나 9월 모의평가보다도 어려웠다는 평가입니다.공교육 과정 밖의 낯선 개념이나 전문적 지식을 다룬 지문은 사라졌지만, 선택지를 보다 정교하게 구성해 지문을 정확히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항들로 변별력을 높였습니다.녹취 윤혜정 / EBS 국어강사 (서울 덕수고 교사)"수험생들이 다소 어렵게 체감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적정 난이도와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입니다."수학영역은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기조를 유지했으나 최상위권 변별력을 더 높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기본개념 이해와 추론 능력을 요구하는 문항이 출제됐는데, 일부 문항은 계산 과정이 까다로워 체감 난도를 높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녹취 심주석 / EBS 수학강사 (인천 하늘고 교사)"소위 킬러문항은 확실히 배제하면서 변별력 높은 문항들이 고루 포함되어 적정 난이도가 유지되었다고 판단됩니다. 최상위권에 대한 변별력을 강화하다보니 최상위권에선 '어러워졌네'라는 느낌이 나오겠지만 그 이외의 학생들은 9월(모의평가)과 비슷한 수준에서..."영어영역은 친숙한 소재의 지문을 활용하면서도 제대로 독해해야 정답을 찾을 수 있는 문항들로 변별력을 확보했습니다.한편 올해 수능에서 졸업생 등 이른바 N수생 응시 비중이 35%로 199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출제 당국의 출제 방향에 영향을 줬을 거
'주 52시간제' 일부 푼다···윤 대통령, 영·프 순방 강행군
임보라 앵커이번 주 주요 정책을 정리하고 다음주 일정까지 미리 알아보는 국정캘린더 시간입니다.근로시간 개편에 대한 대국민 설문 결과를 토대로 정부가 일부 업종에 한해 근로시간을 유연화할 방침입니다.미국에서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다음주 영국과 프랑스를 연이어 방문하는 순방 강행군에 나섭니다.김경호 기자가 브리핑해드립니다.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근로시간 개편에 대한 대국민 설문 결과가 발표됐습니다.연장 근로시간 총량은 유지하되, 현행 주간인 관리 단위를 월간, 연간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에 근로자 41.4%가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해당 질의에 동의한 비율이 비동의율보다 10%p 이상 높았습니다.정부는 설문 결과를 토대로 일부 업종에 한해 바쁠 때는 더 일하고, 한가할 때는 더 쉴 수 있도록 근로시간을 유연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앞으로 전입 당사자의 서명 없이 전입 신고를 할 수 없게 됐습니다.세입자를 몰래 다른 곳으로 전입 신고한 뒤 집주인이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이른바 '나 몰래 전입 신고'가 원천 차단될 전망입니다.정부가 취약계층의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불법사금융에 칼을 빼들었습니다.내년 상반기까지 불법 채권 추심 등 모든 위법 행위를 빠짐없이 기소하고, 범죄 수익은 끝까지 몰수하겠다는 방침입니다.총 8만 가구가 새로 들어설 신규택지 후보지 5곳이 발표됐습니다.수도권에서는 구리와 오산, 용인에 6만5천5백 가구가, 비수도권에서는 청주와 제주에 1만4천5백 가구가 배정됐습니다.사전청약 접수는 오는 2027년 상반기에 시작될 전망입니다.국민연금 개혁을 논의하는 국회 연금특위에서 특위 산하 민간자문위가 보험료율, 즉 내는 돈을 최소 4%p 인상하는 방안을 보고했습니다.내는 돈을 늘려야 한다는 전제 아래, 나중에 받을 돈도 늘리는 노후 보장성 강화 방안과 반대로 이를 줄이는 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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