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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확장 포장공사('80)-경주 안압지, 임해전 복원 준공('80)-평택 화력발전소 1, 2호기 준공('80)-서울타워 공개('80)-통일의 염원('8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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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년회의소 전국 회원대회(‘70) -중앙대학 개교 52주년 기념·박사학위 수여식(‘70)-한국조폐공사 인쇄물, 태국 정부에 수출(‘70) -여성복지회에서 겨울철 복장 전시회(‘70) -제51회 전국 체육대회(‘70)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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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여자 의사회대회('75)-제2회 국제 포장 세미나·우수 포장 상품전시('75)-스테비아 재배('75)-행글라이더 시범 비행('75)-제26회 개천 예술제('7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시보는 대한늬우스 (68. 11. 18)
-신라문화제(68')-안동 민속제전(68')-제9회 민속예술 경연대회(68')-아폴로 7호기 발사(68')-멕시코 민속예술 경연대회(68')(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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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대한늬우스 (69. 11. 15)
-창의력 개발 가정생활 전시회(69')-직업소년학교 개설(69')-국립 항공대학 항공제 기증식(69')-숙대 수재민 돕기 바자회 음악제(69')-서울 시내 영세시민 방수 무료 봉사(69')-대한기도회 국술원 시범대회(69')-월드컵 15A 지구 예선(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샌프란시스코 도착···"공급망 회복력 최우선 과제"
김용민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 일정을 시작했습니다.강민지 앵커첫 일정으로 동포들을 만난 데 이어, APEC 부대행사인 CEO 서밋에 참석해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최우선 협력과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습니다.윤 대통령은 현지 동포들을 만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샌프란시스코 방문의 첫 일정으로 여러분을 뵈니까 정말 힘이 납니다."이어 APEC 부대행사로 역내 기업인과 석학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한 CEO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했습니다.윤 대통령은 APEC이 중심이 돼 세계경제의 '연결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먼저, 다자무역체제 수호자로서 APEC의 역할과 위상은 계속 확대돼야 한다며, 역내 공급망 연결성 강화를 강조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조기경보시스템 구축 등 과거 위기에서 축적한 경험을 서로 공유하면서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APEC의 최우선 협력과제로 추진해 나가야 합니다."이어 디지털의 상호 연결성이 강화돼야 한다며, 이를 위한 새로운 보편적 규범과 질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마지막으로 APEC 미래세대 간 연결성을 확대해야 한다며, 역내 '?년 과학자 교류 이니셔티브'를 새롭게 제안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학회, 워크숍 참석, 연구개발 기획 등을 위해 APEC 회원국 방문 시 비자를 면제하고, 신속한 출입국을 지원하는 방안을 APEC에서 논의하길 바랍니다."본행사인 APEC 정상회의는 다음 날부터 1세션과 2세션으로 나눠 개최됩니다.(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김세원
생방송 대한민국 1부 (1437회)
세계 1위 K-조선···5년간 7천100억 투입
김용민 앵커정부가 세계 1위인 우리 조선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5년간 7천100억 원을 투입합니다.강민지 앵커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중국의 추격을 따돌리고, EU·일본 등과의 미래 선박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건데요.조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조태영 기자올해 전 세계 고부가선의 60%, 친환경선의 45%를 수주하며 글로벌 선박 시장에서 세계 1위를 유지한 K-조선.그러나 위협 요소도 적지 않습니다.중국은 올해 벌크선, 중소형 컨테이너선에서 세계 점유율이 70% 이상이고, 중소형 유조선의 시장 점유율은 한국을 추월했습니다.유럽연합은 스마트 친환경 운송프로젝트에 약 9천436억 원을 투자했고, 일본은 지난해 2월 세계 최초로 액화수소 운반선의 해상운송을 성공한 바 있습니다.세계 선박 경쟁이 과열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조선업의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7천억 원이 넘는 예산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습니다.녹취 추경호 경제부총리"친환경선박, 자율운항선박 등 차세대 조선시장에서의 주도권 선점을 위해 K-조선산업 차세대 선도 전략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정부는 미래 초격차 기술 선점, 제조시스템 고도화 등을 위해 2028년까지 약 7천100억 원을 집중 투입하겠습니다."먼저 정부는 약 2천억 원을 투입해 LNG, 암모니아, 수소 등 3대 탈탄소 핵심 연료 기술 상용화를 추진합니다.국제해사기구에서 2050년까지 온실가스의 제로화를 목표하는 등 탄소 배출량이 많은 선박은 퇴출될 수밖에 없는 시장 흐름에 맞춰 탈탄소 기술 확보에 주력한 겁니다.전화인터뷰 유병용/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 상무"친환경선박 개발은 이제 피할 수 없는 당면 과제이고, 미래의 조선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현 시점에서) 경제성이 부족한 친환경 기술의 경우, 정부의 지원을 통해
영국 출국···찰스 3세 대관식 후 첫 국빈
김경호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영국 국빈방문을 위해 런던으로 출국했습니다.강민지 앵커찰스 3세 영국 국왕 대관식 이후, 첫 국빈인데요.새로운 영국과의 관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장소: 오늘 오전, 서울공항 (경기 성남))지난 주말 APEC 정상회의를 마치고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런던으로 다시 향했습니다.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대관식 이후 첫 국빈방문입니다.유럽 2위, 세계 6위의 경제대국인 새로운 영국이 우리나라에게 먼저 손을 내민 겁니다.윤 대통령의 영국 도착 다음 날 국빈 일정이 성대하게 치러집니다.윌리엄 왕세자 부부가 윤 대통령의 부부의 숙소까지 영접하러 온 뒤, 공식환영식장까지 함께 이동하고, 최고 존경의 의미인 예포 41발과 찰스 3세 국왕과의 마차 행진 등이 이어집니다.저녁에는 약 180명이 참석하는 국빈만찬이 열립니다.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의 정상회담도 개최됩니다.디지털과 AI, 사이버안보, 원전, 방산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미래 협력 방향을 담은 포괄적 합의 문서인 '한영 어코드' 문건을 채택할 예정입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 제47회 국무회의 (지난 14일) "이번 영국 국빈방문은 우리 기업의 영국 진출 확대와 첨단 산업 공급망, 그리고 영국과의 과학기술 협력을 중심으로 양국 간 경제협력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로 만들 것입니다."윤 대통령은 아울러, 영국 의회에서 영어 연설을 하고, 야당 대표와도 만날 계획입니다.경제사절단과 함께 한영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는 등 1호 영업사원으로서 경제일정도 소화합니다.윤 대통령은 3박 4일 간의 영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2030년 세계박람회 투표가 진행되는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부산엑스포 유치전을 전개한 뒤, 오는 26일 귀국합니다.(영상취
'세계 바이오 서밋' 서울서 개최···팬데믹 전략 논의
모지안 앵커2023 세계 바이오 서밋이 20, 21일 양일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립니다.세계 바이오 서밋은 정부가 여러 국가와 기업, 국제기구의 바이오 분야 리더를 초청해 국제 공조 방안을 논의하는 연례 국제행사로, 올해 2회째를 맞았습니다.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19 유행 대응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국제기구 수장과 기업 대표, 각국 보건장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다음 감염병 유행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산은 준비됐다"···정부·지자체 엑스포 유치 총력전
최대환 앵커부산세계박람회 유치전의 대미는 윤석열 대통령이 장식하게 될 전망입니다.윤 대통령은 영국 국빈 방문을 마무리한 뒤 개최지 선정 투표를 나흘 앞둔 파리로 가서, 마지막 유치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김찬규 기자의 보도입니다.김찬규 기자코앞으로 다가온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182개국 대표의 익명 투표로 개최지가 선정됩니다.윤석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UN 총회 등 순방 때마다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해왔습니다.지난 6월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BIE 총회 제4차 프레젠테이션 마지막 연사로 나서기도 했습니다.지금까지 만난 BIE 회원국만 82개국입니다.윤 대통령은 20일부터 나흘간 이어지는 영국 국빈 방문을 마무리하고 다시 파리를 찾습니다.개최지 선정 나흘을 앞두고 투표가 진행되는 파리 현지에서 직접 각국 대표들을 만나는 마지막 유치 총력전에 나서는 겁니다.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우리의 강력한 의지와 준비 상황을 표명하고, 막판까지 유치 교섭에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한덕수 국무총리와 박진 외교부 장관도 잇따라 파리를 방문해 막바지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박 장관은 또 APEC 외교통상 합동 각료회의에 참석해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을 설명했습니다."부산 엑스포 유치 목적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 비전과 맞닿아 있다"며 "부산 세계박람회가 기후변화·디지털 격차 불평등 심화 등 복합 위기에 대응해 글로벌 해법을 논의하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한편,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안도라와 산마리노를 방문해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교섭에 나섭니다.개최 후보지 부산에서는 개최지 선정 1주일 전인
"복합 위기 직면···영국과 더 긴밀한 안보 협력"
최대환 앵커영국 국빈 방문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현재 세계가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영국을 비롯한 미국, 호주와 더욱 긴밀한 안보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출국 전에 영국 언론과 나눈 인터뷰 내용을, 계속해서 최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최영은 기자영국 언론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서면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습니다.윤 대통령은 먼저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 이후 최초로 국빈초청 받은 국가가 우리나라라고 소개하며,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의 정치, 경제, 과학기술 등 미래지향적 협력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콜린 크룩스 / 주한 영국 대사"(양 정상은)경제 안보뿐 아니라 외교 문제, 환경, 과학기술, 에너지와 투자 그리고 무역 다 논의할 예정입니다."특히 영국과의 안보 협력에 대해 강조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은 물론 대만해협과 남중국해의 긴장 요인 등을 언급하며, 세계는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그러면서 동맹국인 미국을 비롯해 영국, 호주와의 긴밀한 안보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관계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3국은 각자 처한 상황이 다르며,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다면서, 특히 중국이 3국 협력을 추진하는 건 자국의 국제적 위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도, 우리 정부는 상호존중과 호혜, 공동 이익에 따라 성숙한 한중 관계 발전을 지향한다는 입장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윤 대통령은 또 이번 영국 국빈 방문에 약 70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며, 영국과의 경제 협력이 심화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녹취 고성국 / 시사평론가"'금융은 여전히 영국이 중심이다' 이런 게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국빈방문에 대한민국 대부분의 금융 책임
"국민 선정 최고 규제혁신···공공 심야약국 확대"
모지안 앵커국민이 선정한 최고 민생 규제혁신은 '공공 심야 약국 확대' 정책이였습니다.국무조정실은 정부 출범 후 추진한 민생 규제혁신 사례 중 20개를 대상으로 2주간 대국민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이 밖에 미혼부 출생신고 제도 개선과 신규계좌 이용자의 금융거래 한도 제한 합리화 등 5개 사례도 국민이 선택한 최고의 민생 규제혁신 사례로 뽑혔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회 연금특위, 보험료율 '최소 4%p' 인상 논의
최대환 앵커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가 첫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가 마련한 국민연금 개편안을 보고받았습니다.모지안 앵커이 자리에서 민간자문위원회가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는데요.이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이혜진 기자지난달 27일, 정부는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을 마련했습니다.오는 2055년이면 곳간이 바닥난다는 국민연금 재정추계 결과를 바탕으로 재정계산위 자문안과 국민 의견을 수렴해 검토한 정부안입니다.녹취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 (지난달 27일)"노후소득보장 강화, 세대 형평과 국민 신뢰 제고, 재정안정화, 기금운용 개선, 다층노후소득보장 정립 등 5대 분야 총 15개 과제를 마련했습니다."이 정부안에는 국민연금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내는 돈, 보험료율의 점진적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당위성이 제시됐습니다.하지만 보험료율 인상의 구체적 수치는 포함되지 않아 이 정도 내용으로는 국민을 설득하거나 실질적 대안을 내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연금개혁의 공은 이제, 국회로 넘어갔습니다.활동 기한이 내년 5월 29일까지로 연장된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는 3기 첫 전체회의를 열어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과 특위 산하 민간자문위원회 활동 결과를 함께 보고받았습니다.자문위는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보험료율과 추후 받을 돈, 소득대체율이 담긴 두 가지 개혁안을 제시했습니다.현재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9%, 소득대체율은 42.5%입니다.이를 기준으로 자문위가 제안한 1안은 보험료율 13%와 소득대체율 50%로, 노후소득 보장에 무게를 뒀습니다.2안은 보험료율 15%에 소득대체율 40%, 재정안정화안입니다.지금보다 더 내야 한다는 방향성은 같지만, 얼마나 더 낼 것인지, 또, 나중엔 얼마나 더 받을 것인지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지는 겁니다.이번
홍수량 산정 과정서 부실 적발···환경부에 수정 재배포 통보
모지안 앵커치수 사업은 그 토대가 되는 자료의 정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감사원 감사 결과 환경부의 홍수량 산정 자료가 부실하게 작성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그런가 하면 국고보조금이 투입된 지자체의 우수관로 개선사업에서도 문제가 발견됐습니다.보도에 김경호 기자입니다.김경호 기자경기도와 울산광역시는 지난 2018년, 관내 홍수 대책과 하천 관리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난관에 부딪혔습니다.관내 하천에 대해 지자체와 환경부가 예측한 홍수량이 서로 달랐던 겁니다.지자체는 예측치 차이를 반영하기 위해 계획 수립을 중단했는데 문제는 환경부 측 자료에 있었습니다.환경부가 용역을 맡긴 업체에서 일부 기준치를 임의로 적용하거나 하천 자료를 누락했던 겁니다.이 사실은 감사원 감사 과정에서 드러났는데, 환경부는 부실 여부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채 지난 2020년, 용역 결과를 준공 처리했습니다.전화인터뷰 이승엽 / 한남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홍수량이) 과소하게 잡힌 것을 기준으로 설계하게 되면 제방 높이나 교량이 낮아진다든지 이런 문제점이 생기겠죠. 비가 많이 내려서 실제 홍수량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경우에 제방이 넘친다든지 유실된다든지..."특히 자연적으로 하천 간 채택빈도가 같을 수 없는데도 이를 동일하게 기록한 점, 본문과 부록 간 자료가 서로 다른 점을 예로 들며, 감사원은 환경부의 해태를 지적했습니다.아울러 환경부 장관에게 부실하게 작성된 전국 하천유역 홍수량 산정용역 성과물을 수정, 보완해 재배포할 것을 통보했습니다.감독 업무를 맡았던 소속 공무원에게는 경징계 이상의 징계를 요구했습니다.(영상편집: 조현지)한편 국고보조금이 투입된 지자체의 우수관로 개선사업에서도 지적 사항이 발견됐습니다.대구광역시와 경북 상주시는 우수관로 개선사업을 부실하게 추진해 사업이 완료돼도 침수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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