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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천년의 신비('73)-새마을 봉사단 결단식('73)-민통선 지역에서 진료 봉사('73)-방송극작가단 일행 해군 위문('73)-여학생 전용 풀장 개장('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6년 만의 복더위(72')-서울대 종합 캠퍼스 건축공사 착공(72')-정암터널 공사 상황(72')-젊음의 여름봉사(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방학을 보람 있게('82)-문화재 발굴('82)-타자 기능 교육('82)-경찰관의 정년퇴임('82)-현대미술 초대전('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바라기 농장 건립('74)-경상북도 퇴비증산사업('74)-새마을 지도자 연수원('74)-수산업 협동조합 중앙회 어민 진료 병원선 진수('74)-리틀엔젤스 단원들의 총리 예방 출국 인사('7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전한 여름방학('82)-국제 와이즈맨 클럽 제55차 세계대회('82)-조생종 벼('82)-정부청사 이전('82)-성낙원 공개('82)-제19회 목우회전('82)-올림픽 기념주화 발행('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성목재 월미도 합판공장 준공('70)-제1회 전자기기 조립, 수리 경연대회('70)-고등학생 일일 경찰 임명('70)-대학생 봉사활동('70)-한국, 일본, 브라질 3개국 여자배구대회('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길 따라 풍물 따라('82)-고랭지 채소('82)-제1회 소년 보라매 교실 마련('82)-홍콩 한국 교민학교 학생 고국방문('82)-창경원의 새끼홍학 부화('82)-제9회 아시아 선수권대회 파견 아마추어 권투 대표 선수 선발전('82)-제54회 동아수영대회('82)-아시아 경기대회 파견 요트 대표선수 선발전('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의 새마을 운동('75)-강원의숙 개관('75)-식생활 개선 전시('75)-제6회 아시아 AG 수영 선수권 대회('75)-부산 영도 남단의 태종대('7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분수에 맞는 피서를(71')-경북 축산사료공장 육계처리공장 준공(71')-학생봉사활동(71')-영국과의 친선 축구경기(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위를 씻는다('81)-색다른 수출품('81)-경북 예천 용문사('81)-제2차 전국 실업 배구 연맹전('81)-제35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8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전주 선언문' 채택
최대환 앵커한중일 세 나라 문화장관이 예향의 도시 전주에서 만나, 미래세대 문화교류를 중심으로 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3국 장관은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는 내용의 2023 전주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김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김찬규 기자(국립무형유산원(전주))한옥과 한지, 한식 등 우리나라 전통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2023 동아시아 문화도시 전주.이곳에 자리한 국립무형유산원에 한·중·일 문화장관이 모였습니다.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대면한 겁니다.2007년 이후 매년 순차적으로 개최해온 회의에서 각국 장관들은 문화교류를 통한 동아시아 상생과 협력을 의논해 왔습니다.이번 회의에서 3국은 미래세대 문화교류의 구체적인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3국 간 문화교류는 미래세대가 그 중심에 서야 한다"며 "젊은이들이 문화적 열정을 나눌 때 국가 간 신뢰와 우정도 쌓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이어 세계 문화교류의 장이 될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도 요청했습니다.회의에 이어 발표된 전주 선언문에는 젊은 세대 간 문화교류 확대, 문화콘텐츠 산업 협력 강화 등 세 나라의 연대 강화를 위한 문화교류 비전이 담겼습니다.내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도 선포됐습니다.우리나라 김해시, 일본 이시카와현, 중국 웨이팡시와 다롄시가 선정돼 지역 간 교류로 발전을 꾀합니다.본회의 전날인 7일에는 일본, 중국과 양자회담도 진행됐습니다.(영상취재: 안은욱, 이수오 /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김민지)특히 보름 앞으로 다가온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최근 재개된 중국 단체관광을 통한 문화교류 활성화 논의가 이뤄졌습니다.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정부는 한중일 관계 정상화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계속해온 이 문화교류가 3
한국정책방송원
한·미·캐나다 해군, 서해서 연합훈련 실시
송나영 앵커한국과 미국, 캐나다 해군이 충남 태안 서방 서해상에서 다자간 연합훈련을 실시했습니다.훈련에는 해군 호위함 서울함과 미국 해군 강습상륙함 아메리카함, 캐나다 해군 호위함 밴쿠버함이 참가했습니다.이번 훈련은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에 아메리카함과 벤쿠버함이 참가하는 것을 계기로 이뤄졌고, 3국은 전술기동훈련과 헬기 이착함훈련 등을 통해 연합작전수행 능력과 상호운용성을 강화했다고 해군은 설명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폴란드 국방장관회담···"추가 방산협력 논의"
송나영 앵커폴란드를 방문 중인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현지시간 31일,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장관과 회담했습니다.양국 장관은 회담에서 지난해 체결한 K2 전차와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방산 계약의 1차 이행계약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2차 이행계약 방안을 논의했습니다.특히, 차륜형 보병장갑차와 중보병장갑차, 4x4군용차량, 잠수함 등 추가적인 방산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설명했습니다.또 장관급 정례협의체인 '국방·방산협력 공동위원회'를 지속 운영하면서 동일 무기체계 운용부대 간 교차훈련 등 국방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문화가정 지원 확대···168억 규모 교육비 신설 [정책현장+]
최대환 앵커내년 나라살림의 쓰임새를 짚어보는 시간입니다.정부는 격차 없는 다문화가정을 목표로 내년에 관련 예산을 확대하기로 했는데요.송나영 앵커결혼이민자 부모의 취업 지원을 늘리고, 저소득 다문화자녀 6만 명을 대상으로 168억 원 규모의 교육활동비를 지급할 계획입니다.조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조태영 기자(장소: 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베트남, 러시아 등 다양한 출신의 사람들이 한국어 자기소개에 도전합니다.아직은 어색하지만, 서로에 대한 격려로 자신감을 얻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인터뷰 주은혜 / 캄보디아"한국에서 적응 잘하고, 앞으로 사회생활도 잘하기 위해서 (교육을 받았어요.)"다른 교실에서는 재봉틀 교육이 한창입니다.정성 들여 치수를 재고 기계를 돌리는 수강생들의 눈빛은 열정이 가득 차있습니다.인터뷰 아멜 / 인도네시아"제가 지금 바느질 배우면서 기분이 좋고 너무 재밌어요. 그리고 나중에 아기 옷 만들 수 있고, 파우치 같은 것도 만들 수 있으면 좋겠어요."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이곳은 바리스타 교육이 이뤄지는 공간입니다. 정부는 이렇게 다양한 수업은 물론 취업 알선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내 인구 중 다문화 가정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올해 초중고 다문화가정 학생 수는 18만1천178명으로 전년 대비 7.4% 늘었습니다.국내 학생 수는 매년 줄어드는데 반해 다문화가정 학생 수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겁니다.하지만 올해 다문화 가정 자녀의 고등학교 진학률은 40.5%.국민 평균 71.5%보다 현저히 낮습니다.인터뷰 티엔야띠 / 중국"직장 찾을 때 너무 어려움이 많아요. 그래서 취직 정보라든가, 기회라든가, 훈련 과
농작물 병해충도 진단한다···AI로 편리해진 일터
최대환 앵커우리 일상 속 인공지능의 활용은 농업 분야에서도 큰 변화를 불러올 전망입니다.송나영 앵커인공지능을 이용해 병해충을 진단하고, 방제 정보까지 알 수 있게 됩니다.계속해서 김유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김유리 기자(장소: 전북 농촌진흥청 사과 전시 재배지)농작물 병해충 인공지능 앱으로 '사과'를 선택하고 잎사귀를 촬영합니다.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변해 마르는 '화상병'으로 진단됐습니다.이번엔 건강한 잎사귀를 찍어보니, 병해충이 없다는 화면이 나옵니다.병해충 정보뿐만 아니라 농약이나 방제 정보까지 알 수 있습니다.녹취 류재기 / 농촌진흥청 문제병해충연구단장"전 세계적으로 바이러스에 대한 (인공지능 활용) 진단은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현재 개발해 놓은 거고요. 또 진단하는 데는 정확도가 중요하고, 빠른 응답속도가 중요한데 정확도 측면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인공지능을 이용한 병해충 영상진단서비스 사업은 향후 10년간 국내에서 재배하는 주요 농작물을 대상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특히 내년까지 31개 작물 344개 병해충과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김유리 기자 dbqls7@korea.kr"이제 휴대폰 하나로 병든 잎이나 열매를 초기에 손쉽게 알아낼 수 있는데요. AI로 일터가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입니다."'최적 환경안내 서비스'는 인공지능이 농가의 생육 시기별 최적 환경에 대해 알려주기 때문에, 정밀한 환경관리가 가능합니다.덕분에 초보 농업인도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농사를 지을 수 있습니다.스마트 관개 시스템도 개발됐는데, 측정한 식물의 온도와 토양수분을 바탕으로 AI가 물 주는 시기와 양을 결정합니다.또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제어할 수 있습니다.정부는 내년 상반기 AI를 통한
노인일자리 100만 개 돌파···청년 일경험 확대
최대환 앵커내년이면 대한민국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의 노인이 됩니다.노인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절실한 이유인데요.정부는 내년에 노인 일자리를 역대 최대인 100만 개 이상으로 늘리고, 청년들을 위한 일 경험 기회도 확대할 계획입니다.계속해서 김현지 기자입니다.김현지 기자손님을 맞이해 음료를 주문받고 직접 제조하는 모습이 능숙합니다.청주의 한 시니어클럽 카페에서 일하는 76살 장명자 씨.커피에 대한 애정으로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딴 장 씨는 지역 복지회관에서 봉사를 해오다 정부의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이곳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급여를 받으며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장 씨는 말합니다.녹취 장명자 (76세)"집에만 있으면 제가 빨리 늙을 것 같아요. 이 나이가 돼서 사회에 참여를 하니까 모든 일이 즐겁고 감사하고 내일도 또 일할 수 있다는 즐거움을 느끼니까 매우 만족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통계청에 따르면 내년 65세 이상 인구는 1천만8천300여 명.대한민국 인구 5명 중 1명이 노인이 되는 셈입니다.정부는 이러한 노인인구 증가에 대응해 내년 노인일자리 수를 늘리기로 했습니다.김현지 기자 ktvkhj@korea.kr"올해 우리나라 노인일자리 수는 88만여 개인데요. 정부는 내년엔 노인일자리 수를 103만 개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4만여 개가 늘어나는 건데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여기에 노인일자리 수당도 월 2만~4만 원 올립니다.정부는 미래세대인 청년에 대한 일자리 투자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녹취 추경호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청년들이 원하는 곳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재학생 때부터 맞춤형 고용서비스, 일경험, 첨단분야 직업훈련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청년일경
안전기준 부적합 자동차 판매한 제작·수입사에 과징금 187억 원 부과
-자동차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시정조치한 19개사 37건 대상 조치-임보라 기자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르노, 벤츠, 현대차 등 19개 제작·수입사에 과징금 187억 원이 부과됩니다.국토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자동차 안전기준 문제로 리콜을 실시한 37건에 대해, 매출액·시정률 등 법령 기준을 살펴 과징금을 산정했다고 밝혔는데요.과징금 액수는 르노가 35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벤츠는 30억5천만 원, 현대차는 24억3천만 원 등의 과징금을 물게 됐습니다.국토부는 앞으로도 안전기준 부적합 상황을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위반사항에는 엄중히 처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지금까지 보도자료 브리핑이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세안·G20 순방 '세일즈 외교'···신시장 확충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순방의 핵심이 경제가 될 것임을 출발 전부터 밝힌 바 있는데요.다자회의 사이사이 연쇄 양자회담을 통한 나라별 세일즈 외교에 집중했고, 특히 아세안 지역의 교역기반 확대 등 신시장 확충에 성과를 냈다는 평가입니다.계속해서 이혜진 기자입니다.이혜진 기자이번 순방을 통해 아세안 지역 내 5번째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됐습니다.지난 7일 페르디난드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맺은 한-필리핀 FTA입니다.한-아세안 FTA와 역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이어 이번에 양자FTA까지 체결되면서 필리핀 내 한국 제품 수출 경쟁력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녹취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우리나라의 22번째 FTA인 한-필리핀 FTA를 체결함으로써 자동차 등 우리 제품의 경쟁 여건을 크게 개선시키는 제도의 기반을 구축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렇게 이번 순방 기간 20여개국 정상과 릴레이 양자회담, 다양한 경제행사를 통해 아세안 신시장 확충에 주력했습니다.인도네시아와는 정상회담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계기로 업무협약(MOU) 22건을 체결했는데, 핵심 광물과 원전, 모빌리티, 할랄식품, 병원운영 등입니다.수교 50주년을 맞은 인도와는 교역확대 기반을 구축했습니다.우선, 2010년 발효된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개선했습니다.양국 수출기업의 가장 큰 난관이었던 원산지 증명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말까지 원산지 증명서 전자교환시스템을 개통하는 내용도 합의했습니다.이와 함께 IT, 통신 등 디지털산업과 전기차·수소 등 녹색산업 분야로 협력대상을 다변화합니다.40억 달러, 우리 돈으로 5조 3천500억 원 규모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본 약정도 체결했습니다.이로써 연평균 10% 이상 성장 중인 인도 인프라 개발 사업에 한국 기업 참여가 확대될 것
아낀 예산 이렇게 쓴다 [최대환의 열쇠 말]
최대환 앵커'퍼주기와 중복을 없애서 꼭 필요한 곳에 쓰겠다.'정부가 거듭 강조해온 예산 편성 방침에 따라, 657조원 규모의 내년 나라살림 계획을 내놨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정치 보조금과 이권 카르텔 예산을 단호하게 삭감했다고 밝혔는데요.그렇다면 이렇게 아낀 돈을 내년에 집중적으로 투입하게 되는 '꼭 필요한 곳들'은 어떤 분야일까요?대표적인 분야가 바로 범죄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치안 강화, 특히 일면식도 없는 시민들을 무차별적으로 해하는 묻지마 범죄를 막기 위한 예산입니다.내년에 범죄대응 예산은 1조천억 원으로 올해보다 단박에 4배 가까이 늘어나고, 이 중 묻지마 범죄 관련 예산 또한 배 이상 늘어난 1319억원이 책정됐습니다.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현장 경찰관 전원에게, 즉 1인당 한 정씩 저위험 권총을 지급한다는 계획인데요.저위험 권총은 살상력을 기존 권총의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춰서 개발한 신형 총기로, 살상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만큼 범죄 현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개입과 제압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아울러 묻지마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고·중위험군 상담 지원에도 500억원 이상을 적극적으로 투입한다는 방침입니다.허투루 새는 예산에 대한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약자복지와 국민안전 등 '해야 할 일'에 과감하게 재투자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이 실효를 거두기를 기대해봅니다.정책의 자물쇠를 여는 열쇠 말, '아낀 예산 이렇게 쓴다'였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로코 강진' 피해 속출···정부, 인도적 지원 제공
최대환 앵커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명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사망자가 벌써 3천 명에 육박했는데요.송나영 앵커우리 정부는 모로코의 지진 피해 극복을 위해, 2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가정집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 잔해 속에서 구조 대원들이 시신을 수습합니다.한쪽에선 굴착기까지 동원해 건물 잔해를 파내는 등 생존자를 찾기 위한 사투를 벌입니다.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120년 만에 강진이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사망자는 3천 명에 육박했습니다.부상자도 2천5백여 명을 넘기는 등 인명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현지에선 영국과 스페인 등에서 파견된 해외 구조대원들까지 합류해 생존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생존자 구조율을 높이는 이른바 골든타임인 72시간이 지나면서 사망자가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특히 지진이 발생한 마을 대부분이 산악지역으로 산세가 험하고 도로 상황도 열악해 구조대 진입조차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구호물품도 속속 도착해 생존자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주고 있습니다.녹취 압데르아힘 라민 / 모로코 마라케시"구호물품에 대해서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신적, 물질적인 도움이 여전히 필요해요. 더 많은 구호품이 필요합니다."국제사회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2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구체적인 지원형식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구호품 중심의 현물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녹취 임수석 / 외교부 대변인"이미 우리 측 인도적 지원 의사를 외교채널을 통해서 모로코 측에 전달하였으며, 계속 협의하고 있습니다."정부는 이와 함께 모로코 정부와 국민에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지진 피해가 하루속히 복구되기
9월 외교···글로벌 중추국가 역할 강화 [S&News]
김용민 기자#9월 외교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세 나라 정상들은 외교, 안보, 국방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과거와 다른 차원의 이야기를 논의했습니다.인도태평양 지역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현재 한미일 3국은 아세안과 태평양도서국을 대상으로 해양 안보 분야의 사업을 각각 진행하고 있습니다.이같은 지원들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조율하기로 했습니다.아세안과 태도국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말이죠.또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많이 들어보셨죠?이 IPEF 타결을 위해 한미일이 공조하기로 했습니다.IPEF가 무엇이냐, 한미일과 호주, 뉴질랜드, 아세안, 인도, 피지 등 14개 나라가 참여하는 경제협력 플랫폼입니다.지난해 5월 4개 필라로 출범해 협상이 진행중입니다.자, 이같은 논의 이후 9월에는 굵직한 외교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아세안 정상회의에 이어 G20 정상회의 그리고 유엔총회가 열립니다.아세안 회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G20 정상회의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죠.다자외교 무대에서 한국이 어떤 메시지를 통해 글로벌 중추국가의 역할을 해 나갈지 지켜 봐야겠습니다.#부동산지난 24일 이창용 한국 은행 총재가 가계부채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을 이렇게 분석했습니다"집값이 바닥을 쳤으니 대출을 받자는 인식이 바탕에 깔려있다", 결국은 부동산입니다.이어 젊은 빚투족에게 경고 메시지를 날렸습니다."낮은 금리로 갈 거라는 예상으로 집을 샀다면 상당히 조심해야한다"고 말이죠.한국은행 총재의 이런 직접적인 발언은 그냥 지나쳐서는 안됩니다.현재 시중은행의 변동 주택담보 대출금리는 연 4.32%~6.95%까지입니다.상단이 7%를 넘어가는 건 시간 문제다라는 얘기도 나오는데요.미국에서는 이미 30년 고정 모기지론,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23%를 기록했습니다.2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뛴 거죠.<b
릴레이 정상회담···경제협력·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강민지 앵커G20 뉴델리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세 차례 환담하며 한미 양국 간 끈끈한 연대를 보였습니다.각국 정상들과의 연쇄회담 자리에서는 상대국과의 맞춤형 경제협력 제안과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했습니다.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윤현석 기자G20 뉴델리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세 차례 환담했습니다.윤 대통령은 9일 오전 정상회의장 대기실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캠프 데이비드에서의 환대에 감사하며 "한미일 3국 협력이 전 세계 자유와 평화,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이에 바이든 대통령도 감사인사를 전하며 "지난 회의는 매우 성공적이었고 세 정상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친밀하게 대화해 보람이었다" 화답했습니다.같은 날 오후 양자 회담장을 지나던 중 다시 만난 두 정상.바이든 대통령은 휴가지에서 함께 시간도 보냈는데, 귀갓길에 저의 집으로 같이 가자고 농담을 건넸습니다.윤 대통령은 개인적으로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고 말하자 바이든 대통령은 그와 동시에 역사적 순간이기도 하다고 답했습니다.두 정상은 정상 갈라 만찬에서도 옆자리에 앉아 1시간 넘게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핵심 대화 주제는 역시 한미일 3국 협력 이었습니다.녹취 김은혜 / 대통령실 홍보수석"3국 협력이 인태지역과 글로벌 사회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윤석열 대통령에게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야 말로 캠프 데이비드 협력을 이끌어 낸 주역이라고 화답했습니다."윤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도 회담을 가졌습니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프로세스를 잘 진행해나가자" 말했고, 기시다 총리도 이에 "적극 호응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이어 두 정상은 최근 양국 관계 발전 기조를 평가하고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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