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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농촌과 오늘의 농촌('69)-경인 고속도로 최종 구간 개통('69)-문화공보부 주최 문화예술 세미나('69)-공비 생포에 공 세운 김포중대('69)-재일교포 학생들 하계학교 수련위해 내한('69)-농업협동조합 부녀회에서 비닐 손가방 만들기('69)-농어촌 학교에 오르간 보내기 운동('69)-야외조각 작품 전시회('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기 야영훈련('61)-기술교육 장려('61)-더위를 피하기 위한 피서('61)-5급 공무원 선발('61)-하와이 화산 폭발('61)-요세미트 공원 산불('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분수에 맞는 피서를(71')-경북 축산사료공장 육계처리공장 준공(71')-학생봉사활동(71')-영국과의 친선 축구경기(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미 합동 고속도로 비행훈련('75)-칠레 해군함 부산 도착('75)-한일 의원 땅굴 시찰('75)-충북 청주의 방직공장('75)-제2회 지방 작가 초대전('7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마 올림픽 개막('60)-서독 공중 서커스단('6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림픽 선수단 훈련 모습('60)-인공위성에서 전파 중계('60)-일본 친선 사절단 입경('6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름다운 한려수도('84)-어린이 동요 부르기('84)-유니버설 발레단 창립공연('84)-제20회 전국 여자 테니스대회('8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24회 광복절 기념사진 전시회('69)-학생 대표 위문단 월남 도착('69)-객차 기지 일부 준공('69)-군 전용객차 인계식('69)-박목월 시화전('69)-고속도로 전용버스 운행('69)-실내 스케이트장 아이스쇼('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성목재 월미도 합판공장 준공('70)-제1회 전자기기 조립, 수리 경연대회('70)-고등학생 일일 경찰 임명('70)-대학생 봉사활동('70)-한국, 일본, 브라질 3개국 여자배구대회('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명동에 건설 중인 유네스코회관 건설 모습('62)-마포에 건설 중인 아파트 건설 공사('62)-라디오 모집 운동('62)-직장문화셔클 경연대회('62)-서울에 온 스페인 무용단('62)-텔레비전 중계 위성 텔스타('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을 하늘 공활한데~ 푸르른 우리 자연 지키는 법 [라떼는 뉴우스]
뜨거웠던 여름이여 안녕~곧 보게 될 아름다운 날씨당연한 줄 알았던 소중한 자연가을 하늘 공활한데, 푸르른 우리 자연 절대 지켜!대한뉴스 제470호 (1964년 5월 30일)대한뉴스 제878호 (1972년 5월 6일)대한뉴스 제1876호 (1991년 10월 23일)대한뉴스 제1763호 (1989년 8월 23일)대한뉴스 제1301호 (1980년 9월 30일)대한뉴스 제1967호 (1993년 7월 21일)(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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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9월 5일~11일 아세안·G20 정상회의 참석
임보라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5일부터 11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출국합니다.이번 순방에서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와 인도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할 예정입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5일부터 11일까지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순방합니다.먼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과 한일중 세 나라의 아세안+3 정상회의, 그리고 동아시아 정상회의 등에 잇따라 자리합니다.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윤 대통령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직접 참석해 우리의 대아세안 중시 입장을 강조할 것입니다."윤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를 마치고, 인도네시아에서 공식방문 일정을 이어갑니다.수교 5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이번 공식방문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공동언론발표도 진행합니다.윤 대통령은 이어서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 뉴델리로 이동합니다.G20 정상회의에선 기후변화 극복을 위한 기여방안과 규범 기반의 국제질서 수호를 강조할 예정입니다.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윤 대통령의 이번 뉴델리 G20 정상회의 참석은 글로벌 현안에 있어 책임과 기여를 다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제고하고..."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주요국 정상들과 만납니다.G20 의장국인 인도를 비롯해 10개국 이상의 정상과 양자회담을 하고, 추가적인 회담도 조율 중입니다.이와 함께 한-아세안 AI 청년 페스타와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인도 현지 진출 기업과의 오찬간담회 등 경제일정도 소화합니다.윤 대통령은 다음 달 11일 새벽, 5박 7일 간의 순방을 마치고
윤 대통령, 18일부터 유엔총회 참석···30개국 이상 양자회담
임보라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제78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18일부터 4박 6일간 미국 뉴욕을 방문합니다.윤 대통령은 이 기간 최소 30개 국가와 양자회담을 하는 등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외교 총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합니다.윤 대통령은 도착 직후부터 연쇄 양자회담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현재까지 최소 30개 국가와의 양자회담이 확정됐고, 추가 회담 일정도 조율 중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11월 말, 2030 세계박람회 개최국 선정을 앞두고, 부산의 엑스포 유치를 위해 외교 무대에서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과거 해외 순방 시 역대 어느 대통령도 시도해보지 않은 총력 외교라 할 수 있겠습니다."2년 연속으로 유엔총회 기조연설에도 나섭니다.윤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격차 해소를 위한 우리나라의 기여 방안을 밝히고 내년부터 이듬해까지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으로서의 활동 계획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뉴욕대에서 열리는 디지털 비전포럼에 참석해, 새로운 디지털 규범 질서 방향인 디지털 권리장전의 발표 계획을 알릴 예정입니다.특히 안토니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새로운 디지털 규범 정립과 관련한 유엔 산하 국제 기구 설립에 대해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최은석)이 밖에도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바이든 미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공식 리셉션에 참석해 지난 주에 G20에 이어 한미 정상이 또다시 만날 예정입니다.최영은 기자 michelle89@korea.kr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최근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교류에 대해 미국, 일본 등과 개별, 다자 조치도
윤 대통령 아세안·G20 정상회의 참석 의미와 성과는? [세계 속 한국]
임보라 앵커아세안·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차례로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간의 숨가쁜 일정을 마치고 지난 11일 귀국했습니다.이번 순방이 어떤 구체적인 성과를 이뤄냈을지,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대사 연결해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먼저 최영삼 주베트남 대사 연결해 봅니다.안녕하세요.(출연: 최영삼 / 주베트남 대사)임보라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대아세안 정책을 엿볼 수 있기도 한데요.그중에서도 베트남은 한-아세안 관계에 있어 빠질 수 없는 핵심 파트너국 중 하나죠.아세안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이유, 어디에 있다고 보시나요?네,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세안과의 결속이 더욱 단단해지길 기대해 봅니다.오늘 말씀 고맙습니다.임보라 앵커다음으로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대사 연결해 인도네시아 순방 관련 내용 좀 더 살펴봅니다.안녕하세요.(출연: 이상덕 / 주인도네시아 대사)임보라 앵커올해는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가 수교를 맺은 지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 계기에 아세안 정상회의뿐만 아니라 양자 공식방문도 함께 진행됐는데요.수교 50주년을 맞아 이번 양자 방문의 의미와 성과가 남다를 것으로 보이는데, 주인도네시아 대사로서 어떻게 보시는지요?네, 양국 간 체결된 양해각서를 토대로 구체적인 후속 성과 사업이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오늘 말씀 고맙습니다.임보라 앵커끝으로 장재복 주인도 대사 연결해 이번 인도 순방 의미와 성과 살펴봅니다.안녕하세요.(출연: 장재복 / 주인도 대사)임보라 앵커인도네시아에서의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
지능형 검색과 맞춤형 데이터를 추천하는 공공데이터 융합·분석 플랫폼 만든다
-포털을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2026년까지 246억 원 투입-임보라 기자국민이 찾고자 하는 데이터를 정확히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포털이 사용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됩니다.개편되는 공공데이터포털에서는 전문가가 아니라도 공공데이터를 손쉽게 융합하고 분석할 수 있는데요.예를 들어 공공데이터포털에서 제공되는 CCTV 데이터, 여성안심지킴이집 데이터, 지리정보체계 등을 융합해 여성 안전 지역과 관련한 분석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또 포털에 대형언어모델·메타정보가 적용돼 수요자가 원하는 데이터를 더 정확하게 찾을 수 있게 됐고, 맞춤형으로 공공데이터를 추천하는 서비스도 제공됩니다.행안부는 미개방 데이터 목록까지 공개해 국민·기업이 적극적으로 제공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해 출생아 25만 명 아래로···내년부터 신생아 특공
최대환 앵커첫 소식입니다.지난해 우리나라의 출생아 수가 처음으로 25만 명 아래로 내려가고, 합계 출산율도 0.78명을 기록하면서 다시금 역대 최저를 경신했습니다.정부는 내년 예산안에, 신생아 출산 가구에 대한 주택 특별공급을 포함한 대책을 담았습니다.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김용민 기자통계청의 2022년 출생 통계를 보면 합계 출산율은 0.78명으로 나타났습니다.합계 출산율은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입니다.출생아 수도 24만9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1천 명 줄었고, 1970년 이후 최저입니다.한국의 합계출산율은 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1명 아래를 기록 중입니다.이 가운데 부모의 혼인 이외 상태로 태어난 아기들은 9천8백 명으로 전체 출생아 중 3.9%를 차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혼인 신고 없이 동거 중에 태어난 아이들이 많아진 것으로 해석됩니다.이런 가운데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신생아 출생 가구를 위한 대책을 담았습니다.녹취 김동일 / 기재부 예산실장"신생아 출생 가구에 대해서 주택 구입, 전세자금 융자 그리고 주택 우선 공급 3종 세트를, 3종 특례를 만들어서 지원하겠습니다. 신생아 출산 가구에 대해서는 디딤돌·버팀목 대출 소득요건을 대폭 완화하겠습니다."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은 매년 7만 가구로, 공공주택의 경우 미혼 가정에도 아이를 낳으면 특공 자격이 부여됩니다.여기에 신생아 특례 대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최대 5억 원까지 받을 수 있고, 소득에 따라 최저 1.6%로 가능합니다.구입 주택 가격 기준도 기존 6억 원에서 9억 원 이하로 늘어납니다.이같은 신생아 특례대출은 내년 1월쯤 출시됩니다.(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김지영)정부는 이와
지난해 아동학대 사망 50명···가해자 83%가 부모
송나영 앵커지난해 약 2만8000건의 아동학대가 발생하고 이 가운데 50명의 아이가 숨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학대 가해자의 83%가 부모였습니다.정부는 신고의무자 범위를 확대하는 등 아동보호대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이혜진 기자지난 2월 인천에서 12살 어린이가 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하다 숨졌습니다.아이는 11개월간 50차례에 걸쳐 학대받았는데, 사망 당시 온몸에서 멍과 상처가 발견됐습니다.보건복지부 조사 결과, 이렇게 아동학대로 숨진 어린이가 지난해 50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지난 2018년 28명이던 학대 사망 아동이 5년 새 80% 가까이 늘어난 겁니다.학대로 숨진 아이들의 나이는 2세 이하가 28명(56%)으로 가장 많았습니다.자녀 살해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경우가 14건, 화장실에서 태어난 아이를 살해한 사례가 5건이었습니다.아동학대 사례는 약 2만8천 건.학대 가해자는 대부분 부모였습니다.전체 아동학대 행위자의 83%가 아이들의 부모인 겁니다.학대 행위도 주로(81%) 집에서 발생했습니다.피해 아동을 학대 가정으로부터 분리하는 조치는 지난해 2천780여 건 이뤄졌습니다.담당 공무원이 학대신고가 반복 접수되는 피해의심 아동을 일시 보호하는 '즉각 분리'도 이런 조치에 포함됩니다.복지부는 아동 학대 신고 활성화를 위한 신고의무자 범위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2세 이하 학대위기 아동 발굴과 조기개입체계도 강화합니다.녹취 이기일 / 보건복지부 1차관"학대가 의심될 경우에는 경찰에 신고하고,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는 지원서비스를 연계하겠습니다."재학대 방지를 위한 가정기능회복 지원사업도 계속 늘려갑니다.부모상담과 양육기술 교육을 제공하는 내용입니다.(영상편집: 박설아 /
킬러문항 없이 변별력 확보···"국어 142점·수학 143점"
최대환 앵커바뀌는 대입 수능의 출제 경향을 가늠해볼 수 있어 주목받았던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 킬러 문항 출제는 확실히 배제된 걸로 분석됐습니다.송나영 앵커다만 그랬을 때 변별력이 문제였는데, 질문과 선택지를 까다롭게 구성해 변별력 또한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정부의 킬러문항 배제 방침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대학 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처음으로 모의평가 출제경향 분석 브리핑을 진행한 EBS는 주요과목에서 킬러문항이 빠지고 공교육 연계성이 강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국어영역의 경우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 지문들로 구성돼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도 다소 어렵게 출제됐단 분석입니다.실제 EBS가 예측한 국어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142점으로 지난 모의평가 시험보다 6점이나 올랐습니다.통상 시험이 어려우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합니다.변별력 높은 문항으로는 독서과목의 11번 문제였는데, 수험생이 어렵게 느끼는 과학, 기술 분야의 초정밀 저울에 관한 내용이었으나 지문에 충분한 정보가 제공돼 킬러문항은 아니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녹취 최서희 / EBS 국어강사(서울 중동고 교사) "(지문에) 정보가 충분히 제시되어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선택지를 확인하고 정보의 선후관계를 잘 파악한 학생들이라면 풀이과정에서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으로 보입니다."수학영역에서도 킬러문항은 발견되지 않았고 EBS 교재와 문제가 아예 똑같은 것도 출제돼 다소 쉬웠다는 평가가 나옵니다.수학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3점으로 지난 시험보다 8점이나 낮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녹취 심주석 / EBS 수학강사(인천 하늘고 교사) "공교육과 EBS 수능 교재를 통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문항으로 출제되었다고 저희는 분석했습니다."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의 경우 전문지식이 필요하
킬러 문항과 불안 마케팅 [최대환의 열쇠 말]
최대환 앵커대한민국 교육계에서 가장 큰 힘을 가진 존재는 장관도 교육감도 아닌 '옆집'이란 말이 있습니다.옆집 아이가 다니는 학원은 우리 아이도 가야 하고, 족집게 과외를 받으면 빚을 내서라도 따라 해야 하는 학부모들의 심리를 빗댄, 결코 웃을 수만은 없는 우스갯소리인데요.이렇게 기둥 뿌리가 뽑히더라도 학원과 과외는 필수라는 인식의 이면에는, 바로 사교육 업계의 '불안 마케팅'이 자리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사교육을 따로 받지 않으면 도무지 풀 수 없는 초고난도 문제인 '킬러 문항'의 존재가 불안 마케팅의 핵심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학교 수업과 EBS 연계 강좌만 충실히 들어도 수능에서 높은 성취를 이룰 수 있으려면, 일부 교육계와 사교육 업계 간의 암묵적 카르텔에 의해 유지돼온 킬러 문항 출제 관행부터 제거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공정한 수능'을 위한 첫 시험대가 될 9월 모의평가가 치러졌습니다.교육과정평가원은 모든 과목에서 킬러 문항을 배제하고 공교육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출제했다고 밝혔는데요.다만 그랬을 때 변별력이 문제였는데, 질문과 선택지를 까다롭게 구성해 변별력 또한 확보했다는 평가입니다.대입에서 전국 1등을 한 학생이 '학교 수업을 바탕으로 교과서로 충실히 공부했다'고 인터뷰하면, 실제 사실 여부를 떠나서 어떤 학부모도 그 말을 믿지 못하는 사회, 분명 정상은 아닙니다.수능을 준비하고 치르는 일이 '배운 걸 확인한다'는 시험의 본질에 충실해질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정책의 자물쇠를 여는 열쇠 말, '킬러 문항과 불안 마케팅'이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로나19 '독감' 등급 하향···신속검사 유료 전환
최대환 앵커참으로 길고 긴 터널이었습니다.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독감과 같은 4급으로 내려갑니다.이렇게 되면 동네병원의 신속 항원검사도 유료가 되는 등 여러가지가 달라지게 되는데요.이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이혜진 기자감염병은 전염 위험도에 따라 1급에서 4급까지 분류됩니다.코로나19는 결핵, 홍역과 함께 2급으로 분류됐지만, 31일부터는 가장 낮은 단계인 4급으로 내려오게 됐습니다.독감이나 수족구병과 같은 급으로 떨어진 겁니다.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에 따라 체감할 가장 큰 변화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비용 부담입니다.지금까지는 고열이나 기침처럼 의심증상이 있는 사람이 동네 병원에서 신속검사를 받으려면 진찰비 5천 원 정도만 내면 됐습니다.하지만 앞으로는 2만~5만 원까지 검사비를 내야 합니다.단, 60세 이상과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건강보험 지원을 받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비로 1만 원 정도만 내면 됩니다.녹취 지영미 / 질병관리청장"60세 이상 연령군을 포함한 고위험군이 코로나19 검사 후 신속하게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도록 먹는 치료제 처방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외래진료 시 검사비 일부를 계속 지원합니다. 또한, 보건소 등 선별진료소도 당분간 계속 운영할 예정입니다."코로나19 입원환자 모두에게 지원됐던 치료비도 앞으로는 중증환자 대상으로 한정됩니다.원스톱진료기관과 재택치료 지원도 종료됐습니다.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확진자에게 주는 생활지원비와 기업 대상 유급휴가비 지원도 중단됐습니다.겨울 유행에 대비해 코로나19 백신 무료접종은 계속됩니다.오는 10월 접종을 목표로, 현재 유행 중인 변이 바이러스에 맞춰 개발된 백신을 들여올 예정입니다.입원환자가 많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확진자 대상 5일
내달 1일부터 미술주간···전국에서 예술 경험
송나영 앵커2023 미술주간이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미술에 빠진 대한민국'을 주제로 전국 290여 곳에서 열립니다.행사 기간 해외 미술 시장 관계자 만여 명이 방한하는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과 함께 전국 각지에서 '미술 장터'가 진행됩니다.전문해설사와 함께 미술관과 화랑을 도보 여행할 수 있는 미술 여행은 22개 코스로 확대되고, 국내 거주 외국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 코스도 신설됐습니다.문화 소외 지역을 찾아가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지역민의 예술 경험을 확대합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 여사, 부산 기장시장 방문···상인 격려·수산물 구매
송나영 앵커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부산 기장시장을 찾아 지역 주민을 만나고, 최근 태풍과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습니다.또 다양한 수산물과 해조류 등을 시식하고 구매하며 시장 활성화와 지역 특산물 소비를 독려했습니다.김 여사는 정부가 다음달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추석 연휴가 더욱 길어진 만큼, 많은 분들이 지역을 방문해 전통시장에 따뜻한 온기가 돌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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