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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년회의소 전국 회원대회(‘70) -중앙대학 개교 52주년 기념·박사학위 수여식(‘70)-한국조폐공사 인쇄물, 태국 정부에 수출(‘70) -여성복지회에서 겨울철 복장 전시회(‘70) -제51회 전국 체육대회(‘70)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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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감염병 선제적 대비···규제 혁파로 경제 활력"
모지안 앵커정부가 감염병 백신과 치료제의 심사 기간을 대폭 줄여 대응력을 한층 높이기로 했습니다.또 공정 경쟁을 가로막는 규제를 개선해 민간과 시장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인데요.한덕수 총리가 주재한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 내용을,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김민아 기자정부가 지난 5월 수립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 세부 시행계획을 논의했습니다.질병청은 백신·치료제별 허가 전담심사팀을 구성해 기존 120일이던 심사 기간을 40일까지 대폭 줄일 계획입니다.또, 내년 1월부터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을 도입해 코로나19 등 법정 감염병 분석과 연구를 더 활성화할 전망입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감염병 대비는 사회 안전과 국가 안보와 직결된 문제" 라며 철저한 준비를 지시했습니다.녹취 한덕수 국무총리"국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신종감염병도 선제적으로 대비하겠습니다. 매 연도별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 시행계획을 통해 견고한 방역체계를 구축해나가겠습니다."회의에서는 '경쟁제한적 규제 개선방안'도 마련됐습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 의료정보 공유 활성화'를 추진해 정보 비대칭을 해소할 계획입니다.의료광고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내년 하반기부터 의료정보 플랫폼에 소비자가 대가성을 띄지 않은 이용 후기를 남길 수 있게 됩니다.이 밖에도 기술인력의 편의를 위해 자동차종합검사 교육기관을 추가로 지정하고, 업종별 특성을 고려해 산업단지 연구개발업종의 건폐율을 20%로 완화하는 개선안도 마련됐습니다.(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지영)정부는 앞으로도 공정 경쟁을 저해하는 규제를 개선해 민간과 시장이 성장하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KTV 김민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a href="http://ww
한국정책방송원
"윤 대통령 방문 기대···따뜻하게 맞이할 것"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윤석열 대통령이 네덜란드에 국빈 방문하는데요.취재기자와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조태영 기자 이번 순방국인 네덜란드, 친숙하면서도 조금은 생소한 나라입니다.한국과 네덜란드의 역사적 관계 먼저 짚어주시죠.조태영 기자네덜란드는 우리 국민에게 꽤 익숙한 나라죠.2002년 4강 신화를 일군 거스 히딩크 감독의 조국으로도 잘 알려져 있죠.양국의 인연은 17세기로 올라갑니다.당시 네덜란드는 무역 강국이었는데요, 무역선을 타다가 조선에 표류한 네덜란드 선원이 있었습니다.바로 얀 얀스 벨테브레, 그리고 '하멜 표류기'를 쓴 핸드릭 하멜입니다.또 네덜란드는 6·25 전쟁에 5천여 명의 군인을 파병한 참전국이기도 합니다.1961년에는 한국과 네덜란드가 공식 수교를 맺으며 외교 관계를 발전시켰고, 지난해에는 정상회담을 통해 외교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면서 협력을 확대했습니다.모지안 앵커그렇군요.양국의 관계를 '오랜 친구'라고 정리해도 될 것 같은데, 특히 이번 국빈방문이 가진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요?조태영 기자네, 그렇습니다.바로 최초의 국빈방문이라는 점입니다.1961년 수교 이후 우리 정상이 네덜란드에 국빈 자격으로 가는 것은 처음입니다.이번 순방은 빌럼-알렉산더르 국왕이 직접 초청해 성사된 만큼, 네덜란드 측에서도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의 인터뷰 함께 보시죠.녹취 페이터 반 더 플리트 / 주한 네덜란드 대사"한국 대통령의 네덜란드 방문은 공식적으로 처음입니다. 따라서 양국에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저는 우리의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윤 대통령이 빌럼-알렉산더르 국왕에게 직접 초청받은 만큼, 국왕 내외는 윤 대
"제2의 오송 참사 막는다"···지하차도 담당자 지정
최대환 앵커삽시간에 밀려든 물로 지하 공간에 차들이 갇혀 많은 인명 피해를 냈던 오송 지하차도 사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돼선 안될 텐데요.모지안 앵커제2의 오송 참사를 막기 위해 정부가 전국 지하차도에 담당자를 지정하고, 진입 차단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습니다.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윤현석 기자이상기후가 일상화하면서 예측하기 어려운 피해에 대한 대응 방식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왔습니다.정부가 지자체,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혁신 전략을 마련했습니다.혁신 전략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습니다.먼저 제2의 오송 참사를 막기 위해 전국 지하차도에 담당자를 지정합니다.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주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세부 설치 지침도 만들기로 했습니다.이와 함께 기상 상황에 따른 점검과 인력배치 방안이 담긴 단계별 행동 요령을 세우기로 했습니다.2만5천 곳인 산사태 취약지역은 4만5천 곳으로 확대하고 위험지역으로 지정되기 전이라도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해 주민대피체계를 마련합니다.또 산사태 위험지역을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관리하기 위해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재난 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합니다.오는 2027년까지 전국 시·군·구에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구축하는 등 상황 관리 체계를 개선합니다.디지털 기술을 재난 분야에 적용해 과학적 재난 관리 체계 강화에도 나섭니다.재난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모니터링 상황관리 시스템과 재난 위험징후 등을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는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이 밖에도 폭염과 한파, 대설, 산불 등 다양한 기후 위기로부터 취약 계층을 보호하는 일도 확대할 방침입니다.녹취 김광용 / 행정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감사 종료···"13명에 징계 요구"
최대환 앵커지난 2020년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한 감사 결과, 사건 발생 당시 신변보호와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았고 사건 이후에는 은폐·왜곡이 있었던 걸로 나타났습니다.모지안 앵커감사원은 위법·부당하게 업무를 처리한 관련자 13명에 대해 징계를 요구하는 등 엄중 조치했습니다.보도에 김현아 기자입니다.김현아 기자지난 2020년 9월 22일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공무원 이대준씨가 연평도 인근에서 실종된 후 북한군에게 피살되고 시신이 해상에서 소각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감사원은 이 사건의 최종 감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해경과 국방부, 통일부 등 3개 기관의 관련자 13명에 대해 징계와 주의를 요구하고 퇴직자에게는 인사 자료를 통보했습니다.감사원은 사건 발생 당시 신변보호와 구호조치를 하지 않았고 사건 이후에는 관련 사실을 은폐·왜곡했다고 결론냈습니다.감사원은 먼저 범정부적 대응이 필요한 위기 상황이 발생했는데도 안보실 등 관계기관이 관련 규정과 매뉴얼에 따른 조치를 이행하지 않았다면서 통일부와 국방부, 해경 등 관련자 6명에 대해 징계 등을 요구했습니다.감사원은 또 비밀자료를 삭제하고 피살정보 은폐 등을 부당하게 지시한 퇴직자 2명의 비위 내용을 국방부 장관과 해경청장에게 통보했습니다.사실관계가 확정되지 않은 내용을 답변자료에 기재해 국회에 제출한 국방부에는 주의를 요구했습니다.또 자진 월북한 것으로 보고서 작성 등을 부당하게 지시한 퇴직자 3명은 비위 내용을 통보했습니다.중간 수사결과 발표에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나 은폐 왜곡된 수사내용 등을 근거로 자진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발표한 해경 관련자 5명에 대해서도 징계 요구했습니다.(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감사원은 앞서 지난해 10월 중간 결과를 발표하고 관련자 20명을 검찰에 수사 요청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2024학년도 수능 만점자 1명···"상위권 변별력 높아"
최대환 앵커수능 성적표 발표를 앞두고 교육부가 채점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른바 킬러 문항 배제가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걸로 나타났습니다.모지안 앵커초고난도 문제인 킬러 문항을 내지 않고도 상위권 변별력을 충분히 확보했다는 분석입니다.신국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신국진 기자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4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했습니다.전체적으로 올해 9월 실시 된 모의평가와 유사하면서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특히, 지난해 3명이던 전 영역 만점자는 1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녹취 오승걸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채점 결과 이번 수능은 소위 킬러문항이 배제되었지만 변별력을 확보하였으며, 공교육 과정을 중심으로 학교 교육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들이 풀 수 있는 문항들이 출제된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국어 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은 150점으로 지난해 보다 16점 상승했습니다.최고점자 수가 줄고 1~2 등급 구분점수가 높아져 상위권 변별이 확실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수학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지난해 수능 대비 3점 높아진 148점으로, 수험생의 체감 난도는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웠을 것이란 분석입니다.그러면서도 최상위권 변별에 대해 지적받았던 9월 모의 평가에 비해 최고점자 수가 크게 줄어 612명에 그쳐 적정 난이도 문항이 출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영어 역시 1등급 인원 비율은 4.71%로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녹취 강태훈 /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위원장"수학 "영역의 경우 올해 6월 및 9월 모의평가나 작년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를 유지했습니다. 영어 영역의 경우 1등급을 받은 수험생 비율이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 높아졌지만 올해 6월 모의평가나 작년 수능보다는 낮아졌습니다."탐구 영역도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수준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예고편]
|| 부제 : 예고편||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 상세정보 : || 언어 : 영어|| 포맷 : mp4|| 관람위치 : 온라인 VOD|| 용도 : 웹서비스
한국영상자료원
다시보는 대한늬우스 (68. 12. 08)
-우량도서 선정 전시회(68')-칠호 이춘성 화백 동양화 개인전(68')-청룡 5호 작전 실시(68')-크리스마스 씰로 결핵을 없앱시다 (68')(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겨울] 낭만 가득한 철원편
- 소이산에서 바라본 철원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 철원 한탄강 얼음 트레킹 (철원의 겨울축제)- 한 겨울에도 간직한 생명력- 철원 철새 도래지 (천연기념물 제245호로 지정)(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을] 예술이 꽃피는 해안선 해남편
예술이 꽃피는 해안선 전라남도 해남군.차 문화 성지로 불리는 일지암을 비롯해 고산 윤선도 유적지를 담아 내보고 해남의 아름다운 풍경에서 아름다운 예술 작품을 탄생시키는 예술가들의 모습과 마을 전체가 예술인 우수영문화마을을 담아본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름] 푸른 꿈 고이 접어 나빌레라 안동편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안동 대한민국의 관광명소 중 하나인 안동.안동은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릴 정도로 문화관광유산의 보고(寶庫)로 평가받는 곳이다.전통 문화가 매우 번성했던 곳인 만큼, 오늘날에도 전통 문화의 향수와 영향이 많이 남아 있고 역사적인 배경이 풍부한 지역이다. 이런 안동의 멋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병산서원전신은 고려 말 풍산현에 있던 풍악서당(豊岳書堂)으로 풍산류씨의 사학(私學)이었는데, 1572년(선조 5)에 류성룡이 이곳으로 옮긴 것이다. 1613년(광해군 5) 정경세(鄭經世)가 중심이 되어 지방 유림이 류성룡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존덕사(尊德祠)를 창건하고 위패를 모셨다. 1863년(철종 14) ‘병산’이라는 사액을 받아 사액사원으로 승격되었다. 많은 학자를 배출하였으며,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훼철되지 않고 남은 47개 서원의 하나이다. 제향공간으로 존덕사(尊德祠)·신문(神門)·전사청(典祀廳)이 있고, 강학공간으로 입교당(立敎堂)·동재(東齋)·서재(西齋)가 있으며, 부속건물로 장판각(藏板閣)·만대루(晩對樓)·복례문(復禮門)·주사(廚舍) 등이 있다2019년 7 월 전국 8개 서원과 함께 ‘한국의 서원’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하회마을안동 하회 마을은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유명한 민속 마을이다. 낙동강이 마을을 휘감아 돌아가며 물돌이 마을을 이루고 있는 하회마을은 풍산 류씨의 집성촌으로 지금도 마을주민의 70%가 류씨이다. 하회마을의 고택중 양진당이라는 입암고택은 풍산류씨 겸암파의 대종택으로 보물이다. 사랑채는 고려시대의 건축양식을 가지고 있으며, 안채는 조선의 건축양식을 가지고 있는 고려와 조선의 건축양식이 공존하는 고택이다. 하회마을, 또 하나의 보물인 충효당은 보물로 서애의 문하생들이 장손 류원지를 도와서 지었고, 증손자 류의하에 의해 중수된 조선시대 사대부 양식의 고택이다.하회별신굿탈놀이풍산 류씨 집성촌인 경상북도
귀촌을 꿈꾼다면 우리처럼 어때요?
1. 프롤로그- 나지막한 산들에 폭 안긴 봉화 비나리마을. 이곳에 민박집을 짓고 정원을 가꾸며 귀촌 생활에 푹 빠진 가족이 있다. 귀촌해서 더 행복하게, 더 풍요롭게 살고 있다는 주환 씨네 가족을 만나보자.2.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 첩첩산중의 민박집 - 대기업에서 디자인 일을 했던 주환 씨는 아이를 사교육 없이 키우고 싶다는 일념으로 연고도 없는 비나리마을에 찾아와 어깨 너머로 배운 기술로 민박집을 손수 지었다. - 민박집을 운영한 지도 어느새 7년째, 주환 씨네 민박집이 1년 전부터 예약해야 하는 인기 민박집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청소에서부터 리모델링까지 섬세한 손길 덕분이다. - 민박집과 함께 운영하는 카페에서 아내 혜정 씨가 정성스레 만드는 빵과 커피는 첩첩산중의 민박집을 찾아온 손님들에게 여유를 제공한다.3. 열심히 일하고 싶어서 귀촌했습니다.- 민박집과 카페 이외에도 부부가 새로 시작한 일이 있는데, 바로 화훼업이다! 부부는 유럽에 있을법한 목조 유리온실에서 식물을 가꾸는 데 빠졌다. - 주환씨는 자신의 실패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거라 믿는다. 다른 이들의 귀촌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매 주 금요일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한다. - 귀촌을 시작하는 지인들의 집을 직접 설계·시공해 주는 주환 씨, 최근에 그의 손길을 거친 집을 소개한다. 4. 에필로그- 누군가는 모든 걸 내려놓고 귀촌을 한다고 하지만, 오히려 주환 씨네 가족은 봉화 비나리마을에 와서 소중한 것들을 얻었다. 그렇게 귀촌은 삶을 매듭짓는 것이 아닌 새로운 삶의 시작이 될 수 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J올리브영에 과징금 19억···"독점 납품 강요"
모지안 앵커CJ올리브영이 납품업체들에 대한 갑질 행위로, 공정위로부터 1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납품업체들이 경쟁사와는 행사를 못하게 하고, 할인된 가격으로 납품받은 제품을 정상가로 팔고는 차액을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이리나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대규모 유통업법을 위반한 혐의로 CJ올리브영에 과징금 18억 9천6백만 원과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법인 고발을 결정했습니다.공정위는 올리브영이 2019년부터 현재까지 납품업체를 상대로 행사 독점을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이리나 기자 rinami@korea.kr"올리브영 매장에서 판촉행사를 하는 달과 그 전달에 납품 업체가 경쟁업체와 판촉행사를 하는 걸 막은 겁니다."또 2019년 3월부터 2021년 6월까지 할인 행사를 명목으로, 정상가 보다 싸게 납품받은 상품을 행사가 끝난 뒤에는 정상가로 팔면서 그 차액을 납품업체에 돌려주지 않았는데, 그 금액이 8억48만 원에 이릅니다.또 납품업체에 정보처리비를 부당하게 징수한 행위도 드러났습니다.2017년부터 2022년까지 납품업체의 의사와 상관없이 상품 판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면서, 그 대가로 납품한 돈의 1~3%가량을 정보처리비로 받은 겁니다.공정위는 올리브영의 행사독점 강요와 정상 납품가격 미환원 행위, 정보처리비 부당 수취행위 모두 관련 법률에 근거해 중대한 위반 행위로 판단해 과징금 부과와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녹취 김문식 /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거래결합심사국장"공정위의 이번 조치는 미용·건강 전문 유통채널에서 대규모 유통업자가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납품 업체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적발·제재함으로써 동일·유사행위가 재발 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높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다만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던 올리브영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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