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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약의 날('67)-경회루에서 주부 백일장('67)-불자동차 시범과 그림 그리기대회('67)-전북 장수의 논개제전('67)-경주에서의 신라문화제('67)-제3회 난계제('67)-고등학교 축구대회('67)-언론계 종사자들 친선 체육대회('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도 확장 포장공사('80)-경주 안압지, 임해전 복원 준공('80)-평택 화력발전소 1, 2호기 준공('80)-서울타워 공개('80)-통일의 염원('8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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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종합개발 사업 공사현장('81)-새마을 행진대회('81)-새마을 지도자 연수원 가공('81)-증기 기관차 14년 만에 등장('81)-독도·울릉도 조사 ('81)-제1회 전국 장애자 체육대회('81)-제35회 황금사자기 쟁탈 전국 고교 야구대회('8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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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으로 떠나는 기차여행···'로컬로 캠페인' 시작
모지안 앵커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문화자원 100선으로 지방 관광을 활성화하는 '로컬 100'을 선정했는데요.아리랑의 도시 밀양으로 떠나는 '로컬100 기차여행'이 첫 출발을 알렸습니다.김찬규 기자가 함께 다녀왔습니다.김찬규 기자(장소: 서울역)이른 아침 서울역이 사람들로 북적입니다.'로컬100'에 선정된 밀양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입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0월 지역 대표 유무형 문화유산 100곳, 로컬100을 선정했습니다.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으로 지방을 살린다는 계획입니다.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지역이 요새 많이 소멸된다고 하죠. 지역경제도 어려워지고... 지역의 문화를 특화하고 그 지역을 정말 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행사의 첫 시작이라 굉장히 의미가 있고..."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로컬100이 있는 지역을 방문하는 '로컬로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습니다.현장음"로컬100 보러! 가자!"첫 승객을 태운 고속열차가 아리랑의 도시 밀양으로 출발했습니다.(장소: 밀양향교(경남 밀양시))관광객들은 밀양향교를 둘러보고 새터마을 주민들이 펼치는 '가을굿놀이'를 관람했습니다.흥겨운 가락에 마당으로 나와 어깨춤을 함께 췄습니다.인터뷰 박상민 / 서울특별시 용산구 "지역 전통문화가 굉장히 잘 보존돼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여기 딱 밀양역에 내리니까 공기가 다르더라고요. 다양한 로컬 100 선정 관광지도 기회가 된다면 더 둘러볼 생각입니다."신안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된 로컬100 기차여행은 내년 말까지 전국 곳곳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한편, 문체부는 로컬100 선정 이후 만화가 '키크니'와 SNS 만화를 통한 홍보를 이어왔습니다.로컬100 1번, '성심당' 빵을 준 승객 덕에
한국정책방송원
저소득층 보장 강화···노인·청년 지원 증가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내년에는 저소득층과 노인, 청년들을 위한 복지 예산도 늘어납니다.취재기자와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박지선 기자, 먼저 내년 저소득층 지원 예산이 올해보다 늘어났는데, 어떤 지원이 강화되나요?박지선 기자 네, 내년에 저소득층 최저생활 보장이 더욱 두터워질 전망입니다.관련 예산이 19조 원 넘게 투입되는데요.4인 가구 기준 생계급여가 올해보다 13%가량 증가해 약 183만 원이 지급될 예정입니다.증가 규모로 보면 지난 5년간 총 인상된 금액보다도 많습니다.생계급여 지원 대상자를 결정하는 중위소득 범위도 내년에 더 넓게 잡아서 약 4만 가구가 추가로 혜택을 보게 됩니다.정부 설명 들어보시죠.녹취 추경호 / 경제부총리 "따뜻한 동행을 위한 약자복지 강화입니다. 기초 생활수급자에 대한 생계급여는 2015년 제도 설계 이후 최초로 지원대상을 기준 중위소득의 30%에서 32%로 확대하고..."모지안 앵커내년에 가장 큰 변화 중에 하나는 중증장애인 의료급여 산정에서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되는 건데요.지원 대상이 크게 늘어난다고요?박지선 기자 그렇습니다.현재는 중증장애인으로 의료급여 수급 대상자가 되더라도 부모나 자녀 등 부양의무자가 일정 소득이 있으면 의료급여를 받을 수 없습니다.사각지대가 크게 양산되자 내년부턴 부양의무자의 소득과 재산은 따지지 않기로 한 겁니다.이에 따라 내년엔 지원 대상이 올해보다 3만5천 명 추가로 늘어납니다.최대환 앵커고령자를 위한 복지 예산도 내년에 2조 원가량 증가했습니다.어디에, 어떻게 쓰이나요?박지선 기자 먼저, 정부 지원 노인 일자리가 역대 최대 규모로 늘어납니다.내년에 총 103만 개까지 확대되는데요.기존 수당도 한 달 최대 4만 원까지 인상
전국에 최강 한파···폭설예보에 중대본 2단계 가동
최대환 앵커북극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한파는 당분간 이어지겠고 서해안과 제주에는 폭설이 쏟아질 전망인데요.모지안 앵커정부는 중앙재난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윤현석 기자(장소: 서울 광화문)두꺼운 외투를 잔뜩 껴입은 사람들.장갑과 마스크 등 방한용품으로 무장한 채 서둘러 실내로 걸음을 옮깁니다.빈틈없이 꽁꽁 싸맸지만 얼음장 같은 공기와 칼바람에 연신 손을 비비고 발을 구릅니다.녹취 안성재 / 서울시 송파구 "너무 추워서 이번 겨울에 북극한파가 온다고 한 게 실감이 됐어요."북극 한파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오전 한때 대관령의 체감 온도는 영하 30도에 육박했고, 올겨울 처음으로 한파경보가 내려진 서울의 체감온도도 영하 22도를 기록했습니다.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낮 시간에 접어들어서도 한파는 물러설 줄 몰랐습니다. 오후 한 시가 지난 가운데 온도계에 표시된 현재 기온은 영하 8.8도로 새벽보다는 올랐지만 여전히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한낮에도 한파가 계속된 가운데 강추위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기상청은 22일에도 맹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저체온증과 동상 등 한파로 인한 질환이 우려되는 만큼 보온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습니다.녹취 최정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내륙 중심으로는 영하 15도 내외의 매우 큰 추위가 예상됩니다."눈이 내리고 있는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에는 또다시 큰 눈이 예보됐습니다.22일까지 전북 서부에 최대 40cm, 광주 20cm, 제주 산지에 60cm의 폭설이 내릴 전망입니다.정
KTV 대한뉴스 (1370회)
주식 양도세 완화···대주주 기준 10억→50억
최대환 앵커주식을 팔아서 수익이 나면, 대주주의 경우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는데요.이렇다 보니까 대주주 분류를 피하려고 연말에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해서, 애꿎은 개미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있어 왔습니다.정부가 대주주의 기준을 확 바꾸기로 했습니다.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김용민 기자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주식을 팔 때 수익을 낼 경우 대주주를 제외하고 양도소득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대주주란 한 종목을 10억 원 이상 보유하거나, 코스피 종목의 경우 1% 이상, 코스닥은 2% 이상, 코넥스는 4% 이상 보유한 이들을 말합니다.대주주는 매년 마지막 날을 기준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대주주가 되면 다음 해 주식을 팔 때 수익의 일정 부분을 세금으로 내야 합니다.이 때문에 주식시장 큰손들이 대주주 분류를 피하기 위해 연말에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해, 애꿎은 개미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반복돼왔습니다.정부가 대주주 기준을 현행 10억 원에서 50억 원 이상으로 대폭 올리기로 했습니다.기재부는 이같은 내용의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법 개정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될 경우 곧바로 올해 마지막 날 대주주 선정기준이 50억 원으로 오르고, 내년 1월 1일 양도분부터 적용됩니다.이에 따라 한 종목을 50억 원 미만으로 가지고 있는 주식 큰손들은 양도세를 피하기 위해 연말 집중 매도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영상편집: 김예준)정부는 이번 조치에 대해 과세 대상 기준 회피를 위한 연말 주식매도에 따른, 시장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KTV 김용민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
취약차주 고금리 대출이자 일부 감면···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최대환 앵커내년에 정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농·어업 종사자를 위한 예산 지원도 확대합니다.모지안 앵커소상공인을 위해 고금리 대출이자 일부를 감면해주고, 에너지와 비료 가격 상승에 따른 농어민들의 경영 부담도 완화해줄 방침입니다.계속해서 김현지 기자입니다.김현지 기자정부가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취약차주에 대한 고금리 대출이자 일부를 감면해주기로 했습니다.이를 위해 3천억 원의 예산이 증액됐습니다.영세한 소상공인의 전기료 인상분을 일부 한시 보전하는 데에도 2천520억 원이 투입됩니다.정부는 구체적인 지원요건과 방식은 추후 발표한단 계획입니다.또 소상공인의 매출 제고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와 발행량을 확대합니다.사용처는 골목형 상점가 등으로 확대하고 발행량은 4조 원에서 5조 원 규모로 늘렸습니다.지방재정 여건을 감안해 지역사랑상품권 한시 지원도 이뤄집니다.농어민들을 위해서는 에너지와 비료 가격 상승 등에 따른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전염병과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하지 못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예산이 편성됐습니다.시설농가와 어업인 6만8천 명에게 면세유 인상분 일부와 양식어민의 농사용 전기료 인상분 일부를 한시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또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무기질 비료 구입비용 일부도 지원할 계획입니다.(영상편집: 신민정)축산농가에는 럼피스킨 백신 구입과 접종비를 지원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오징어 자원 탐색을 위해 해외해역조사도 수행할 방침입니다.KTV 김현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사퇴···당분간 이노공 차관 대행
모지안 앵커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임식을 갖고 장관직에서 사퇴했습니다.한 장관은 여당 비상대책위원장 제의를 수락한 뒤 사의를 표명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면직안을 재가했습니다.법무부는 후임 장관 인선이 완료될 때까지 당분간 이노공 차관 대행체제로 운영됩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미일 외교장관 "북 ICBM 발사 강력 규탄"
모지안 앵커한미일 3국 외교장관이 통해 북한의 ICBM 발사를 강력 규탄했습니다.3국 외교장관은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이 한반도와 역내, 그리고 국제 평화와 안보를 중대하게 위협하고 국제 비확산 체제를 저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최근의 탄도미사일 발사들이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또다시 노골적으로 위반한 것이라며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결의를 위반하는 모든 행위들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호 영업 사원'···경제 성과로 이어진 세일즈 외교
모지안 앵커KTV가 선정한 올해 10대 뉴스입니다.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은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끝으로 올해 13번의 순방 외교를 모두 마무리했는데요.매 순방 때마다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는 '세일즈 외교'를 이어가며 경제적 성과를 이끌어낸 1년 간의 행보를, 최영은 기자가 돌아봤습니다.최영은 기자기업의 운동장을 넓히는데 주력하겠다며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윤석열 대통령.외교 무대에 설 때마다 우리 기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적극적으로 요청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 지난 1월 18일, 스위스 글로벌 CEO 오찬"한국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투자 좀 해주십시오."올해 13차례 순방에서 펼쳐진 이른바 세일즈 외교는 경제적 성과로 이어졌습니다.사우디 왕세자의 방한을 시작으로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 10월 사우디, 카타르 국빈방문 등 이른바 중동 빅3와의 외교를 통해 100조 원 이상의 '오일 머니'가 유치됐습니다.4월 미국, 6월 베트남, 11월 영국, 12월 네덜란드 국빈방문 역시 경제 외교 성과가 이어졌습니다.특히 세계 최고의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 ASML을 보유한 네덜란드와는 '반도체 동맹'을 공식화하고, 우리 기업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습니다.매 순방에는 우리 기업인들도 동행했습니다.대기업은 물론, 중소벤처기업도 경제사절단으로 함께하며 시장을 확대했습니다.실제로 윤 대통령과 함께 중동 순방을 동행한 스마트팜 기업의 올해 수출은 전년대비 3배 이상 늘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 지난 2월 24일, UAE 순방성과 중소기업인과 대화"순방 때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인들과 동행해서 우리 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백방으로 뛰겠습니다."역대급 방산 수출 실적을 이끌어 낸 것도 세일즈 외교의
한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 흐름···내년 말 2% 근접"
최대환 앵커최근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둔화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현재 3%대인 물가 상승률이 내년 연말로 갈수록 2% 부근으로 근접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모지안 앵커다만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한국은행은 설명했습니다.김현지 기자의 보도입니다.김현지 기자한국은행에 따르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정점을 찍고 둔화하다가 지난 8월 크게 반등해 10월에는 3.8%까지 높아졌습니다.국제유가와 환율이 올랐고 특히 여름철 폭우와 폭염 등으로 큰 폭으로 높아진 농산물가격이 추석 이후에도 이어진 영향이 컸습니다.하지만 지난달 국제유가와 농산물가격이 하락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대 초중반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한은은 앞으로 물가상승률은 유가가 다시 크게 상승하지 않는다면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지만 그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이달 중에는 지난달과 비슷하거나 소폭 낮아지며 내년 연말로 갈수록 2% 부근으로 근접해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하지만 국제유가 추이와 국내외 경기 흐름, 누적된 비용압력 영향 등으로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녹취 이창용 / 한국은행 총재"앞으로도 금리 인상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물가 둔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물가 목표 수준을 크게 웃도는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어 인플레이션에 대한 긴장을 늦추기에는 아직 이른 것으로 판단됩니다."지정학적 정세 불안과 기상이변 가능성 등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오르거나 기상여건 악화로 일부 농산물가격이 높게 유지되면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 흐름이 다소 더디게 진행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주류와 대중교통요금, 여행·숙박 등 일부 품목에서 가격 인상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고 앞으로 전기·도시가스요금이 점진적으로 오르거나 유류세 인하조치가 환원되면 물가 상승 둔화 흐름이 완만해
'60억 원 규모' 산재 부정수급 적발···2배 징수·고발
최대환 앵커위장 사고로 보험금을 타내는 사람들을 속칭 '나이롱 환자'라고 하죠.이번에 이런 산업재해보험 부정수급 사례 100여 건이 적발됐습니다.녹취 이정식 / 고용노동부 장관"감사 기간을 이달 말까지 1개월 연장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감사인력을 투입했습니다."부정수급액의 총 규모가 60억 원이 넘는데요.정부가 발표한 산재보험 특정감사 중간 결과를, 이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이혜진 기자오토바이 배달 중 넘어지는 사고로 산업재해 보험금 1천만 원을 수령한 A씨.하지만 제보를 받아 조사한 결과, 사고는 업무와 관계없이 음주 운전을 하다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집에서 넘어져 다쳤는데도, 사무실에서 일하다 다친 것으로 산재 처리를 부탁해 5천만 원을 받은 사례도 있었습니다.고용노동부는 지난달부터 산재보험제도 특정 감사에 착수한 결과, 이런 부정수급 사례 117건이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부정수급 적발액만 60억 3천100만 원입니다.감사는 당초 한 달만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이달 말까지로 1개월 더 연장됐습니다.녹취 이정식 / 고용노동부 장관"각종 부정수급 사례와 제도의 구조적 문제가 드러남에 따라 제도 전반에 대한 더욱 강도 높은 감사를 위해 감사 기간을 이달 말까지 1개월 연장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감사인력을 투입했습니다."부정수급 유형은 산재 신청과 승인단계에서 사적으로 발생한 사고를 업무 중 다친 것으로 조작한 사례가 대표적입니다.요양 기간 중 휴업급여를 받으면서 뒤로는 다른 일을 하고, 가까운 사람 명의로 돈을 받은 일도 많았습니다.이렇게 부정수급 사례가 계속 나오는 건, 업무상 질병으로 산재 승인을 받았을 때 경제적 보상이 상당하기 때문이란 게 고용부의 설명입니다.고용부는 이렇게 적발된 부정수급 사례의 경우 부당이득의 2배를 징수하고, 형사 고발하기로 했습니
'거대 종양' 총상신경섬유종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모지안 앵커내년 1월 1일부터 총상신경섬유종 치료제에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보건복지부는 제28차 건강보험정책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총상신경섬유종은 장기 압박과 통증 등을 동반하는 거대한 크기의 섬유종으로, 건보 적용 범위는 수술이 불가능한, 3세 이상 소아·청소년에게 발생한 경우로 한정됐습니다.복지부는 건보 적용으로 해당 약제의 연간 1인당 투약 비용이 2억8백만 원에서 1천14만 원으로 줄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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