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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1313회)
한국정책방송원
한일중 고위급회의···"정상회의 연내 개최 협의"
최대환 앵커오늘 서울에서 한일중 외교차관보가 참가하는 고위급회의가 열렸습니다.송나영 앵커3국 대표들은 한일중 정상회의를 올해 안에 개최할 수 있도록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는데요.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김민아 기자(한일중 고위급회의)한일중 3국 외교차관보가 서울에 모였습니다.4년 만에 재개될 한일중 정상회의를 준비하기 위해섭니다.회의에서는 정상회의 추진 일정과 의제 등 큰 틀에서의 협의가 진행됐습니다.녹취 임수석 / 외교부 대변인 "한일중 고위급회의에서는 3국 정상회의를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개최하기로 하고, 또한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3국 간의 외교장관 회의도 조속히 개최하기로 했습니다."3국 외교장관 회의는 오는 11월 중에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외교부 당국자는 2030 세계 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에서 개최하기로 했고, 일본과 중국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한일중 정상회의는 올해 안에 개최될 것으로 보입니다.외교부 당국자는 연내 개최를 염두에 두고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이번 고위급회의에서는 인적교류, 과학기술협력·디지털 전환, 지속가능한 개발과 기후변화, 보건·고령화, 경제성장·협력, 평화 안보로 3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6대 분야를 정했습니다.외교부 당국자는 앞서 25일 열린 한일, 한중 양자협의에서 최근 개선된 양국 관계를 평가하고, 관계 발전을 위해 좋은 흐름을 이어나가자는 차원의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한일 양자협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문제, 한중 양자협의에서 러북 군사협력에 대해 논의했냐는 질문에는 "3국 협력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한 의사를 교환하는 자리" 였다면서 관련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3국간 협의체 복원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한일중 3국 협력과 공조는
황금녘 동행축제 연장 논의···온누리상품권 한도 인상
최대환 앵커추석 연휴가 길어지면서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인 동행축제의 연장 여부가 논의되고 있습니다.송나영 앵커이미 매출 목표액에 이를 정도로 호응이 좋은 데다 유통업계의 요구도 한몫을 한 걸로 보입니다.김경호 기자입니다.김경호 기자이달 27일 종료 예정이었던 소상공인 제품 할인 행사, 황금녘 동행축제.대체공휴일 지정으로 추석 연휴가 길어지면서 소비 진작을 위해 동행축제도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축제에 참여한 소상공인을 독려하는 자리에서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유통 업계에서 연장 요구가 있다"며, "연장 여부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이미 지난주 두 번째 동행축제의 매출 목표액 1조 2천억 원 달성을 눈앞에 둔 상황.이대로라면 세 번의 축제로 거둬야 할 매출 목표를 두 번 만에 달성하게 될 전망입니다.녹취 이 영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지난 8월)"올해 두 번째 동행축제입니다. (올해 매출을) 총 3조 원을 해야 하는데 1조 2천억 원을 했고요. 원래 황금녘 동행축제의 목표 매출이 1조 2천억 원입니다. 그 이상을 하려고 뛰어다닐 예정입니다."동행축제 기간, 전통시장에서 성수품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도 인상됐습니다.지류형 상품권은 기존 10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모바일과 카드형은 150만 원에서 180만 원으로 1인당 구매 한도가 늘어납니다.한도 인상 혜택은 다음달 6일까지 적용됩니다.아울러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도 늘었습니다.서울 가락시장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서 시장 내 460여 개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지영)동행축제 관련 더 자세한 정보는 이벤트 누리집, '시장애'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KTV 김경호입니다.<b
코로나19 예방접종 10월 19일부터 시작
최대환 앵커다음 달 19일부터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됩니다.방역당국은 65세 이상 고위험군이라면 이번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이혜진 기자65세 이상 코로나19 치명률은 0.15%.65세 미만 치명률 40배에 달합니다.여기에 날씨까지 추워지면 사람들이 밀폐된 공간에 오밀조밀 모이기 쉬워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은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다가올 겨울철 대비 고위험군 접종이 필요한 이유입니다.질병관리청은 이런 필요성 아래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마련했습니다.질병청이 분류한 고위험군은 65세 이상과 면역저하자, 요양병원과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입니다.녹취 지영미 / 질병관리청장 "이번 백신 접종의 목표는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등의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사망을 예방해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접종이 반드시 필요한 건강취약계층을 지정해 적극적으로 권고하고자 합니다."이들 고위험군 대상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진행 중인데, 접종은 다음 달 19일부터 시작됩니다.독감 백신 접종도 같은 날 시작되는 만큼 질병청은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접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예방센터(CDC)도 코로나19와 독감 동시접종을 권고 중입니다.이번 접종에는 최근 국내 유행 중인 XBB 1.5 변이에 맞춰 개발된 새로운 백신이 활용됩니다.신규 백신의 경우, 지난 접종 때 쓰인 2가 백신보다 경증 이상사례 빈도가 낮았다는 게 질병청의 설명입니다.백신은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한 번만 맞으면 되는데, 마지막 접종일부터 3개월이 지나야 합니다.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 국민도 희망자에 한해 11월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오희현 /
전기차 보조금 연말까지 인상···제조사 할인 폭에 비례
송나영 앵커지난해 대비 올해 주춤했던 전기승용차 보급을 늘리기 위해 정부가 구매 지원금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인상합니다.제조사가 자체적으로 차값을 할인하면 이에 비례해 국비보조금을 추가 지원할 계획입니다.김경호 기자입니다.김경호 기자현재 전기승용차는 국비와 지방비 보조금을 지원받아 출고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앞으로 제조사까지 판매 가격을 추가 할인하면 정부는 보조금을 증액할 계획입니다.예를 들어 제조사가 판매가를 5백만 원 인하하면 정부가 보조금을 1백만 원 늘리는 방식입니다.5천만 원 중반의 차량을 4천만 원 초반에 구입할 수 있게 돼 소비자는 기존보다 6백만 원을 절약하는 셈입니다.정부 보조금은 제조사의 할인 폭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지원 대상은 5천7백만 원 이하 전기승용차로 한정됐습니다.보조금 인상 조치는 지난해 대비 올해 주춤했던 전기승용차 보급을 늘리기 위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전화인터뷰 이호근 / 대덕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얼리어댑터처럼 전기차에 관심이 많은 고객층은 이미 다 구매를 마쳤고 지금은 가성비나 요금, 관리비 등 여러 가지 면에서 가성비를 따지는 분들만 남았기 때문에 전기차 요금 할인은 그런 고객을 흡수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전기차를 구매하는 법인, 개인사업자에 대한 지원도 확대됩니다.(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강은희)당초 이들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주기가 2년으로 묶여있었는데 앞으로 이런 제한이 사라지는 겁니다.아울러 그동안 지원 대상이 아니었던 시험, 연구 목적의 전기차도 지방비보조금을 지원받게 됩니다.KTV 김경호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
윤석열 대통령 "北, 핵 사용 시 정권 종식"
최대환 앵커제7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서울공항에서 진행됐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북한에 강하게 경고했는데요.녹취 윤석열 대통령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한미동맹의 압도적 대응을 통해 북한 정권을 종식시킬 것입니다."또,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체계도 재차 강조했습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제7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장소: 26일, 서울공항(경기 성남))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인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L-SAM' 등 우리 군의 전력이 위용을 과시합니다.6천700여 명의 병력과 340여 대의 장비가 참가한 가운데, 제7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정권은 핵무기가 자신의 안위를 지켜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이어 우리 군은 실전적인 전투역량과 확고한 대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이 도발해 올 경우, 즉각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특히, '정권 종식'이라는 표현을 쓰며, 강하게 경고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한미동맹의 압도적 대응을 통해 북한 정권을 종식시킬 것입니다."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도 재차 강조했습니다.워싱턴 선언을 통해 한미동맹은 핵을 기반으로 하는 동맹으로 고도화됐다며, 한반도 역내에 수시 전개될 미 전략자산은 북핵 억지력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또,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협력체계는 북핵 억지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나아가 우방국들과 긴밀히 연대하여, 강력한 안보태세를 확립해 나갈 것입니다."장병 복무 여건 개선도 강조했습니다.보수, 보급, 급식, 주거, 의료 모든 부분에 있어
윤 대통령, 11월 영국·12월 네덜란드 국빈방문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초청으로 오는 11월 영국을 국빈방문합니다.아울러, 빌렘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의 초청으로 오는 12월 네덜란드를 국빈방문합니다.영국 방문은 찰스 3세 국왕 대관식 이후 첫 국빈방문이며, 네덜란드 국빈방문은 수교 이후 처음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모든 외교활동의 최우선 순위"
최대환 앵커2030 세계박람회의 개최지 결정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요.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주 뉴욕 방문을 계기로 부산엑스포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송나영 앵커정부는 개최지 결정까지 남은기간,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를 모든 외교의 최우선 순위로 삼을 계획입니다.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25일 국무회의) "글로벌 시장과 엑스포가 바로 우리 것이라고 확신하고 몸을 던져 뛰면 결국 우리 것이 될 것입니다."뉴욕에서 열린 78차 유엔총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몸을 던지는' 강행군을 펼쳤습니다.방미 기간 내내 41개국과의 연쇄 양자회담을 열고, 48개국 정상과 쉼 없이 만났습니다.개최지 선정 투표권을 가진 각국의 정상에게 진정성 있게 호소한 겁니다.녹취 성한경 /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 "(회담 대상)국가 입장에서 보면, 한국 기업들이 본인 국가로 진출..(하는 등) 한국이 관심 가져준다는 거에 큰 기대를 가질 것입니다“녹취 차두현 /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수교 이후 정상회담이 없었던 9개국과도 만난 거고요. (중략) 40여 개 국가 정상과의 친밀함의 과시를 통해 부산엑스포 성공 가능성이 올라갔을 거라 기대를 하고요."윤 대통령은 유엔총회 190개 국 앞에서도 부산의 엑스포 유치의 지지를 요청했습니다.부산 엑스포 유치로 국제사회에서 받은 도움을 돌려드리고자 한다며,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의 기여 외교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21일 유엔총회) 기조연설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 책임 있는 기여를 다하기 위해 2030년 부산 엑스포를 개최하고자 합니다."방미 후 주재한 국무회의에서도 윤 대통령은 엑스포 유치를 위한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국무위원들에게 당
민족대명절 추석···취약계층 민생점검
송나영 앵커추석연휴가 더 외롭고, 힘든 분들이 있습니다.정부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살피며 모두 풍성한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민생 점검을 이어갑니다.김찬규 기자가 보도합니다.김찬규 기자가족과 친척이 모여 북적이는 명절이 지나면 홀로 지내다 세상을 떠난 어르신의 소식이 들려오곤 합니다.지난 설 연휴에도 노인 다섯 명이 고독사했습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1년 고독사로 사망한 사람은 3천여 명.5년간 연평균 8.8% 증가했습니다.그중 5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80%에 달합니다.고독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모이는 상황, 직접 독거노인을 만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배달원들입니다.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무상으로 우유를 배달하고 주머니가 비었는지 여부를 확인해 지자체나 보호자에 연락합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추석을 앞두고 일일 배달원으로 '우유안부 캠페인'에 함께했습니다.현장음 "건강하시죠?현장음“네. 건강해요. 덕분에요. 우유도 잘 먹고..."(영상제공: 행정안전부)장차관들의 추석맞이 민생점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는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추석 물가를 점검하고 독거노인 가구에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우리 이웃과 함께했습니다.녹취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이번 추석 연휴에 오산오색시장에 국민 여러분 많이 들르셔서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1년 중 가장 큰 보름달이 뜨는 추석.한가위 보름달처럼 모두가 풍성한 추석이 되기를 바라봅니다.(영상취재: 김태우, 임주완 /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김민지)KTV 김찬규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a
민간주택 공급 활성화···제도 완화·금융지원 강화
최대환 앵커정부는 민간주택이 중단 없이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기반 구축을 강화합니다.민간 주택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절차를 개선하는 등 사업여건을 개선하고,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계속해서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신국진 기자정부는 민간 주택사업 여건 개선을 위해 규제 합리화와 불확실성 해소에 나섭니다.공공택지가 사업자에게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공동주택용지 전매제한을 한시적으로 1년간 완화합니다.신규 공공택지 공급 시 추첨제 물량 중 일정분을 조기 인허가 업체에 평가 가점을 주도록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기존 분양사업을 임대사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지자체 협의회 구성으로 인허가 장애요인을 해소하고, 주택사업 승인 통합 심의 의무화로 기간을 단축할 예정입니다.지자체 합동평가 시 평가지표에 주택사업승인 인허가 실적을 반영해 결과에 따라 지자체 재정 인센티브를 지급, 사업 추진에 속도를 냅니다.또한, 외국인 인력 채용 쿼터를 지속 확대해 인력을 확보하고, 재건축부담금 합리화와 실거주 의무 폐지 등 입법 과제를 신속히 개정할 계획입니다.녹취 추경호 / 경제부총리 "공공택지 전매 제한, 기부체납, 부담금 관련 규제 합리화를 통해 비용 절감을 지원하고, 공사비 갈등 조정, 건설인력 확충 등으로 사업 진행상 불확실성도 적극 해소하겠습니다."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금융지원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사업장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공적 보증기관의 보증규모를 기존 15조 원에서 25조 원으로 확대하고, 심사기준도 대폭 개선합니다.유동화 증권을 포함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대출한도를 전체사업비의 70%까지 확대해 사업자 추가 자금 확보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또한, 부동산 PF 단계별 사업성 제고와 금융공급 확대를 위해 민관 PF조정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조정위원회는 민
다음달부터 가축전염병 특별방역···"검사 확대·소독 강화" [정책현장+]
송나영 앵커날이 추워지는 겨울철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나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발생위험이 높아집니다.정부가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합니다.김현지 기자입니다.김현지 기자(병천천)충남 천안의 철새도래지 인근 하천입니다.야생조류전담요원들이 철새들이 머무른 자리에 남아 있는 분변을 채취합니다.채취된 분변을 검사하면 채취 지점에서 AI가 발생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해외에서 유입된 철새는 국내에 AI를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입니다.정부는 다음 달 철새도래지 19곳에서 조류 분변 검사를 확대해 진행할 계획입니다.김현지 기자 ktvkhj@korea.kr "한 번 시료를 채취할 때 20개에서 35개까지의 분변을 채취합니다."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는 시기에 검사를 확대하는 건데, 최근 AI 발생이 빨라지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입니다.녹취 이후인 /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남도본부 주임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이) 해마다 10~15일 정도 앞당겨지고 있으며, 저희 방역본부 같은 경우에는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방역대책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습니다."정부는 구제역 차단에도 나섭니다.구제역은 지난 5월 국내에서 4년 만에 발생했고, 중국 등 주변국에서는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정부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백신 일제접종 기간을 6주에서 2주로 단축하고 항체검사도 강화할 방침입니다.녹취 안용덕 /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 "소 자가접종 농장당 항체검사 두수를 5두에서 16두로 확대하고, 도축장 무작위 검사도 확대합니다. 항체양성률이 낮은 농가는 과태료 처분을 할 계획입니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최근 강원 화천군 양돈농장에서 발생했고,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경북 영덕과 청송 등 광역울타리 이남에서 발
국군의 날 시가행진 10년 만···지대지미사일 '현무' 최초 공개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앞서 보셨듯이 제75주년 국군의 날 대규모 기념식이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국군의 날인 10월 1일이 연휴에 포함되면서 행사도 앞당겨졌는데요.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김유리 기자, 이번 행사에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을 것 같은데요.김유리 기자 네, 6·25 참전용사와 후손, 유공장병과 보훈단체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습니다.공군 창설의 주역인 제11대 공군참모총장 김두만 장군과, 해군 창설의 주역인 제5대 국방장관 고 손원일 제독의 아들 손명원씨가 자리했고요.정전협정 서명에 참석했던 마크 웨인 클라크 유엔군 사령관의 손녀 등도 초청됐습니다.오전 기념행사에는 6천7백여 명의 병력과 3백4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됐는데요.우리 군이 과학기술 강군 육성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보병대대 장병들이 워리어플랫폼을 착용하고 등장해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다만, 우천으로 시계가 확보되지 않아 블랙이글스 비행 등 모든 공중전력 관련 행사는 취소됐습니다.송나영 앵커국군의 날 시가행진이 눈길을 끄는데요.무려 10년 만에 열린다고요?김유리 기자네, 맞습니다.지난 2013년 국군의 날 시가행진이 마지막으로 실시됐습니다.1998년부터 5년 주기로 실시하기로 했었는데요.2018년엔 남북관계 상황에 따라 개최되지 않았습니다.최대환 앵커그렇다면, 이번에 열리는 시가행진의 의미가 남다를 것 같은데요.김유리 기자 네, 10년 만에 부활한 이번 시가행진을 통해 건군 75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국군의 강력한 위용을 대내외에 과시하겠다는 목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강한 국군, 튼튼한 안보, 힘에 의한 평화' 슬로건을 내걸고, 26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숭례문과 광화문 일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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