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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수확('62)-부여에서 백제 충렬제('62)-제17회 UN 총회('62)-박정희 의장배 쟁탈 연식 야구대회('62)-태국 청소년 축구단과 친선경기('62)-해마 작전('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11회 약의 날('67)-경회루에서 주부 백일장('67)-불자동차 시범과 그림 그리기대회('67)-전북 장수의 논개제전('67)-경주에서의 신라문화제('67)-제3회 난계제('67)-고등학교 축구대회('67)-언론계 종사자들 친선 체육대회('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농업 종합개발 사업 공사현장('81)-새마을 행진대회('81)-새마을 지도자 연수원 가공('81)-증기 기관차 14년 만에 등장('81)-독도·울릉도 조사 ('81)-제1회 전국 장애자 체육대회('81)-제35회 황금사자기 쟁탈 전국 고교 야구대회('8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도 확장 포장공사('80)-경주 안압지, 임해전 복원 준공('80)-평택 화력발전소 1, 2호기 준공('80)-서울타워 공개('80)-통일의 염원('8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을의 향연('65)-제11회 백제문화제('65)-제9회 밀양문화제('65)-제46회 전국체육대회('6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창의력 개발 가정생활 전시회('69)-직업소년학교 개설('69)-국립 항공대학 항공제 기증식('69)-숙대 수재민 돕기 바자회 음악제('69)-서울 시내 영세시민 방수 무료 봉사('69)-대한기도회 국술원 시범대회('69)-월드컵 15A 지구 예선('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재민들을 위한 주택 마련('61)-서울시내 전신전화 지하 관로공사 실시('61)-교육 공로자 표창('61)-한글타자 경연대회('61)-세계 일주 사진전('61)-미국 양키즈와 레드렉스의 경기('61)-자동차 경주('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서의 계절('64)-제2회 전국여성대회 개최('64)-전남 광양군 사곡초등학교 낙성식('64)-사하라 사막의 기적('64)-동경올림픽 소식('6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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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출산 시 최대 3억 원 증여 공제···월세 세액공제 한도 확대
김용민 앵커내년부터 결혼이나 출산하는 자녀에게 양가 합쳐 최대 3억 원까지 비과세로 증여할 수 있게 됩니다.강민지 앵커월세 세액공제의 한도액도 1천만 원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김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김유리 기자현재 부모가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줄 경우 10년간 5천만 원까지 증여세를 공제하고 있습니다.하지만 내년 1월부터는 결혼과 출산 시 증여세 공제 한도가 확대됩니다.공제한도는 결혼하는 자녀 한 명에게 1억 원 추가로 비과세로 재산을 물려줄 수 있습니다.이에 따라 신혼부부가 양가에서 모두 증여받으면, 기존 5천만 원에서 추가 한도 1억 원을 더해 각각 1억5천만 원, 최대 3억 원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기한은 혼인신고일 2년 이내입니다.자녀 출산 때에도 2년 이내 양가에서 물려받은 재산을 합쳐 3억 원까지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결혼과 출산을 모두 하더라도 중복 혜택은 적용되지 않고 최대 3억 원까지만 증여세가 공제됩니다.한편, 내년부터 월세 세액공제도 확대될 예정입니다.세액공제 한도액은 연 월세액 750만 원에서 1천만 원으로 늘립니다.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소득 기준도 총급여 7천만 원에서 8천만 원으로 높아집니다.여기에 더해 내년 신용카드 사용액이 올해의 105% 초과 시, 초과분 10%에 대해 최대 100만 원 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기업주가 자녀에게 가업을 물려줄 때 적용되는 증여세 최저세율 과세구간도 현재 60억 원에서 120억 원 이하로 올라가고, 증여세 분할 납부 기간은 5년에서 15년으로 늘어나게 됩니다.아울러 둘째 자녀의 세액공제액을 기존 15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올리고, 기본공제 대상도 자녀에서 손자녀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손윤지)KTV 김유리입니다.<br
한국정책방송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요양병원 간병비 지원
김용민 앵커간호사가 간병까지 전담하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가 확대 운영되고, 중증 환자와 섬망 환자를 집중 관리하는 전담 병실도 도입됩니다.강민지 앵커이렇게 되면 국민의 간병비 부담이 10조 원 넘게 줄어들 걸로 기대됩니다.김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김경호 기자요양병원에 입원한 아버지를 면회하기 위해 자녀와 가족들이 찾았습니다.90세가 넘는 나이에도 항상 건강하게 지내던 환자는 지난달 낙상으로 골반뼈가 부러졌습니다.거동이 불편해 누워지내게 되자 없던 합병증까지 앓게 돼 간병비에 치료비까지 보호자들의 부담은 커졌습니다.녹취 요양병원 환자 보호자"이런 상황이면 장기로 가잖아요. 한두 달에 안 끝나고 이런 부분이 굉장히 실질적으로 어렵게 다가오는 거죠. 치료비는 얼마 안 나오는데 간병비로 한 달에 몇 백씩 지급해야 하니까..."지난해 국민이 간병비로 지출한 금액은 10조 원으로 추산됩니다.급속한 고령화로 간병비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직접 간병인 앱에서 인력을 구해보니 하루 간병비가 17만 원에 달했습니다. 단순 계산으로 한 달 간병비가 500만 원이 넘는 셈입니다."정부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 범위를 일부 병실에서 병원 전체로 확대합니다.경증 환자만 서비스 병실에 입원시키고 손이 많이 가는 중증 환자는 배제하던 관행을 없애겠다는 겁니다.통합서비스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데 개인 간병인을 고용할 때보다 비용이 20% 수준으로 줄게 됩니다.전체 국민의 간병비 부담은 10조 7천억 원 가량 감소할 전망입니다.중증 환자와 섬망 환자를 집중 관리하는 전담 병실도 도입됩니다.간호사 1명당 환자 4명, 간호조무사 1명당 환자 8명을 담당하게 됩니다.전담 병실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우선 도입된
WHO "가자지구 북부 병원, 의료 기능 잃어" [월드 투데이]
김유나 외신캐스터월드투데이입니다.1. WHO "가자지구 북부 병원, 의료 기능 잃어"세계보건기구 WHO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충돌이 이어지고 있는 가자지구 북부에서 제대로 기능을 하는 병원이 남아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WHO 가자지구 구호 책임자인 리처드 피퍼콘은 현지시간 21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가자지구 북부에서 수술 등 온전한 의료 기능을 제공하는 병원은 이제 없다고 밝혔는데요.마지막까지 의료시설로 기능해온 알아흘리 병원이 여전히 환자를 치료하고 있지만, 10명가량의 의료진이 기본적인 응급처치와 통증 관리, 상처 치료만 할 수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녹취 리처드 피퍼콘 / WHO 가자지구 구호 책임자"사실상 북부 지역에는 기능을 하는 병원들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알아흘리는 마지막 병원이었지만, 현재는 최소한의 기능만을 유지하며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죠."한편 유엔과 비정부기구가 공개한 공동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가자지구에서 인구 230만 명 중 57만 명이 기아 상태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가자지구 전체 인구의 약 4분의 1이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는 것인데요.녹취 아리프 후사인 / 세계식량계획 수석 이코노미스트"57만 7천 명, 즉 5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미 엄청난 수준의 굶주림에 처해 있습니다. 마치 네 명 중 한 명이 굶주림을 겪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또 전쟁이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진행되고 식량 전달이 회복하지 않으면 광범위한 질병 발생과 함께 모든 주민이 기근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2. 아르헨, 경제 개혁 반대 시위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밀레이 신임 대통령이 취임한 직후 규제 완화와 민영화를 골자로 하는 경제 개혁 방안을 내놓자, 이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시위를 벌였습니다.밀레이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위기를 겪는 아르헨티나의 경제를 바꾸기 위
한미일 외교장관 "북 ICBM 발사 강력 규탄"
모지안 앵커한미일 3국 외교장관이 북한의 ICBM 발사를 강력 규탄했습니다.3국 외교장관은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이 한반도와 역내, 그리고 국제 평화와 안보를 중대하게 위협하고 국제 비확산 체제를 저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최근의 탄도미사일 발사들이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또다시 노골적으로 위반한 것이라며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결의를 위반하는 모든 행위들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TV-온그룹 업무협약···의료정보·정부정책 알린다
김용민 앵커KTV 국민방송과 의료정보채널 'ONN닥터TV'를 운영하는 온그룹이 21일 업무협약을 맺고 콘텐츠 제작과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프로그램 교류와 공동제작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하종대 한국정책방송원장은 "국민께 보다 많은 의료정보와 정부정책을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조 원+α' 민생금융지원···187만 명에 85만 원 '캐시백'
김용민 앵커약 187만 명의 소상공인들이 1인당 평균 85만 원의 이자를 돌려받게 됩니다.강민지 앵커금융당국과 은행들이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조 원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지원 방안을 마련했습니다.김민아 기자의 보도입니다.김민아 기자금융당국과 20개 시중 은행이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내놨습니다.재원은 18개 은행이 최소 2조 원을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배분해 분담하고,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정책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마련됩니다.대출금 2억 한도로 1년간 4%가 넘는 이자를 납부한 개인사업자대출 보유 차주를 대상으로 최대 300만 원이 환급됩니다.은행권은 약 187만 명의 개인사업자에게 인당 평균 85만 원 정도 이자 환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자영업자 이자환급을 시행하고 남은 4천억 원은 기타 취약계층 지원에 쓰입니다.전기료, 임대료를 지원하거나 보증기관 혹은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하는 방식이 논의될 예정입니다.은행권은 은행별 세부계획을 수립해 내년 2월부터 이자환급을 시작하고, 3월까지 최대한 집행할 방침입니다.한편,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은 이번에 지원안에 포함되지 않습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제2금융권의 올해 수익이 작년보다 좋지 않다면서도 "예산안이 통과되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3천억 원 규모 이차보전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강은희)KTV 김민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재개발 절차 원점 재검토···'노후성'으로 기준 개선"
김용민 앵커연말 민생행보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의 노후 주거지를 찾았습니다.강민지 앵커윤 대통령은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 절차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서울 주택의 절반을 차지하는 노후 주거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중랑구의 모아타운을 찾았습니다.20년 전 서울시 뉴타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지만 그간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재개발 사업이 이뤄지지 않은 노후 주거지입니다.윤 대통령은 이 같은 노후 주택이 서울 주택 전체의 절반이라며 주민의 불편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재개발 지역 해제를 해버려서 이렇게 오랫동안 아주 발전을 못 했구나."그러면서 노후 주택에 대한 재개발, 재건축 착수 기준을 개선해야 할 거라고 말했습니다.기존에는 재개발과 재건축을 추진하려면 주택 안전 진단을 받고 위험성을 인정 받아야 하는데, 이 같은 사업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설명입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앞으로는 재개발, 재건축의 착수 기준을 노후성으로 완전히 바꿔야 될 것 같습니다."윤 대통령은 이어, 근본적인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각종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모아타운처럼 소규모 도시정비 사업에 대한 국가의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새 집을 찾아서 도시 외곽으로 갈 것이 아니라 직장 가까운 도시 내에 집을 구해서 살 수 있도록 생활환경 개선을 아울러 하겠습니다."이날 윤 대통령은 한파에 어렵게 지내는 어르신 가구도 방문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어르신의 손을 맞잡고 건강과 안전을 일일이 살피며 전기장판과 목도리, 장갑 등을 선물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이거(목도리) 이렇게 둘러보시죠
한·영 수교 140주년, 문화 교류의 길 넓힌다
임보라 앵커올해는 우리나라와 영국이 수교를 맺은 지 140주년이 되는 해이자, 주한 영국문화원이 개원한 지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문화원은 지난 반세기 동안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왔는데요.이 시간 폴 클레멘슨 주한 영국문화원장 연결해 문화원의 주요 활동 내용부터, 교류 확대를 위한 계획까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안녕하세요~(출연: 폴 클레멘슨 / 주한 영국문화원장)임보라 앵커주한 영국문화원이 우리나라에서 문을 연 지 올해로 벌써 50년이 되었습니다.하지만 어떤 곳인지 몰라 아직 방문해 보지 못한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어떤 공간인지, 먼저 소개부터 해주실까요?임보라 앵커앞서 언급한 것 같이 올해는 한영 수교 140주년이자 주한 영국문화원 개원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오래된 수교 기간만큼이나 양국 간 교류의 역사도 켜켜이 쌓여 왔을 것 같은데요.문화적인 측면에서 어떻게 발전해 왔나요?임보라 앵커최근에는 문화원의 관심 영역이 확장되고 있는 듯합니다.기후변화 관련 프로젝트 등이 진행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문화원에서 기후변화에 특별히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또 어떤 활동 등이 이뤄지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임보라 앵커영국은 문학, 록, 공연 등이 유명한 세계적인 문화 강국 중 하나인데요.그러한 만큼 문화에 대한 기대치도 높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영국에서 K-컬처는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나요?또 양국과 국민 간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해 내년엔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실 계획인지도 궁금합니다.임보라 앵커지금까지 폴 클레멘슨 주한 영국문화원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KTV
전세사기 피해자 1만명···금융·법률 지원 마련
임보라 앵커올 한해를 관통했던 사안을 10대 뉴스로 정리해 연속으로 보도해 드리고 있는데요.이번에는 전국적으로 피해자들이 속출하면서 우리 사회의 큰 문제로 떠오른 전세 사기 문제를 짚어 보겠습니다.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이리나 기자지난해부터 전국의 전세 시장을 흔들어 놓은 전세사기 피해 사태.서울 강서구 화곡동 일대를 시작으로 올해 들어서는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과 부산 등 전국에서 전세 사기가 속출했습니다.정부는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안심전세앱을 출시해, 보증금 사고 위험이 높은 집주인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집주인 관련 정보 제공에 나섰습니다.녹취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지난 2월)"이번 안심전세 앱에서는 임대인의 동의하에 HUG 보증사고 이력과 체납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피해자들이 청년층에 집중된 것을 고려해 전세피해 지원센터를 추가로 설치하고, 저리자금과 긴급거처 지원도 이어졌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지난 4월, 제16회 국무회의)"피해 신고가 없더라도 지원의 사각지대가 없는지 선제적으로 조사하고, 찾아가는 지원 서비스를 해 주시길 바랍니다."지난 6월에는 안심전세 앱 기능이 강화됐는데, 집 값 시세를 알 수 있는 대상을 늘리고, 계약 전에 집주인의 세금 체납 이력까지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이와 함께 전세 사기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전세사기 특별법도 시행됐습니다.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정부가 경, 공매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지난 5월, 국무회의)"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은 피해자들께서 하루라도 빨리 다시 일어서실 수 있도록, 특별법에 포함된 지원 내용들을 신속히 집행해 주시기 바랍니다."피해자에 대한 법률지원 확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앞으로는
일제 강제동원 2차 소송 '최종 승소' [외신에 비친 한국]
김유나 외신캐스터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1. 일제 강제동원 2차 소송 '최종 승소'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낸 '2차 손해배상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습니다.소송을 제기한지 약 10년 만에 승소가 확정된 건데요.주요 외신도 이 소식을 자세하게 전했습니다.AP통신은 한국 대법원이 일본 기업 2곳이 강제 동원한 한국인 노동자들에게 배상하라고 판결했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AP통신은 한국과 일본이 북핵 위협과 중국의 공세 등 공동의 도전에 직면해 협력을 강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이번 판결이 양국 관계에 큰 타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한편 이번 판결이 확정되면서 미쓰비시와 일본제철은 피해자 한 명당 1억~1억 5천만 원의 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설명했는데요.하지만 고령의 피해자들은 모두 세상을 떠났다고 덧붙였습니다.2. '슈링크플레이션' 대책 발표다음 소식입니다.슈링크플레이션, 기존 제품의 가격은 두면서 크기와 중량을 줄여 사실상 가격을 올리는 효과를 의미하는데요.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고 용량을 줄이거나 원재료 비율을 낮추는 것을 부당행위로 규정하고, 과태료를 물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이 소식, 주요 외신도 집중 보도했습니다.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 정부가 내년부터 제품 포장지와 웹사이트에 용량 변경 사실 표기를 의무화하고, 용량 변동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전담 조사팀도 구성하고 있다며 슈링크인플레이션 단속에 대해 집중 조명했습니다.인플레이션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많은 국가가 가격을 올리거나 용량을 줄이지 못하도록 식품업체들에 압력을 가하려 하고 있는데, 한국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간 것이라고 평가했는데요.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한 한국의 강력한 대응은 경기가 얼마나 부진한지를 반영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짚었습니다
영웅 유가족과 크리스마스···"국가가 잊지 않을 것"
임보라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순직한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 영웅들의 유가족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미리 크리스마스를 보냈습니다.윤 대통령은 영웅과 유가족들을 국가가 잊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달라고 말했습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히어로즈 패밀리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장소: 22일, 용산 대통령실)용산 대통령실에 먼저 크리스마스가 찾아왔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순직한 군인, 경찰, 소방관 등의 자녀, '히어로즈 패밀리'를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미리 크리스마스를 보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올해는 우리 '히어로즈 패밀리' 가족들과 이렇게 첫 번째 크리스마스 행사를 갖게 돼서 정말 기쁩니다."아이들이 평소 갖고 싶어했던 크리스마스 선물도 전달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우리 어린이들은 제 말보다는 대통령 할아버지가 무슨 선물을 줄까? 이미 다 정했죠? 여러분들이 기대하는 선물을 꼭 드릴 것이고."정부는 '히어로즈 패밀리' 사업을 통해 순직한 제복 영웅의 자녀들이 자긍심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민간단체와 연계해 다양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과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윤 대통령은 영웅과 그 가족들을 국가가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여러분들 아버지, 아빠를 기억하고, 여러분의 가족을 잊지 않는 국가가 늘 있다고 하는 것을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힘내십시오. 메리 크리스마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대통령실은 이날 행사는 제복 영웅의 유가족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로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최은석)KTV 문기혁입니다.</
생애 첫 집까지 7.4년···주거실태조사 발표
임보라 앵커내 집 마련까지 시간이 얼마나 소요될까요.정부가 '2022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조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조태영 기자인터뷰 오미자 / 세종특별시"250~300만 원이 월급이라고 칠 때 고스란히 다 모아도 15년 이상? 20년 정도는 모아야 (집을) 살 것 같은데요."인터뷰 박수현 / 세종특별시"(내 집 마련까지) 15년에서 20년 정도. 도시 근로자 평균 소득이 3천~4천만 원 정도 되는데, 집값 중위 가격에 나누면 대충 그 정도..."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생애 최초 주택 마련에 걸리는 시간은 7년 4개월로 2021년 대비 3개월 감소했습니다.또 연 소득 대비 주택 가격의 수준을 나타낸 PIR은 전국 6.3배, 수도권은 9.3배, 서울 15.2배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벌어들인 소득을 쓰지 않고 모두 집값으로만 모은다고 가정할 때, 내 집 마련까지 전국 기준 6년 3개월, 수도권 9년 3개월, 서울 15년 2개월이 걸리는 겁니다.월 소득 대비 월 임대료 비중인 RIR은 전국 기준 16%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연령대별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결혼한 지 7년이 되지 않은 신혼부부의 경우, 절반이 넘는 52.9%가 임차 가구에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10가구 중 7가구 이상(73.3%)이 아파트에 살고 있었습니다.만 65세 이상 고령 가구는 75%가 자가에 거주 중이었고,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주 비율이 44.7%로 가장 높았습니다.청년층의 경우 82.5%가 임차 가구에 살고 있었고, 자가 거주 비율은 13.2%에 불과했습니다.특히 청년 가구의 8.0%는 정부가 지정한 최저주거기준에 미달된 곳에서 살고 있는데, 이는 일반가구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이어서 청년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인터뷰 권오민 / 세종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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