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글날에 어울리는 문화 콘텐츠를 찾아보세요!
-제11회 약의 날('67)-경회루에서 주부 백일장('67)-불자동차 시범과 그림 그리기대회('67)-전북 장수의 논개제전('67)-경주에서의 신라문화제('67)-제3회 난계제('67)-고등학교 축구대회('67)-언론계 종사자들 친선 체육대회('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지회 후원 자선바자회('67)-제14회 방송의 날('67)-장지연 선생 묘비 제막식('67)-비둘기부대 대민 사업('67)-대한소년단 한강 백사장 통일배 진수식('67)-서울대 단과대학 대항 교내 체육대회('67)-김기수 선수 타이틀 방어전('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양강댐 준공('73)-제7종합비료공장과 메탄올 공장 기공식('73)-공주 박물관 개관('73)-대한조선공사, 유조선 진수식('73)-우리 생산 화차 남미 수출('73)-제13회 전국 상품 전시회('73)-새마을 공장 준공식('73)-희귀 의약품 센터 개관('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총리 동남아 순방('65)-금리의 현실화('65)-세종호 입항('65)-신라문화제('6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청년회의소 제22차 전국회원대회('73)-제5차 한월 경제각료회담('73)-조달물자 품평회('73)-제11회 전국 여성대회('73)-전국 청소년 미술사생대회('73)-초등학교 빙상 실기 발표회('73)-연고 정기전('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속촌 개관(‘74)-통일탑과 평화의 종각 제막(‘74)-제23회 대한민국 미술 전람회(‘74)-새마을 권잠실 현판식(‘74)-국제인삼심포지엄(‘74)-전국 우수고등학교 야구 선수권대회(‘7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 청년회의소 전국 회원대회(‘70) -중앙대학 개교 52주년 기념·박사학위 수여식(‘70)-한국조폐공사 인쇄물, 태국 정부에 수출(‘70) -여성복지회에서 겨울철 복장 전시회(‘70) -제51회 전국 체육대회(‘70)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다는 철통같다(70‘)-결실의 계절(70‘)-제7회 방송의 날 기념식(70‘)-제12회 충북예술제(70‘)-극동종합체육관 개관(70‘)-일선 장병 위문(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농업 종합개발 사업 공사현장('81)-새마을 행진대회('81)-새마을 지도자 연수원 가공('81)-증기 기관차 14년 만에 등장('81)-독도·울릉도 조사 ('81)-제1회 전국 장애자 체육대회('81)-제35회 황금사자기 쟁탈 전국 고교 야구대회('8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도 확장 포장공사('80)-경주 안압지, 임해전 복원 준공('80)-평택 화력발전소 1, 2호기 준공('80)-서울타워 공개('80)-통일의 염원('8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만큼 평판 높인 국가 없어"···미국 정치매체 평가
김경호 앵커미국의 유력 정치 전문 매체가 지난 2년간 한국만큼 평판을 높인 국가가 드물다며, 'K-파워'를 집중 조명했습니다.강민지 앵커특히,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동북아의 한국이 대서양의 군사, 경제안보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미국의 보수 성향 정치 매체, '워싱턴 이그재미너'가 'K-파워'를 집중 조명했습니다.'글로벌 중추국가로 부상한 한국, 미국의 동맹국들을 끌여들여'라는 제목의 기사에섭니다.기사는 지난 2년간 한국만큼 여러 곳에서 지정학적으로 평판을 높인 나라는 드물다고 평가했습니다.글로벌 중추국가 역할을 바라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동북아시아에 있는 한국이 대서양의 군사, 경제안보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부각했습니다.윤 대통령의 존재감도 내세웠습니다.특히, 지난 4월 미국 국빈방문에서 '아메리칸 파이'를 부르며, 백악관의 청중을 열광시켰다고 상기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 미국 국빈방문(지난 4월) “옛날 옛적에(A long long time ago)...”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영국 등을 국빈방문한 사실도 전하며, 네덜란드에서는 '반도체 동맹'을 선언했다고 보도했습니다.그러면서 마이크 왈츠 미국 하원의원의 말을 빌려, 그런 종류의 동맹과 파트너십이 추진된다면, 국제적인 거물이 될 것이라고도 전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 한-네덜란드 공동기자회견(지난 13일) "우리 양국은 서로의 강점을 결합하여 반도체 협력의 그 효과와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합니다."윤 대통령이 취임 후 2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했단 점에도 의미를 부여했습니다.(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손윤지)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한국이 미국 동맹국 중에서 가장 과소 평가된 국가였던 사실을
한국정책방송원
통합형 수능 도입···내신 9등급 → 5등급 체제로
김경호 앵커현재 중학교 2학년생이 치르게 될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가 확정됐습니다.수능에선 선택과목이 사라지고 수험생 모두 동일한 과목을 응시하게 되는데요.강민지 앵커고등학교 내신도 지금의 9등급에서 5등급 체제로 바뀝니다.박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박지선 기자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통합형으로 치러집니다.현재 국어와 수학영역에서 한 과목씩, 탐구영역에서 두 과목씩 선택해야 하는데, 앞으론 선택과목이 폐지되는 겁니다.선택과목에 따라 점수 유불리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섭니다.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2028 수능부터는 통합형 과목체계를 도입하여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에서 선택과목 없이 동일한 내용과 기준으로 평가하겠습니다."특히 사회와 과학탐구 영역은 그동안 선택과목만 17개에 이르렀는데, 앞으론 통합사회, 통합과학이란 이름으로 모든 수험생이 응시하게 됩니다.교육부는 실질적인 문, 이과 통합이라며 융합 학습을 유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변별력 확보를 위해 논의됐던 심화수학을 신설하는 방안은 이번 개편안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교육부는 심화수학이 도입되면 과도한 사교육을 유발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또 학생부 성적만으로도 학생의 수학적 역량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단 설명입니다.현행 9등급제인 고등학교 내신은 5등급 체제로 바뀝니다촘촘한 등급제로 과도한 경쟁만 유발된단 지적 때문입니다.이에 따라 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부터는 1등급은 상위 10%로 확대됩니다.과목별 성적은 절대평가와 상대평가가 함께 기재되는데 사회와 과학 등 일부 과목에 대해선 상대평가 석차등급을 표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내신에서 논술, 서술형 평가도 늘어날 전망입니다.(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노키즈존' 운영 이유는?···"안전사고 배상 책임 과도해"
모지안 앵커노 키즈 존 사업주들에게 아이들을 받지 않는 이유를 물었더니, 열 명 중 일곱 명이 안전사고가 났을 때 업주의 배상 책임이 과도하다는 점을 꼽았습니다.정부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노 키즈 존에 대한 적절한 관리 방안 마련에 나설 계획입니다.최다희 기자입니다.최다희 기자어린 아이의 출입을 금지하는 음식점이나 카페 등을 가리키는 '노 키즈 존'.인터넷 공시 등을 통해 파악된 전국의 노 키즈 존 사업장은 550여 곳입니다.늘어나는 노 키즈 존 때문에 아이들을 동반할 수 있는 '예스 키즈 존'까지 생기는 상황.예스 키즈 존을 운영하는 음식점 운영자는 예스 키즈 존이 매출 증가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말합니다.녹취 남정복 / 음식점업 운영자"가게를 처음 오픈할 때 다른 식당들은 키즈 존이 없고, 저희는 키즈 존이 있다. 예스 키즈 존이다... 라는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돼서 처음에 창업을 하게 됐습니다."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은 '예스 키즈 존'을 찾아다니는 경우도 있습니다.녹취 조윤나 / 대전시 유성구 "출산율이 많이 저조한데 이런 키즈 카페가 있는 식당들에서 아이들도 놀 수 있고, 어른들도 식사할 수 있는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게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보건복지부는 노 키즈 존 운영 사업주 205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습니다.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노 키즈 존 사업장 실태조사 결과 커피, 휴게음식점, 제과점업이 76.1%로 가장 높았고, 음식점업이 18%, 애견 카페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노 키즈 존의 주된 운영 이유로는 안전사고 발생 시 업주 배상 책임 부담이 과도하다는 이유가 68%로 가장 많았고, 아동의 소란행위에 따른 다른 손님과의 마찰 때문이라는 이유가 35.8%였습니다.노 키즈 존 운영을 중단하기 위해 필요한 조
태영발 부동산PF 위기···경제 영향은?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앞서 보신 것처럼 국내 시공순위 16위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건설업계와 금융업계 경제적 파장이 예상되는데요.우리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취재기자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이혜진 기자, 경제적 측면에서 가장 우려되는 점이 무엇인가요?이혜진 기자네, 우선 23조 원에 달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가 현실화했다, 그렇기 때문에 건설업계로 연쇄 위기가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입니다.자본조달시장 불안 가능성도 있는데요.실제 신용평가사 한 곳이 태영건설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면서 다른 건설사 등급도 차례로 낮췄고요.다른 건설사들도 PF우발채무에 따른 유동성 위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시공능력 업계 16위인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할 정도라면 비슷한 다른 건설사들도 사정이 좋지 않을 것이란 우려죠.모지안 앵커이런 부동산 PF위기가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이혜진 기자건설업은 후방연쇄효과가 큰 업종입니다.이 업종이 흔들리면 다른 부문에 파급돼 업계 간 연쇄 변화가 발생하고, 경제 전반에 영향을 주는 것이죠.건설업계에 그치지 않고 금융업 부실로 이어지고, 이것이 경제 위기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최대환 앵커사실 중소건설사 부도 문제는 올해 초부터 계속 이슈가 됐었잖아요.다만, 걱정되는 부분은 올해 우리 경제가 상반기 부진했다 하반기부터 조금씩 회복되는 흐름이라, 이런 회복세의 발목을 잡지 않을까 하는 부분입니다.이혜진 기자네, 상저하고의 양상이었는데요.실제로 실물경기 흐름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난달 통계청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11월 산업생산과 소비, 모두 반등했습니다.특히 반도체 생산 회복이 눈에 띄는데요.인공지능(AI) 서버용 고용량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어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정부, 시장 안정조치 가동
최대환 앵커유동성 위기를 맞은 중견급 건설사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습니다.모지안 앵커금융당국은 금융권과 건설업계의 위기로 번지지 않도록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보도에 조태영 기자입니다.조태영 기자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습니다.태영이 해결해야 할 PF대출은 올해 약 4천억 원, 내년까지 3조6천억 원에 달합니다.부채 비율은 479%로 시공능력 35위 안에 드는 중·대형 건설사 중 가장 높습니다.태영건설은 태영인더스트리와 화력발전소 포천파워 지분을 매각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지만 결국 대응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워크아웃을 신청했습니다.워크아웃은 일시적 유동성 위기에 처한 기업에 채권단 75% 이상 동의로 만기 연장과 자금 지급 등을 해주는 제도입니다.정부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재로 관계부처회의를 열어 태영건설의 PF 사업장과 협력업체 현황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녹취 김주현 / 금융위원장"당사자인 태영건설의 철저한 자구노력을 유도하고 채권당과의 원만한 합의와 설득이 이뤄지고 시장 참여자들의 신뢰와 협조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먼저 태영건설 관련 PF사업장 60곳 중 양호한 사업장은 정상 사업을 추진하고, 정상진행이 어려운 사업장은 시공사교체·재구조화·매각 등을 진행합니다.분양이 진행된 사업장 22곳은 태영건설이 계속 시공하되, 필요 시 HUG 분양보증으로 시공사교체·분양대금환급 등 분양계약자 보호조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협력업체도 신속 지원합니다.태영건설이 진행 중인 140건의 공사와 관련한 협력업체는 581개 사로, 1천96건의 하도급 계약을 체결한 상황입니다.이 가운데 1천57건(96%)은 건설공제조합의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에 가입돼 있어, 원도급사 부실화로 대금을 받지 못할 경우,
KTV 대한뉴스 (1374회)
'전 국민 AI 일상화'···대한민국 초거대 AI 도약 선언
최대환 앵커KTV가 선정한 올해 10대 뉴스입니다.지난 9월 정부가 전 국민의 인공지능 일상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그런가 하면 디지털 질서의 기본 방향을 담은 디지털 권리장전도 만들어졌는데요.디지털 선도국가를 향한 올 한 해의 행보를, 김유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김유리 기자제철 과일을 소재로 한 시 한편을 써달라고 하자 '건강도 챙기자'는 교훈까지 담아 만들어줍니다.대화형 인공지능 챗GPT, 질문에 답을 하고 번역도 가능합니다.녹취 나경미 / 대학원생"챗GPT가 영어로 해야 좀 더 퀄리티가 좋은 답변이 많이 나오니까 한국 이용자들이 이용하기 어렵다는 게 있잖아요."챗GPT가 가진 이런 불편함을 보완해 한국어를 6천500배 더 많이 학습한 한국 특화형 인공지능도 출시됐습니다.AI 반려 로봇 효돌이, 홀로 사는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해 경보를 보내고 말벗도 되어줍니다.AI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 돌봄 역할도 수행하는 겁니다.현장음"등도 문질러달라 하고 별것 다해 달래. 옛날 이야기도 해달라 하고..."일상 곳곳에 스며들며, 점점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AI.디지털 대항해 시대에 발맞춰 정부는 지난 9월 '대한민국 초거대 AI 도약'을 선언했습니다.초거대 AI란 기존 인공지능에서 한 단계 진화한 차세대 AI입니다.대용량 데이터 학습을 통해 판단 능력이 인간의 뇌에 더 가깝게 향상됐습니다.녹취 이종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지난 9월 13일)"국내 AI 산업은 연평균 43% 수준으로 매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보유한 ICT 역량과 AI 잠재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모범 국가로의 도약을 본격 추진할 시점(입니다.)"정부는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생태계의 주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AI 반도체 개발 지
비서실장 이관섭·안보실장 장호진·정책실장 성태윤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의 실장 세 명을 모두 바꾸는 인사를 단행했습니다.모지안 앵커비서실장에 이관섭 정책실장을, 정책실장에 성태윤 연세대 교수를, 안보실장에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을 임명했습니다.문기혁 기자의 보도입니다.문기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비서실장, 정책실장, 국가안보실장 등 대통령실 3실장을 전격 교체했습니다.신임 비서실장에는 이관섭 대통령실 정책실장을 지명했습니다.이 실장은 지난해 9월 새롭게 생긴 국정기획수석을 맡은 데 이어 이번달부터 마찬가지로 신설된 정책실장을 역임하고 있습니다.녹취 이관섭 / 신임 비서실장"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국민이 원하시는 바를 실현하도록 하겠습니다."신임 정책실장에는 1970년대생인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를 내정했습니다.대통령실은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의 정책 자문에 참여한 정책 전문가로, 정책 조율 업무를 훌륭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녹취 성태윤 / 신임 정책실장"국민들이 정말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정책을 조율해 나가고, 또 우리 한국 경제, 한국 사회가 장기적으로 성장하고 도약해 나갈 수 있는 정책이 무엇일지를 항상 생각하면서..."신임 안보실장에는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을 발탁했습니다.장 실장은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 부단장과 북미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외교안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정통 외교관입니다.녹취 장호진 / 신임 국가안보실장"그동안 쭉 추진해 왔던 한미동맹, 한미일 협력 강화, 또 우리 주변 국가와의 관계의 새로운 정립, 인태 전략, 이런 정책들을 계속 추진해 나가고..."장호진 실장의 뒤를 이을 외교부 1차관은 김홍균 주독일대사가 지명됐습니다.김 차관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안보협력관 등을 지낸 외교관 출신입니다.
"불나면 살펴서 대피하세요"···아파트 화재 피난안전대책 개선 [정책현장+]
모지안 앵커얼마 전 도봉구의 아파트에서 일어난 화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파트 화재는 불과 유독가스가 빠르게 번지는 특성 때문에 대피 과정에서 희생이 큰데요.소방 당국이 이 같은 아파트 화재의 특성을 반영한 피난안전 대책을 새롭게 마련했습니다.윤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윤현석 기자성탄절 새벽 일어난 서울 도봉구 아파트 화재 사고.이 사고로 주민 30명이 다쳤고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화재가 발생했던 현장입니다. 그을음을 통해 불이 위로 순식간에 번진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불이 빠르게 번진 탓에 대피과정에서 숨지거나 부상을 당한 주민이 대다수였습니다."아파트 화재 사고 시 대피 과정에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건 이번 사고뿐만이 아닙니다.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아파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1천75명.이 중 대피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가 전체의 40%가 넘는 434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계단과 통로에 의한 굴뚝효과로 유독가스가 빠르게 확산하는 아파트 화재의 특성 때문입니다.이에 소방청은 관련 전문가 18명과 함께 기존 피난안전대책에 아파트 화재의 특성을 반영한 개선책을 마련했습니다.개선책에는 아파트 환경에 맞는 화재 대피 방법이 담겼습니다.화재 발생 시 불이 난 곳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옥상 등으로 우선 대피할 것을 강조해온 기존 대피법과 달리 대피여건을 판단하며 상황에 맞게 대피하도록 바뀌었습니다.녹취 김재림 / 서울소방학교 화재교수"화재가 발생했다고 주위 상황을 살피지 않고 무작정 집 밖으로 대피하게 되면 복도나 계단에 있는 연기, 화염 때문에 오히려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개선책에는 상황별 행동 요령도 담겼습니다.집에 불이 났을 때 불길과 연기 등으로 밖으로 대피가 어려울 경우, 욕실로 이동해 구조를 기
폐지수입노인 노인일자리 연계···누락된 복지서비스 제공
모지안 앵커어르신들이 폐지를 수집해 버는 월 수입, 얼마나 될까요?정부가 조사해보니 월 15만9천 원으로, 최저임금의 13%에 불과했습니다.정부가 양질의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이들 어르신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보도에 김경호 기자입니다.김경호 기자가게 앞에 놓인 상자들을 차곡차곡 모으는 어르신.상자를 담은 봉투를 수레에 싣고 곧바로 고물상으로 향합니다.하루 네댓 시간 폐지를 모았지만 어르신 수중에 들어온 돈은 2천 원 남짓입니다.인터뷰 김경숙 / 대전시 대덕구"한 네댓 시간 정도 모으죠."(고되지는 않으세요?)"고되죠. 허리 아파서 한 번밖에 못 갖다 줘. 두 번 하려면 힘드니까. 그래도 쌀이라도 사고 반찬이라도 사 먹어야 하니까요."2년 전 kg당 130원을 웃돌던 폐지 값은 올해 들어 70원대로 떨어졌습니다.이제와서 다른 일을 찾자니 마땅한 대안도 없습니다.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현재 폐지 가격은 kg당 76원 정도 하는데요. 이게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안 되시죠? 저희가 수레에 직접 폐지를 쌓아봤는데요. 이 정도 쌓아도 수중에 2천 원 정도 남는 셈입니다."정부가 폐지수집노인에 대한 첫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전국의 폐지수집노인은 4만2천 명으로, 이들이 폐지를 걷어 벌어들인 월수입은 15만9천 원으로 나타났습니다.시간당 수입으로 비교하면 최저임금의 13% 수준입니다.폐지 수집 활동의 가장 큰 목적은 생계비 마련이었는데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는 경제적 지원이 꼽혔습니다.폐지 수집을 포함해 기초연금 등 모든 수입을 더해도 폐지수집노인의 소득은 전체 평균보다 낮았습니다.녹취 이기일 / 보건복지부 1차관"우리 폐지 수집 노인의 전체 개인소득은 74만2천 원입니다. 전체 어르신들의 평균소득의 130만 원
'청년 문화예술패스' 지원···창작 단가기준 상향 추진
모지안 앵커내년부터 19세 청년 16만 명에게, 공연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문화예술패스'가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됩니다.또 예술인들이 창작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도록 창작 단가의 기준도 높아집니다.김현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김현지 기자4차 산업혁명 시대에 예술은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창의성과 감수성의 원천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또 문화예술은 다른 산업과 연계해 새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개개인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도 합니다.정부가 이러한 문화예술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정책을 발표했습니다.이번 정책에는 예술인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보편적인 문화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구상이 담겼습니다.우선 예술인 지원 방식을 현재 개인 단위 지원에서 전국 단위 지원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세계적 수준의 대표작품을 창출하고 예술계의 장기적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국고 사업에서 지원하는 창작 단가기준도 2027년까지 1.5배 인상해 정당한 대가를 받는 창작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청년예술인 수요가 높은 창작공간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고 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을 올해 95명에서 내년 295명으로 늘려 재능 있는 청년 예술인들이 공공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현장의 젊은 친구들이 2024년도에 거기서(국립예술단체에서) 기량도 더 닦고 아마 거기서 잘하면 또 단원이 될 수 있는 그런 기회도 될 수 있기 때문에 일단 문을 지금 이번에 대폭 열어주는 쪽으로 하고..."내년부터 19세 청년 16만여 명을 대상으로는 공연과 전시를 볼 수 있는 '청년 문화예술패스'가 1인당 최대 15만 원씩 지원됩니다.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어도 높은 비용에 부담을 느낀 청년들의 문화소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서울이 아닌 지역에서도 초대형 공연을 볼 기회가 늘어납니다.<br
정부 행정망 장애 원인 발표···작업 미숙·하드디스크 불량 등
모지안 앵커정부가 행정 전산망 장애 원인을 특별 점검한 결과, 외부 해킹으로 인한 장애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행정안전부와 국가정보원은 정부합동 주요시스템 특별 점검 결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이어, 장애 원인은 작업 미숙과 하드디스크 불량, 웹서버 용량 한계 등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특별점검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한 혁신 대책을 내년 1월까지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관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