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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아시아 태평양지역 국제 마케팅대회('72)-신문협회 창립 10주년 기념식·제7회 신문상 시상식('72)-농협 사료공장 준공('72)-정신박약아 교육 자혜학교 준공('72)-야전군 합동세례식('61)-서예가 3인 전시회('72)-제18회 백제문화제('72)-새마을 돕기 연예인 축구대회('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지회 후원 자선바자회('67)-제14회 방송의 날('67)-장지연 선생 묘비 제막식('67)-비둘기부대 대민 사업('67)-대한소년단 한강 백사장 통일배 진수식('67)-서울대 단과대학 대항 교내 체육대회('67)-김기수 선수 타이틀 방어전('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도 확장 포장공사('80)-경주 안압지, 임해전 복원 준공('80)-평택 화력발전소 1, 2호기 준공('80)-서울타워 공개('80)-통일의 염원('8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다는 철통같다(70‘)-결실의 계절(70‘)-제7회 방송의 날 기념식(70‘)-제12회 충북예술제(70‘)-극동종합체육관 개관(70‘)-일선 장병 위문(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 탈환 10주년 기념 상륙작전('60)-제9회 대한민국 미술 전람회('60)-독서를 하자('60)-남산 주한 미국 방송 10주년('60)-재일교포 신정부 수립 경축('60)-원자 항공모함('60)-고속 모터보트 경기('6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구 증가('63)-서울 춘천 도로 확장, 포장 공사 현장('63)-민속예술 경연대회('63)-문화인 체육대회('63)-도오바 해협의 터널('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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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조절위원회 회의('72)-제4차 아시아 극동지역 FAO 농업통계회의('72)-제16회 약의 날 기념식('72)-리틀앤젤스 김종필 총리 예방 출국 인사('72)-제15회 세계 아동 미술 전람회('72)-제53회 전국 체육대회 ('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8학년도 수능 세부 개편안 주요 내용은?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계속해서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에 대해 취재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신국진 기자 앞서 리포트에서 봤듯이 이번 개편안은 수능 과목체계와 고교 내신 체제 개편이라는 두 가지 틀로 볼 수 있는데요.먼저, 이렇게 바뀌는 의미부터 설명을 해주시죠.신국진 기자네, 교육부가 발표한 2028학년도 대학 입학시험의 '룰'은 공정과 안정의 균형입니다.수능과 내신의 공정성을 갖추고, 미래 필요한 역량을 학교 교육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특히, 과목 점수 유불리 해소를 위해 선택 과목제를 폐지하는 등 교과 간 벽을 허물고, 공정성 확보에 초점을 뒀습니다.모지안 앵커네, 수능 과목체계가 바뀐 부분이 눈에 띄는데요.통합형과 융합형 수능에 맞췄다고 합니다.2027학년도와 2028학년도의 영역별 차이를 자세히 알려주시죠.신국진 기자네, 준비한 자료를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국어와 수학 영역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기존 국어는 독서와 문학이 공통 과목이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등 두 개 과목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봤습니다.수학 역시 수학1과 수학2는 공통과목이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등 3과목 가운데 1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봤는데요.앞으로는 모두 공통과목으로 통일됩니다.다만, 수학영역에서 기하 과목 등은 2028학년도 수능에서 빠지게 됩니다.최대환 앵커학생 입장에서는 미적분과 기하 과목을 제외한 전체 과목을 준비해야겠네요.신국진 기자네, 맞습니다.국어와 수학에서 선택 과목이 사라진 만큼, 학생들은 모든 과목을 동일하게 준비해야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모지안 앵커선택과목의 폭이 많았던 탐구분야에서 사회·과학 영역은 어
한국정책방송원
인파관리지원시스템 서비스 개시···중점관리지역 100곳 모니터링 [정책현장+]
모지안 앵커인파 밀집 사고 예방 시스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가 휴대전화 사용자 수를 활용한 인파관리 시스템을 시범운영 중인데요.29일부터 전국 100곳을 대상으로 정식 운영됩니다.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윤현석 기자(장소: 서울 동대문구)서울의 한 전통시장, 평일 오전임에도 시장을 찾은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찼습니다.시장 주변도 마찬가지.좁은 골목에 인파 사고가 우려될 정도로 많은 사람이 몰립니다.녹취 한석영 / 서울시 성북구(다니실 때 막 밀리거나 이런 적도 많으세요?)"그럼요. 지금도."인파 밀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파관리시스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온 상황.이에 행정안전부는 인파관리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지난 10월부터 시범운영을 해왔습니다.두 달간의 시범운영을 마친 가운데 오는 29일, 인파관리 지원시스템 서비스가 정식 운영됩니다.정부는 수원역 로데오거리와 대전 중앙시장 등 상시 밀집지역과 서울의 이태원 관광특구, 부산의 광안리 해수욕장 등 축제지역을 포함한 전국의 중점관리지역 100곳을 대상으로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입니다.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인파관리시스템 운영 중 가장 중요한 점은 이렇게 좁은 골목까지 파악하는 사각지대 없는 인파 감지인데요. 행안부가 제공하는 인파관리 서비스는 기지국 접속정보를 바탕으로 인파 밀집 정도를 파악하기 때문에 정확하고 사각지대가 거의 없다는 특징이 있습니다."현장의 신속 대응을 위한 특징도 있습니다.인파관리서비스는 산출한 위험도를 지도상에 히트맵 형태로 표시합니다.히트맵은 시각적으로 눈에 잘 띄는 효과가 있는 만큼, 이를 통해 상황실의 담당자가 빠른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이 밖에도 실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위험 수준에 따른 경보
중대재해 취약 기업 1조5천억 투입···산업안전 대진단 실시
최대환 앵커안전관리 인력과 자원이 부족한 소규모 사업장들은 중대재해처벌법을 준수하려 해도 현실적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요.정부가 1조5천억 원을 투입해 중대재해 취약 기업을 위한 안전교육과 장비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조태영 기자입니다.조태영 기자(장소: 충북 청주시)각종 비닐 제품을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기업.매달 직원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부족한 인력과 자원으로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인터뷰 유문수 / 유경케미칼 대표"(정부가) 위험한 것을 미리 파악해서 기계에 대한 수리나 개조 부분을 지원해주시면..."언어 소통 문제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안전 교육도 한계가 있습니다.인터뷰 파룩 / 외국인 노동자"언어 교육, 사회 교육 해주면 좋겠습니다."내년 1월 50인 미만 중소기업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이 예정된 상황.정부는 취약기업이 안전관리시스템을 당장 마련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해 유예를 추진하고 대책을 마련했습니다.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사고는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대비가 정말 중요한데요. 정부는 50인 미만 취약 기업을 대상으로 안전진단과 지원에 나섭니다."정부는 내년 1조 5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대재해 취약기업의 안전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먼저 50인 미만 사업장 83만7천 개를 대상으로 '산업안전 대진단'이 실시됩니다.사업장별 특성을 고려한 중대재해 위험도 등을 분석해 전체 사업장 지원을 목표로 하되, 중점관리 사업장 약 8만 개를 선정해 컨설팅·인력·장비 등을 패키지로 지원할 예정입니다.사업장의 안전장비 설비 확충을 위해서 약 2만4천 개 기업에 9천300억 원의 재정도 투입합니다.노후·위험공정 개선과 스마트 안전장비
악성 임대인 17명 첫 공개···전세보증금 172억 꿀꺽
김경호 앵커임차인의 전세 보증금을 상습적으로 떼어먹은 '악성 임대인' 명단이 최초로 공개됐습니다.강민지 앵커모두 17명으로 총 172억 원의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이리나 기자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 보증공사가 처음으로 악성 임대인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상습적으로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이들 17명입니다.임차보증금 반환채무 액수는 총 172억 원에 이릅니다.악성 임대인별 미반환 보증금은 적게는 2억2천여만 원에서 많게는 60억 원이 넘습니다.이번에 공개된 악성 임대인은 과거 3년간 2번 이상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았고, 채무액이 총 2억 원 이상인 임대인입니다.해당 명단은 누구나 당사자 동의 없이 조회 가능한데,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 HUG 누리집을 비롯해 안심전세앱을 통해 명단과 나이, 주소, 채무액을 볼 수 있습니다.이번 공개는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 시행 후 처음으로, 법 개정안 시행일인 9월 29일부터 10월 19일까지 채무 불이행이 있었던 임대인을 대상으로 두 달 동안 소명 기간을 거쳐 공개가 결정됐습니다.다만 소급적용 제한으로 이번 공개 대상이 17명에 그쳤는데, 정부는 앞으로 심의위원회를 수시로 열어 공개 대상을 계속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이에 따라 내년 3월까지 90명, 내년 말까지는 450명 가량을 추가로 공개할 방침입니다.국토부는 전세계약을 체결할 경우 안심전세앱이나 국토부, HUG 누리집를 통해 악성 임대인 명단을 사전에 확인해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할 것을 강조했습니다.(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김민지)KTV 이리나 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윤 대통령, 기재부·여가부 등 차관급 6명 인사 단행
김경호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차관급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강민지 앵커기획재정부 2차관에 김윤상 조달청장이, 여성가족부 차관에 신영숙 전 공무원 인재개발원장이 발탁됐습니다.김현지 기자의 보도입니다.김현지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기획재정부와 여성가족부 등 4개 부처 차관과 차관급인 조달청장과 국무총리비서실장 인사를 단행했습니다.먼저 기재부 제2차관에는 김윤상 조달청장이, 여가부 차관에는 신영숙 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이 임명됐습니다.김 신임 차관은 재정과 예산 정책을 오래 담당해오면서 탁월한 업무역량을 발휘해 온 정통관료입니다.신 신임 차관 또한 공무원소청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인적자원관리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정통관료입니다.특히 신 신임 차관 배우자가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으로, 이번 인사로 '부부 차관'이 탄생했습니다.국토교통부 제1차관에는 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이, 해양수산부 차관으로는 송명달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이 각각 승진 임명됐습니다.진 신임 차관은 국토부에 약 30년간 재직하며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한 부동산 정책 전문가로 꼽힙니다.송 신임 차관은 해양 정책과 항만물류 등 업무 전반에 정통하고 신망이 두텁다고 알려졌습니다.김윤상 청장이 이동하며 공석이 된 조달청장에는 임기근 기재부 재정관리관이, 국무총리비서실장에는 손영택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이 각각 임명됐습니다.(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지영)한편, 이번 차관 인사는 내년 총선에 출마할 차관급 인사들 자리를 채우기 위해 이뤄졌습니다.KTV 김현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만큼 평판 높인 국가 없어"···미국 정치매체 평가
김경호 앵커미국의 유력 정치 전문 매체가 지난 2년간 한국만큼 평판을 높인 국가가 드물다며, 'K-파워'를 집중 조명했습니다.강민지 앵커특히,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동북아의 한국이 대서양의 군사, 경제안보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미국의 보수 성향 정치 매체, '워싱턴 이그재미너'가 'K-파워'를 집중 조명했습니다.'글로벌 중추국가로 부상한 한국, 미국의 동맹국들을 끌여들여'라는 제목의 기사에섭니다.기사는 지난 2년간 한국만큼 여러 곳에서 지정학적으로 평판을 높인 나라는 드물다고 평가했습니다.글로벌 중추국가 역할을 바라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동북아시아에 있는 한국이 대서양의 군사, 경제안보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부각했습니다.윤 대통령의 존재감도 내세웠습니다.특히, 지난 4월 미국 국빈방문에서 '아메리칸 파이'를 부르며, 백악관의 청중을 열광시켰다고 상기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 미국 국빈방문(지난 4월) “옛날 옛적에(A long long time ago)...”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영국 등을 국빈방문한 사실도 전하며, 네덜란드에서는 '반도체 동맹'을 선언했다고 보도했습니다.그러면서 마이크 왈츠 미국 하원의원의 말을 빌려, 그런 종류의 동맹과 파트너십이 추진된다면, 국제적인 거물이 될 것이라고도 전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 한-네덜란드 공동기자회견(지난 13일) "우리 양국은 서로의 강점을 결합하여 반도체 협력의 그 효과와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합니다."윤 대통령이 취임 후 2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했단 점에도 의미를 부여했습니다.(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손윤지)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한국이 미국 동맹국 중에서 가장 과소 평가된 국가였던 사실을
통합형 수능 도입···내신 9등급 → 5등급 체제로
김경호 앵커현재 중학교 2학년생이 치르게 될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가 확정됐습니다.수능에선 선택과목이 사라지고 수험생 모두 동일한 과목을 응시하게 되는데요.강민지 앵커고등학교 내신도 지금의 9등급에서 5등급 체제로 바뀝니다.박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박지선 기자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통합형으로 치러집니다.현재 국어와 수학영역에서 한 과목씩, 탐구영역에서 두 과목씩 선택해야 하는데, 앞으론 선택과목이 폐지되는 겁니다.선택과목에 따라 점수 유불리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섭니다.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2028 수능부터는 통합형 과목체계를 도입하여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에서 선택과목 없이 동일한 내용과 기준으로 평가하겠습니다."특히 사회와 과학탐구 영역은 그동안 선택과목만 17개에 이르렀는데, 앞으론 통합사회, 통합과학이란 이름으로 모든 수험생이 응시하게 됩니다.교육부는 실질적인 문, 이과 통합이라며 융합 학습을 유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변별력 확보를 위해 논의됐던 심화수학을 신설하는 방안은 이번 개편안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교육부는 심화수학이 도입되면 과도한 사교육을 유발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또 학생부 성적만으로도 학생의 수학적 역량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단 설명입니다.현행 9등급제인 고등학교 내신은 5등급 체제로 바뀝니다촘촘한 등급제로 과도한 경쟁만 유발된단 지적 때문입니다.이에 따라 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부터는 1등급은 상위 10%로 확대됩니다.과목별 성적은 절대평가와 상대평가가 함께 기재되는데 사회와 과학 등 일부 과목에 대해선 상대평가 석차등급을 표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내신에서 논술, 서술형 평가도 늘어날 전망입니다.(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노키즈존' 운영 이유는?···"안전사고 배상 책임 과도해"
모지안 앵커노 키즈 존 사업주들에게 아이들을 받지 않는 이유를 물었더니, 열 명 중 일곱 명이 안전사고가 났을 때 업주의 배상 책임이 과도하다는 점을 꼽았습니다.정부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노 키즈 존에 대한 적절한 관리 방안 마련에 나설 계획입니다.최다희 기자입니다.최다희 기자어린 아이의 출입을 금지하는 음식점이나 카페 등을 가리키는 '노 키즈 존'.인터넷 공시 등을 통해 파악된 전국의 노 키즈 존 사업장은 550여 곳입니다.늘어나는 노 키즈 존 때문에 아이들을 동반할 수 있는 '예스 키즈 존'까지 생기는 상황.예스 키즈 존을 운영하는 음식점 운영자는 예스 키즈 존이 매출 증가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말합니다.녹취 남정복 / 음식점업 운영자"가게를 처음 오픈할 때 다른 식당들은 키즈 존이 없고, 저희는 키즈 존이 있다. 예스 키즈 존이다... 라는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돼서 처음에 창업을 하게 됐습니다."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은 '예스 키즈 존'을 찾아다니는 경우도 있습니다.녹취 조윤나 / 대전시 유성구 "출산율이 많이 저조한데 이런 키즈 카페가 있는 식당들에서 아이들도 놀 수 있고, 어른들도 식사할 수 있는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게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보건복지부는 노 키즈 존 운영 사업주 205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습니다.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노 키즈 존 사업장 실태조사 결과 커피, 휴게음식점, 제과점업이 76.1%로 가장 높았고, 음식점업이 18%, 애견 카페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노 키즈 존의 주된 운영 이유로는 안전사고 발생 시 업주 배상 책임 부담이 과도하다는 이유가 68%로 가장 많았고, 아동의 소란행위에 따른 다른 손님과의 마찰 때문이라는 이유가 35.8%였습니다.노 키즈 존 운영을 중단하기 위해 필요한 조
태영발 부동산PF 위기···경제 영향은?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앞서 보신 것처럼 국내 시공순위 16위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건설업계와 금융업계 경제적 파장이 예상되는데요.우리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취재기자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이혜진 기자, 경제적 측면에서 가장 우려되는 점이 무엇인가요?이혜진 기자네, 우선 23조 원에 달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가 현실화했다, 그렇기 때문에 건설업계로 연쇄 위기가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입니다.자본조달시장 불안 가능성도 있는데요.실제 신용평가사 한 곳이 태영건설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면서 다른 건설사 등급도 차례로 낮췄고요.다른 건설사들도 PF우발채무에 따른 유동성 위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시공능력 업계 16위인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할 정도라면 비슷한 다른 건설사들도 사정이 좋지 않을 것이란 우려죠.모지안 앵커이런 부동산 PF위기가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이혜진 기자건설업은 후방연쇄효과가 큰 업종입니다.이 업종이 흔들리면 다른 부문에 파급돼 업계 간 연쇄 변화가 발생하고, 경제 전반에 영향을 주는 것이죠.건설업계에 그치지 않고 금융업 부실로 이어지고, 이것이 경제 위기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최대환 앵커사실 중소건설사 부도 문제는 올해 초부터 계속 이슈가 됐었잖아요.다만, 걱정되는 부분은 올해 우리 경제가 상반기 부진했다 하반기부터 조금씩 회복되는 흐름이라, 이런 회복세의 발목을 잡지 않을까 하는 부분입니다.이혜진 기자네, 상저하고의 양상이었는데요.실제로 실물경기 흐름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난달 통계청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11월 산업생산과 소비, 모두 반등했습니다.특히 반도체 생산 회복이 눈에 띄는데요.인공지능(AI) 서버용 고용량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어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정부, 시장 안정조치 가동
최대환 앵커유동성 위기를 맞은 중견급 건설사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습니다.모지안 앵커금융당국은 금융권과 건설업계의 위기로 번지지 않도록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보도에 조태영 기자입니다.조태영 기자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습니다.태영이 해결해야 할 PF대출은 올해 약 4천억 원, 내년까지 3조6천억 원에 달합니다.부채 비율은 479%로 시공능력 35위 안에 드는 중·대형 건설사 중 가장 높습니다.태영건설은 태영인더스트리와 화력발전소 포천파워 지분을 매각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지만 결국 대응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워크아웃을 신청했습니다.워크아웃은 일시적 유동성 위기에 처한 기업에 채권단 75% 이상 동의로 만기 연장과 자금 지급 등을 해주는 제도입니다.정부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재로 관계부처회의를 열어 태영건설의 PF 사업장과 협력업체 현황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녹취 김주현 / 금융위원장"당사자인 태영건설의 철저한 자구노력을 유도하고 채권당과의 원만한 합의와 설득이 이뤄지고 시장 참여자들의 신뢰와 협조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먼저 태영건설 관련 PF사업장 60곳 중 양호한 사업장은 정상 사업을 추진하고, 정상진행이 어려운 사업장은 시공사교체·재구조화·매각 등을 진행합니다.분양이 진행된 사업장 22곳은 태영건설이 계속 시공하되, 필요 시 HUG 분양보증으로 시공사교체·분양대금환급 등 분양계약자 보호조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협력업체도 신속 지원합니다.태영건설이 진행 중인 140건의 공사와 관련한 협력업체는 581개 사로, 1천96건의 하도급 계약을 체결한 상황입니다.이 가운데 1천57건(96%)은 건설공제조합의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에 가입돼 있어, 원도급사 부실화로 대금을 받지 못할 경우,
KTV 대한뉴스 (1374회)
'전 국민 AI 일상화'···대한민국 초거대 AI 도약 선언
최대환 앵커KTV가 선정한 올해 10대 뉴스입니다.지난 9월 정부가 전 국민의 인공지능 일상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그런가 하면 디지털 질서의 기본 방향을 담은 디지털 권리장전도 만들어졌는데요.디지털 선도국가를 향한 올 한 해의 행보를, 김유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김유리 기자제철 과일을 소재로 한 시 한편을 써달라고 하자 '건강도 챙기자'는 교훈까지 담아 만들어줍니다.대화형 인공지능 챗GPT, 질문에 답을 하고 번역도 가능합니다.녹취 나경미 / 대학원생"챗GPT가 영어로 해야 좀 더 퀄리티가 좋은 답변이 많이 나오니까 한국 이용자들이 이용하기 어렵다는 게 있잖아요."챗GPT가 가진 이런 불편함을 보완해 한국어를 6천500배 더 많이 학습한 한국 특화형 인공지능도 출시됐습니다.AI 반려 로봇 효돌이, 홀로 사는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해 경보를 보내고 말벗도 되어줍니다.AI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 돌봄 역할도 수행하는 겁니다.현장음"등도 문질러달라 하고 별것 다해 달래. 옛날 이야기도 해달라 하고..."일상 곳곳에 스며들며, 점점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AI.디지털 대항해 시대에 발맞춰 정부는 지난 9월 '대한민국 초거대 AI 도약'을 선언했습니다.초거대 AI란 기존 인공지능에서 한 단계 진화한 차세대 AI입니다.대용량 데이터 학습을 통해 판단 능력이 인간의 뇌에 더 가깝게 향상됐습니다.녹취 이종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지난 9월 13일)"국내 AI 산업은 연평균 43% 수준으로 매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보유한 ICT 역량과 AI 잠재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모범 국가로의 도약을 본격 추진할 시점(입니다.)"정부는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생태계의 주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AI 반도체 개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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