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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법주사 팔상전 준공('69)-대규모 자전거 공장 준공('69)-동남아 취항할 비행기 마련('69)-한일 축구 경기 실황('69)-제10회 민속예술 경연대회('69)-제11회 충북 예술제('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춘천댐 건설 공사('62)-제11회 대한민국 미술 전람회('62)-베테랑 배우('62)-문화예술인 친목대회('62)-인도네시아 축구팀 내한 경기('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청년회의소 제22차 전국회원대회('73)-제5차 한월 경제각료회담('73)-조달물자 품평회('73)-제11회 전국 여성대회('73)-전국 청소년 미술사생대회('73)-초등학교 빙상 실기 발표회('73)-연고 정기전('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서의 계절('64)-제2회 전국여성대회 개최('64)-전남 광양군 사곡초등학교 낙성식('64)-사하라 사막의 기적('64)-동경올림픽 소식('6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재민들을 위한 주택 마련('61)-서울시내 전신전화 지하 관로공사 실시('61)-교육 공로자 표창('61)-한글타자 경연대회('61)-세계 일주 사진전('61)-미국 양키즈와 레드렉스의 경기('61)-자동차 경주('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릉 오죽헌에서의 율곡제('68)-충북 영동 난계예술제('68)-백제문화제('68)-멕시코 박물관에서의 고려자기 전시회('68)-민족예술단 공연('68)(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농업 종합개발 사업 공사현장('81)-새마을 행진대회('81)-새마을 지도자 연수원 가공('81)-증기 기관차 14년 만에 등장('81)-독도·울릉도 조사 ('81)-제1회 전국 장애자 체육대회('81)-제35회 황금사자기 쟁탈 전국 고교 야구대회('8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삼 수확('62)-부여에서 백제 충렬제('62)-제17회 UN 총회('62)-박정희 의장배 쟁탈 연식 야구대회('62)-태국 청소년 축구단과 친선경기('62)-해마 작전('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국 여자 의사회대회('75)-제2회 국제 포장 세미나·우수 포장 상품전시('75)-스테비아 재배('75)-행글라이더 시범 비행('75)-제26회 개천 예술제('7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 청년회의소 전국 회원대회(‘70) -중앙대학 개교 52주년 기념·박사학위 수여식(‘70)-한국조폐공사 인쇄물, 태국 정부에 수출(‘70) -여성복지회에서 겨울철 복장 전시회(‘70) -제51회 전국 체육대회(‘70)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린이금지구역 [현미경]
김경호 기자영업장 내 어린이의 출입을 막는 노키즈존.식당과 카페를 필두로 늘어 가더니 이제 하늘길까지 영역을 넓혔습니다.터키의 한 항공사에서 전체 좌석의 25%를 노키즈존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힌 건데요.해당 항공사는 우리 돈 6만 원을 추가로 내면 더 평화롭고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홍보했습니다.몇해 전만 해도 낯선 공간이었던 노키즈존은 언제부터 생겼을까요?지난 2013년, 부산의 한 음식점에서 뜨거운 물을 들고 가던 종업원과 10살 아이가 부딪혀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부산지법은 종업원의 부주의와 미흡한 직원 교육을 근거로 업주에게 4천100만 원의 배상 책임을 물었는데요.그 이듬해 확산하기 시작한 노키즈존은 현재 500여 곳까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노키즈존을 바라보는 찬반 입장차는 분명합니다.사고 피해와 그에 따른 배상책임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자, 영업의 자유가 있다는 찬성 의견과, 업주에게는 고객의 안전을 배려할 의무가 있고, 나이 때문에 입장을 제한 당하는 건 차별이라는 반대 의견이 서로 갈렸습니다.업주와 아동의 권리가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여론은 노키즈존 찬성 쪽으로 기울었습니다.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1%가 노키즈존을 허용할 수 있다고 답한 건데요.심지어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응답자의 70% 또한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습니다.반면 아동의 입장을 일률적으로 금지하는 건 차별이라는 게 인권위의 판단입니다.그렇다해도 1년 매출액을 고스란히 배상해야 할 지도 모른다는 소상공인의 불안감 또한 외면할 수 없는 게 현실인데요.때문에 아동의 권리는 보호받아야 한다는 구호에는 배상 책임에 무방비로 노출된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려는 정책적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 같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a href="http://www.ktv.go
한국정책방송원
윤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저서 오찬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오늘 대통령 관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습니다.윤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에게 건강에 대해 묻고, 서울에 편하게 자주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윤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은 식사 후 10분 가량 관저 정원을 산책했습니다.오늘 오찬은 정오부터 2시간 20분 동안 이어졌고, 이관섭 비서실장 내정자와 유영하 변호사가 동석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해 업무보고···'주제·성과' 중심 진행
최대환 앵커다음 달 새해의 시작과 함께 각 정부 부처가 대통령 업무보고에 들어갑니다.부처 간의 칸막이를 허물고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한 업무보고가 될 전망입니다.문기혁 기자가 보도합니다.문기혁 기자내년 취임 3년차를 맞는 윤석열 대통령.임기 중반기에 접어든 만큼, 실제 성과 창출에 주력할 계획입니다.새해 시작을 알리는 부처 업무보고도 여기에 방점이 찍힙니다.지난해 취임 직후, 첫 업무보고는 신속한 업무 파악을 위해 장관 독대 형식으로, 올해 업무보고는 관계부처별로 진행됐습니다.새해에 이뤄지는 세 번째 업무보고는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과제 중심으로 업무보고가 이뤄질 예정입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 제55회 국무회의 (지난 26일)"무엇보다 부처 간 칸막이를 과감하게 허물고, 과제 중심으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합니다."앞선 두 차례 모두 첫 시작이었던 '경제'는 '민생'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개선을 내수 회복으로 잇는 데 목표를 둘 방침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 제55회 국무회의 (지난 26일)"내년에는 수출 개선이 경기회복과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수출 중심의 회복세가 민생과 직결되는 내수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윤 대통령이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그동안과는 다른 차원의 고민을 주문한 저출산도 핵심 주제가 될 전망입니다.보편적 지원뿐 아니라 실증적 분석을 통해 꼭 필요한 것을 찾아내 확실하게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한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원책 마련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이와 함께 교육, 노동, 연금 등 3대 개혁과 의사 정원 확대 등 의료 개혁도 주요 주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한일 '셔틀외교' 재개···오염수 시찰단 파견
최대환 앵커KTV가 선정한 올해 10대 뉴스, 마지막 열 번째 뉴스입니다.올해는 오랫동안 얼어붙어 있던 한일 관계가 해빙기를 맞이한 해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한일 양국간 협의체들이 속속 복원됐고 정상간 셔틀 외교와 경제·안보 협력도 재개됐는데요.김민아 기자가 그 과정을 되짚어봤습니다.김민아 기자과거사 문제로 서로 등을 돌렸던 한국과 일본.올해, 두 정상이 양국을 오가며 현안을 논의하는 '셔틀외교'가 12년 만에 복원되면서 양국 관계는 전환점을 맞았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 한일 정상 공동기자회견 (지난 5월 7일)"우리 두 정상은 한일관계 개선이 양국 국민에게 큰 이익으로 돌아온다는 점을 확인하고, 앞으로도 더 높은 차원으로 양국관계를 발전시켜 나아가는 데 합의했습니다."한일관계 개선에는 정부의 강제징용 피해자 '제3자 변제' 해법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 피해자지원재단이 기금을 마련해 피해자들에게 배상금을 대신 지급하기로 한 겁니다.녹취 박 진 / 외교부 장관 (지난 3월) "물컵에 물이 절반 이상은 찼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어질 일본의 성의 있는 호응에 따라서 그 물컵은 더 채워질 것으로 기대합니다."2+2 외교안보대화 등 중단됐던 양국 협의체도 속속 복원됐고, 경제·안보 협력도 재개됐습니다.2019년 당시 일본에 종료를 통보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를 완전 정상화하는 공문을 보냈고, 6월에는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4년 만에 수출심사 우대국, '화이트 리스트'에 포함하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규제가 모두 풀렸습니다.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정부 시찰단도 현장에 파견됐습니다.한일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이 시찰단 파견을 합의하고, 기시다 일본 총리가 "한국 국민에 악영향을 주는 방류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힌 데 따른 겁니다.<
'청년일경험' 3배 지원···신혼부부 청약, 부부 각 1회
최대환 앵커2024년 새해에 달라지는 정책과 제도, 살펴봅니다.정부는 내년에 청년과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고, 신혼부부에 대한 주택공급 혜택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는데요.새해에 알아두면 힘이 되는 민생 지원 정책들, 조태영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정부의 내년도 세출 예산은 550조 원. 이 중 75%가 상반기에 배정됐습니다. 정부는 이 예산안을 통해서 청년과 소상공인,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고 민생경제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먼저 청년 고용 강화를 목표로 '청년일경험' 지원 예산을 확대합니다."올해 총 553억 원 규모로 진행한 이 사업은 내년 세 배가량 확대된 1천7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합니다.타지역에서 일 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에게는 3개월 동안 월 20만 원의 체류지원비를 신규 지급할 계획입니다.또 청년의 주거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종료 예정이던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을 1년 추가 지원합니다.아울러 대중교통비 환급지원 'K-패스' 사업을 내년 5월 조기 시행하고, '청년도약계좌' 대상을 소득 없는 육아휴직급여자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입니다.녹취 김선우 / 광주광역시"제가 내년에 대학교 3학년이고 일자리를 고민해봐야 하는 시기인데, 정책이 확대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제대로 알아봐야겠다는 용기가 생기는 것 같아요."영세 소상공인의 금리부담 완화를 위해 3천억 원 규모의 대출이자 일부를 감면하고, 2천5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요금 인상분의 일부를 지원합니다.또 매출 제고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발행량 확대에 695억 원을 지원합니다.인터뷰 최 수 / 청주시"전기요금, 수도요금, 매장에서 쓸 수 있는 가스 요금 예전보다 부담되기 때문에 직접 납부 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지원받으면 좋죠."신혼부부를
부모급여 100만 원까지 인상···달라지는 저출산 대책은?
최대환 앵커그런가 하면 새해엔 부모 급여가 인상되고,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연령도 확대됩니다.해마다 역대 최저를 경신하고 있는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내년에 추진되는 저출산 대책, 계속해서 김현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김현지 기자지난 3분기 기준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역대 최저치인 0.7명을 기록했습니다.OECD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입니다.김현지 기자 KTVkhj@korea.kr"저출산 여파는 초등학생 수에서 여실히 드러납니다. 내년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가 사상 처음 40만 명 밑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학령인구가 줄면서 문 닫는 학교가 있을 정도입니다. 지속적인 인구 감소 추세 속에 정부는 내년에 저출산을 극복하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 추진에 나섭니다."현재 0세 70만 원, 1세 35만 원인 부모급여가 내년부터 0세 100만 원, 1세 50만 원으로 오릅니다.태어난 아동에게 지급되는 첫만남이용권 지원 금액은 둘째 자녀 이상부터 300만 원으로 오릅니다.또 자녀 생후 18개월 안에 부모 모두 육아휴직을 쓰면 첫 6개월 동안 육아휴직급여를 부모 모두 통상임금의 100%를 지급 받게 됩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 제36회 국무회의 (지난 8월, 용산 대통령실)"육아휴직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18개월 미만 영아에 대해 부부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 육아휴직 급여를 최대 450만 원까지 인상해 지급하겠습니다."초등학교 방과후 교육과 돌봄을 통합한 종합 교육프로그램, '늘봄학교'도 본격적으로 도입됩니다.녹취 양성모 / 청주시 봉명동"학교에서의 돌봄시간이 늘어나면 저희 학부모 입장에서도 맘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고 좀 더 효율적으로, 아니면 편안하게 육아를 할 수 있고 그러면 출산율도 좀 더 늘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할 수 있는
'전 국민 AI 일상화'···대한민국 초거대 AI 도약 선언
최대환 앵커KTV가 선정한 올해 10대 뉴스입니다.지난 9월 정부가 전 국민의 인공지능 일상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그런가 하면 디지털 질서의 기본 방향을 담은 디지털 권리장전도 만들어졌는데요.디지털 선도국가를 향한 올 한 해의 행보를, 김유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김유리 기자제철 과일을 소재로 한 시 한편을 써달라고 하자 '건강도 챙기자'는 교훈까지 담아 만들어줍니다.대화형 인공지능 챗GPT, 질문에 답을 하고 번역도 가능합니다.인터뷰 나경미 / 대학원생"챗GPT가 영어로 해야 좀 더 퀄리티가 좋은 답변이 많이 나오니까 한국 이용자들이 이용하기 어렵다는 게 있잖아요."챗GPT가 가진 이런 불편함을 보완해 한국어를 6천500배 더 많이 학습한 한국 특화형 인공지능도 출시됐습니다.AI 반려 로봇 효돌이.홀로 사는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해 경보를 보내고 말벗도 되어줍니다.AI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 돌봄 역할도 수행하는 겁니다.현장음"등도 문질러달라 하고 별것 다해 달래. 옛날 이야기도 해달라 하고..."일상 곳곳에 스며들며, 점점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AI.디지털 대항해 시대에 발맞춰 정부는 지난 9월 '대한민국 초거대 AI 도약'을 선언했습니다.초거대 AI란 기존 인공지능에서 한 단계 진화한 차세대 AI입니다.대용량 데이터 학습을 통해 판단 능력이 인간의 뇌에 더 가깝게 향상됐습니다.녹취 이종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지난 9월 13일)"국내 AI 산업은 연평균 43% 수준으로 매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보유한 ICT 역량과 AI 잠재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모범 국가로의 도약을 본격 추진할 시점(입니다.)"정부는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생태계의 주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AI 반도체
비서실장 이관섭·안보실장 장호진·정책실장 성태윤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의 실장 세 명을 모두 바꾸는 인사를 단행했습니다.모지안 앵커비서실장에 이관섭 정책실장을, 정책실장에 성태윤 연세대 교수를, 안보실장에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을 임명했습니다.문기혁 기자의 보도입니다.문기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비서실장, 정책실장, 국가안보실장 등 대통령실 3실장을 전격 교체했습니다.신임 비서실장에는 이관섭 대통령실 정책실장을 지명했습니다.이 실장은 지난해 9월 새롭게 생긴 국정기획수석을 맡은 데 이어 이번달부터 마찬가지로 신설된 정책실장을 역임하고 있습니다.녹취 이관섭 / 신임 비서실장"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국민이 원하시는 바를 실현하도록 하겠습니다."신임 정책실장에는 1970년대생인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를 내정했습니다.대통령실은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의 정책 자문에 참여한 정책 전문가로, 정책 조율 업무를 훌륭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녹취 성태윤 / 신임 정책실장"국민들이 정말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정책을 조율해 나가고, 또 우리 한국 경제, 한국 사회가 장기적으로 성장하고 도약해 나갈 수 있는 정책이 무엇일지를 항상 생각하면서..."신임 안보실장에는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을 발탁했습니다.장 실장은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 부단장과 북미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외교안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정통 외교관입니다.녹취 장호진 / 신임 국가안보실장"그동안 쭉 추진해 왔던 한미동맹, 한미일 협력 강화, 또 우리 주변 국가와의 관계의 새로운 정립, 인태 전략, 이런 정책들을 계속 추진해 나가고..."장호진 실장의 뒤를 이을 외교부 1차관은 김홍균 주독일대사가 지명됐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김
"북, 연초 도발 가능성"···"'전투적 과업 제시' 깊은 유감"
최대환 앵커국가정보원이 내년 초에 북한이 군사 도발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모지안 앵커한편 외교부는 김정은 위원장이 전원회의에서 핵무기에 대한 '전투적 과업'을 제시한 데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김민아 기자입니다.김민아 기자국정원은 내년 4월 우리나라 총선과 11월 미국 대선 등 주요 정치 일정을 앞두고 북한이 군사 도발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실제, 북한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연초부터 무인기 침범, 미사일 발사 등을 자행했고 지난 2020년 21대 총선 직전에는 3월 한달 간 단거리 탄도미사일 4발을 쏘아올렸습니다.국정원은 소위 '도발 주역 3인방'을 군과 공작기관에 복귀시킨 점에도 주목했습니다.지난 여름 북한은 천안함과 연평도 도발을 주도한 김영철과 DMZ 목함지뢰 도발을 지휘한 리영길, 박정천 등 군부인사를 각각 통일전선부 고문, 총참모장, 군정지도부장으로 기용했습니다.지난 8월에는 남한 점령을 목표로 전군 지휘훈련을 처음 실시했고, 9.19 군사합의 일부 효력정지를 빌미로 군사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대남 위협 수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열린 노동당 제8기 9차 전원회의에서 "전쟁준비 완성"을 운운했습니다.녹취 조선중앙TV"인민군대와 군수공업 부문, 핵무기 부문, 민방위 부문이 전쟁준비 완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데 대한 전투적 과업들이 제시됐습니다."외교부는 이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 북한의 핵에 대한 집착이 국제사회에서의 고립을 더 심화시킬 거라고 강조했습니다.녹취 임수석 / 외교부 대변인"북한이 존재하지도 않는 소위 반공화국 대결책동을 운운하면서 한반도 긴장 고조 책임을 전가하고 내년에도 전쟁 준비 완성을 위해 핵·미사일 등 군사력 증강에 우선
KTV 대한뉴스 (1375회)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정부, 시장 안정조치 가동
최대환 앵커첫 소식입니다.유동성 위기를 맞은 중견급 건설사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습니다.모지안 앵커금융당국은 금융권과 건설업계의 위기로 번지지 않도록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보도에 조태영 기자입니다.조태영 기자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습니다.태영이 해결해야 할 PF대출은 올해 약 4천억 원, 내년까지 3조6천억 원에 달합니다.부채 비율은 479%로 시공능력 35위 안에 드는 중·대형 건설사 중 가장 높습니다.태영건설은 태영인더스트리와 화력발전소 포천파워 지분을 매각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지만 결국 대응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워크아웃을 신청했습니다.워크아웃은 일시적 유동성 위기에 처한 기업에 채권단 75% 이상 동의로 만기 연장과 자금 지급 등을 해주는 제도입니다.정부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재로 관계부처회의를 열어 태영건설의 PF 사업장과 협력업체 현황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녹취 김주현 / 금융위원장"당사자인 태영건설의 철저한 자구노력을 유도하고 채권당과의 원만한 합의와 설득이 이뤄지고 시장 참여자들의 신뢰와 협조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먼저 태영건설 관련 PF사업장 60곳 중 양호한 사업장은 정상 사업을 추진하고, 정상진행이 어려운 사업장은 시공사교체?재구조화?매각 등을 진행합니다.분양이 진행된 사업장 22곳은 태영건설이 계속 시공하되, 필요 시 HUG 분양보증으로 시공사교체?분양대금환급 등 분양계약자 보호조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협력업체도 신속 지원합니다.태영건설이 진행 중인 140건의 공사와 관련한 협력업체는 581개 사로, 1천96건의 하도급 계약을 체결한 상황입니다.이 가운데 1천57건(96%)은 건설공제조합의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에 가입돼 있어, 원도급사 부실화로 대금
태영발 부동산PF 위기···경제 영향은?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앞서 보신 것처럼 국내 시공순위 16위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건설업계와 금융업계 경제적 파장이 예상되는데요.우리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취재기자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이혜진 기자, 경제적 측면에서 가장 우려되는 점이 무엇인가요?이혜진 기자네, 우선 23조 원에 달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가 현실화했다, 그렇기 때문에 건설업계로 연쇄 위기가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입니다.자본조달시장 불안 가능성도 있는데요.실제 신용평가사 한 곳이 태영건설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면서 다른 건설사 등급도 차례로 낮췄고요.다른 건설사들도 PF우발채무에 따른 유동성 위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시공능력 업계 16위인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할 정도라면 비슷한 다른 건설사들도 사정이 좋지 않을 것이란 우려죠.모지안 앵커이런 부동산 PF위기가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이혜진 기자건설업은 후방연쇄효과가 큰 업종입니다.이 업종이 흔들리면 다른 부문에 파급돼 업계 간 연쇄 변화가 발생하고, 경제 전반에 영향을 주는 것이죠.건설업계에 그치지 않고 금융업 부실로 이어지고, 이것이 경제 위기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최대환 앵커사실 중소건설사 부도 문제는 올해 초부터 계속 이슈가 됐었잖아요.다만, 걱정되는 부분은 올해 우리 경제가 상반기 부진했다 하반기부터 조금씩 회복되는 흐름이라, 이런 회복세의 발목을 잡지 않을까 하는 부분입니다.이혜진 기자네, 상저하고의 양상이었는데요, 실제로 실물경기 흐름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난달 통계청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11월 산업생산과 소비, 모두 반등했습니다.특히 반도체 생산 회복이 눈에 띄는데요.인공지능(AI) 서버용 고용량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어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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