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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약의 날('67)-경회루에서 주부 백일장('67)-불자동차 시범과 그림 그리기대회('67)-전북 장수의 논개제전('67)-경주에서의 신라문화제('67)-제3회 난계제('67)-고등학교 축구대회('67)-언론계 종사자들 친선 체육대회('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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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64)-제2회 전국여성대회 개최('64)-전남 광양군 사곡초등학교 낙성식('64)-사하라 사막의 기적('64)-동경올림픽 소식('6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 청년회의소 전국 회원대회(‘70) -중앙대학 개교 52주년 기념·박사학위 수여식(‘70)-한국조폐공사 인쇄물, 태국 정부에 수출(‘70) -여성복지회에서 겨울철 복장 전시회(‘70) -제51회 전국 체육대회(‘70)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도 확장 포장공사('80)-경주 안압지, 임해전 복원 준공('80)-평택 화력발전소 1, 2호기 준공('80)-서울타워 공개('80)-통일의 염원('8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릉 오죽헌에서의 율곡제('68)-충북 영동 난계예술제('68)-백제문화제('68)-멕시코 박물관에서의 고려자기 전시회('68)-민족예술단 공연('68)(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양강댐 준공('73)-제7종합비료공장과 메탄올 공장 기공식('73)-공주 박물관 개관('73)-대한조선공사, 유조선 진수식('73)-우리 생산 화차 남미 수출('73)-제13회 전국 상품 전시회('73)-새마을 공장 준공식('73)-희귀 의약품 센터 개관('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긴급돌봄' 신청 2시간 전 가능···두 자녀 가구 10% 추가 지원
모지안 앵커갑자기 자녀를 맡겨야 할 때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데요.지금까지는 최소 4시간 전에 신청해야 했는데, 앞으론 2시간 전에 신청하면 이용이 가능합니다.새해 달라지는 돌봄 지원 서비스는, 윤현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윤현석 기자맞벌이 가정의 부모들은 급하게 출장이 잡히거나 야근이 생기면 아이 맡길 곳을 찾느라 머리가 복잡합니다.전화인터뷰 맞벌이 여성"아침에 출근하려고 할 때 갑자기 아프면 정말 많이 힘들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고..."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을 완화하기 위해 긴급돌봄 서비스를 지원해온 정부.올해부터는 긴급돌봄 서비스 이용이 더욱 편리해집니다.기존에는 최소 4시간 전에 신청해야 긴급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올해부터는 이용 2시간 전까지 신청하면 아이를 맡길 수 있습니다.또 최소 1시간만 아이를 맡아주는 단시간 돌봄 서비스도 새롭게 제공됩니다.인터뷰 남윤용 / 마포구 가족센터장"많은 맞벌이 부부나 일하는 한부모 가정 등 보호자들이 아이에게 급한 상황이 있을 때 맡길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발전됐다고 생각합니다."돌봄서비스 비용에 대한 지원 대상도 확대됩니다.지난해까지는 소득 수준에 따라 돌봄 이용비용을 차등 지급해왔습니다.올해부터는 두 자녀 이상 가구는 소득에 상관없이 본인부담금의 10%를 추가 지원합니다.또 0세에서 1세 아동을 양육하는 24세 이하 청소년 부모 중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게는 돌봄 서비스 비용의 90%를 지원합니다.정부는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를 위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 3천5백46억 원에서 올해 4천6백79억 원으로 32% 늘렸습니다.이에 따라 지원가구도 지난해 8만5천여 가구에서 올해 11만 가구로 늘어날 전망입니다.(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최은석)윤현석 기자
한국정책방송원
"외래관광객 2천만 시대"···관광예산 1조3천억 투입
최대환 앵커정부가 올해 외국인 관광객 2천만 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그러기 위해서 외국인에 대한 한국 관광 홍보를 대폭 확대하고,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도 활성화한다는 복안인데요.새해 달라지는 관광 정책, 김찬규 기자입니다.김찬규 기자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을 찾는 이유로 우리의 문화를 꼽습니다.인터뷰 스킷 / 태국 관광객"한국은 문화와 음식, 사람이 가장 매력적인 국가라서 찾았습니다."K-팝 아이돌을 보고 한국을 찾은 관광객도 있습니다.인터뷰 위팅 / 대만 관광객"케이팝을 좋아합니다. 뉴진스, 아이브, 트와이스 같은 가수들요. 열심히 노력해서 목표와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줍니다."코로나19 펜데믹이 종식되면서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래 관광객은 1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한국행 단체관광이 전면 재개되면서 이중 200만 명 가량은 중국인이었습니다.김찬규 기자 chan9yu_@korea.kr"정부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연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작년보다 6.6% 는 1조 3천억 원가량의 예산으로 관광분야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입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방문의 해'가 이어집니다.'K-관광 메가 로드쇼'를 해외 주요 25개 도시에서 확대 개최하고 국내에서도 '코리아그랜드세일', 대형 한류 페스티벌 등 대규모 행사를 열어 한류 열기를 관광수요로 전환합니다.한국의 매력을 담은 관광콘텐츠도 개발합니다.K-팝, 드라마 등 콘텐츠를 활용한 한류 관광을 활성화하고 의료와 미용을 결합한 '치유관광'시장 선점에도 나섭니다.성장 잠재력을 가진 문화관광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키우는 사업도 새롭게 추진하는 등 외래관광객의 즐길 거리를 늘린다는 계획입니다.지역관광 활성화로 서울과 제주, 부산 등 일부 지역에
"2035년 공공시설 내진율 100%···단층조사 역량 강화"
최대환 앵커이제 한반도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 경험을 통해서 입증되고 있는데요.정부가 오는 2035년까지 공공시설 내진율을 10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한덕수 총리가 주재한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 소식, 김민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김민아 기자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장소: 3일, 정부서울청사)정부가 '제3차 지진방재 종합계획'과 '공직자 가상자산 등록 및 재산공개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올해부터 2028년까지 시행되는 제3차 지진방재 종합계획에는 시설물 내진 보강을 추진하고, 경보체계와 단층조사를 고도화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최근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지진 발생 빈도가 늘었고, 얼마 전 일본에서 강진이 일어나면서 더 이상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관측에 따른 겁니다.녹취 한덕수 국무총리"현재 약 77% 수준인 공공시설물 내진율을 2028년까지 87%, 2035년에는 100%까지 끌어올리겠습니다."내진 보강을 강제할 수 없는 민간 건축물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입니다.지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측, 경보체계도 고도화합니다.'국가지진관측망' 을 확충해 지진을 더 빨리 탐지하고 통보하겠다는 겁니다.지난해 말, 기상청은 지진 발표 '10초의 벽' 을 깼다며 앞으로 2초 이내로 발표 시간을 단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지진의 주범으로 꼽히는 '단층' 조사 역량도 높입니다.녹취 한덕수 국무총리"기관별로 분산되어 있던 단층조사를 관계부처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단층검토위원회'로 통합하고 과학적 예측기법도 신속히 개발하겠습니다."한 총리는 행안부 등 관계 부처와 지자체에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대피훈련과 시설관리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한편, 올해부터 시행되는 공직자 가상자산 신고 의무화
새해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1천 가구로 확대
-2024년 주거환경 개선사업, 120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약 35% 증가-변차연 기자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대폭 확대됩니다.국가보훈부는 올해 120억 원을 투입해, 1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먼저 한국보훈복지 의료공단에서 진행하는 '나라사랑 행복한 집' 사업에는 50억 원이 투입되며, 400여 가구에 대해 시설 개보수와 문턱 제거 등 개선 공사가 이뤄집니다.민간과 연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도 70억 원이 투입돼, 고령·장애 맞춤형 디자인이 적용된 '명예를 품은 집', 다자녀 국가유공자를 위한 '미래드림방' 등 600여 가구가 새로운 공간으로 변신합니다.특히, 상반기 '나라사랑 행복한 집' 사업은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지방보훈관서와 보훈병원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고 하니, 국가유공자·유족이라면 놓치지 말고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해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새해 국정 운영의 토대가 될 정부 업무보고를 앞두고 있습니다.관련 내용 취재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김경호 기자, 올해 업무보고는 기존과는 상당히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죠?김경호 기자통상의 업무보고를 생각하면 대통령이 각 부처 장관을 독대하는 방식을 떠올리실 것 같습니다.부처의 보고가 끝나면 다시 국민에게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요.정작 정책의 사용자인 국민이 보고에서 배제되는 것에 대해 문제의식이 있었습니다.따라서 대통령실은 올해 업무보고는 국민과 대통령이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로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이런 정부의 의지는 대통령의 신년사에서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무엇보다 민생현장 속으로 들어가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진정한 민생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모든 국정의 중심은 국민입니다.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될 것입니다."최대환 앵커보고 방식도 부처 단위에서 주제 단위로 바뀐다고요?김경호 기자지난해 업무보고 또한 기재부를 시작으로 두 달여간 부처별로 업무보고가 이뤄졌는데요.사실 서로 다른 부처가 하나의 목적 아래 함께 움직일 수도 있는 건데, 기존 방식에서는 부처별 칸막이 때문에 서로 간 원활한 소통이 조금 어렵겠죠.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은 부처마다 단순히 업무를 나열하는 이른바 백화점식 업무보고를 지양할 것을 주문했는데요.그런 만큼 올해는 주택과 일자리 등 큰 주제로 열리는 업무보고 겸 토론회에 여러 관계 부처가 함께할 예정입니다.일례로 반도체 관련 토론회에는 산업부, 과기부, 국토부 등이 참여하게 되는데요.하나의 주제 아래 관계 부처가 모이는 만큼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최대환 앵커이번 업무보고는 장소 또한 눈길을 끄는
소상공인 지원 5조1천억 투입···전기요금·고용보험 지원
최대환 앵커새해 달라지는 제도, 이번엔 소상공인들께서 알아두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정부가 올해 소상공인들을 위해 5조1천억 원을 투입하는데요.9천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경영 응원 패키지를 포함해서, 전기료 감면과 고용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조태영 기자입니다.조태영 기자1994년부터 30년째 한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경양식당.복고풍 분위기를 무기로 지역 맛집으로 인정받았지만, 코로나19와 고물가, 지역의 구도심화로 매출이 떨어지면서 위기를 겪었습니다.인터뷰 전정자 / 요식업 운영"금리가 너무 올랐고 고물가다 보니까 저희가 어려움이 있죠."하지만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가게 사업을 활용하는 등 정부의 지원을 이용하며 돌파구를 찾았습니다.인터뷰 전정자 / 요식업 운영"(정부의 정책에) 저희가 기대를 많이 갖고요. 많은 분이 지원을 받게끔 해줬으면 좋겠습니다."올해 소상공인 지원 예산은 5조1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1조 원 늘었습니다.먼저 연 매출 3천만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126만 명에 대해 업체당 20만 원씩, 총 2천520억 원 규모의 전기료를 감면합니다.또 150억 원을 투입해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 4만 명을 대상으로 보험료 최대 80%를 지원합니다.상생금융과 재정지원을 통해 2조3천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이자 부담을 경감하고, 최대 9조 원의 저리 대환 프로그램도 마련합니다.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정부는 전통시장의 소득공제율을 40%에서 80%로 한시 상향하고, 온누리상품권의 발행량도 지난해 4조 원에서 올해 5조 원으로 약 1조 원 가량 확대합니다."아울러 키오스크, 스마트 오더 등 자동화 설비를 확대하는 등 디지털 시대에 알맞는 스마트 기술을 공급합니다.(영상취재: 유병덕
신년인사회···"민생·미래세대 위해 열심히 일할 것"
최대환 앵커첫 소식입니다.윤석열 대통령이 5부 요인 등 주요 인사들과 함께 2024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했습니다.이 자리에서도 강조점은 역시 민생이었는데요.녹취 윤석열 대통령"풍요로운 민생을 위해서 다 함께 열심히 일합시다."윤 대통령은 아울러, 이재명 민주당 대표 피습을 테러로 규정하고, 테러는 자유민주주의의 적이라고 말했습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2024년 신년인사회(장소: 3일, 청와대 영빈관)2024년 신년인사회가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됐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국지성 군, 그리고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구한 이원정 간호사와 강태권 육군 대위 등 국민대표 세 사람도 함께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도 민생을 강조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올해도 우리 민생과 또 미래 세대의 행복과 풍요로운 민생을 위해서 다 함께 열심히 일합시다."아울러, 전날 피습을 당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쾌유를 기원하며, 테러는 자유민주주의의 적이라고 말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우리 모두 정말 하나된 마음으로 피해자를 위로하고, 같은 마음으로 단호하게 대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이어서 건배 제의를 한 김진표 국회의장은 정부와 국회가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어려운 위기를 극복하기를 기원했습니다.녹취 김진표 국회의장"국회도 대화와 타협으로 민생을 해결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올해 신년인사회는 50여분 간 스탠딩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김세원)대통령실은 어려운 국민경제 여건을
윤 대통령, 최상목 부총리 등 신임 장관에 임명장 수여
모지안 앵커윤석열 대통령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신임 장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최 부총리에 이어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이어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에게도 각각 임명장을 수여하고 환담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 강진 사망자 65명···"실종자 집계조차 못해"
모지안 앵커일본 이시카와현에서 지진이 발생한 지 사흘째를 맞았습니다.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60명을 넘어섰는데요.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실종자 수는 정확한 집계조차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최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최다희 기자규모 7.6의 강진이 일어난 일본 이시카와현 와지마시.7층 높이의 건물이 옆으로 쓰러져 누워 있습니다.무너진 건물 밑에 깔린 사람을 구조하기 위해 소방대원들은 안간힘을 씁니다.주택가의 상황도 심각하기는 마찬가지.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진원지 인근 스즈시에는 마을 6천 채 가량의 가옥 중 90%가 무너지거나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고, 도시 곳곳에 정전과 단수 피해가 속출하면서 주민들은 대피소로 피난했습니다.대피소에 도착한 피난민들은 지진을 겪은 트라우마로 잠을 잘 수가 없는 상황이라 말합니다.녹취 대피소 담당자"사람들은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여진이 일어나는 동안) 조금만 흔들려도 그들은 매우 불안해집니다. 저도 마찬가지였고 모든 사람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현지 지자체 등 보고에 따르면 3일 오후 3시 기준 사망자 수는 65명을 넘어섰고, 이시카와현과 인접 지역을 포함한 부상자 수는 370여 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실종자 수는 정확한 집계조차 못하고 있습니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진 발생 후 40시간이 경과한 상황이라며 무너진 건물 아래에서 기다리는 사람이 아직 다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말했습니다.녹취 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오늘은 현재 천 명인 자위대 수색 구조대를 2천 명으로 늘리고, 경찰과 자위대 구조견을 두 배로 늘려 인원을 보강할 예정입니다.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고 구조와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하지만 도로 곳곳이 끊겨 구조 활동과 구호 물자 수송이 어려울뿐더러 3일 오전에도 규모 5.5의
해군, 새해 첫 사격훈련···"도발 시 강력 응징"
모지안 앵커북한이 연일 대남 위협 수위를 끌어올리면서, 도발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우리 해군은 동·서·남해에서 새해 첫 사격 훈련을 실시하고, 적이 도발하면 강력히 응징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김현아 기자입니다.김현아 기자현장음"총원 전투배치! 둘! 셋!"(장소: 3일, 서해상)천안함을 선두로 을지문덕함과 함정들이 포 사격에 나섭니다.해군이 동해와 서해, 남해 전 해역에서 새해 첫 해상 사격훈련을 벌였습니다.1·2·3함대에서 동시에 진행된 해상 사격과 기동훈련에는 구축함과 호위함, 유도탄고속함 등 함정 13척과 항공기 3대가 참가했습니다.특히, 13년 만에 부활해 지난해 말 2함대에 작전 배치된 천안함이 서해상에서 첫 훈련을 실시했습니다.각 함대는 대함 실사격훈련과 전술기동 등 해역별 작전환경과 주요 임무에 부합하는 고강도 실전 훈련을 통해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했습니다.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해상초계기(P-3C)에 탑승해 서해 상공을 비행하면서 훈련을 지도했습니다.해군은 북한의 도발 위협 등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녹취 김형돈 /을지문덕함장 (대령)"적이 도발하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강력하고 끝까지 응징해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앞서 지난 연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조선 전 영토를 평정하기 위한 대사변 준비에 계속 박차를 가해나가야 하겠다고 위협한 데 이어 이번에는 김여정 부부장이 담화를 내고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를 비판했습니다.김 부부장은 올해 상반기까지 증강된 한미 확장억제 체제를 완성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 자신들의 압도적인 핵전력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당위성과 정당성을 부여해줬다고 주장했습니다.국방부는 담화에 대해 범죄자가 오히려 선량한 시민이나 경
"금투세 폐지 추진···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최대환 앵커첫 소식입니다.올해 첫 증시 개장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당초 내년에 도입이 예정됐던 금융투자소득세의 폐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구태의연한 부자 감세 논란을 넘어 국민과 투자자, 우리 증시의 장기적인 상생을 위해 내년 도입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도 추진하겠습니다."윤 대통령은 또 우리 주식시장이 저평가돼 있다며,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해소를 강조했습니다.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2024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장소: 2일, 한국거래소)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우리 주식시장이 제도적 문제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매우 저평가돼 있다며,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해소 의지를 밝혔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제 임기 중에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자본시장의 규제는 과감하게 혁파해서 글로벌 증시 수준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것입니다."윤 대통령은 특히 금투세로 불리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주식과 펀드, 파생상품 등 금융 상품 수익이 5천만 원 이상일 경우 20%의 세금을 내야 하는 제도인데, 개인 투자자들의 반발이 컸습니다.지난해 국회가 제도 시행을 유예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는데, 후보 시절부터 금투세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윤 대통령이 전면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겁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과도한 부담의 과세가 선량한 투자자에게 피해를 주고 시장을 왜곡한다면 시장원리에 맞게 개선해야 합니다. 부자 감세 논란을 넘어 국민과 투자자, 우리 증시의 장기적인 상생을 위해 내년 도입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도 추진하겠습니다."윤 대통령은 아울러 증시는 국민과 기업의
'난임시술' 소득 안 따지고 지원···'첫만남이용권' 최대 3백만 원
최대환 앵커지금부터는 새해 달라지는 정책들을 살펴볼텐데요, 먼저 보건복지 분야입니다.올해부터는 난임시술을 원하는 모든 부부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고, 첫만남 이용권도 혜택이 확대됩니다.김경호 기자가 안내해드립니다.김경호 기자적막감이 흐르는 산부인과 신생아실.5년 전만 해도 아이 울음소리로 가득 찼는데 출산율 저하의 여파로 신생아 수가 급감했기 때문입니다.출산율의 선행 지표인 혼인율 또한 계속해서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혼인율 자체가 줄어든 것도 출산율 저하의 원인으로 꼽히지만, 결혼을 해도 초혼연령이 늦어지면서 난임으로 고민하는 부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올해부터는 난임시술을 희망하는 모든 부부에게 국가가 시술비용을 지원합니다.지원 요건에서 소득 기준을 폐지한 건데, 고위험 임산부와 미숙아, 선천성 이상아에 대해서도 소득과 관계없이 의료비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임신과 출산 목적으로 냉동난자를 사용하려는 부부에게는 국가가 보조생식술 비용을 지원합니다.시술 비용은 회당 최대 1백만 원씩 총 2회까지 지원받게 됩니다.인터뷰 김기용 / 산부인과 전문의"불임이라고 안 하죠. 이제 난임이라고 하는데 난임에 대한 시술을 국가에서 많이 보조해주잖아요. 그런 것들이 (출산을 결심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올해 처음 정부 차원의 임신 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도 시작됩니다.여성에게는 난소기능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비용 10만 원을, 남성에게는 정액검사 비용 5만 원을 지원합니다.출생순위에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2백만 원을 지급하던 첫만남이용권은 올해부터 첫째는 2백만 원, 둘째부터 3백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영상취재: 오민호 이수경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민지)중위소득 40% 이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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