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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62)-학생 특수 체육 활동('62)-미국 여배우 셔리 맥크레인 내한('62)-아이스쇼('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기 야영훈련('61)-기술교육 장려('61)-더위를 피하기 위한 피서('61)-5급 공무원 선발('61)-하와이 화산 폭발('61)-요세미트 공원 산불('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래잡이('63)-고아들을 위한 작업보도센터 설립 개소식('63)-재향군인회 전북지구 단합촉진대회('63)-우리나라 최대 규모 어린이 놀이터 건립('63)-그라이더 명명식('63)-독일에서 수상스키대회 개최('63)-대형 수족관의 돌고래('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족문화센터 건립 공사('67)-제1회 2급 기능사 실기 검정시험('67)-전투경찰 발대식('67)-연세대 한국어 교육단원들 미국으로 출국('67)-유니버시아드대회 개회식('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환 개구리참외('81)-남농 허건 화백의 화실('81)-전남 홍도의 절경('81)-제1회 전국양돈인대회('81)-밀양백중놀이('81)-제19회 전국 중·고등학교 축구 연맹전('8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복궁 서문 영추문 복원 준공('75)-청담교 준공 강남2교 개통('75)-잠실지구 아파트 단지 1차 준공('75)-학생들의 6.25 격선지 순례 대행군('75)-새마을 도토리 국수 공장('75)-미군 기지 위문공연('75)-제2회 세계태권도대회('7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라 천년의 신비('73)-새마을 봉사단 결단식('73)-민통선 지역에서 진료 봉사('73)-방송극작가단 일행 해군 위문('73)-여학생 전용 풀장 개장('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불량상품을 몰아내자('70)-여름학교 개교('70)-한국미술협회 회원전('70)-대통령배 동남아 여자농구대회 대표 선발 2차전('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위를 씻는다('81)-색다른 수출품('81)-경북 예천 용문사('81)-제2차 전국 실업 배구 연맹전('81)-제35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8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진 장관, 파리 방문···"BIE 대표단에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모지안 앵커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20여 일 앞두고, 박진 외교부 장관이 부산 세계박람회 교섭을 위해 프랑스 파리를 찾습니다.외교부는 박진 장관이 2일부터 3일까지 파리 주재 각국 국제박람회기구 대표들을 만나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아울러 드미트리 케르켄티즈 BIE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에 대한 관심과 조언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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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테러 상황 가정 대테러종합훈련
모지안 앵커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에서 볼 수 있듯 테러의 유형이 갈수록 치밀하고 지능화되고 있습니다.정부가 항공기 납치 뿐만 아니라 드론 공격 등 어떤 유형의 테러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대테러종합훈련을 실시했는데요.김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김유리 기자지난달 하마스의 대규모 테러공격으로 시작된 이-하 무력충돌.하마스 무장대원들이 패러글라이딩를 이용해 기습 침투했는데, 이스라엘의 최첨단 방어 시스템 아이돔도 쏟아지는 공격에 허를 찔렸습니다.국내에서도 지난 8월 제주국제공항 등 5개 공항에 대한 폭탄테러 예고 글을 올린 30대가 구속 기소됐습니다.이처럼 테러에 대한 국민 불안이 높아지는 가운데, 2일 '국가 대테러종합훈련'이 실시됐습니다.이번 훈련에서는 화생방 공격과 항공기 피랍, 공항시설 테러범 난입 등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테러에 대한 통합작전이 펼쳐졌습니다.특히 최근 새로운 안보위협 요소가 되고 있는 드론 테러 상황을 가정하고 이를 탐지·차단하는 안티드론시스템 점검도 이뤄졌습니다.'국민 보호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는 소임 아래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와 경찰청, 국정원 등 12개 기관 3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어떤 유형의 테러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영상편집: 조현지)KTV 김유리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덕특구 50주년 '꽃 피는 미래비전 제시하다!' [뉴스의 맥]
모지안 앵커계속해서 대덕특구 50주년에 대한 내용 취재기자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최다희 기자, 우선 대덕 연구개발특구는 어떤 곳이죠?최다희 기자대덕 연구개발특구는 과학으로 나라를 일으켜 세운다는 '과학입국'의 명제 아래 세워져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 과학기술의 요람입니다.지난 50년간 2세대 통신기술 CDMA 세계 최초 상용화와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 우리별 1호 등 주요 과학 성과를 도맡았는데요.뿐만 아니라 누리호 발사에 성공해 한국을 세계 7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시키고, 반도체 기술 강국으로의 초석을 밟게 해준 눈부신 성과들도 이곳에서 배출됐습니다.1978년 한국표준연구소를 시작으로 정부 출연 연구기관들도 입주를 시작했습니다.출연연과 기업을 비롯한 입주기관은 2021년 기준 2천461개로 8만6천여 명의 연구진과 근로자들이 있습니다.또 한 해 약 7.7조 원의 RD 투자, 약 21조 원의 매출이 발생되는 명실상부 한국 최대 과학 산업단지입니다.모지안 앵커대덕 연구단지특구가 50주년을 맞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미래비전 선포식이 열렸는데요.선포식에서는 어떤 내용이 있었지요?최다희 기자대덕 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는 지난 50주년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새로운 50년 비전을 공유했습니다.대덕의 미래를 이끌어 갈 구성원들이 직접 향후 50년의 미래비전을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미래비전은 과학기술, 산업, 인재, 공간 이렇게 4대 분야별 발전과제로 구성됩니다.이날 발표에서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기관 간의 벽을 허무는 개방적 운영으로 국내외 선도기관, 산업계와 더 활발히 협력하겠다는 점이 돋보였습니다.또한 유니콘 기업 탄생을 위해 금융·법률 등 맞춤형 전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창업 타운을 마련하고, 자유로운 현장 실증을 할 수 있는 규제 프
농산물·천일염 공급 확대···수산물 최대 60% 할인
모지안 앵커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정부가 소비자들의 김장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녹취 김종구 /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소비자들의 김장비용 구매 비용을 전년보다 낮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김장재료를 2만 톤 넘게 공급하는 한편 최대 60% 싸게 판매하기로 했습니다.김현지 기자입니다.김현지 기자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는 11월.슬슬 김장재료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인데 원하는 만큼 사려니 가격이 부담입니다.녹취 임성연 / 대전시 월평동"모든 물가가 20~30%는 올랐다고 봐야 되지 않을까요? 수입은 없고 뭘 사려고 하면 너무 비싸니까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하거든요."이렇다 보니 지난해보다 김장을 적게 하려는 소비자들이 적잖습니다.녹취 이혜경 / 대전시 덕암동"지금 물가가 비싸 가지고 그냥 작년보다 (김치를) 적게 담그려고요. 작년에는 한 30포기 담궜는데 올해는 한 20포기만 하려고요."이에 정부가 소비자들의 김장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내놨습니다.녹취 김종구 /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이번 대책은 김장재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농수산물의 할인 지원 등을 통해 소비자의 김장재료 구매 비용을 전년보다 낮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정부는 우선 김장 주재료인 배추와 무, 공급 감소가 우려되는 고춧가루와 대파 등의 농산물을 1만1천 톤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배추는 2천700톤, 무는 2천 톤, 고추는 2천800톤 방출하고 대파는 할당관세 2천 톤을 추진합니다.천일염은 정부 비축물량 1만 톤을 전통시장과 마트에서 시중가보다 1/3 저렴한 가격에 판매합니다.농수산물 할인지원에는 245억 원이 투입됩니다.정부 지원과 마트 등의 자체 할인으로 김장 채소류는 최대 50%, 새
군, "북한, 러시아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지원 가능성"
모지안 앵커군 당국은 북한이 러시아에 휴대용 대공미사일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지원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군 관계자는 북한이 러시아에 양국간 호환이 가능한 122mm 방사포탄과 152mm 포탄, 단거리탄도미사일 등을 지원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이 관계자는 또 현재까지 나진항을 통해 러시아로 보낸 컨테이너는 총 2천여 개로 추산되고 컨테이너에 122mm 방사포탄을 적재했다고 가정하면 20만 발 이상, 152mm 포탄으로 가정하면 100만 발 이상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교육발전특구 추진···지역 인재 유출 차단
모지안 앵커정부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지방 교육 혁신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이를 위해 지자체와 지방대학, 지역 산업이 원팀이 되는 교육발전특구를 도입하는데요.지역 인재가 유출되지 않도록 교육 여건을 개선하는 게 핵심입니다.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정부가 발표한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한 축인 교육발전특구.지자체와 지방 대학, 기업이 협력해 지역 교육 혁신을 이끌어 내는 겁니다.지방에서 나고 자라도 양질의 교육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이탈 현상이 가속화되기 때문입니다.실제 국내 대학의 절반 이상이 국토의 11%를 차지하는 수도권에 몰려 있습니다.박지선 기자 jsp900@korea.kr"서울에 위치한 대학 밀집지역입니다. 제가 서 있는 곳을 기준으로 반경 5km 내에 주요 대학교만 10곳이 넘습니다."인터뷰 여이주 / 서울 중랑구"서울에만 집중된 경향이 있어서 지방에도 서울에 없는 특성화 학과 같은 걸 신설한다면 지방에도 학생들이 좀 더 분산이 돼서..."인터뷰 김상현 / 서울 중랑구"부산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취직 때문에 학교를 다시 옮기려고 편입을 준비하는 친구들도 많고 아예 수능을 한 번 더 봐서 서울 아니면 경기권으로도 학교를 오려고 하는 경향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이처럼 수도권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정부는 교육발전 특구를 통해 지방 대학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녹취 장상윤 / 교육부 차관"대학 교육까지 지역교육 전반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방정부가 중심이 되는 교육개혁을 추진하여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교육 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합니다."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지방 대학이 지역 산업과 연계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학교 운영의 자율성이 크게 확대됩니다.그동안 중앙정부가 전담했던 지방대학 재정 지원 권한
고위험 성범죄자, 출소 후 거주 제한! '한국형 제시카법' 도입 [클릭K+]
이혜진 기자안녕하세요~ ‘클릭 K 플러스’입니다.성범죄자가 형기를 다 채우고 출소할 때마다 국민의 불안감은 커지는데요, 출소 이후 범죄자가 살게 될 거주 지역 주민이라면 걱정이 더 커질 수밖에 없겠죠.실제 지난 2020년 12월, 미성년자 성폭행범 조두순이 출소하자, 동네 주민들의 거센 반발이 있었습니다.지난해 10월,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김근식 출소 때도 논란은 되풀이됐는데요, 이후에도 성범죄자들이 출소할 때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해왔습니다.이에 정부가 대안책을 내놨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녹취 한동훈 / 법무부 장관 (23. 10. 24)"올해 초, 저희는 법무부 업무 보고를 통해서 '한국형 제시카법'을 도입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죠. 그 결과 오늘, 고위험 성폭력 범죄자의 거주지 제한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마련했습니다."정부가 고위험 성범죄자 거주지를 제한하는 이른바 '한국형 제시카법'을 입법 예고했습니다.제시카법은 2005년 미국에서 이웃에 의해 성폭행당하고 살해된 소녀의 이름을 따서 만든 법인데요,미국 42개 주가 이 법을 채택하고 있는데, 주 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아동성범죄자가 출소한 이후 학교나 공원으로부터 약 150m에서 600m 내에는 거주할 수 없도록 규정했습니다.미국의 '제시카법'을 우리식으로 바꿔 법을 만들겠다는 건데요.고위험 성범죄자가 출소해도 자유롭게 거주지를 선택하는 걸 막고, 국가가 정한 시설에서만 살도록 강제하는 게 주된 내용입니다.녹취 한동훈 / 법무부 장관(23. 10. 24)"거주 제한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고위험 성범죄자에 대한 추가 관리를 강화해서 국민들께서 더욱 안심하실 수 있도록 국가 등이 운영하는 시설로 이들의 거주지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입법 방향을 정한 겁니다."13살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했거나,
가족을 기억하는 하루 [현미경]
김경호 기자멕시코 배경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코코'에서는 주인공 미구엘이 죽은 자의 날, 우연한 계기로 망자의 세계에 들어가게 됩니다.그곳에서 고조 할아버지가 들려준 딸을 향한 사랑의 노래를, 미구엘은 이승으로 돌아와 자신의 증조 할머니 코코에게 불러주는데요.(영상제공: 디즈니코리아)"기억해 줘 지금 떠나가지만 기억해 줘 제발 혼자 울지마 몸은 저 멀리 있어도 내 맘은 네 곁에"뿌리를 찾는 모험을 다룬 이 이야기는 우리로 하여금 이승과 저승을 넘나드는 가족애를 느끼게 합니다.11월 2일, 오늘은 애니메이션 코코의 배경인 멕시코의 명절, 죽은 자의 날입니다.이날 멕시코에서는 고인의 사진으로 꾸며진 제사상 앞에서 떠난 가족을 추모한다고 하는데요.기억해주는 사람이 없으면 영혼이 소멸된다는 믿음은 아마 만국공통인 듯합니다.그런데 조상 숭배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우리나라에서 제사는 더 이상 이어나갈 전통이 아니라 고민거리가 된 것 같습니다.성균관이 의뢰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 열 명 중 여섯 명은 앞으로 제사를 지내지 않겠다고 답한 건데요.이들은 제사를 간소화하거나 가족 모임 형태로 대체하길 원했습니다.(출처: 리서치 뷰, 23년 9월 23일~25일)마침 오늘, 제사가 불화의 씨앗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현대화 제사 권고안이 발표됐습니다.밥 한 그릇, 국 한 그릇이라도 정성을 다하면 된다, 간소한 반상 차림을 올리면 된다는 게 성균관이 제시한 권고안입니다.축문은 한문 대신 한글로, 그리움을 담은 애틋한 편지글로 써서 읽어도 된다는 답변은 고정관념을 깨기에도 충분했습니다.성균관에서 이런 권고안이 나온 이유는 사랑했던 가족을 기억하는 하루라는 제사의 의미까지 사라져버릴까 우려했기 때문일 겁니다.시대와 현실에 따라 모습이 바뀔 지라도 떠난 가족을 기억하는 마음, 그것 하나만 변치 않으면 되는 것 아닐까요?</
'근로시간 면제' 위법 사업장 39곳 적발
모지안 앵커근로시간 면제제도는 노조활동 시간을 근로시간으로 인정해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인데요,고용노동부 조사 결과, 제도를 위법하게 사용한 사업장이 다수 적발됐습니다.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이혜진 기자이른바 '타임오프제'로 불리는 근로시간 면제제도.노동조합 전임자 활동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해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사업장에 따라 조합원 수를 고려해 면제 시간과 사용가능 인원을 정할 수 있습니다.만약 노동조합법에서 정한 한도를 초과해 근로시간 면제를 인정하면 법 위반에 해당됩니다.고용노동부는 이런 근로시간 면제제도 운영 상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13일 기준으로 점검 사업장 62곳 가운데 39곳에서 법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면제 대상자를 지정하지 않고 사후 승인하는 방식으로 인원 한도를 10배 초과한 사례가 대표적입니다.파트타임 면제 인원 4명을 운영하기로 했지만 실제로는 이들 모두 풀타임 근로시간 면제를 적용한 사업장도 있었습니다.녹취 이성희 / 고용노동부 차관"근로시간 면제자로 지정하지 않았음에도 교섭위원 5명에 대해서 약 4개월간의 교섭 기간 전체를 풀타임 면제자와 같이 유급으로 처리하는 등의 다양한 편법 사례를 확인했습니다."노조에 1년간 10억 4천여만 원을 운영비로 지원하거나, 렌트비 1억 7천만 원 상당 전용차 10대를 제공해 노조의 자주성을 침해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고용부는 밝혔습니다.근로시간 면제 한도와 별도로 노조 간부의 유급 고정 활동을 추가 인정하는 위법 단체협약도 확인됐다는 설명입니다.고용부는 해당 사업장이 위법사항을 시정하지 않으면 형사처벌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공공부문은 기재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경영평가에 반영하는 등 위법·부당 관행이 빠르게 개선되도록 조치합니다.(영상취재: 임주완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손윤지)<
"균형 발전 핵심, 지역의 기업 유치···교육·의료 혁신해야"
모지안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제1회 지방자치 및 균형 발전의 날을 맞아,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석했습니다.윤 대통령은 균형 발전의 핵심은 지역의 기업 유치라며, 지역의 교육, 의료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최영은 기자2023 지방시대 엑스포(장소: 2일, 대전컨벤션센터)대전에서 열린 2023 지방시대 엑스포.정부의 핵심과제 가운데 하나인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열린 대규모 지역 박람회입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역이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균형 발전의 핵심이라며, 이를 위해 지역의 교육, 의료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기업의 직원과 가족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교육과 의료라는 설명입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살고 싶은 곳이 되어야 직원과 인재 유치가 가능해지고 그래야 자연스럽게 기업이 들어올 수 있는 것입니다. 교육과 의료는 바로 기업의 직원과 그 인재의 가족이 가장 중요시하는 분야(입니다)"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교육 혁신은 지역이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정부는 권한을 지역으로 이전하고, 뒤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이어 지역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의료 혁신 역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와 함께 지역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파격적인 정책적 지원도 약속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수도권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할 경우 파격적인 세제 지원과 규제 특례를 제공하여 지역의 기업 유치를 제도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윤 대통령은 아울러 지역 간 경쟁이 필요하다고도 말했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지영)지역이 발전하고 경쟁력을 갖추면, 국가의 경쟁력이 된다며 서로 더 잘 살기 위해 뛰
KTV 대한뉴스 (1335회)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 가동···현장 중심 대응 강화
모지안 앵커정부가 물가 안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정책을 펼쳐가기로 했습니다.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현장 중심의 물가 대응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신국진 기자지난달 물가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8%로 석 달째 3%대를 기록했습니다.특히, 중동지역 불안 등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성과 이상저온에 따른 농산물 가격 불안 요소가 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장소: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상승 요인에 공감하고, "최근 국내물가는 당초 예상보다 하락 속도가 더 완만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그러면서 정부는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모든 부처가 물가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는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를 즉시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추경호 경제부총리"각 부처 차관이 물가안정책임관이 되어 소관품목 물가 안정은 스스로 책임진다는 각오로 철저히 살피는 한편, 수급관리·제도개선 등 관계기관 간 공조가 필요한 사항은 물가관계장관회의·차관회의 등을 통해 즉각 대응하는 등 전 부처가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정부는 체감도 높고 신속한 물가 대응을 위해 현장 대응도 강화합니다.추 부총리는 각 부처가 수시로 현장에 나가 상황을 파악하고,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체감도 높은 물가·민생 안정 대책을 지속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회의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동결 상황도 점검했습니다.추 부총리는 "시장 예상을 벗어나지 않은 것"이라며 "글로벌 금융시장도 대체로 안정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정부는 분야별 취약부문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필요한 경우 관계기관과 공조해 신속 대응할 계획입니다.또한, 1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10월 수출과 관련해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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