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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이제 나도 프로페셔널 아티스트?!

제작
문화포털
재생시간
5:47
등록일
2025-01-02

나의 그림 실력을 업그레이드 해주는 선생님이 있다고?!’

 

AI는 많은 산업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인간의 영역이라 생각했던 예술계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AI의 발전된 기술로 그려진 작품들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그리는 그림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감정, 창의성이 AI로 대체될까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같이 고민해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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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차 대본

 

이 그림, 누가 그린 그림일까요?

 

이 그림의 제목은 애드몽 드 벨라미라고 합니다. 프랑스의 20대 학생 세 명이 만든 오비우스라는 회사에서 지난 2018년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 <에드몽 드 벨라미(Edmond de Belamy)의 초상화>라는 제목의 작품을 출품했는데요. 이 작품은 경매에서 약 6억원이라는 금액에 낙찰되었다고 합니다. 14세기부터 20세기까지 작품 1만 점 이상을 AI에 학습시켜 창조해낸 그림인데요. 물론 에드몽 드 벨라미는 실존 인물이 아닙니다.

 

그림은 표현의 수단입니다. 작가의 창의성, 주관, 사상 등 인간의 의사표현의 방식 중 하나였지만 현재 AI가 그린 그림이 예술산업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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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 등장,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상태

 

PD : ! 문화피디 김찬중입니다. 오늘 그림을 그린다고 했는데 어떤 걸 그리면 될까요?

 

스탭 : PD 님이 어렸을 때의 추억을 그려주시면 되는데, 초등학생 때 뭐하고 노셨어요?

 

PD : 추억이요? 음 일단 저는 다들 해보셨을텐데 초등학교 1,2학년때 놀이터에서 숨바꼭질도 하고, 신발주머니 멀리 던지기, 나무 막대기로 칼 싸움하고 이랬던거 같은데요? 초등학교 저학년때 핸드폰이 없었으니까

 

스탭 : 그러면 PD님의 초등학교 시절 추억을 한번 그려주시죠 (캔버스와 물감을 건네주며)

 

PD : 제가 그림을 그렇게 잘 그리지는 않는데 한번 그려볼께요

 

그림 그리는 인서트 & 그림 그리는 PD 모습 배속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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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한 그림을 보여주는 PD

 

PD : 네 완성했습니다. (그림에 대한 설명), 잘 그린거 같나요..?

 

스텝 : PD님 그림을 좀 더 퀄리티 있게 업그레이드 해줄 수 있는 분이 있습니다.

 

PD : 아 그래요? 누구죠?

 

스텝 : (노트북을 건네준다)

 

PD : 노트북?

 

스텝 : 그린 주제로 AI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그리면 어떻게 될지 한번 보여주세요.

 

PD : AI? 그러네 궁금하다 어떻게 될지. 어떻게 하면 되죠?

 

화면 녹화로 넘어간다. AI 그림이 제작되는 과정들을 빠른 배속으로 보여준다. PD가 노트북을 활용해 만드는 모습 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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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 : ! 그림이 완성되었는데요! 한번 공개하겠습니다. ~ (두 그림을 비교해서 보여준다) 제가 경험했던 추억들을 AI가 어떻게 알고 이렇게 표현을 해주는게 너무 신기하네요. 비록 전문가가 아닌 저도, 이런 기술들을 활용해서 전문가가 그린 듯 멋진 그림을 만들어주는 AI기술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나레이션과 얼굴 왔다갔다>

 

(N) 사람의 순수 뇌로만 나의 생각을 그림으로 풀어서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AI기술이 사람들의 표현방식을 재해석해 새로운 그림을 탄생하는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이런 기술이 앞으로 많은 예술계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 같습니다.

 

물론, AI그림이 수많은 그림들과 여러 표현방식의 알고리즘과 데이터들을 통해 새롭게 재창조하는 그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까지 사람들의 창의성을 모두 담기에 한계가 존재하고, 저작권과 같은 여러 법적인 문제도 발생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이런 AI기술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고, 우리 사회는 이러한 새로운 창작 기술과 기존 창작 방식에 대한 간극을 잘 조율해 AI 기술이 긍정적으로 잘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 PD 김찬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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