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디지털 영상
한국문화정보원과 문화PD가 전달하는 문화 디지털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매번 지겹도록 시달리던 티켓팅 지옥!
그 이면에는 매크로 암표상이라는 지긋지긋한 이름이 숨어있었는데요!
그런 암표상들을 제거하기 위해 드.디.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칼을 빼들었습니다.
변경되는 암표 처벌법 과연 어떻게 바뀌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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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제 암표를 팔면 처벌을 받습니다!
엥? 그럼 암표 판매는 처벌이 안 됐었던 건가요?
기존에도 암표 판매 및 구매는 처벌 대상이었지만 /1970년대의 경범죄 처벌법에 의거하여 /암표 판매 적발시 최대 20만원 이하의 벌금형만 받을 뿐이었죠
암표판매로 인해 팬들이 피해를 당하는 일은 어제 오늘만의 이야기가 아니었죠
최근에는 국내의 인기가수가 암표로 인해 콘서트를 돌연 취소하고 NFT로 티켓을 다시 재판매 하는 문화신기술을 이용했지만, 이 마저도 암표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암표상들은 진화를 거듭하여 불법 매크로를 통한 암표를 대량으로 구매하여 인기있는 공연이나 스포츠 경기 티켓을 대량으로 사들이기도 하는데요.
이로 인해 예매사이트에는 접속조차 힘들고 또 접속했다 하더라도 이미 대부분의 좌석이 판매되어 있는 상태에서 표를 구하기란 하늘에 별 따기 정도로 어려운 편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암표는
정가의 몇배나 되는 비용을 웃도는 판에 정상적인 관객들은 경제적으로 큰 손해를 보거나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했죠
(인터뷰)
제가 진짜 보고 싶었던 공연이 있었는데, 이게 진짜 피켓팅으로 유명하거든요. 근데 플미충들 때문에 암표를 사지 않으면 아예 티켓을 구할 수가 없더라고요. 결국 유튜브로 녹화된 영상을 볼 수 밖에 없었죠 뭐. 암표 때문에 앞으로도 공연을 더 보기가 힘들어질 것 같아서 그게 걱정이에요
문체부 로고로 전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연법을 대대적으로 개정했습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암표 거래를 근절하기 위한 더 강력한 규제와 처벌 조항의 도입인데요,
불법 매크로를 통해 표를 대량으로 구매하는 행위 혹은 티켓을 부정 판매하는 사람에게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암표 신고사이트를 운영하여 암표판매상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해당 공연법 개정을 통해 티켓 불법 거래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암표 근절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 바로 소비자들입니다.
(인터뷰) 암표를 판매하는 것보다, 구매하지 않는 것이 더욱 중요한 것 같아요. 나하나쯤이야가 아니라 나 하나라도라는 마음으로 더 나은 공연 문화를 위해 암표 거래에 참여하지 않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앞으로도 문체부에서는 암표 근절을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며 최선을 다 할 예정이라고 하니 우리 모두가 건강한 티켓문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