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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서울

[문화PD] 디지털 기술로 다시 피어나는 영등포의 공원

제작
문화포털
재생시간
8:33
등록일
2025-01-06

?? 음악(Music)

Life on Hold - Everet Almond

Lyric Melody for Solo Bass - John Patitucci

Quantum Jazz - If I Can't Dance It's Not My Revolution

Resolution - Wayne Jones

Tratak-Jesse Gallagher

 

??타임라인

00:00 디지털 아카이브?

00:26 설치 미술가, 강현아

00:43 작업의 계기

01:26 작업에 AI가 필요했던 진짜 이유

02:24 AI를 활용한 선유봉 구현기

04:53 끝까지 고민했던 지점

06:04 나만의 아카이빙 방법

08:08 아웃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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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아카이빙에는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직접 제작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만들어진 것을 활용하는 방법인데요.
이번 편에서는 전자의 방법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유도의 과거의 모습인 선유봉을 구현해내신 강현아 작가님의 인터뷰를 함께하며 알아볼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설치미술가 강현아라고 합니다.
최근 영등포문화재단에서 주최로 진행된 시간과 이야기에서 메타모픽 선유 자연의 재구성이라는 제목을 가진 작업을 선보였습니다.
작년부터 공원에 제가 관심이 있었고 선유도도 어쨌든 자연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는 공원인데 이게 진짜 자연일까 이런 이야기를 하다가 이제 남편이 선유도가 사실 옛날에는 선유봉이였어 이러는 거죠.
거기에 제가 또 그 이야기 역사에 이제 꽂히게 되면서 찾아보니까 선유봉이 조선시대 때나 이럴 때 굉장히 아름다워서 지식인들이 뱃놀이도 많이 하고 했다고 향유를 즐기던 곳이었다고 하는 거예요.
그리고 그게 또 사라져간 이야기까지 제가 이렇게 보게 됐어요.
선유봉은 이미 사라졌지만 이미지로 만들어낼 수는 있잖아요.
한번 해볼까 하면서 자연스럽게 연결이 됐던 것 같아요.
예전에 2024년도에 배웠던 이미지 생성 그 기술을 제가 적용을 못하고 있었어요.
그동안은 억지로 만들어낼 수는 없잖아요.

AI를 배웠다고 AI 작업을 꼭 해야 된다는 그거는 제가 이제 저 나름대로는 받아들일 수 없어서 그냥 우선 그 기술은 기술대로 있었는데 최근에는 그러면 내가 그동안 항상 떨어진 낙엽들을 복원해서 어떤 형태로 돌려놓는다든가 나뭇가지에 떨어진 나뭇가지들에 생명력을 주는 모션을 준다든가 이런 것들을 해왔는데 그러면 이제 이미 역사 속에서 역사 속으로 사라진 그 선유봉을 한번 이미지 생성이라는 걸 배웠으니까 해볼 수 있겠다 해서 이미지 생성을 이제 적용을 해서 작업을 한 거죠.
좋아 그러면 이제 선유도를 어떻게 보여줄까? 이미 없어요.
선유도는 우선은 내가 가지고 있는 흔적은 정선의 그림이니까 그걸 가지고 우선은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어요.
처음에 선유도를 넣고 얘를 넣고 여기서 시작을 한 거예요.
여기에 내가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혹은 변했으면 좋겠다라는 애를 선택해서 이렇게 그려 넣을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그러면 프롬포터의 영향을 받을 수도 있는 영역이 되는 거예요.

여기는 내가 원하는 프롬프트를 적어놓고 뭐 한강 사우스코리아에 있는 한강 뭐 이런 식으로 했고 여기는 이제 사람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원치 않는 부분을 적용 써놓는 거예요. 여기는 변화를 계속 시켜줘요.
내가 원하는 게 나올 때까지 한번 이렇게 보고 그 과정에 그 프롬프트를 또 잊어버리면 안 되니까 이렇게 저장을 해놨어요.
저는 AI가 만들어줬지만 AI를 활용하는 건 작가잖아요.
이미 소멸해서 사라진 선유봉을 좀 신비로운 느낌으로 만들어내고 싶었어요.
그래서 저 나름대로의 신비로운 풍경 하면 안개 이런 것들을 떠올렸기 때문에 좀 그 이미지들이 전체적으로 좀 흐릿하고 안개들이 껴 있고 그거는 이제 내가 AI에게 정의해준 방향이었어요.
터치 디자이너라고 이미지 미디어 아트 프로그램이에요.
선유봉의 이미지를 넣어주고 한 번 한 번 누를 때마다 이제 선유봉의 모습이 사라지는 거죠.
한국국토정보원에 들어가면 저기 데이터들이 다 쌓여 있거든요.

선유도가 어떻게 이제 육지랑 붙어 있었는지 정도는 볼 수가 있었고 해서 이제 그 정선의 그림 바탕으로 이렇게 만들어본 거예요.
언덕이랑 봉이랑 언덕이랑 아까 이쯤에 사람들이 살았었고 마을이 생성이 있었고 그 문인의 집이 있었고 뭐 이런 식으로 얘를 만들었고 여기서 이제 출력 작업을 했어요.
산맥을 끊어내는 식으로 약간 이런 식으로 지금 이거는 선유공원의 현재 형태예요.
형태를 출력해서 여기에다가 이제 익기를 심어보기도 하고 AI 활용을 해서 작업을 한 게 2024년도가 처음이에요.
근데 제가 이제 지금까지 작업을 현대미술을 하면서도 느꼈던 게 늘 사람들한테 어려운 것 그래서 어렵지 않게 다가갔으면 했어요.
AI를 활용해서 이미지 생성을 할 때 풍경이 낯선 풍경이 들어간다.

좀 이질적인 느낌이 들어간다 하면 그런 것들은 많이 제외시키려고 했고 그러니까 현재의 선유도와 과거의 선유봉의 연관성을 다이렉트하게 보여주고 싶지는 않고 은유적으로 보여주고 싶어서 그 부분을 굉장히 노력했던 것 같아요.
시각 예술은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라고 저 나름대로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그 사람들이 와서 봤을 때 그 딱딱한 기술을 사람이 마음이 움직이게 하는 이미지와 그런 작업물로 표현하는 데 굉장히 기본적으로 신경을 쓰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렇게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지 않았나 생각은 하고 있어요.

래프팅도 진짜 유명하긴 했는데 이제 물이 없어요 이 사진을
이 부분을 물이 많은 그런 곳으로 변형할 수 있을까요?

한번 해볼까요? 괜찮을 것 같은데요. 그 사진을 끌어와야 돼요.
여기에 사진을 이렇게

근데 안개도 넣으실 수 있나요? 거기에 여기 써주세요.
내가 이제는 저한테 묻지 마시고 여기 AI에게 그냥 이야기를 한번 해보세요.
물이 많은 계곡 얘를 누르고 얘가 어떻게 변하는지 한번 보고 너무 많이 변했네요.
어떤 여자가 또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그러면 이게 인물은 빼 계속


이제 물이 가득 찼는데요?
어 이제 물로 가득 차기 시작했어요. 왼쪽으로 많이 가면 갈수록은 이 이미지 이미지를 많이 손상시키지 않는 한에서 만들어줘 이거예요.
만약에 이게 됐어요. 그러면 이거를 다시 저장을 하는 거예요.
이렇게 다운받으면 돼요. 끌고 와서 끌고 와서 여기서 이제 프롬프트를 다시 써야 되겠죠 프롬프트를 그리고 영역도 다시 선택해 주시고요.
그 초가집을 얘가 알아듣기 쉽게 양반들이 살던 한옥 이런 식으로 약간 한옥에 대한 정보들을 계속 주면 돼요.

생각보다 물은 되게 잘 된 것 같고 아직 건축물은 조금 더 프롬프트를 수정하는 작업이 필요하지만 언제든지 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볼 수 있고 구현해 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여러분 이렇게 우리에게 익숙할 수도 있는 선유도 공원을 가장 개성 있는 방식으로 아카이빙하신 강현아 작가님의 인터뷰와 제작기를 함께해 보았는데요.
여러분도 오늘 배워본 디지털 신기술을 이용해서 나만의 공간이나 작은 소품들까지 시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한번 아카이빙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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