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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국내 최초의 축구 테마파크 풋볼 팬타지움에 왔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월드컵 응원가가 흘러나와 가슴이 웅장해졌습니다
풋볼 펜타지움에서는 다양한 전시회가 열리는데 제가 갔을 때는 유상철 감독님의 1주기 추모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황의조 선수와 조현우 선수의 등신대도 있었습니다
아시아 최초의 EPL 득점왕 손흥민선수의 등신대도 볼 수 있었습니다
입장료는 15,000원 인데 어플을 설치하면 반 값에 들어갈 수 있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티켓에 있는 QR코드를 인식시키면 입장이 시작됩니다
먼저 축구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1933년 우리나라에 한국 선수 최초로 베를린 올림픽에 참가하는데요
일제의 탄압으로 저는 이것을 보고 너무 열이 받았는데요 이대로 영원히 해산되었다면 아마 손흥민이나 박지성 선수 같은 위대한 선수들을 배출하지 못했겠죠
다행히 광복 이후 1948년 우리는 대한민국이라는 최초의 이름을 달고 저는 축구를 진짜 좋아하지만 하나도 몰랐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풋볼 팬타지움은 세계의 축구역사를 잘 정리해 놓았는데요
여기서 잠깐 퀴즈를 한번 내보겠습니다 정답은 X입니다
옛날 영국에서는 축구가 너무 폭력적이어서 축구 금지법이 있었다고 하네요
다양한 역사뿐만 아니라 2002년 월드컵 때 안정환 선수가 신었던 축구화 까지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 유니폼까지 이 모든 것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마치 실제 골을 넣고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는 것 같은 안정환 선수의 피규어부터
골든부츠를 탄 손흥민 선수의 피규어까지 볼거리가 참 많았습니다
한일월드컵 20주년을 맞이하여 49명의 작가의 전시된 출품작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한 번 작품을 세팅하면 오랜 기간 바뀌지 않는 다른 박물관에 비해
풋볼 펜타지움은 인스타그램 에서 핫한 작가들을 선정하여 그들의 출품작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눈으로 보는 것뿐만 아니라 입장권의 QR코드를 찍으면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었는데요
OX퀴즈를 풀어 나도 심판이 될 수 있는지를 확인해보는 게임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실제 영상을 슬로우모션으로 보여주면서 저에게 판단을 내리게하니 제가 진짜 심판이 된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네 , 물론 저는 세 문제를 다 맞아서 A등급을 맞고 저를 그라운드의 재판관 이라고 하더군요
박지성 선수가 홀로그램으로 나오기도 하고 내가 원하는 선수를 골라
이영표 선수에게 스페인전의 그 날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들을 수도 있었습니다
사실 이영표 선수가 승부차기 전담 키커인데 이 날은 너무 부담이되어서 차기 싫었는데
다행히 앞에 선수들이 모두 성공하여 본인이 승부차기를 차지 않아도 되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이렇게 풋볼팬타지움이 아니였으면 알 수 없는 정보들을 자세히 기록하고 또 홀로그램으로 만나서 생생하게 전해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탈리아전 때 극적인 동점골을 넣은 설기현 선수의 골 장면을 보면서 그 때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레고로 내 맘대로 글씨를 쓸 수 있는 게시판도 있었고요
월드컵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노래방도 있었습니다 Oh~ 필승코리아♪ 승리를 위하여~♪ 정말 스트레스가 많이 풀리더라고요
또한 드리블을 연습할 수 있는 게임도 있었는데요 바닥에 불빛이 들어오면 그 불빛을 따라 드리블을 하면서 미션을 깨는 게임이었습니다
엄청 열심히 했더니 1등을 할 수 있었습니다 헥..헥 ( 거친 숨소리 )
내가 몇분 몇초만에 들어왔는지에 대한 정보도 표시해주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직도 그리운 유상철 감독님의 1주기 추모전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유상철 감독님은 2002년 월드컵 때 한쪽 눈의 시력이 없는 상태로 폴란드전 골을 넣었었고
한일전 때는 심한 몸싸움으로 유니폼이 찢어져도 뛰었다는 정보도 알 수 있었습니다
멕시코전에서는 코뼈가 부러진 상황에서도 얼굴로 헤딩골을 넣어 우리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주었습니다
축구에 대한 정보를 더 얻고싶으시다면 오늘 풋볼팬타지움에 방문하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