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디지털 영상
한국문화정보원과 문화PD가 전달하는 문화 디지털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도로의 빨간 차량등, 빨간 신호등 속에서 최근 푸른 나무를 제대로 본 적은 언제인가요?
바쁘게 흘러가는 도시의 시간 속, 어느새 잊어버린 ‘여유’
그래서 담양의 메타세쿼이아길의 바람, 관방제림의 고요한 강가, 죽녹원의 대나무 숲길에서 여유를 담아왔습니다!
이번 주말 담양에서 나를 찾는 여행을 떠나보는건 어떨까요?
고지 사항
- 사용 음원
본 영상에 사용된 음원은 모두 음악 생성 AI ‘SUNO’를 통해 자체제작 되었습니다.
- 사용 폰트
NOTO SANS(무료) *기관 및 상업적 이용 가능(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2025년 10월 해당 기관 라이센스 정책 확인 완료)
ZEN SERIF(무료) *기관 및 상업적 이용 가능(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2025년 10월 해당 기관 라이센스 정책 확인 완료)
학교안심 받아쓰기(무료) *기관 및 상업적 이용 가능(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2025년 10월 해당 기관 라이센스 정책 확인 완료)
(대본)
<인트로 가사>
빨간 신호등이 또 날 막아서
숨을 고를 틈도 없이 뛰어왔던
내 하루가 길을 잃은 것 같아
쉴 시간이 필요해
빨간 불빛 아래 서 있는 나
멈춰도 불안한이 마음은 왜일까
<나레이션>
꿈을 향해 숨 돌릴 틈 없이 달려왔던 나, 오늘은 도시를 벗어나
담양에서 나만의 음악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담양에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24번 국도 옆 메타세콰이어길이었다. 푸른 하늘 아래 나무와 하나 되는 길,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은 약 20m의 나무들이 만든 긴 터널처럼, 들어가는 순간 도시를 벗어나게 해주는 통로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잠시 벤치에 앉아 지금까지 내가 걸어온 삶의길을 돌아보며 내가 진짜 하고싶은 음악이 먼지 고민해볼 수 있었다.
다음으로 나는 관방제림에서 가사를 적기로했다. 고요히 흐르는 담양천 변 옆 약 2km의 관방제림은 조선 인조 때 홍수를 막기 위해 만들어진 거대한 풍치림으로 현재는 많은 사람들이 거닐며 여유를 즐기는 장소이다. 각 계절마다 다른 매력이 있는 관방제림은 고요히 시간을 지키고 있는 나무들 옆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었다. 오랜시간 이자리를 지킨 나무들처럼 언젠가 나도 누군가에게 여유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담양여행의 마지막에서 나는 죽녹원을 찾았다. 푸른 대나무들이 하늘을 향
해 곧게 자라나 만든 16만여평의 울창한 대숲.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바람이 잎사귀를 스치며 속삭이는 듯 했다. 죽녹원은 발걸음을 천천히, 마음을 고요하게 만들어주어 바람 따라 흔들리는 대숲 사이로 걷다 보면, 어느새 일상의 소음이 멀어지고, 오롯이 나만의 음악을 할 수 있었다.
<아웃트로 가사>
내 마음을 살며시 흔들어
어제의 걱정은 모두 두고
오늘은 조금 느려도
괜찮아
<아웃트로 나레이션>
휴식의 가치를 알 수 있었던 오늘 나는 담양에 있었다.
함께 볼만한 영상
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문화PD) 도시가 지칠 때 찾는 곳, 나를 찾는 여행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