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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기억의 조각: 사라진 마을의 기록

제작
문화포털
재생시간
5:43
등록일
2025-12-08

변해버린 풍경 속에서 ‘상실’과 ‘재회’의 감정을 오가며, 사라진 장소에 깃든 사람과 기억의 소중함을 되살리는 VR 치유 콘텐츠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 개발 속에서 잊혀진 마을, 사라진 공간들은 단순한 장소가 아닌 누군가의 추억이 깃든 기억의 터전입니다. 이 작품은 어머니의 기억 속 마을을 실시간 게임 엔진을 활용한 VR 환경으로 재구성하여, 기억이 복원되는 순간의 감정과 시간의 층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VR 환경 속 사용자는 1인칭 시점으로 과거와 현재의 경계를 걷습니다. 텅 빈 공간에서 들려오는 나직한 목소리, 아이들의 웃음소리, 저녁 밥 냄새, 삐걱이는 마루소리 등, 오감으로 되살아나는 기억의 파편들이 하나의 서사로 엮이며, 결국 “기억은 항상 여기에 있구나”라는 어머니의 목소리로 감동적인 여운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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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음원
• 본 콘텐츠의 효과음은 Kling AI를 활용하여 자체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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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3D 에셋은 국가유산청 ‘낙안읍성(KHS – Naganeupseong Walled Town, Suncheon)’의 자료를 참고하였으며,
• Unreal® Engine 환경에서 재구성하여 활용하였습니다.

 

(대본)

어느 날, 할머니가 살던 터전에 방문하게 되었다.
즉 나의 어머니의 어머니가 살았던 집.


우리가 방문했을 때 그 집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있었다.
너무나 변해버린 터전.


허망하게도 추억은 시간 앞에서 쉽게 지워져 버렸다.
그러다 문득, 어머니에겐 더 이상 어머니의 어린 시절을 기억할 수 있는 장소가 영영 사라져 버렸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때의 어머니의 표정과 감정은 어떠했을까?


지금의 우리는 되돌아갈 수 없는 2000년대를 역시 그리워하지 않는가?
그 시간의 향기
그 시간의 소리
그 시간의 모습들


철없이 놀던 놀이터에서 시끄럽게 떠들며 터트리던 폭죽들
뜨거운 여름 방학이 되어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방문해서 대청마루에서 하늘을 바라보던 추억들
역시
모두 사라져 버렸다.


이렇게 사라져 버린 기억을 사진에서 더듬어 ai로 연결하면 과연 예전의 향기를 되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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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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