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디지털 영상한국문화정보원과 문화PD가 전달하는 문화 디지털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점점 더워지고 있는 여름 날씨에 밖에서 노는 아이들을 찾기란 힘들다.
그런 아이들이 조금 더 안전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공간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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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리포터 : 어린 시절 밖에서 신나게 뛰어놀던 기억, 다들 하나씩은 있으시죠? 제가 서 있는 이곳, 운동장도 불과 몇년 전까지는 아이들만의 공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힘들었던 코로나를 겪었고 점점 뜨거워지는 요즘 날씨 덕에 대낮에는 밖에서 뛰노는 아이들을 찾기란 쉽지 않은데요. 오늘은 그런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하여 재밌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함께 가보실까요?
전개1
리포터 : 안녕하세요. 이곳은 경상남도 마산에 위치한 내서스포츠센터 앞인데요. 지금 현재 보이시는 내서스포츠센터 뒷편에는 ‘내서어린이체육관’이라는 건물이 있습니다. (나레이션으로 전환) 겉보기에는 일반 스포츠 시설과 크게 달라보이진 않지만 경남 최초 어린이 전용 체육관으로 내부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가득합니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체성분 검사를 할 수 있는 상담실, 교구를 활용한 활동이 가능한 체육관, ICT 융복합 스포츠실 등이 있는데요. (리포터 재등장) 그 중에서 제 뒤에 있는 이 곳, ’VR 스포츠실’을 직접 체험해보면서 소개 드리고 후기도 남겨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개2
리포터 : 여기서 잠깐! VR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 VR은 ‘Virtual Reality’의 약자로 쉽게 말해 가상현실이라고도 하는데요. 컴퓨터 시스템 등을 사용해 인공적인 기술로 만들어 낸, 실제와 유사하지만 실제가 아닌 특정한 환경을 말합니다.
전개3
리포터 : 지금까지 VR스포츠실을 체험해봤는데요. 처음에는 에어컨 밑에 있어서 운동 효과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숨도 차고 땀도 나고, 어린이용으로 만들어진걸 어른인 제가 했을 때 이렇게 땀이 난다는 것을 감안해보면 어린이들한테도 운동효과로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VR기기라고 생각을 하니까 대부분 눈에 기기를 착용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스크린 인식이 되어서 찝찝함도 없고 기기 파손으로 인한 2차 사고도 없으니까 어린 아이들한테도 사고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
리포터오늘은 이렇게‘VR스포츠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요즘은 앉아서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는 아이들을 정말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놀이의 형태로 다가가기 때문에 충분히 흥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기후의 변화에 상관없이 안전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시설들이 전국적으로 더 많아져 더 많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