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디지털 영상한국문화정보원과 문화PD가 전달하는 문화 디지털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2억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시민을 위해 만든 YDP 가상현실 스포츠관!
실내에서 시원하게 올림픽을 열어보세요~
음악(Music) Ikson - Remember stars-MorningLight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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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잠시, 김지웅 선수가 손을 떼고 저항을 받으며 달리고 있는데요?
이진희 선수 힘써 달려보지만...
돌에 한번 부딪히고도, 먼저 결승선 통과합니다!
이게 가상현실의 힘인가요?
네 여기는 가상현실 올림픽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영등포 제1스포츠 센터입니다.
역대 최고 올림픽을 만들어가고 있는 서울 가상현실 대표선수들이 치열한 접점끝에 메달 색깔만을 놓고 두 선수가 경쟁하게 되겠습니다.
말씀드리는 순간 강서구의 이진희 선수가 들어옵니다.
이진희 선수의 주종목은 스마트 로잉, 조정입니다.
지난 올림픽에서 단숨에 동메달을 목에 걸었을만큼 이에 맞서는 강남구의 김지웅 선수
모터사이클에 특화된 선수죠~
과연 이진희 선수에게 어떤 대답을 줄지, 오늘 경기, 기대하겠습니다.
결승은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그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총 다섯 시리즈의 가상현실 스포츠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요,
점수를 획득할시 아래 칸에 초록색 불이 들어오게 됩니다.
더 많은 초록불, 즉 히트를 기록한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하게 되겠습니다.
첫번째는 스마트 바이크 경기인데요.
아무래도 김지웅 선수의 주종목인만큼, 이진희 선수 또한 전략을 잘 수립하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첫번째 스마트 바이크 경기, 바로 - 시작합니다!
이 경기는 날씨와 환경에 구애받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시뮬레이션 배경을 설정할 수 있어 운동의 효과와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스포츠인데요.
자 김지웅 선수, 이진희 선수 시야에 들어오지 않을만큼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어 잠시, 김지웅 선수가 손을 떼고 저항을 받으며 달리고 있는데요?
이진희 선수 힘써 달려보지만...아! 김지웅 선수, 압도적으로 빠르게 결승선 통과합니다!
이진희 선수, 괜찮습니다. 첫경기입니다.
운동량까지 정확히 기록되는 스마트 바이크 시리즈 경기였습니다.
두번째 시리즈, 스마트 러닝으로 이어갑니다.
열대우림 시뮬레이션 60M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오우 큰 화면 좌측에 폭포도 보여지는데요? 바이크 경기에서 체력을 비축한 이진희 선수.
어? 뭐하는거죠? 이진희선수... 아름다운 풍경에 결국 카메라를 들고 맙니다.
일정한 페이스로 달리던 김지웅 선수, 먼저 결승선 통과합니다!
아 이렇게 되면 이진희 선수, 좀 무리가 될 것 같아요.
격차가 확 벌어지며 김지웅 선수의 히트입니다.
이진희 선수의 주종목인 스마트 로잉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높은 구도에서 한번에 내려다보이는 대형 모니터가 물한방울 없어도 현장감을 생생히 살려주는데요.
기구의 무게를 조절할 수 있어 단계별 팔근육 개발에 도움이 되는 스포츠입니다.
이진희 선수보다 살짝 앞서고 있는 김지웅 선수. 웃음을 잃지 않는 두 선수인데요.
아 이게 웬일입니까, 김지웅 선수 바를 놓칩니다!
그 기회를 틈타 남은 1.5미터를 빠르게 질주하는 이진희 선수인데요!
이진희 선수!!! 극적으로 먼저 결승선 통과합니다!!!
세번째 시리즈, 차분히 풀리기 시작하는 이진희 선수의 히트였습니다
가상현실 올림픽의 하이라이트, AI Fit 시리즈 경기는 누구나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고 18종의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 스포츠입니다.
첫번째 경기....카약이 선택됐습니다.
두 선수 모두 처음일텐데요, 직관적이고 시각적으로 이해되는 가상현실 경기라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두 선수입니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배경에서 경기에 임하는데요, 전신을 쓰며 칼로리를 소모하고 있지만 표정이 아주 밝습니다.
디지털 신기술이 이진희 선수의 신체적 한계를 극복시켜주고 있는 모습.
유연함으로 빠르게 앞서나가는 이진희.
돌에 한번 부딪히고도, 먼저 결승선 통과합니다! 이렇게 되면 두선수 모두 2개의 히트를 기록. 슛 오프입니다!
막상 막하의 두 선수.
서울에 어울리는 배달 미니 게임. 시작합니다!
이 게임의 관건은 균형감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자 팔을 높낮이로 이진희 선수 착지.
이진희 선수가 선두를 달립니다.
다리를 사용하지 못하시는 분도 팔만을 사용해 충분히 AI기술을 통해 하늘을 날고 배달을 할 수 있는 게임인데요.
김지웅 선수가 좀 더 배달장소에 가까워지는 상황.
이진희 선수, 유연성으로 먼저 육지로 올라오는데요? 침착하게 지름길로 접어듭니다.
아... 주택이라는 장애물!
두 선수는 어떤 대답을 줄까요?
허리꺾기로 김지웅 선수, 점수 획득합니다! 이제 마지막 배달만이 남아있습니다.
누가 우승해도 아쉽지 않은 상황. 승자는!!! 이진희 선수 입니다!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정말 대단합니다!
가상현실의 장점을 활용해 3번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가상현실 올림픽 사상 최연소로, 금메달을 목에 겁니다.
우리 김지웅 선수, 정말 잘했죠. 은메달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씁니다!
---(이진희 선수 인터뷰)
숨이 너무 차서요. 내가 진짜 이길 수 있을까?
솔직히 확신은 없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가상현실 게임을 통해서 모든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금메달까지 딸 수 있었던 게 가상현실의 기술이 가진 매력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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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일절하지 않던 이진희 선수가 새역사를 쓴 것처럼 누구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원한 실내에서 다양한 운동을 체험할 수 있는 스포츠관.
무려 2억의 예산을 들여 시민을 위해 제공하는 공간.
언제든 이곳에서 나만의 올림픽을 열어보세요 지금까지 저는 스포츠 해설 위원, 진피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