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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충북

[문화PD] 공예품이 없는 공예전시?

제작
문화포털
재생시간
4:46
등록일
2024-05-28

공예품이 없음에도 미디어 아트전시로 전통공예에 대해

전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미디어아트의 미적인 부분과 기획의도를

PD의 시각으로 전달하고, 기획자의 인터뷰도 함께 보여줌

 

[대본]

 

공예품이 없는 공예전시

상상이 가시나요?

 

청주공예비엔날레에 전통공예를 주제로

공예품 없이 전시하는 곳이 있는데요.

전시 공간을 채우는 것은 공예품이 아니라 미디어 아트입니다.

 

청주 공예비엔날레 기간 동안 동부 창고 6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실내공간 300평의 대규모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전시로 공존, 전통공예: 우리와 함께 한 시간입니다.

 

입장하면 보이는 큰 벽면을 통해 이번 전시의 네가지 주제에 대해 보여줍니다.

이렇게 터치하면 밝아지며 귀여운 일러스트가 움직입니다.

 

1관, 자연으로부터 전시에서는 공예의 탄생을 보여줍니다.

자연소재로부터 얻게 되는 아름다운 전통 공예품들이 입체적으로 보이는데요

이는 아나몰픽 전시로 인지적 착시를 활용해 평면의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 학습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AI딥러닝 기술로 공예품이 다양한 소재와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2관 생의 찬미에서는

암막 공간에 단지 두 개의 상자가 놓여있습니다.

이 상자에 이미지를 맵핑하여 목가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고,

사람과 공예가 함께한 삶의 순간들을 미디어파사드로 보여줍니다.

 

마치 사물의 기억을 들여다 보는듯 합니다.

 

 

3관 윤슬의 시간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운 순간을 보여주는 전시입니다.

윤슬의 뜻은 강이나 호수 등에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보이는 잔물결로서

자연의 아름다운 순간처럼 빛나는 나의 순간을 기록하는 체험 공간입니다.

이 공간은 포토부스인데요

여기서 사진을 찍으면 직접 사진도 출력이 가능하고,

찍은 사진 중에 한 장을 전시 공간에 띄울 수도 있습니다.

 

4관은 영원으로 라는 주제로 키네틱아트를 선보입니다.

키네틱아트란 작품 자체가 움직이거나 움직이는 부분을 넣은 예술작품으로

한지를 이용하여 만든 도자기들이 거울로 이루어진 끝없는 공간에서 계속 움직입니다.

오늘날까지 함께해 온 전통공예가 앞으로도 우리와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는 것을

계속적으로 움직이는 키네틱아트로 표현하였습니다.

 

 

인터뷰

 

전통공예를 미디어 아트 전시로 기획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있다면 어떤것이 있을까요?

우리 전통공예품이 갖고 있는 고유의 아름다움이 있잖아요. 그런 것을 디지털로 재해석해서 표현해야하기 때문에

우리 문화유산을 갖고 있는 본질을 해치지 않으면서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사람들이 디지털 기술에 익숙해지고 있어서

저희 재단에서는 문화유산을 보다 쉽게 전달하고 그것을 활용 보급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요.

지금 디지털 기술로는 AI를 이용한 딥러닝 인공지능으로 아나몰픽 영상을 만들었거나

입체 구조물에 프로젝션 맵핑을 해서 저희가 공예품을 확대해서 보여드리는 기술로 활용해서 하고 있고요

그 외에도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활용한 전시도 제작하고있습니다.

앞으로 미디어 아트나 대형전시 위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입니다.

 

공예품이 없는 공예 전시 어떠셨나요?

앞으로 신기술이 우리에게 어떤 경험을 하게 만들지 기대를 해보며 이번 영상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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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문화PD] 공예품이 없는 공예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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