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디지털 영상한국문화정보원과 문화PD가 전달하는 문화 디지털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마을미술프로젝트는 지역의 사람, 역사, 지리, 문화, 정체성 등을 기반으로 한 장소특정적, 지역특정적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사람들이 모여 살아가는 마을이 예술을 통해 풍요로워지는 창조적인 예술마을 만들기를 지향합니다. 그 중 창원의 돌산마을미술프로젝트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대본]
여기는 돌산1번집미술관이고요
돌산1번집미술관의 이름처럼
마을에서 돌산 마을의 1번지가 되어
문화 플랫폼이 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 있는 곳입니다
돌산 마을은 재개발 지역이었고
그 지역에 해지되면서
그 주민들간에 갈등도 있었던 공간이고
여기서 저희는 문화를 접착제로
분열된 마음을 한번 이어보자 라는
문화예술의 접착제가 되는 공간입니다
돌산마을미술프로젝트는
돌산마을미술프로젝트의
주 키워드 포인트는
커뮤니티 아트입니다
이 지역의 지역적 특성상
주민들 간의 어떤 화합과
그리고 장소가 가지고 있는
어떤 문화 자산들을
주민들이 잘 알고 있는
그 내용들 스토리를 결합해
예술가와 함께 만들어내는
말 그대로
공동체 예술이 주 포인트이고요
그 포인트 안에 공공미술
그리고 커뮤니티 아트
그리고 레지던스
이런 세 가지 꼭지로
프로젝트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마을에 미술이 들어와서
조금 더 살기 좋고
문화예술이 예술의 향류를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매개체가 되는 것이
저희 마을 미술 프로젝트의 역할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역할을
지역 작가님들이 잘 해석을 해 주시고
마을 곳곳에 작품으로 남겨 주셨습니다
저는 사이 공간이 가지는 불안정과 불규칙
그리고 불안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사이의 모호성이라는 주제로
작업을 하였고
그 결과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레지던스 기간 동안
도시와 마을 간의 여러가지 면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고
그 중 인구 감소로 인한 도시와
마을 사람들의 사이에 보이지 않는 경계가
옅어지거나
모호해지는 것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모호성이 가지는 뉘앙스가
사이에 공간이 가지는 성질과 비슷하다고 생각했고
전시 주제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옛날 것을 다시 자기화시키는
그런 트렌드인데
제 작품을 보면
색동이 들어가 있어요
색동도 요즘 젊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패션에
아이템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어요
그것이 옛 것을 상징하는
느낌으로 사용하는 것 같지는 않고
처음 보는 패턴이라
자기들은 재밌고
유니크한 아이콘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지금 그런 느낌으로
이 오래된 마을의 이야기와
그 다음에
오래 잊혀진 어떤 문화의
아이콘을 다시 소환해 오는 거죠
그리고 지금
원래 작년부터 만들어져 있는 이 마을
이것도 마을 미술 공동체에서
같이 한거거든요
근데 여기 위에 테트릭스 모양 그대로
탑을 쌓아 올렸는데
이 탑은 마을의 기억, 추억
향수, 문화들을
그 기업들을 다 쌓아 올린
하나의 탑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거를 콜라보를 해서
여기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이제 새로운 아이콘으로 제시를 하는 거예요
프로젝트를 참여하면서 너무 좋았습니다
미술도 하고
내가 못 그린 그림도 그리고
못 그린 도자기 그림도 그리고
그렇게 하다 보니까
이 마을에 이렇게 해서
이 빨래터에
내가 이곳에 참 날만 세면 와서
빨래도 하고 이렇게 하는데
이렇게 우리가 포장이 되어 있다가
여기에 와서 이거를 없애고
이거를 지붕을 이렇게 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다리도 새로 이렇게 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이 하우스를 이렇게 해줘서
우리 돌산마을이 글을 이렇게 새겨줘서
이렇게 해줘서 너무 감사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