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디지털 영상한국문화정보원과 문화PD가 전달하는 문화 디지털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최근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우리들의 삶도 빠르게 변화해나가고 있죠.
특히나 일상생활에서의 건강도 스마트하게 챙기려는 움직임이 있는데요.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서울시의 ‘스마트 경로당’입니다.
그 동안의 성공적인 실증 기간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 스마트 경로당은
크게 최신 정보 통신기술(ICT)를 활용한 스마트헬스케어,
화상 플랫폼을 활용한 여가 복지 프로그램,
그리고 마지막으로 키오스크 기술 체험 제공까지
3가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어르신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스마트 경로당을 함께 살펴볼까요?
[대본]
[인터뷰]
1.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김옥련: (저는) 관악구 남현동 예촌경로당에 매일같이 회원으로서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2. 스마트 경로당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김옥련: 집에 있으면 혼자 고독하고 외로운데, 여럿이 있는데 오면 다 같이 얘기하고 즐겁게 노래도 하고 대화하니까 좋아요. 그리고 노래교실도 있고, 체조도 있고 하니깐 (좋아요.)
나이 먹어서 먼데 못가잖아. 못가니까 여기서 즐겁게 보내야지.
[나레이션]
여기는 서울시 관악구 예촌경로당.
이곳에서는 발전된 기술들을 접목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케어하는
‘스마트 경로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 번 찾아가 보았습니다.
예촌 경로당에서는 ‘관악구 스마트 경로당 어르신 연말 노래 경연’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화상 플랫폼을 활용해 멀리 떨어져 있는 관악구의 10개 스마트 경로당이 원격으로 즐거운 노래 경연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이 화상 플랫폼을 통해 어르신들은 다양한 여가 복지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는데요.
건강과 활력을 되찾아주는 노래교실, 멧돌체조 등을 1명의 강사가 10개의 스마트 경로당을 대상으로
동시에 진행할 수가 있어 디지털 기술의 발전을 100%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는데요.
키오스크에 안면 스캔을 진행하면 어르신의 체온, 혈압, 인바디를 측정하여 데이터들을 수집 및 저장하고
혹시 모를 이상 문제들을 측정한 뒤 문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입니다.
[인터뷰]
1.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이순자: 안녕하세요~ 스마트 경로당 디지털 안내사를 하고 있는 이순자입니다.
2. 스마트 경로당이란?
이순자: 올해 서울시에서 첫 시범사업으로 관악구가 선정이 됐는데요.
관악구에 경로당이 110군데 이상이 있는데, 그 중에서 규모가 있는 10곳만을 선택해서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3. 스마트 헬스케어의 장점은?
이순자: 요즘엔 어르신들이 혼자 계신 분들이 많아요. 제가 와서 보니까.
(어르신들이) 어디 안 좋거나 하면 연락할 수도 있지만, 못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스마트 경로당에 오셔서
건강 체크를 하다 보면 앱을 깔면 보호자에게 바로 전송이 갈 수 있어서
보호자가 그것을 봄으로 인해서 한번 체크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4. 앞으로 기대하는 부분이 있다면?
이순자: K스마트 헬스케어가 타 구에도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스마트 K헬스 기기가 홍보도 많이 되고 활용도 많이 되면 어르신들한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나레이션]
이처럼 스마트 경로당에는 디지털 안내사를 배치하여,
어르신들의 기기 사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면서도 디지털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우리들의 삶이 더욱 활력 넘치고 편리하게 바뀌어 나갈 수 있도록
K헬스케어가 더욱더 확장되고 발전해 나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