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디지털 영상한국문화정보원과 문화PD가 전달하는 문화 디지털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대본]
나레이션: 대전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면 한 번쯤 가봤을 국립중앙과학관, 성인이 된 후 발길이 끊겼던 이곳에, 재미난 신기술 체험을 할 수 있는 놀이터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오랜만에 찾았다.
해설사: 국립중앙과학관은 기초과학, 자연사, 과학기술사, 첨단산업 등, 종합과학을
연구하고 교육하며 전시하고 있는 대한민국을 가장 대표하는 과학관입니다.
창의나래관은 전문교육을 수료한 과학해설사들이 쇼앤토크 형식으로 과학
원리를 설명하고 관람객이 직접 체험도 해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관입니다.
여기에서 쇼앤토크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과학원리를 단순히 설명을
듣기보다는 서로 대답도 주거니받거니와 그 중 일부는 체험도 직접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 방식을 뜻합니다.
나레이션: 다양한 신기술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창의나래관 1층에는 드론과
관련한 체험시설이 있다.
해설사: 네 이곳은 드론쇼를 볼 수 있는 드론 공연장입니다. 드론이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지 알아보고 음악에 맞춰 군무하는 군무쇼도 볼 수 있습니다.
나레이션: 시간에 맞춰 드론쇼를 구경하거나 직접 드론을 조정하며 드론의 원리를
익힐 수 있는 체험공간이다.
드론 시뮬레이터를 통해 직접 드론의 원리를 몸으로 체험하거나 드론을
조종하며 드론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익힐 수 있다.
창의나래관 2층에선 VR과 AR, 로봇 관련 체험 시설이 있다.
2층에 올라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VR 체험시설로 향했다.
해설사: 여기는 괴짜 바이러스라고 하는 착시 VR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고요.
앞에 보시는 곳은 아무것도 없는 체험존이지만 VR고글을 착용하면 지금
부터 이 화면은 세 개 방이 보이는 공간이 생깁니다.
이 공간에서 각각의 미션을 수행해서 각 방에서 VR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나레이션: 바로 옆에는 VR을 통해 화성에 기지를 건설하는 화성 테라포밍 VR
을 해볼 수 있다.
해설사: 이곳 화성 테라포밍은 지구의 종말로 인해서 인류의 다섯 학자들이 화성에
기지를 세우는 컨텐츠 게임입니다.
이곳에서는 보통은 HMD를 쓰고 VR 가상현실을 즐겼다면 좀 더 진화된
VR과 AR이 융합된 혼합형식 체험을 해보실 수 있습니다.
나레이션: 두 체험 외에도 AR과 VR을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많았다.
그리고 이곳 2층의 대미는 직접 현장에서 사용하는 로봇들로 진행하는 로봇쇼.
해설사: 이곳은 로봇과 친해지기 위해 구성된 로봇쇼입니다. 우리가 평소에 만화영화
에서 악당을 물리쳐주는 멋진 로봇들을 생각들 하시는데요.
사실 산업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로봇을 소개시켜 주고자 구성된 공간입니다.
로봇과 친해지기 위해서 물병을 던지는 로봇, 농구를 하는 로봇, 그림을
그리는 로봇 총 세 가지 게임을 하면서 로봇쇼를 재밌게 구성하고 있습니다.
나레이션: 드론, VR, 로봇 등 다양한 신기술로 놀 수 있는 곳
해설사: 무더위를 피할 곳이 없다면 이번 여름 국립중앙과학관 창의나래관으로 놀러
오세요. 홈페이지 예약 필수라는 사실도 꼭 기억해주세요.
나레이션: 다가온 여름, 국립중앙과학관으로 신기술 여행을 떠나보자.